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빌라인데, 습도가 높습니다.
배란다 확장을 해서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이런 여름철에는 습도가 기본적으로 70% 이상 됩니다.
겨울에도 항상 50% 정도를 유지합니다. 그래서 건조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런데 단지 내 다른 집은 겨울에 습도가 20%까지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이번 여름에도 샤시쪽 벽에서 번져가는 곰팡이를 보다가, 제습기를 들여볼까 생각했습니다.
에어컨을 무작정 켜기엔 좀 무서워서요.
클리앙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얻어서, 최종적으로 결정한 모델은 DQ202PSUA입니다.
보통 한단계 윗 모델인 DQ202PGUA를 많이 하시는데, 다른 모든것은 같고 자동 건조 기능이 추가되어 있는 모델입니다.
가격은 7, 8만원 차이 났던 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막상 저는 PSUA를 샀지만 윗 모델인 PGUA를 추천드립니다.
'직접 말리면 되지'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송풍 기능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목표습도를 70%로 올리고 강제로 송풍모드로 만듭니다.차라리 몇 만원 더 주고 편하게 자동건조 하겠습니다.
인트로가 길었네요.
저희집은 30평 정도이고 기본적으로 습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에어컨을 25도 정도로 틀어놔도 습도가 60 이하로는 안내려갑니다.
그래서 건조기를 들였고, 결과는 만족입니다.
목표습도는 50으로 하고, 몇시간 지나면 50까지 내려갑니다. 이후로는 찬바람(송풍)이 나왔다가, 따듯한 바람(작동)이 나왔다가 합니다.
작동할때는 뜨신바람이 나오다보니 아무래도 실내온도가 26, 27도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습도가 낮다보니 선풍기만 틀어도 견딜만합니다. 에어컨은 26도로만 틀어도 반팔 반바지로는 춥습니다.
그래서 에어컨을 잘 안틀거나 정말 더우면 27도로 켜놓습니다. 그리고 제습기는 계속 돌립니다.
제습기를 사기 전에 에어컨을 종종 틀던 것과
제습기를 사고서 24시간 틀어 놓는 것. 전기세 면에서는7월 고지서를 받아봐야 알 것 같습니다.
다만 삶의 질은 훨씬 좋네요.
집이 조금 더 작고 외부공기와 차폐가 잘 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당장 펌웨어 업데이트로 추가 해줄 수도 있을 법 한데 말이죠
DQ202PSUA는 소비전력:333W 네요.
6평형 벽걸이 에어컨이 2300W 정도되니까 작은 에어컨의 1/7 정도 전기를 먹겠습니다.
소비전력은 컴프레서 가동 시 6~700W 정도 될 겁니다.
6평 벽걸이 에어컨이 소비전력 한 600W쯤 되네요.
제습기가 에어컨 절반이네요.
600w도 최대 소비일때고 인버터형이라면 실제로는 그것보다 더 적게 먹습니다.
열대야모드 같은걸로 활용을 하면 제습기랑 아주 큰차이가 안날 수도 있을것 같네요.
신발건조키트 없고 자동건조 빠진 하위 모델은 PBBC (Blue 손잡이) PPBC(Pink 손잡이)입니다.
PSUA 구입하신게 맞다면 자동건조 기능 있습니다. '운전모드' 버튼 위에 "자동건조(3초)" 프린트가 되어있는지 확인해보세요.
/Vollago
알구게였나 모공이었나 댓글로 실컷 손잡이 색상 빼고 다 동일하다고 쓴 적이 있는데 큰일이네요;; 여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Vollago
/Vollago
그리고 소음은 스마트 제습으로 두어도 잘 때나 무언가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았습니다. 저소음으로 하면 더 낫겠지요.
효율도 20평형보다는 높아서 소비전력이 214W로 훨씬 작았습니다.
저희 집에는 딱히 유용할 것 같지도 않은데 괜히 사고 싶어집니다 ㅎㅎ
에어컨 + 제습기 이 조합을 이제야 알아서 진작에 살껄 ㅠㅠ 아직 고민 많으신분들 지르세요
겨울 습도 50%는 좀 이상하네요. 무척 높네요. 겨울에는 가습기를 틀어도 그정도 습도로 올라가기가 쉽지 않은데요.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여름에 습도 높으건 이해가 가지만 겨울습도가 높은건 문제가 좀 있는거 같은데요?
집안이 이렇게 뽀송해지는게 불쾌지수 줄고 너무 좋더라구요.
에어컨 약하게+제습기 행복합니다. ㅠㅠ
처음엔 여자친구가 돈아깝다고 에어컨 쌔게 틀면되는데 왜사냐고 했었는데
지금은 왜이렇게 늦게샀냐고 뭐라해요.
저는 인버터 없는 모델을 오래전에 사서 10년가까이 사용중인데 냄새가 난 적이 한번도 없어서요.
인버터 없는 에어컨과 인버터없는 제습기를 동시에 돌리고 누진세 먹은 뒤로 제습기는
장마철 빨래 말릴때 정도만 쓰고 있습니다. 건조기에 돌리면 겉옷은 마모가 너무 심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