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터 보고 가겠습니다.
단순하게 뿌려만 주었습니다. 문지르거나 다른 후처리를 하지 않는 결과물입니다.

이번 여름 긴 장마 기간이 끝나고 나니 베란다 벽면에 시커멓게 곰팡이가 피어났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물티슈로 문질러 보지만 역시나 끄떡도 안합니다.
더욱이, 탄성코팅 시공 불량으로 안쪽에 기포가 생겨서 문지르면 코팅이 찢겨나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몇 일전 유명한 유튜버가 한통에 만원이 훨씬 넘는 영국산 고급 곰팡이 제거 세제를 뿌리기만 하면 곰팡이가 제거된다며 극찬한 영상 속에서 대부분의 곰팡이 제거제가 락스 성분이다라는 기억이 머리를 스칩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집 어딘가에 박혀있는 유한락스를 물과 1:10정도의 비율로 섞어주었습니다.(쓰지도 않지만 이사하면서 어디선가 굴러들어온것을 그냥 쳐박아 두었던 겁니다)
벽에다가 희석된 락스를 신나게 분무기로 뿌려줍니다.
혹시나 싶어서 창문을 열어두었지만 냄새가 심하게 나지는 않습니다.
신나게 뿌리다가 아차 싶어서 작업 도중에 찍은 사진이라 흘러내리는 자국이 보이네요...
정말 눈에 띄게 곰팡이가 사라지는게 보입니다. 뿌려주고 말리고...아직 거뭇거뭇한 곳에다 추가로 더 뿌려줍니다.
비싼 곰팡이 제거제가 아니여도 저렴한 유한락스 약간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네요.
다음에는 화장실 곰팡이 제거에도 도전해보겠습니다.
저도 작년에 이사한 집 베란다에 곰팡이가 심각했는데 락스를 페인트 붓으로 벽에 2회 발라주니 말끔히 제거됐습니다. 저처럼 붓으로 칠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한락스에서도 강경하게 반대한다는 내용으로 답변을 한적이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73461
+1
락스는 스프레이 형태로 호흡기 들어가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많은 피해자가 나왔던 가습기 살균제도 가습기가 스프레이 형태로 공기중에 뿌려져서 호흡기로 들어가서 엄청 큰 문제가 됐죠.
근데 저도 집에 곰팡이로 고생좀 해봤는데 결국엔 락스가 킹왕짱이었습니다
휴지에 락스희석액을 적신다음 벽에 붙이는게 가장 확실하더군요
일단 제거되면 나중에 습기로 재발 할 위험이 있는 곳이면 분무기로 도포를 가끔 해주면 좋고요
어떻게던 비말이 폐나 코나 눈 점막으로 들어갑니다..
(불빛 아래에서 분무기질 해보시면 생각보다 미세한 비말들이 사방팔방 떠다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락스 분사형 제품들의 경우에도
전부 젤형태나 점성이 있는 액체가 뭉쳐서 나오게끔 나옵니다.
반드시 물에 희석해서 붓 등으로 바르셔야 해요..
그 물에 스카치 브라이트 밀대걸레 적셔서 그걸로 벽 몇번 문질문질 해주면 곰팡이 싹 사라지더러고요.
그런데 벽을 가볍게 한두번 문지르고 말아야지, 계속 문지르면 수성 페인트 떨어짐요. ㄷㄷㄷ
저는 봄, 가을에 한번씩 저렇게 해줍니다. 앞베란다, 뒷베란다 토탈 30분컷....
말씀하신대로 락스는 스프레이 방식으로 안쓰는게 맞겠지만.. 굳이 써야한다면 유기화합물 필터가 있는 방독 마스크(respirator)를 써야합니다. (생각보다 비싸진 않습니다)
마스크 쓴다고 해도 코와 입만 보호해주지 눈까지 보호해주진 못해서, 아에 안하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락스로 곰팡이 난 부위를 적셔주세요.
비닐로 락스를 적신 부위를 덮어주세요.
비닐이 착 달라붙으면 중간에 기포를 누르거나 밀어서 빼주세요.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비닐을 걷고 물로 마무리 하시면 끝입니다.
제가 쓰는 방법인데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전 화장실 청소용 유한락스 거품 나오는 거 뿌려둬요.
거품으로 찍찍 뿌려져서 비말 안 날려요.
따로 희석하시지 말고 그냥 이거 사용하시는게 그나마 안전합니다.
보통 화장실 청소용보면 락스 1에 물 100정도는 됐던거같은데요
매우 지독한 곰팡이면 스칼프 로 발라 줍니다.
스칼프가 정말 효과 좋은데 독성(냄새, 눈 따가움)이 심하고 가격이 비싼편이 단점이죠--;
자칫 질식의 위험도 있다고...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찾아보니 이 제품 이름이 스칼프이네요.
베란다 한부분이 겨울 상습 곰팡이 지대인데 이걸 한번 써봐야 겠네요.
오래 붙어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이렇게 또 배워갑니다 ㅎㅎㅎㅎ
락스의 경우에는 분무하는 형태로 사용하시면 매우위험합니다. 희석하신 후 역시 붓으로 칠해주시는게 안전합니다.
싱크대쪽 실리콘 아래 곰팡이는
여러번 뿌리니까 제거 되던데
욕실쪽은 않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