1년전쯤 모공에 적었는데 언젠가 사용기를 올리겠다고 했으나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사용기를 적네요
(그사이 뻘글은 참 많이도 적었--;;;)
1. 보청기 재구매의 이유
저희 아버지는 청각장애인 입니다 + 이명도 있습니다.
10년전쯤 보청기를 1개 구입하시고, 4년전에도 하다 더 구입하셨는데
품질에 별로 만족스럽지 않았거든요 -_-;; (둘다 귓속형)
본인도 간지러워하시고, 불편하다하시고;;;
그래서 잘 착용을 안하셨죠..
그러다 보니 가족들은 대화하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배에 힘주고 크게 이야기 해야해서 목도 아프고-_-...
그런데 문제는 이런 아버지랑같이 사는 어머니도
TV볼륨을 크게 키우게 되고
대화도 큰소리로 하다보니 어머니까지 덩달아 귀가 나빠지십니다?? ㄷㄷ
여러번 보청기 교체하자고 설득했으나
안하겠다고 버티셨는데...
손녀가(저희딸)
할아버지는 너무 좋은데 말귀를 못알아들어서 힘들다고 불평을 하자-_-;;;;
드디어 보청기 교체에 동의하셨습니다!!
2. 보청기 기술의 엄청난 발전
1. 에 적었지만 아버지께서는 이미 구형 보청기를 장기간 사용하셨지만
성능이 만족스럽지 못해, 보청기자체에 대한 신용?이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머니까지 귀가 나빠지는것을 보고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보청기를 사러 갔고
아버지 어머니 두분다 양쪽으로 보청기를 해드렸습니다 ㄷㄷ (일부는 부모님돈도 보탰;;;)
타블렛 스마트폰, 노트북에는 100, 200 그냥 지르는데
정작 중요한 귀에는 투자못하겠냐 싶어서
선물 해드렸습니다...
결론은....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저는 눈물이 났습니다 ㅠㅠ
아버지께서 일반적인 대화를 하면 거의 못들으셨는데
작은소리도 정확하게 다 듣고 대꾸를 하시는거였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이제 몰래 이야기하는건 다 글렀.....;;)
정작본인은 평소 안들리던 소리가 들리니 넘 시끄럽다고 하시는 (....)
+ 그리고 이명도 일부 잡을 수 있습니다. 놀랬습니다 -_-;;; 물론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 모델에 따라서 블루투스로 연결해서스마트폰으로 보청기 기능을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 모델에 따라서 건전지가 아니라 마이크로 usb 충전 형태로도 가능합니다.
지난 수년간 스마트폰, 테블릿만 기술이 발전한게 아니었습니다....
본인이 귀가 안좋으신분, 귀가 안좋은 부모님이 계시다면
꼭 보청기 센터로 가서 험 착용해보세요. 2번 해보세요!!
3. 보조금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청각장애 등급을 받으면 1개한정 100만원 넘게 나라에서 지원해줍니다.(몇년지나면 다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보조금으로 살 수 있는 제품종류가 제한적이었는데
요즘엔 최신형 보청기도 지원이 됩니다.
청각검사 가능한 이비인후과 검사 ->장애등급판정 받은후 -> 보청기센터에서 구입하면, 사후 보조금이 입금됩니다.
자세한건 이비인후과나 보청기센터에서 상당받으세요.
중요한건 청각검사 가능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야합니다.
4. 보청기는 가급적 양쪽다 해드리세요
한쪽만 했을때도 물론 도움이 되지만, 양쪽다 했을때 효과가 훨씬 더 좋습니다.
관련 데이터나 보고서를 보시면
보청기를 1개 했을때와 2개했을때 청력이 차이가 많이 많이 나는것을 알수있습니다.
물론 비싼 제품이긴 하지만....
비싼 아이폰도 자급제로 2년마다 교체하기도 하는데...
아이폰, 아이패드 둘다 사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클리앙은 진리의 둘다죠 ㄷㄷ)
5. 적응에 시간이 걸립니다.
1년뒤 사용기 적은게 잘한것 같기도합니다.
처음 장착?한뒤 적응하는데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어쩔땐 너무크게들리기도 하고, 소리가 낯설다고 하실겁니다.
그래도 꾸준히 착용하도록 권유하세요.
그리고 보청기 센터에 방문해서 교정을 받으세요.
참고로 최신 보청기는 스마트폰으로 블루투스 연결해서 스스로 교정도 가능합니다!만
초반엔 전문가에 교정을 받는게 좋습니다.
6. 보청기가 비싼 이유? + 사후관리의 중요
보청기가 비싸다고 하는데 카달로그에 나오는 가격은 권장소비자 가격이므로,
판매점에 따라서 가격은 매우 다양하게 할인이 가능합니다!
(마진율이 높다보니 판매점별로 할인율도 높을 수 있습니다)
동일제품이더라도 판매점을 잘 비교해보고 구입하세요.
그리고 1년정도 사용해보니,
보청기는 구매하는게 끝이 아니라 구입후 "사후관리"가 많습니다.
종종 소리 교정도 받아야하고, 귀지?때문에 청소도 받아야 하고..
잔고장도 종종 발생하구요.
판매가격에는 이런 사후관리 비용이 다 포함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사후관리가 잘되는 보청기센터에서 구입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아버지께서 이전에 보청기를 구매한곳은 매우 불만족 이었습니다..
팔고나면 끝이라는 느낌이 강했고, 사후에 방문해도 상담도 대충해주고;;;
그런데 이번에 구입한곳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백화점에 입주해 있어서 방문하기도 편했고
상담받을때도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좋았고
6대 보청기 제조사 제품을 모두 취급하고 있어서 비교하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시원하게 할인 해주셨습니다 -_-...
(백화점에 입주해있지만 일반 유통판매점보다 더싸게 구입했;;
+ 백화점 상품권 신공도 발휘할수 있었구요 ㅎ)
무엇보다 구입한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후관리를 매우x2 기분좋게 해주십니다. 이점이 특히 만족스럽습니다.
게다가 센터 대표님이 모 글로벌 보청기 사업부 한국 대표 출신이셔서
보청기 제조사별 특징을 모두 파악하고 계시더군요. 전문성이 남달라서 좋았습니다.
7. 여러제품을 꼭 비교해보고 사세요 + 보청기판매점은 유통점
보청기는 제조사마다 특성이 다양합니다.
"A"라는 분에게 "가"제품이 잘맞는다고, 그게 꼭 나에게 잘맞지는 않습니다.
난청의 특징과 보청기별 특징이 매우 다양하므로 꼭 비교 착용해보고 구입하세요.
즉, 무조건 비싸다고 킹왕짱이 아닙니다;;
난청의 특징?별 그것을 잘 보조해줄수 있는 최적의 제품을 선택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걸 잘 파악할 수 있는 판매점의 "능력"도 매우 중요하구요.
그리고 보청기의 대부분이 수입품입니다 (국산품은 거의없거나 성능이 낮습니다)
즉, 광고에서 들어본 "ㅇㅇ보청기"라고 하는 곳들은 대부분 "유통판매점"입니다.
결국 "같은 제품"을 "다른 판매점"에서 구입하는것이기에
최대한 "사후관리가 잘되는 업체"에서 구입하세요.
+ 동일한 모델이더라도 가게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므로 충분히 비교해보고 구입하세요.
제가 클리앙 덕분에 도움받은것이 워낙 많아서
(심지어 아버지 목숨도 사전에 구한적 있습니다.이도 추후 사용기에 올려보겠습니다+ 문재인 케어 감사감사 ㅠㅠ)
"클리앙"보고 연락했다고 하면 가격을 좀더 잘해주시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지역이 제한적이므로 꼭 여기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센터가 대구와 서울에 있으며 대구센터가 메인입니다. 서울은 예약상담만 받으신다네요..)
핵심은 여러 제조사것을 비교해서 착용해보고,
여러 판매점을 보면서 가격비교를 해보고 + 사후관리가 잘되는곳으로 구입하세요.
아이폰 고급형 가격으로 본인 + 부모님의 잊어버린 청각을 잘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
피팅 한달간 봐주시고 나중에 분실 파손시 무료 보상도 좋고
가격 장난 안치고 AS 3년 등 일반 보청기회사 보다 좋더라구요.
일부 매장은 보조금 비용을 판매가격에 포함하는 곳도 있으니 조심하셔야되요.
커클랜드꺼? Oem 이라고 하더라구요
현재 제가 쓰고 있죠.
몇년마다 주기적으로 OEM 브랜드를 변경한다더군요.
- 많은 어르신들이 보청기를 권해도 안 하십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요. 눈이 침침하면 안경 맞추고, 다리가 불편하면 목발 쓰는 것처럼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 보청기가 노인성 난청의 진행을 막지는 못 하지만, 청력이 나쁘다보면 발생하는 언어능력의 저하를 막아줍니다. 즉, 오랜동안 나쁜 청력 상태에 있다보면, 나중에 보청기 해도 소리는 들리지만 알아듣는게 잘 안 되게 됩니다.
- 그러므로, 보청기 보조금 조건에 맞을 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아이폰 가격 투자를 과감하게 하시는 걸 권합니다.
- 다만, 본인이 필요성을 느끼고, 보청기 착용 시 불편과 적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 두고도 안 쓰시게 됩니다.
- 이런 이유로 오히려 젊은 난청 환자들, 젊으니 사회생활 해야 하고 그러니까 잘 들어야 하는 동기가 큰 사람들이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합니다. 아무래도 어르신들은 사회생활의 필요성이 많이 줄은데다, 시력과 청력이 나빠지며 스스로 거기에 맞추어 사회적 반경을 줄여오신 것도 있어서 잘 들어야 하는 필요성을 못 느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문에서는 손녀의 한 마디가 보청기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큰 동기로 작용한 걸로 보이네요.
- 보청기도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과거엔 꽤 조잡했는데, 요즘엔 아주 많이 복잡해졌어요. 소리를 더 잘게 쪼개어 개인에게 맞게 더 잘 들리게 해준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한 마디로 멀티채널)
- 안경보다 적응에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 결론적으로 양측 보청기 착용하는게 좋지만, 적응하는데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이 들어서 하나 하시고, 적응 후 반대쪽 하셔도 됩니다.
- 꼭 이비인후과 가셔서 귀에 별 다른 이상은 없는지, 치료해서 나아질 수 있는 상황인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기술이 많이좋아져서 착용감도 훨씬 좋아지고 성능도 엄청 좋아졌더라구요 ㄷㄷㄷ
말씀처럼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새로운 장기?를 이식?했다고 봐야할거 같아요 :)
생각하셨던 것보다 큰 것 사용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어르신들에게는 낫습니다.
그래서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들도 잘 착용하고 계십니다 :)
세팅이 잘 안되면 큰소음등 날 때 찢어지는 소음등 특정소리가 증폭이 되어서 이 단계에서 사용하다가 포기하는 분이 많습니다.
주변에 세팅잘하는곳 후기 보시고 그쪽가서 하는것이 시간과 돈 절약합니다.
게다가 제품별 특징도 모두 달라서 여러제품 비교해보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한쪽에 400만원넘는 보청기인데 기존에 쓰던 더 싼것보다 더 못듣고... (사실 주변사람들이 더 잘 알잖아요)
그래서 교체주기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지만... 바꿔줘야 할거 같더라구요..
조절하러 1년을 넘게 다녔는데도... 예전에 비해서 너무 못들어요..
어디서 하셨는지 정보를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지원금을 전에는 한번에 줬는데 지금은 보조금 일부가 그 피팅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에 모든 금액 지원 받는 것이 아니고 1년에 한번씩 5년까지 피팅비를 내고 피팅하도록 되어 있어요.
근데 초기 1~2년 사이에 피팅을 자주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잘되면 처음 맞춘 이후로는 안하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장애인들이 지원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하는데 거꾸로 가더라구요.. 취지는 알겠지만요;;;
1회 피팅비를 5만원 책정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1년에 한번씩 가면 피팅비를 지원해주게 됩니다. 근데 5년은 아니고 4년이었군요...
사실 업체에서 구입하면 내부 부속 교체하는게 아니라면 피팅 정도는 무료로 해줬었거든요 -_-;;
이걸 피팅비를 책정해서 업체에 5만원내면 장애인에게 5만원 주고.. 이렇게 된 겁니다. 금액이 좀 헷갈리긴 한데 너무 번거로워졌어요.
관리를 제대로 안 하면 오래 못 쓰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그렇게 만든 것은 이해합니다만;;;
저도 보청기 착용한지 20년쯤 됐는데 보조금이 차츰 늘어나서 좋았지만, 또 일부는 나눠서 주는 식으로 바뀌어서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바꿔 드려야하는데 매번 이거저거 핑계만대다 시간이 가네요.
이런 글 정말 감사합니다
쪽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증 소음성 난청”, “중증 이명”
진단 받았는데
장애등급은 안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거 받으려면
정말 옆에서 말하는 소리를
거의 못 알아듣는 수준이어야 한다고...
그래도
혹시나 싶어 보청기센터 예약 잡고
“벨톤” 이매진6 230만원
코스트코 포낙 최상급 190만원 짜리 해봤는데
벨톤이 자연스럽고
포낙은 기계음이 좀 느껴지더러구요
보청기센터에서도
장애등급 심사기준이 까다로워져서
이 정도로는 등급이 안 나오긴 하지만
더 나빠지지 않고
생활이 편해질거라 하는데
비싸서...
에어팟프로 2세대 주문했습니다.
혹시 어떤 브랜드와 모델을 어디서 얼마에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굉장히 어렵고 복잡하더라고요.
그래서 소도시에 생긴 포낙센터에 가서 상담받으니
최상급말고 기본형인데도 300만(양쪽)이라고해요.
글을 보다보니 여러 브랜드 취급하는 곳을 가보는 것도
중요하겠네요.
제가 간 곳은 청각사 자격을 갖고 있는 분이셨는데
다른곳 경력이 2년있고 창업하신분라고 해서
경험이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서 망설이게 되요.
처음 해드리려고 마음 먹었는데 가까이 살지 않으니
바로 결정하기도 쉽지가 않네요.
큰 도시 정도면 많이 있는데, 소도시에 거주 하셔서
관리 받거나 이상있을때 바로 처치받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니, 소도시에서 알아보기가 참 어렵네요.
저도 쪽지 부탁드라겠습니다. 아버지가 보청기 사용하시는데 가족간 대화에 참여 못하시네요ㅠㅜ
정보 좀 쪽지부탁드립니다. ^^;
위치 등 정보 부탁드립니다
지점 정보 괜찮으시면 쪽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