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품을 여러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적시를 목적으로 작성해서, 부득이하게 음슴체로 작성했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바랍니다.
1. 품목
ㅁ 에어팟프로 - 구입일 2019. 12월 (아마존 직구) (애플캐어 안함)
ㅁ 애플워치6, 셀룰러 - 구입일 2021. 1월 (애플케어 가입)
2. 증상
ㅁ 에어팟 프로
2020년 6월경 좌측 유닛 불량으로 교환받음
2021년 여름쯤, 에어팟프로 리콜 대상이라고 해서 점검을 받았으나
리콜 대상 증상이 없다고 교환 거부 받음 ㅠㅠ
2022년 봄부터 노이스캔슬링시 툭툭 소리가 남, 초반에 1~2회 정도 간헐적이었으나 빈도수 증가함
왼쪽 유닛만 그러다가 오른쪽 유닛도 동일 증상 발생
이어팁 착용테스트하면 양쪽 유닛 다 문제있다고 나옴.
리콜기간 2년은 경과되었으니, 이걸 어쩐다… 고민이 됨.
ㅁ 애플워치6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데, 가끔씩 사용하던 심전도 기능이 잘 안됨
아예 안되면 확실히 고장이라고 할텐데, 됐다 안됐다 반복하다가 됨.
이게 한번 되고 나면 또 잘 되다가, 안되면 한참을 먹통이 됨
3. 방문
스타필드에 있는 위니아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점검 받음
ㅁ 에어팟 프로
리콜기간이 2년이었다가 3년으로 1년 추가 연장을 하였음.
2년 보증은 지났지만, 3년 이내이기 때문에 무상 교환 가능함 판정받음
너무 기뻐서, 담당 기사한테 뽀뽀할 뻔 했음.
바로 교환은 안되고, 접수 및 반납한 후
새제품 수령까지 수주~1개월까지 걸릴 수 있다고 안내받고
동의가능한지 확인 후 사인받음
한달정도는 좀 불편하게 살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암튼 반납하고 돌아옴
ㅁ 애플워치6
상담번호 알려주면서 전화상담 및 원격으로 점검 후 조치를 받으라고 안내해줌
전화통화하니 상담원이 여러번 담당자를 바꾸고 돌리고 함.
애플워치 기술상담사와 연결이 됨
여러가지 질문과 건강정보 열람 동의 등등
심전도 측정기능 문제이다보니 여러가지 확인절차가 많음
결국 이거저거 해보더니 심전도 기능이 이상이 의심되니(?)
방문하여 맡겨달라고 함.
담당기사가 나에게 케이스넘버를 알려주고,
추후 센터 방문해서 지니어스바 담당자한테 케이스넘버 알려주라고 안내받음
결국 며칠 후 여의도 애플스토어 지니어스바 예약을 해서 방문함
지니어스바에서도 접수 확인 후 내 시계 가져가고
며칠 후 집으로 배송될거라고 안내해줌
폰과 페어링 해제하면서 초기화함
워치에 있던 애플페이(스이카카드)와 셀룰러계정은
잘 보관처리하고 페어링 해제함
4. 결과
ㅁ 에어팟 프로
- 8/2에 맡겼는데, 이틀후 찾으러 오라고 연락옴.
- 마침 스타필드에 와이프가 쇼핑 중이어서, 접수증 사진찍어 보내서 받아오라고 함.
- 연락받고 바로 찾으러 오니 담당자가 놀람
- 암튼 좌/우 유닛을 새걸로 교체 받음. 무려 2년 8개월이 지났는데도…..
- 좌우 유닛이 새거라서 그런지 소리가 더 좋은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ㅁ 애플워치6
8/3(수) 전화상담
8/6(토) 애플스토어 지니어스바 방문
8/9(화) 시계 접수되었다고 알람
8/10(수) 시계 수리해서(?) 발송했다고 알람
8/11(목) 우체국 소포로 배달옴
애플워치가 완전방전상태여서 충전기에 연결해도 바로 켜지지 않음
30분정도 연결해놓으니 간신히 전원들어옴. 배터리 3%에서 시작함
폰과 페어링하고 연결하고 백업에서 복원하고 동기화함
셀룰러 정도도 그래도 입력하고, 애플페이도 복원함.
심전도도 잘되고, 셀룰러도 잘되고, 페이도 잘 됨
암튼 다 잘되고, 정상으로 돌아옴
기분이가 아주아주 좋아짐!!!!!
이상, 애플워치6와 에어팟프로 수리기였습니다.
별 내용은 없지만, 타임라인은 참고가 될거 같아서 남깁니다.
1. 애플 명동 방문하여 심전도 문제되는 것 보여줌
-> 심전도는 건강 관련이라 애플명동에서 바로 처리 불가하다 애플케어 센터에 전화부터해라.
2. 다음날 애플케어 센터에 전화함. 30분간 벼라별 질문을 다 받음 대표적으로 시계를 차고 있는 반대 손가락으로 크라운에 가져다 댄게 맞냐? (차고 있는 손가락을 크라운에 가져다 댈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하긴하는가?)
-> 문제 있는거 같으니 애플명동에 예약잡아주고 방문하라고 함
3. 애플명동 다시 방문
-> 애플 진단센터에 보내서 점검 받은 후에 리퍼해준다고 맡기고 가라고 함. 와서 찾을거냐 택배로 보내줄까? 해서 택배로 보내달라고하고 주소 다 입력하고 옴.
4. 애플에서 수리 끝났으니 애플 명동가서 픽업하라고 메일이 옴
5. 애플 명동에 전화해서 택배로 보내달랬는데 왜 픽업?
-> 전화를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같은 설명을 여러번...
-> 결국 자기들 실수로 택배 아니고 픽업해야한다며 애플명동 오라고 함(오전에 전화 해서 저녁때 결론)
6. 폭우가 오는 와중에 다시 애플 명동가서 리퍼 찾아옴.
여러분 애플은 이렇게 쓰는겁니다.
개별 상담사/기사들은 친절했지만, 복잡한 절차는 전혀 친절하지 않았습니다.
각 단계마다 고객만족도 설문을 하는데,
담당자는 친절했지만, 시스템은 불만이었는데,
이거를 표현할 방법이 없더라구요.
이걸 만족하다고 해야할지 불만이라고 해야할지,
만족이라고 하면 서비스 개선은 안되는거고,
불만이라고 하면 애먼 직원만 불이익일거 같고….
애플은 이렇게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ㅠㅠ
3년으로 연장이면 올해 연말까지 가능하군요? 한번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리콜기간 2년은 어차피 이미 경과된거
그냥 한번 가본건데
리콜기간 1년 연장되었다니 큰 행운이었습니다.
20년 여름즈음에 리콜을 결정했으니,
그 이후에 제조된 것들은 개선품이니 리콜대상이 아니겠군요.
그런데 개선품도 그런 증상이 있다니, 많이 아쉽군요.
좀더 버텨보다가 에어팟프로2를 노려조시죠~~~
앞으로 2년은 더 쓸수 있겠더라구요. ㅎㅎ
ㅎㅎ 넵. 새로 사야하나 하고 다른 이어폰 알아보고있었는데 돈 굳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