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글 읽기 싫으신분들을 위한 한줄요약
" M2 맥북에어 고급형 생각보다 좋네요."
===== 저의 뻘짓기 시작, 내용이 좀 깁니다. =====
정신을 차려보니 4대의 맥북 기기가 손에 들려져 있었습니다.
뿌듯해하고 있을무렵 아내가 계속 지나가는말로
" 누가보면 갑부인줄 알겠어~~"
" 와~ 애플에서 이렇게 충성하는거 알까? " ,
" 그래서 이게 무슨 차이가 있는데? "
라고 정신공격과 무언의 압박을 주시더군요.
위기를 감지하고 저는 선택을 해야만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쓰는것 외에도 클량등에서 올라오는 맥북에어 M2 의 단점들 ( ssd 속도, 발열, 등등 ) 을 보다보니..
이게 M2 쓰는거 자체가 바보인가? 막 햇깔리기 시작하더라고요.. 뭔가 이거쓰면 손해인거 같은 생각?
그리고 기본형 모델의 경우는 아내가 쓸수 있도록 구매한 제품인데, 디자인도 맘에 안들고 미드나이트 색상이 너무 지문이 잘 묻어서 사용하기 싫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저도 테스트삼아서 써보니.. 이상하게 매우 느린것 같고..
그래서 사설이 길었는데, 어쨌든 저의 생존, 그리고 선택을 하기위해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널리 알려진 벤치 테스트들과, 제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 위주로 10가지 정도의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내용이 좀 주절 주절 많아서 그중에서 몇가지만 추려서 클량에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SSD 쓰기 점수

읽기 점수도 비슷하게 나왔는데, 맥북에어 M2 기본형은 처참한 수준입니다.
물론 과거에 HDD 를 쓸당시에 비해서는.. 빠른 속도이긴한데 M1 맥북에어 보다도 느린속도라뇨.. 물론, 제가 테스트한 맥북에어 M1 이 나름 고급형이라서 그런가?? 싶기도한데.. 그냥 맥북에어 M2 기본형은 SSD 속도는절망적이었습니다.
의외로 M2 고급형도 M1 고급형보다 느리게 측정되어서.. 어라? 생각이 들었는데요.
읽기/쓰기 속도가 실제로 M2 맥북에어의 일상생활 및 작업 환경에서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산술적으로 도출을 해낼 순 없지만.. 그래도 신형 기기를 사서 쓰는 입장에서 아주 아쉬웠습니다.
저의 입장에선 M2 기본형 모델을 작업용으로 쓸까 말까 고민하는 입장에선.. 이미 용량도 적고 속도도 느린것만으로도 아웃이긴 했습니다.
프리미어 프로 4K 소프트웨어 렌더링

물론 GPU 테스트도 해보긴 했는데, 영상 파일 자체가 길지 않은 (10분정도, 2.5GB 정도 ) 클립이다보니,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실리콘 계열 맥에서 어도비 제품군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할 애환이 바로 에러가 잦다는 것인데요. 이게 어찌된것인지 소프트웨어 버젼이 업데이트가 될 수록 자잘한 버그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취미로 하는 유튭 영상 편집을 프리미어 프로로 하고있는데, 이게 심심하면 렌더링 실패가 되거나 성공을 해도 화면 전환시에 계단 현상처럼 픽셀이 깨지는 버그가 자주 생깁니다. 이때에는 GPU 렌더링을 포기하고 소프트웨어 렌더링을 진행하면 오류가 줄어드는데요. 시간은 훨씬 오래 걸리고 발열도 어마어마하게 높게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하니 확실히 M1pro 가 성능도 좋고 쿨링도 잘되서 그런지 눈에띄게 좋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M2 도 의외로(?) 좋은 선방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코어 개선이 되면서 성능이 좋아진 점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거나 리포트 해주시는 것처럼 발열로 인해서 쓰로틀링 이슈가 걱정 되었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제가 갖고있는 미니 열화상 카메라? 로 찍어본 온도인데, 눈에 띄게 M2 가 뜨거운것을 볼 수 있죠. ( 아래 두개가 M2 맥북에어입니다.) 해당 카메라로는 온도가 최대 38~40도 정도밖에 안찍히긴 하는데, 내부 쿨러가 없는 대신에, 바디 전체로 온도를 분포 시키는 것인지 전체적으로 뜨끈 뜨끈해서 아주 걱정이 될 정도 였습니다.

체감상 대부분 GPU 작업보다는 CPU 작업이 풀 로드 걸릴때 발열이 심한편인데요. 내부 센서상으로는 104도 정도 까지 측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아 이래서 쓰로틀링 이슈가 생기나 보구나? '
생각을 했는데요.
그란데 말입니다.
저는 테스트를 10시간 가까이 진행하고 몇날몇일 써보면서 그냥 소프트웨어 랜더링 자체의 버벅임을 겪어보긴 했는데 (M1pro 도 느립니다. 소프트웨어 랜더링은) 딱히 M2 맥북에어라고해서 발열로 인해서 작업이 더 느려진다던지.. 그런건 딱히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미 동작과 동시에 쓰로틀링이 걸려서 그런건지.. 아닌지
제가 지식이 미천해서 잘 느끼진 못했는데, 일단 M2 자체는 뜨거운 녀석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예상보다(?) 성능이 준수해서 만족 스러웠습니다.
다음으로는 iOS 빌드를 위한 Xocde 빌드 테스트였습니다.

저는 주업이 유니티 모바일 게임 개발자 이다보니 유니티 개발과 Xcode 빌드도 맥북에서 자주 수행을 하는데, 이전에 진행했던 유니티 테스트에서는 딱히 드라마틱한 차이를 보이진 못했는데, Xcode 에서는 확실히 좀 더 차이가 나오더라고요.
물론 이때에도 온도가 100도는 우습게 넘어가는 것을 보며 후덜덜 했지만, 또 성능도 M1pro 만큼은 아니더라도 꽤 빠릿 빠릿한 모습을 보여서 오오오오 하면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재미삼아서 같이 지표로 뽑아본 맥북에어 대비 1% 가 높을때 가격은 맥북에어 M2 가 가장 높게 나왔지만.. 뭐 이건 SSD 성능을 고려한 지표가 아니라 무쓸모 데이터에 가까운것 같고 오히려 M1pro 와 M2 고급형을 비교해봐야 할 것 같은데 맥북에어 M2 고급형이 의외로 선방을 해주고 가성비가?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테스트 과정은 영상으로 제작해서 유튜브에 올려놨습니다.
좀 길긴한데, 꽤 흥미로운 수치들도 나오니까 재밌게 봐주세요.
그밖에도 벤치마크 테스트, 프리미어 GPU 렌더링, 유니티 빌드, 블랜더 렌더링 테스트등을 진행해봤는데요, 내용이 많고 길어서 개인 블로그에 상세하게 적어논 블로그 포스팅 링크를 남깁니다. ( 좀 많이 깁니다. )
블로그 리뷰 : https://bit.ly/3zBRhLp
전체적인 테스트는 제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하고 수행하였으며, 아내와 아들이 어린이집 간 사이에 닌자처럼 집에 침투해서 눈치를 보면서 쉬는 시간에 테스트한 결과라서 그냥 참조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의 결과는 맥북에어 M2 고급형부터는 꽤 쓸만한데? 였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아내는 맥북에어 M1 을 계속 쓰고 ( 이게 젤 이쁘데요, 나머진 투박해서 못생겨서 싫답니다. )
저는 주력 제품으로 맥북에어 M2 고급형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워낙 간단한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취미 영상 제작정도로 가벼운 작업 위주로 쓰기 때문일지 몰라도..
항간에 퍼져있는 M2 맥북에어가 너무 잘못만들었다!! 가성비가 구리다!! 이건.. 좀 과장이 심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서는 전체적으로 비싸진 느낌이 있긴한데.. 뭐 그거야 환율도 오르고 그런 점도 있고,
맥북에어 자체는 맥북 프로에 비해서 원래 좀 가볍게 들고 다니는 용도로 컴팩트하게 제작된 모델이다보니 사용 용도가 좀 다르다는것을 전제로 접근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도 맥북프로 M1 pro 를 너무 만족스럽게 쓰곤 있었지만.. 미팅을 가거나 카페등에서 작업을 할때, 묘하게 무겁고 불편해서 과거에 맥북에어 M1 만 들고 다닐때 ( 제가 쓰다가 아내에게 넘김 ) 그 쾌적함이 그립더라고요. 그런데, 동시에 맥북에어 M1 과 M1pro 맥북프로는 체감상 성능차이가 안드로메다 만큼 차이가 있어서.. 차마 맥북에어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가벼운 작업 위주로 하고, 좀 더 컴팩트한 맥 기기를 선호하는 저같은 작업자에게는 나름 두마리의 토끼를 잡은게 바로 맥북에어 M2 고급형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은 눈물나긴하는데.. 뭐.. 선택의 문제니깐요.
물론, 기회가 있다면 16기가 램 모델을 좀 써보고 싶긴합니다. 주력으로 맥북에어 M2 고급형을 선택하고 5일정도 사용해보고 있는데.. 확실히 m1pro 에 비해서는 뭔가 버벅일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게 SSD 속도가 느려서 그런건지 램이 부족해서 인건지.. 둘다 인건진 잘 모르겠지만.. 램을 더 큰 제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개선이 된다면 마음같아선 또 기변을 하고 싶네요.
그리고 젤 중요한것. 맥북에어 M2 기본형은.. 음... 음..
말하기가 조심스럽긴 하지만 많이 부족한 기기인것 같습니다. 제가 뽑기에 실패한건진 몰라도.. 테스트할때 뭔가 계속 버벅이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위에 테스트한 내용에선 꽤 좋은 점수가 나오고.. 뭔가.. 이상했습니다.
혹시 M2 맥북에어 기본형을 구매하실 분들은 잘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포트라던지 디스플레이 연결등은 썬더볼트 독으로 해결을하다보니, 저는 결과적으로 맥북에어 M2 고급형으로 안착을하니 전체적으로 뭔가 더 쾌적해진 느낌입니다. 클리앙도 빠르고요.
앞으로는 틈틈히 요 기기 위주로 주변 기기들도 정리하고 새로운 업무 환경을 세팅해봐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동시에 M2pro 기기들도 나올지 모르겠지만.. 엄청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혹시 저처럼 고민중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사용기이길 희망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1 프로시리즈와 같은 스펙을 맞추려 16기가램과 512 SSD를 옵션으로 추가하는 순간 그돈이면 프로14인치가 보이죠.
맥북에어를 쓰는건 이동성때문이라.. 프로를 고려할 수있는 환경이라면 프로가 가장 가성비가 좋은것 같습니다.
뭔가. 저도 기술적으로 표현할 순 없는데, 키보드가 좋습니다.
ㅎㅎㅎ 전 이미 M2 프로가 어떻게 나올까.. 상상의 즐거움을 즐기고있습니다.
이클립스, 크롬 페이지 5개정도, pdf 3~4 개, mysql & 워크벤치, redis서버등을 항상 돌리고 있는데 사무실에서는 외부 모니터 연결해서 쾌적하게 쓰고 있습니다.
요즘 시스템 테스트 때문에 현장에서 휴대용 모니터 연결하고 돌리면 날이 더워서 그런지 많이 뜨거워 지고 버벅거리는게 느껴지네요.
뭔가.. 이유는 잘모르겠지만 애플 제품의 특징이 업데이트를 할수록 쾌적하게 쓰던 장비가 점점 느려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처럼..정말 일부러 그러나..
실제로 지금 현장 환경이 야외 천막 아래라 기온이 30도 넘어갑니다. 팬이 없으니 주변 기온에 방열 성능이 영향을 많이 받는거 같습니다.
제 결론은 M2 가 제 작업환경에선 아주 괜찮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결과적으로 M1 이 가성비가 더 좋은거 같아요. 등장시에 임팩트도 그렇고.
외관은 에어인데 성능은 준 프로, 가격도 준프로
그냥 딱 가격만큼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라 전 만족합니다.
그냥 취향따라 선택할수는 있습니다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거기에 애플 기기들 연동성이 뛰어나서 적응하는 순간부터 벗어나기 힘듭니다.
무게 + 성능 + 디스플레이 품질 + 특수성 있는 프로그램들을 고려하면 애플만한 선택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성비고요. 의외의 가성비.
물론 단순 감성이나 디자인이 이뻐서 구매한거면.. 돈 아깝져..
게임도 거의 되는것도 없고
(글케따지믄 고오급 이어폰/헤드폰 들의 의미가...ㅠㅠ)
근데 안되는곳들이 워낙 많아서 ㄷ ㄷ ㄷ
저희회사는 재택근무 시스템도 베타?때는 맥도 지원하더니만 정식시작하면서 다 막아버렸네요 ㅠ
M1 맥미니와 M1 PRO 달린 맥북프로 14인치 쓰는데, M2는 패스해도 되겠군요.
M1 Pro 에 만족하며 써야겠네요
벤치마크 영역 바깥에서 에어를 선택지로 사용하는 평범한 유저가 그 절망적인 속도를 체감할 일이... 과연 얼마나 될지.
요 부분은 리뷰어들에게 조금 과하게 후려치기 당하지 않았나 싶네요. 에어라는 포지션에 비해.
그만큼 전세대가 엄청나게 효평을 받은 덕분이기도....
깔끔한 영상도 잘 봤습니다.
M2 에어 저도 갖고 싶네요. ㅠㅠ M1의 가격대로 나왔다면... 굉장히 아쉬워요.
공감합니다.
벤치상 SSD속도차이가 나는 것은 맞지만 체감은 어려울 거 같아요. SSD빼고 다른 성능 전부 향상됐다면 M2가 나아보이네요.
이제는 8G 로는 부족한 것 같아요. 특히 패러럴즈 같은 가상PC나 대용량 메모리를 요구하는 프로그램 사용할 때는 더욱 절실할 것 같습니다.
사용기 잘 봤습니다~
패러렐즈 쓰시면 16G 램은 필수인거 같습니다.
찾아보다 봤던 영상인데 클량하셨군여ㅎㅎㅎ
회사 개발자들 장비로 올 초 선택했는데, 최고의 선택이었군요.
실제로 ssd 성능은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체감하기 어려우니까요.
ssd의 병목이 느껴지는 작업을 한다면 프로로 가야죠^^
갑자기 M2 뽐이 옵니다 ㄷ
JAVA 개발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체감되는건
에어배터리가 압도적으로 오래간다.
디스플레이 성능은 프로가 월등하다.
이 두가지가 가장 큰 차이 같아요. 무게, 소음, 발열등은 정적인 작업을 하는 저에게는 두 제품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영상 같은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지 않으니 읽기/쓰기 성능은 체감이 안되네요.
다만, 디스플레이로부터 오는 감동이 있어서 다음에 하나만 사라고 한다면 금전적으로 부담이 안된다는 가정하에 프로를 구매 할 것 같습니다.
다시 m1 pro 나 m2 pro 14인치로 넘어갈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GPU 성능이 영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