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의 필요성을 느껴 빅스마일 행사 때 로보락 s7 maxv ultra와 에코백스 옴니 x1 두개를 비교하게 되었는데
아마 많은 분들이 정가가 159만원으로 동일한 두 모델 중에서 고민할 거라 생각합니다.
두 모델 모두 다 현존 끝판왕(이라 쓰고 고가라 읽는) 모델이고 웬만한 기능들은 다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에코백스의 장점은 단정한 디자인의 스테이션과 열풍건조, 더 큰 용량의 스테이션 물통
에코백스의 단점은 비교적 큰 사이즈의 스테이션, 물걸레 탈착 시에만 진공청소만 가능
로보락의 장점은 물걸레 리프팅 기능으로 물걸레 탈착하지 않고 진공청소만 가능, 머리카락 엉킴이 덜한 실리콘 브러쉬
로보락의 단점은 열풍건조기능 없음, 스테이션의 물걸레 세척 구동부
(에코백스는 고정형 빨래판이지만 로보락은 회전형 솔과 스크래퍼가 좌우로 움직이며 물걸레 세척하여 고장날 가능성이 큼)
열풍건조 기능이 없어서 에코백스로 마음이 기울었지만 오수를 제대로 못빨아드리는 영상을 보고
로보락이 열풍건조 키트가 나온다는 말도 있었고 안나와도 DIY하면 된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애코백스에는 거름망이 따로 있지 않은걸로 봤습니다. 그래서 걸레에 붙은 먼지가 세척되면서 쉽게 막힌 걸로 생각했습니다.
클리앙에도 그렇고 여러 웹사이트에도 그렇고 많은 후기들이 많은데 제 생각에는 둘 중 고민하지말고
본인 환경에 맞는 제품으로 빨리 사서 청소돌리는게 이득이라고 생각됩니다.
유튜브나 블로그같은 곳은 바이럴 후기도 많아서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가 쉽지도 않더군요.
결론은 먼지청소나 물걸레청소는 만족합니다. 다만 걸레 건조가 되지 않아 청소가 끝나면
물걸레만 따로 탈착하여 건조를 시키던 중
중국에서 자동 급배수 키트 및 열풍건조 키트가 발매되었고
다습한 여름철을 대비하고자 열풍건조 키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자동 급배수는 클리앙 사용기에서 DIY하신 분도 계신데
저는 정식발매하게 되면 후기를 보고 구매를 하던가 직접 뜯어보던가 고민하려고 합니다.
구매는 타오바오에서 정가 399위안, 할인가 299위안 가격으로 구매하였고
배송비까지 약 7만원대로 구매하였습니다. 사실상 경쟁모델인 에코백스보다 약 7~8만원 더 비싸진다는 이야기.



구성은 설명서, 키트 본체, 스테이션 발판으로 구성되어 있고 키트와 발판을 연결하면 완성됩니다.
키트 본체에서 뜨거운 바람을 보내면 발판쪽 구멍으로 나와 걸레를 건조하는 방식입니다.
전원연결은 기존 전원선을 제거하고 건조키트에 있는 전원선들을 콘센트와 스테이션에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작동은 앱애서 자동건조 기능을 켜면 건조시간이 기본 3시간으로 설정되어 있고 2시간이나 4시간으로도 변경가능합니다.
청소를 끝마치면 자동으로 건조를 시작하고 건조키드 상단의 회색 버튼을 눌러 수동으로도 건조 가능합니다.


본체 쪽과 발판 우측부분에 센서도 있습니다만 어떤 용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수동건조 시 청소기가 스테이션에 없어도 작동됩니다.
온도는 로보락의 설명으로는 45도 열풍이라고 하는데
적외선 온도계로 키트 본체 표면 측정 시 약 40도 발판쪽 측정 시 약 36도 정도로 나왔습니다.
실내온도 26도, 습도 55~60% 에서 3시간 건조 시 완전히 건조가 되었기 때문에 2~4시간 설정은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열풍건조라고 한다면 전기세가 걱정되는 분들도 있을테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스마트 플러그로 측정해보니 생각보다 전기를 많이 먹지 않았습니다.
열풍건조 초기에는 약 60W를 1시간 반 이후부터는 35W 전력소모를 보여줬습니다.
로보락 설명으로는 40W의 전력소모라고 하니 열풍건조 + 충전 으로 60W이다가 충전이 완료되서 35W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추가로 살펴보면 물걸레 세척시에는 약 14W를
먼지흡입시에는 약 880W를
대기시 약 3W를 소모합니다.



뭔가 주절주절 제대로 정리되지 않고 썼는데 혹시 로보락을 구매하고 열풍건조키트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글을 남깁니다.
결론적으로 만족하시나요?
추가로.. 뭐라고 검색하면 나올까요? ㅎㅎㅎ
로보락이 초음파 물걸레라고 하여 더 좋은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에코벡스 회전형 물걸레가 오염물을 더 깨끗히 잘 닦는다고도 해서
그렇다면 열풍건조 있는 걸로 가야지 싶어 미련없이 에코벡스로 질렀습니다.
왜 이제 샀나 싶어요. 너무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주정도 됬는데 만족합니다...
앱에 해당 항목이 원래 있더라구요.. (건조모듈 장착후 헤당 옵션 활성화 시키면 될듯 합니다.)
메뉴중 도크 - 자동건조 항목이 있습니다.
1. 지도 맵핑/저장 : 1세대에서는 청소 돌릴때마다 새로 맵핑합니다. 방 지정이나 구역지정은 꿈도 못꿉니다.
2. 비전 인식 및 회피 : 1세대는 라이다와 충돌센서만 쓰기때문에 전선같은거 인식 못하고 다 밟기 때문에 화재 위험이 있습니다. 무조건 다 치워놓고 돌려야합니다.
3. 물걸레 : 1세대는 물걸레 기능이 없습니다. 2세대에는 있지만 자동 세척이 없으면 반쪽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s7 처음 돌리고 오수통의 새카만 물을 봤을때 쾌감이 ㄷㄷ 요즘은 매일 돌리니 약간 회색 물이 나옵니다.
4. 소음 : 1세대는 흡입력이 약한데 훨씬 시끄럽습니다. s7 은 이상하게 조용합니다. 대신 먼지통 비울때는 매우 시끄럽습니다.
5. 청소속도 : 청소 중간중간 걸레를 4번 빠는데도 불구하고 청소 속도는 비슷합니다.
말씀하신 6s 과의 비교는 제가 할수는 없겠네요 ㅠ
참고로 저는 물걸레 자동세척 기능이 나오기 전까지는 기변욕구가 전혀 안생겼습니다
(아마도 전파인증중인듯...)
구매 링크 부탁 드려도 될까요?
그나저나 로봇청소기는 중국이 종주국(?)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 인공지능 기술력 때문일까요. 아니면 중국의 생활스타일에 로봇청소기가 잘 맞아서 내수시장도 탄탄한걸까요.. 미국은 생각외로 별다른 제품도 안나오는 것 같아서 예전부터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기능추가로 가격은 점점 올라가는 추센데.. 건조키트+스테이션+청소기본체 다음 업글할때 청소기본체만 구입하면 나머지 건조키트와 스테이션을 계속 사용할수 있는 형태로 개발이 진행되면 좋겠는데.. 회사는 그럴 생각 없겠지요? ㅋㅋ..
저는 1세대 로봇청소기가 그 기능을 다하고 .. 연초에 산 먼지봉투만 들어간 청소기를 구매했는데..이놈을 2년 더 쓰다가 다음기회에 완전체로 갈아타 볼랍니다.
세균이 번식하면서 냄새가 날 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처분하고 다음 버전 기다리고는 있습니다.
매번 걸레 세척해 주는건 정말 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