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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하게(?) 작성한 1박 2일 제천 여행 후기 입니다.
포레스트 리솜에 1박 2일 지낼 수 있어서 평일에 다녀왔습니다.
포레스트 리솜은 산 중턱에 있어서 창 밖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주차장과 다이닝, 스파 등이 있는 클럽하우스 건물에서 밖을 바라만 보아도 좋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숙소를 선택하였는데 클럽하우스와 가까운 6동으로 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와 같이 있다 보니까 클럽하우스를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아마 다음에 오게 된다면 전망이 좋다고 하는 최정상의 숙소를 지정할 것 같습니다.
체크인은 15시부터 가능하고 얼리 체크인은 1만원의 추가 요금이 필요합니다.(얼리 체크인을 하게 되면 원하는 숙소 지정이 안 될 수 있음)



6동의 S30 타입 구조는 침실 1, 온돌룸 1, 거실 1, 욕실 1의 구조입니다.
침대는 더블 사이즈로 생각되고, 온돌룸은 성인 2명이 충분히 쉴 수 있는 크기입니다.
침실과 온돌룸, 거실 각각 바닥 온도와 에어컨 온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온돌룸의 터치 패널이 먹통이었습니다.



클럽하우스에는 스파 시설 해브나인이 있습니다.
야외 인피니티 풀과 숲 속에 있는 듯 한 여러가지 테마 스파가 있고, 실내에는 다양한 수압마사지를 할 수 있는 바데풀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시설도 있어서 상당히 잘 갖춰진 스파시설에 놀랐습니다.
숲 속에서 쉬려고 왔는데 예상치 못한 스파 시설에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포레스트 리솜의 다이닝은 매우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가격은 싸지 않으면서도 맛은 매우 무난합니다.
리솜 포레스트가 강조하는 휴식에는 먹는 즐거움은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편의점이 있어서 다음 날 아침을 해결할 식품을 몇가지 구매하였고, 야식으로는 솔티 맥주와 둥지치킨을 주문하여 어느정도 마음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리솜 포레스트 단지는 주변 환경이 잘 가꾸어져 있어서 단순히 걷는 것 만으로도 좋은 휴식이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단지 내 길을 크게 둘러서 걸어보았습니다.
원래는 둘레길을 따라 가 볼 생각이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단지 최정상 부근에 카페에서 잠시 쉬면서, 천천이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숙소에 돌아오니 대략 1시간이 지났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청풍호 모노레일을 타고 비봉산 전망대에 올라 청풍호반을 감상하였습니다.
모공에도 적었지만 정말 좋은 풍경이었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매번 가 보고 싶습니다.
올해 4월에 충주호를 갔었는데 청풍호와 뭐가 다를까 해서 찾아봤는데, 충주다목적댐이 건설되면서 지역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

여행에서 마지막 식사는 클리앙에서 맛집으로 추천한 대영식당을 다녀왔습니다.
평일 12시 넘어서 도착하였는데 할머니 1분께서만 계셨습니다.
빨간양념구이 2인분을 주문하였고, 아이들은 생삼겹살 1인분을 먹였습니다.
빨간양념구이는 제육볶음 맛은 아닌데 무엇인가 설명할 수 없는 거친 마성의 맛을 가졌습니다.
남은 양념이 볶음밥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영식당 느낌은 오래전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손수 밥을 준비해 주는 기분에 신나게 밥을 먹었지만 마음음 심숭생숭 하였네요.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아직도 그 풍경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정말로 경치가 좋았습니다.
편의점 진짜 열심히 이용한 기억이 ㅎㅎㅎ
그래도 재방문의사있습니다. 산책, 스파, 키즈카페까지 모두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