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에 대기모드 진입
1분 10초에 재부팅
(gif변환하면서 2배속해서 5초 / 35초)
어제 ASUS Royal Club에서 다시 수리가 완료되었다고 주장하는 노트북이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혹시 딴소리 할까봐 택배 뜯는 것부터 시작해서 아무 것도 안하고 전원에 물린 이후에
대기모드로 들어간 이후 동작을 동영상으로 찍었는데요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나: 똑같은 증상이 발생했고 수리 안됐습니다. 환불해 주세요.
서비스센터: 다시 입고 맡겨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픽 드라이버나 이것저것 확인해 봐야 할듯 합니다.
나: 택배 뜯고 아무것도 안하고 전원에 물리기만한 동일한 상태예요. 택배 뜯는것부터 모든 걸 다 동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서비스센터: 그래도 저희가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그래픽 드라이버 버전이나 Amore Crate(아수스의 노트북 관리 프로그램) 버전이라던가
나: 택배 뜯고 아무것도 안하고 그쪽이 보낸 거랑 똑같은 상태인데 뭘 더 확인한다는 겁니까? 원하면 지금 영상통화라도 해서 원하는 거 다 보여줄께요.
서비스센터: 그래도 저희가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그래픽 드라이버 버전이나 Amore Crate(아수스의 노트북 관리 프로그램) 버전이라던가
이후는 위 대화의 무한 반복..
ASUS는 뭐랄까 탈퇴를 어렵게 만들어 놓은 다단계 피라미드나 악성 구독 사이트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트북자체를 비싼걸 안사요..
https://quasarzone.com/bbs/qb_free/views/7563543
올 4월에 다른 분이 올리신 후기인데 저 2 게시글 읽으면 가족 삼대가 Asus 안 사게 될겁니다
그래 대만 ASUS놈들이 제일 문제지 AS는 본사에서 까라고 하니까 깠겠지라고 약간 온정모드가 들던 참이었는데
정신이 바짝 드는군요.
법 개정으로 제대로 만들고 소비자 우롱하는 기업은 수백배씩 벌금 물리고 제대로 보상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는 권고수준밖에 안되는 한심한 법이죠.
랩탑은 영..아닌 것 같네요. 알아서 잘 피해야겠습니다.
진짜 얘네들 기술 하나도 없습니다. 프리미엄케어 별도 가입해서 메인보드 문제로 계속 교환했는데 지들은 케어도 환불못해준다고 별 난리를 치더군요
판매자랑 센터랑 계속 실랑이 벌이다가 환불 더럽게 안해줘서 그냥 소보원 접수해서 1달걸려 환불했습니다.
아수스 쳐다도 안봐요
초기불량이나 문제생겼을때 대처가 전혀 안됩니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접수한 내역과 자료들 다 준비하셔서 (녹취도 해두시면 좋습니다) 소보원 접수 후 환불받으세요.
그게 가장 깔끔합니다.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는 알수없는 증상이라면서 자기들이 테스트할때는 정상이라고
영상찍어줘도 뭐 인정안하고 정 그러면 다른방향으로 서비스 접수 여러번해서 소보원으로 처리하라고 합니다.
차라니 그게 속편해요..
프리미엄케어라고 추가로 가입해서 서비스 받았는데 진짜 아무 소용없더라구요.
귀찮으시더라도 자료 준비해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처리하려면 잘 안될뿐더러 4~5달넘게 삽질하다 소보원으로 하면 1달만에 해결됬었거든요.
아수스는 보드 잘만든다 뭐라해도 결국 A/S 문제터지면 또 똑같은일을 겪을꺼라 쳐다도 안보게되더라구요
후기 기다릴게요
아수스 레노버 둘다 문제 안터지면 상관없지만 터지면 보증기간내라도 별로에요
xps 15 cc 3년 가입해서 썼었는데
고주파음 메인보드 교체
lcd 데드픽셀 교체
배터리 스웰링 교체
자판 타건감이 묘하게 이상해서 교체
다 군말없이 해주셨네요.
고주파음이나 배터리 스웰링은 해당 시리즈설계결함이었어요.
xps 15 9550이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이고 기기 완성도가 부족한 상태로 출시되어서 자잘한 문제가 많았습니다. 나중엔 고쳤지만요
이름이 XX코리아 붙어있어봤자 그냥 보따리상이나 마찬가지고, 자체적인 엔지니어링 실력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나마 업력이 긴 HP, 델 같은 회사도 기업용이 아닌 개인 소비자용 제품들은 사후지원은 그냥 그닥입니다. AS기사가 자사 제품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도 허다해요.
하여튼 외국에선 아무리 좋아도 XX코리아만 붙어서 들어오면 서비스도 국산화되니까 염두하셔야 하구요
델같은 경우는 컴플리트 케어 상품이 있어서 이거만 있으면 묻지마 교체해주기 때문에 델이 그나마 조금 낫다고 볼수 있구요.(컴플리트케어가 공짜는 아니라 다 돈내고 들어가는거죠..)
추가금 지불하고 AS를 산다고 보면 됩니다.다만, 케어 기간 끝나면 얄짤없습니다.
외산 사려면 델 컴플리트 케어처럼 보증상품이 있는 경우 구매하시고 딱 케어기간끝나면 그때부터는 사설수리할 생각하셔야 합니다. 유상 수리가격도 어마무시해서 자연스럽게 사설로 가게 됩니다.
컴플리트 케어같은 보증상품 없으면 그냥 AS는 어느정도 포기하고 사야되요.(특히 지방은 답없습니다..)
해외 브랜드는 AS기간 끝나면 유상수리 받고 싶어도 수리거부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성같은 중소기업도 마찬가지에요.
몇년지나면 부품이 없는 경우도 있고, 아예 수리 거부를 해버립니다...아니 내가 돈주고 고치겠다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세계 노트북 시장에서 업력으로보나 기술력으로 보나 삼성, LG는 글로벌 노트북 제조사에 비하면 꿀리는게 사실이거든요.. 삼성, LG 글로벌에서 놀지도 못해요 사실...점유율도 없고..국내용이지..
외산 브랜드가 기술력도 좋고 잘만드는거 좋은 제품 많은거 아는데 진짜 AS는 돈값을 못합니다.
저렴하게 할인받고 사면 가성비가 아주 좋지만 고가의 제품같은 경우는 고민 좀 해보셔야 합니다..
이걸로 한 번 당해본 적이 있는 게, 아이패드용 키보드(로지텍 슬림 콤보) 몇 달 만에 맛탱이 나가서 대전까지 가서 서비스 접수 후 교체받고, 몇 달 또 지나니 다시 맛이 간 데다 고정부까지 파손돼서 다시 대전까지 갔더니 그 결과물이 보증기간 만료로 조치 X… 이게 16~17만원 정도였던가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보증 기간이 꼴랑 1년… 이 건으로 썰려보고나선 믿고 거르고 있습니다.
사후 지원에 대해선 크게 고려 대상에 넣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로지텍마냥 아예 안 되는 경우라면 심히 곤란한데…
근데, 불량만 안 걸리면 가성비가 좋다는 게 또 함정입니다.
델은 케어 커버 안되면 그닥이구요. 외산은 다 별로에요.
외산 쓰신다면 본인이 잘 알아서 쓰고 가성비 모델만 집어야 합니다.
제피러스 이놈은 주기적으로 펑션 안먹어서 각종 단축기 안먹기 일쑤….
듀오는 뭐 얘네 드라이버 업뎃하면 펜이 안먹거나 세컨드스크린이 죽거나 하는건 진심 비일비재….
저도 앞으로는무조건 거릅니다…. 얘네 기기는 괜찮은거 같은데 얘네 소프트웨어 안정성이 진짜… 욕나옵니다;;
거기에 엉터리 자체 소프트웨어를 끼엊으니...
서피스로 치료했습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궁합.
왜 자꾸 그런걸 걸고 넘어지는걸까요?
저 노트북이 껍데기가 에이수스지 결국은 노트북이고, MS홈페이지에서 WIN11 이미지로 클린설치하면 아수스 노트북 관리 프로그램 유무와 상관 없이 저 증상은 없어야 하잖아요.
대체 에이수스는 노트북을 어떻게..
센터를 운영하는 기업 입장에서 납땜해주고 콘덴서 하나 교체해주면 되는 일임에도 그 원인 파악도 못하는 기사를 싸게 쓰면서 보드 단위로 교체를 유상 청구하는게 더 싸게 먹히니깐 그렇게 운영하는 거고요.
그나마 국내 대기업은 as망이 기업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전국망 위주로 운영을 하고 있고 소비자 눈높이에는 성에 차지 않지만 클레임이 걸리면 눈치는 봅니다.
그게 노동환경의 측면에서 보면 본사의 알량한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 서비스 자회사의 계약직 노동자의 감정 노동을 쥐어짜는 형태지만 소비자의 클레임을 해결해주려는 노력 정도는 해요.
하지만 국내 중견기업으로 가면 조금 더 떨어지죠.
전국망은 있지만 광역급은 가야지 몇개 있는 정도고 자회사 직영도 있지만 자회사의 as 전문 대리점 형태도 존재합니다.
그보다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으로 가면 중견 기업이 운영하는 as망에 엎혀가는 경우도 있고요.
삼보컴퓨터로 부터 파생되었던 유베이스나 TGS가 그런 사례죠.
그런데 외산으로 가면...음...
미국계 외산 기업도 불만족스러울 떄가 있지만 시장 바닥 양아치짓은 잘 안해요.
칼같이 딱딱하게 굴어서 그렇지.
지 잘난줄 까불기도 하고요.
그런데 대만계 외산, 중국계 외산은 법인이나 수입원이나 판매업체나 다 그냥 용산 바닥 애들입니다.
200~300만원 짜리도 거지 취급할거 같군요.
사양은 정말 사람 혹하게 만드는데 말이죠 쩝...
암튼 잘 해결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