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서 1편에 이어 2~3일차 음식점 후기입니다.
2일차 점심부터 시작합니다.
4. 고향카츠(돈카츠, 부산 수영구 510번길 43)
부산까지 가서 웬 돈카츠야 하시는분이 계실수도 있는데, 그때 한참 돈카츠 맛집들이 인기몰이 하던 때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에 톤쇼우, 고향카츠 두군데 중 고민하다가 고향카츠를 선택한 이유는 돈카츠 먹고 다음에 갈 우동집때문이었습니다.
"돈카츠 먹고 다음 우동집 걸어가는동안 소화시키고 우동을 먹자" 라고 해서 갔는데 아무리봐도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오픈하자마자 가서 제가 첫손님이었고, 모듬카츠에 생맥 한잔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모든 음식이 그렇지만 요리왕 비룡처럼 음식을 먹고 머리에서 미미 나오는 경우는 저는 현실에서 없다고 보는데.
그냥 무난무난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다음에 갔는데 웨이팅이 있다면 굳이 기달려서 까진?
그리고 배달도 되는 가게였어서 좀 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고, 오히려 특색있게 톤쇼우 가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5. 다케다야(우동, 부산 수영구 남천동로108번길 31)
저는 면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면을 직접하는 집이라 듣고, 돈카츠를 먹고
신나게 걸으면서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금방 도착해서 배불렀지만 저는 또 다시 과욕을 부렸습니다.



사진만 보셔도 10분전에 저걸 먹고.. 이걸 다 먹었다고??? 하실텐데
저도 후회했습니다. 우동은 역시 국물 우동이지에 1개 시키고, 또 여기가 면 맛집이라는데 면 맛을 느낄라면 붓가케 우동도 먹어야지 해서
2개를 시키고 더우니 맥주도 하나 더 시키고, 그리고 또 가라아게 맛있어보여서 시키고.
당시에 가라아게는 주문이 누락됬는데 이때 취소시켰어야했습니다 가라아케는 약간 기름이 너무 많아서 좀 별로였구요
우동은 면발은 만족했지만, 그렇게 엄청 맛있는 데 인가는 사실 긴가민가
이것도 배가 불러서 아마 그랬을 확률도 있지만, 제 기대에는 못미쳐서 아쉬웠습니다.
6. 달빛거리체스카(뜨르들로,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117번길 17-11)
저렇게 먹고 광안리 해변을 걸으며 소화를 시키다가 너무 더워서
숙소가서 디저트에 팥빙수 먹고 싶다는 생각에 택시타고 달빛거리체스카를 방문했습니다.
여기는 후배들이 전날 술먹고 아침에 대구탕으로 해장하고 여기가서 뜨르들로 먹으면 JMT 이라 해서 방문했습니다.
체코는 안가봤기에 체코를 가본 누나에게 뜨르들로가 맛있냐 했더니 그냥 빵이야 라는 답을 얻고
기대를 안해서 일까요?




이 사진엔 안나왔지만 직접 그 굽는 기계랑 다 있어서 멋있었고, 저는 시나몬 하나 오리지날 하나 샀구요.
개인적으로 기대를 안하고 먹어서 그런지 대만족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컵에 든게 팥빙수인데
시그니엘 앞에 있는 팥빙수집이었는데 저는 진짜 별로였네요.
7. 부산시그니엘 뷔페(금요일 저녁, 부산해운대구 달맞이길30)
숙소도 시그니엘에 묶었던지라 그래도 또 호텔 뷔페 한번 먹어야지 하고 첫날 체크인하면서 예약해서 방문했었던
부산시그니엘 뷔페, 아마 일찍 예약하면 해운대뷰의 창가 자리 앉을 수 있으시니
만약 가신다면 일찌감치 예약하시고 해운대뷰를 보시면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진짜 거의 딱 가운데 홀로 앉아서 먹었.,..







창가자리 분들 안계실때 멀리서 찍은 해운대뷰
제가 호텔 뷔페를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당시에 저녁으로 해서 12만원정도 했었습니다. 생맥이 1만원인가 해서
14만원에
좋았던 점은 생수는 에비앙, 탄산수 페리에는 무한 제공,
그리고 저는 고기파라 그런지 스테이크도 그렇고 진짜 만족했었습니다. 저날 점심으로 배터지게 먹고도 제가 또 배터지게 먹었..
저 이후에 가장 최근에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온더플레이트 방문했는데 가격은 더 비싸지만
제 개인적으론 진짜 먹을게 없었고, 부산시그니엘 뷔페에 비해 퀄이 진짜 아쉬웠습니다. 파라다이스 뷔페 후기는 나중에 올릴 지 모르지만
이번 사용기랑 크게 상관은 없어서 길게 안쓰겠지만... 소주 / 콜라 등 돈 지불하고 주문가능한 음료에 대한 메뉴판이나 안내가 없어서
직원 불러서 물어보고 주문해야한다는 점. 그날만 그랬는지 몰라도, 먹은 접시 치울때 자기 담당이 있는건지 다 안가져가고
일부만 가져가고, 그다음 고기류가 너무 별로였던 등.. 암튼 시그니엘 뷔페에 비해 인천 파라다이스는 진짜 별로였습니다
지금도 길어졌지만 3일차는 너무 간략해서 길지만 더길게 가겠습니다
8. 해운대기와집대구탕(대구탕,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104번길 46)
시그니엘에서 마지막 날 11시 체크아웃으로 기억하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 맛있다는 대구탕 먹으러 걸어서 출발
이날 비도 추적추적 오고 해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생선 가시를 잘 못발라서 동태탕, 생선구이등 생선류 내돈내산을 안하지만
후배들이 적극 추천했던 집이라 방문했습니다.



다들 대구탕을 드시구요 진짜 먹으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생선 가시 발라먹기도 너무 좋았고 국물이 너무 시원했습니다.
여행마지막날이라 KTX타고 광명역 에 세워둔 차를 운전해야했기 때문에 소주 한잔 못했지만
진짜 소주먹고싶단 생각이 가득들게 했던 대구탕이었습니다. 애주가시라면 적극 추천 드립니다.
9. 일품향(중화요리, 부산 동구 대영로243번길22)
마지막으로 부산차이나타운의 만두가게들..
백종원의 삼대천왕 나왔던 만두집도 있고 아무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찾아갔던 일품향
여기서도 욕심을 부린, 찐만두, 튀김만두, 만두는 밥 안되니깐 밥으로 새우볶음밥으로 시켰습니다.
여기는 짜장이나 이런 메뉴가 없어서 볶음밥에 짜장이 안나오고요




개인적으로 튀김만두는 만족, 근데 찐만두는 그 뭔가 특유의 비릿한 향이랄까요. 이건 1~2개 먹고 그냥가긴 그래서
포장해서 갔지만..
새우볶음밥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였습니다.
첫날 갔던 개화가서 요리랑 짜장면 먹을껄 이란 생각이 진짜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홍콩여행가서 맥도날드, KFC 먹던 때가 생각났... 거기서도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나긴했었지만
그래서 개인적으론 만두집들은 너무 고평가가 아닌가 이생각이 들었던
아무튼 3일간 혼자 먹으러 다녔던 여행인데 한번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미루고 미루다 1년만에 올리게 되네요.
부산시그니엘 후기 따로 음식점 후기 따로 올리려 했는데. 역시 글도 사람이 부지런해야 가능한 거였습니다.
아무튼 이상으로 3일간의 음식점 후기를 마칩니다.
해운대 광안리는 걸으면서 맛집 찾아다닐만 하쥬^^
광안리 오시면 최고돼지국밥 추천드립니다. ㅎ 갠적으론 부산 국밥중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