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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초스압]복싱 10일차 첫 스파링 경험기.txt 40

22
2022-07-10 02:01:31 수정일 : 2022-07-10 02:17:05 222.♡.131.113
삼혼4

제목 : [스압]복싱 10일차 첫 스파링 경험기.txt

부제목 : 수상할 정도로 복싱에 진심인 배관조공(....)


안녕하세요 요즘 30대 중후반에 접어들어 

무미건조함과 공허감 외로움 고양감 도전욕구등 

새로운 것들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는 87 토끼띠 입니다.


현재의 삶을 관통하는 3가지의 키워드가 있는데,


첫번째는 외로움

두번째는 성공

세번째는 활동성 입니다.


대전에서 천안으로 거의 도피성으로 2019년도에 넘어온 뒤 

19,20,21,22년 까지 4년동안 연애를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온전하지만 완전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재가

매우 낯설면서도 뭔지 모를 감정 그 중에서 외로움과 고독이라는 감정을

타지에서 사회생활을 해가며 이래 저래 적응하고 있는 중입니다.

될 수 있으면 좋은 방향으로 성장에 동력 삼으려고 노력 중이예요


성공에 대한 것은 제가 거의 7~8년 동안 정규직이 되기 위해 대학병원을

돌아다니며 바라볼수도 잡히지도 않았던 것들에 대해 직종을 변경함으로써

비로소 발견할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한 시야의 확장입니다.


7~8년의 직장생활은 비록 경제적으로는 저에게 손해라고 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직장 시스템에 적응하고 살아남으며 터득했던 모든 감정의 흐름과

노하우들은 전혀 관련없어 보이는 현재의 일을 함에도 소소하고 확실하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들이 현재일에 있어 

저에게 적어도 금전적으로는 우리의 가족과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큼의 성공을 가져다 주는

열쇠가 될 것이라는 확신하에 이정표를 세우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고로 여러분이 지금 하고 계신 모든 일들은 절대로 헛되거나,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아주 약한 증거이지만 제가 그것을 보증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활동성 입니다.


이는 앞서 말씀드린 외로움과 성공과 아주 밀접한 영향이 있는 결과물인데,

저는 집에서도 거의 4년동안 쉬지 않고 홈트레이닝을 해왔고, 아무리 강한

육체노동 현장일을 해도 그것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간의 배분은 저로 하여끔 집 밖으로 더더욱 나갈 수 없게

만들어주었고, 사회생활에서 쌓은 최소한의 관계들은 현재 저의 패턴에서는

유지하기가 정말 어려운 관계들이 되어 더더욱 저의 감정과 좁디 좁은

인맥을 조여왔습니다.


갈수록 몸은 피곤해져왔고, 그럼에도 운동과 영양제 위생습관 같은 것들로

유지되는 건강과 다르게 제 정신은 갈수록 어린시절 시골에서 혼자 살던때의 

외딴섬과도 같은 자아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끊임 없는 사고를 거듭하던 저는 결국은 어짜피 집에서도 하는 운동,

좋아하는 종목을 수련하며 전문가에게 배우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하게 되었는데,


이는 제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은 모두 해보았고 

운동은 습관화가 되어 꾸준히 해야한다는 신념으로 

핑계없이 계속 할 수 있는 방법은 집에서 하는 것 외에는

없다는 고집 때문에, 수많은 권유에도 시도하지 않았으나,

어느순간 강력한 현타를 느끼게 되어, 임플란트 관련해서

치과를 간 김에 근처에 보이는 있던 복싱 체육관을 확인한뒤

인터넷으로 검색후 견학해보고 바로 등록해서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 체육관은 연중무휴에 평일은 오전6시 밤 12시까지 

주말은 오전10시 ~오후6시까지 관장님 포함

프로선수 코치 4명이 관리를 하고 있으며, 매우 친절하고 잘 가르쳐

주기 때문에 저는 곧 잘 재미를 붙이고 아침 6시에 출근해 

일이 끝나고 집에 들어오는 8시쯤에 매일 들려 6월29일 부터 

현재까지  하루도 안쉬고 도장에 다니면서 매우 즐겁게 운동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원래부터 격투 커뮤니티 운영이나 글을 쓰던 개인의 성미와

더불어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키게 되었으며, 7월부터 시작한 

매주 금요일 마다 하는 스윙댄스와 더불어 현재 제 삶의 즐거움이 되고 

있습니다.


마냥 외롭고 공허한 살아내기가 아닌, 성공을 위한 일과 저의 인생의

밸런스를 맞춰줄 열쇠가 활동성 이었다는 결론이 되었던 것입니다.


아무튼 무슨 스파링 이야기 한다면서 무슨 말이 이렇게 많은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 타이밍이라서 적어보자면 현재 다니는 

복싱 체육관은 매주 금요일 스파링 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간의 스파링은 부상의 위험이 있어 프로선수인 코치님들이

스파링을 받아주시고 있습니다.


스파링의 모드는 2가지로 그냥 받아주시기만 하는 모드

아니면 실전적으로 받아주시는 모드가 있는데,

당연히 프로와 일반인의 갭차이가 큰 만큼 상당히 많이

봐주십니다. 


저는 이 스파링을 복싱을 배운지 10일차인 7월9일에 하게 

되었고, 모드는 실전모드로 부탁드렸습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 4년간의 홈 트레이닝 기간이 있으며,

격투 시청도 오래하고 주짓수는 5년전에 두달.. 복싱은 10년전에

3달.. 태권도는 초등학생때 5년..이라는 짧게 나마의 경력이 있으며

거의 완전히 초기화 되었다고 해도 무색한 상태라서 완전히 처음부터

새롭게 배우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스파링을 하는 상태의 과정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스탭과, 원투, 훅, 더킹, 위빙 등을 간단히 배운 상태이며

상대해주시는 코치님은 프로선수로 182cm 94킬로의 헤비급 스펙이십니다.

(스파링 끝나고 알았네요 ;;)


3라운드로 진행 되었으며, 글러브는 16온스로 상당히 무겁습니다.


일단 수준 차이가 너무 심해서 기본적인 거리감이나 힘을 실어서

칠 수 있는 타격 포인트가 나오지 않아서 애매한 부분이 컸습니다 ㅠㅠ


그럼 다음 스크롤 부터는 영상 촬영을 부탁드린 것으로 만든 mp4 이며,

소리가 포함되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무음을 풀어주시면 좋습니다^^


제작 여건상 보시기 편하게 소강 상태 없는 공격 위주로 만들어서 올렸으며

자세한 사항은 풀영상으로 보시면 좋으나 안보셔도 무방하고 편하게

보실 수 있게 mp4로 짤로 제공 합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실때 쯤이면 짤이 다 로딩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라운드)

 

LINK

기습 바디 했다가 한방 먹고 상큼하게 시작


LINK


 바디 한방 맞고 모든 가드에 막히는 연타 + 마무리 무근본 샌도 스매쉬(??)


LINK

무모하게 들어가다 한방 맞고 화면 이탈(?)




LINK

상체는 틈이 아예 없어 바디로...


LINK

간단한 헛방...


LINK

틈이 아예 없어 어떻게든 만들어보고자 무근본 러쉬 들어가다 바디 한방 ..ㅠㅠ


LINK

더킹 한답 시고 들어가다 또 한방 ㅠㅠ




LINK

밀리기만 할 수 없어 거의 반 어거지로 밀고 들어가서 만들려고 했던 기회

(이후 피드백에서 이때가 기회였다고 절대 뒤로 빼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LINK

바디 시도하다 한 방 맞고 1라운드 종료


(2 라운드)


LINK

도저히 틈이 없어 억지로 들어가며 시작


LINK

도저히 틈이 없어 억지로 들어가지만 어림 없는..2

LINK

나름 페이크 쓰며 리치를 좀 활용해 보려 했지만 너무 텔레폰 펀치..ㅠㅠ

LINK

어떻게든 해보려 스탠스 까지 바꾸고 잽을 날리지만 패링에 막히는..


LINK

혼자서 간혹 연습하던 바디잽(실패)


LINK

(음성 키시는걸 추천) 들어가다 바디 제대로 맞고 컥!!!


LINK

맞았으니 저도 바디를...!!


LINK

큭..

LINK

유도탄 피격...

LINK

농 to the 락...


LINK

시야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의 바디..ㅠㅠ


LINK

맞으면 무조건 갚아야 하는 성미..

(피드백 : 숄더롤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깨는 때릴 필요가 없다)


LINK

바디 치고 빠디 맞기...ㅠㅠ

LINK

수상할 정도로 바디에 집착하는 복싱 초보...


LINK

2라운드 종료..


(3 라운드)

LINK

화기애애 하게 3라운드 시작!


LINK

하지만 틈은 아예 없는.

LINK

혼자 연습하던 슈퍼맨 펀치(실패)


LINK

뭘 해보려고 해도 거리감이 아예 안보이는...


LINK

이대로 끝낼수는 없다!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다시 러쉬 강행!!


LINK


이번 스파링 유일한 파워를 실은 공격!!


LINK

은 골이 울리는 어퍼컷  정타 한방으로 상쇄...ㅠㅠ(데미지 300)


LINK

맞았으면 다운 되었을 것 같은 ㅎㄷㄷ


LINK

직선적인 시도는 모두 차단..


LINK

바디 두번에 정타 한방ㅠㅠ..

LINK

바디 한방!!

LINK

맞았으면 ㅎㄷㄷ..


LINK

골이 울리는 한방..ㅠㅠ

LINK

모조리 커버에 걸리는 공격..


LINK

수상할 정도로 바디에 진심인 복싱 초보(...)


LINK

최후의 발악

LINK

3라운드 종료..



스파링 후기  및 코치님 피드백


일단 태어나서 처음 하는 스파링은 상당히 특별 했습니다.


원래 부터 성향이 조금 어그레시브한 면은 있지만 생각보다 더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 아웃복서나 포인트 위주인 분 혹은 더 수준이 높은 분들에게 잠식당하기 딱 좋은

스타일 같아요 


어마 어마 하게 많이 봐주셔서 바디를 별로 맞지 않았는데, 스파링 끝나고 30분 정도는

호흡에 약간은 지장이 있을 정도 였고, 본격 적으로 바디를 맞는다면 1라운드 정도면

요리 당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ㅠㅠ


3라운드 연타의 경우 처음으로 잡은 연타 기회였어서 더 정신 없이 했던 것 같은데

어퍼컷 한대 맞고 골이 울리면서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ㅋ


바디샷의 경우는 원래 그냥 성향이 그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코치님의 피드백은 기회가 왔을때 뒤로 빼면 안된다.



10일차 맞느냐, 엄청 잘 한 것이 맞고, 초보들이나 어느 정도 되는 훈련생들도

바디를 칠 생각은 하지 못한다.


체급에 비해 펀치가 정말 쌔다.


스파링은 하면 할수록 는다. 지금은 다소 급한데, 차분함을 장착하게 되고 

기본기를 더 꾸준히 연습하면 효과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다.


1달 정도 되었을때는 수준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바디샷의 무서움을

보여줄 것이다..(ㅎㄷㄷ)


스파링을 원하면 금요일을 제외하고서라도 언제든 가능하다.


---------------------


제가 이 글을 적은 이유는 내가 몇일 치고는 잘 한다!! 라는 자랑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며,

보시는 분들에 대한 복싱에 대한 흥미를 일으킴과 더불어 제 자신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복싱 도장에 나가서 운동하면서 잘 하는 분들이 너무 많고, 피지컬 적으로든 소프트웨어적으로든

뛰어난 분들이 많아서 절로 겸손해지게 됩니다.


열정적으로 살기 힘들 정도로 힘이 빠지는 요즘,

다시 심장이 뛰게 해줄 운동을 찾아서 기쁩니다.


우리 같이 복싱해요!


혹시라도 풀 경기 영상이 궁금하시면 봐주시면 감사하고 안보셔도 본문에 첨부한 

내용이 전부 입니다^^


수익 창출은 없으니 정말로 시간 되시는 분들만 봐주세요! 


초 장문인데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화이팅!





삼혼4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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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0]
오라질
IP 125.♡.196.54
07-10 2022-07-10 02:25:41
·
와 영상으로 스압 느낀건 오랜만이네요
삼혼4
IP 222.♡.131.113
07-10 2022-07-10 02:50:24
·
@오라질님 ㅋㅋ 영상은 5분 짜리인데 글 작성 및 만드는데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ㅠㅠ
심루까
IP 115.♡.202.12
07-10 2022-07-10 02:29:33
·
더파이팅 느낌 나는 영상이네요 ㅋㅋ 멋집니다
그보다 마지막 영상에 KO를 원했는데...(후략)
삼혼4
IP 222.♡.131.113
07-10 2022-07-10 02:50:39 / 수정일: 2022-07-10 02:50:58
·
@심루까님 ㅋㅋ 감사합니다 어마 어마 하게 봐주셔서 Ko는 면했습니다..ㅠㅠ
코치님 경기 스타일이 치고 받는 스타일이라 체급차가 크지만 제대로 도움이 되는 정도까지 오르고 싶네요
UQAM
IP 209.♡.33.204
07-10 2022-07-10 04:40:47
·
저도 VR끼고 복싱하면 잘하는거같은데 진짜로 링올라가면 초딩처럼 맞아죽게 딱 좋겠네요.. ㅎㅎㅎ
삼혼4
IP 222.♡.131.113
07-10 2022-07-10 04:52:09
·
@UQAM님 ㅎㅎ 저도 쓰릴 오브 파이트 많이 했는데.. 실제랑은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ㅠㅠ
힘든 걸로만 따지면 쓰릴 오브 파이트가 더 힘들수도 있겠네요 그건 근육통이 장난 아니었어서 ㅎㅎ
UQAM
IP 209.♡.33.204
07-10 2022-07-10 04:58:24
·
@삼혼4님 그럴꺼같습니다. ㅎㅎ 이번주부터 오큘러스 썩히지말고 운동이나 하자 해서 해봤는데 허리, 등, 옆구리 근육이 장난아니게 땡기네요
케헤헥
IP 98.♡.237.45
07-10 2022-07-10 09:46:12
·
권투 해보고는 싶었는데 뭐 이제 나이들어서 하하하…^^;

스파링 해주시는분 프로에 체급차까지 있으니^^; 삼혼님이 어지간히 강하게 치치 않으면 데미지가 안 들어갈 것 같네요^^;
삼혼4
IP 222.♡.131.113
07-10 2022-07-10 09:58:37
·
@케헤헥님 저는 한 87킬로 정도 되시는지 알았어요 ㅎㅎ 저도 증량하고 열심히 해서 도움이 되는 동조자가 되고 싶습니다 ㅎㅎ
나이는 크게 상관 없는 것 같아요 자신이 할 수 있을 만큼 하시면...!!! 화이팅!!
케헤헥
IP 98.♡.237.45
07-10 2022-07-10 11:30:49
·
@삼혼4님 전 죽어도 증량 안되다가 결혼하고 나이먹으니까 자동으로 배가… 뭐 미국 음식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삼혼4
IP 222.♡.131.113
07-10 2022-07-10 12:14:51
·
@케헤헥님 ㅠㅠ 대체로 결혼하면 찐다는 반응이 많더군요...
근데 결혼은..과연..가능할까 싶어요 ㅎㅎ
SubtleBoy
IP 211.♡.22.80
07-10 2022-07-10 09:52:27 / 수정일: 2022-07-10 09:55:45
·
저도 복싱을 (나일롱 생활체육으로) 5년 이상했는데 스파링은 손꼽을 정도네요.
초기에 제가 다니던 복싱장은 일반인끼리 스파링을 붙였는데 첫 스파링에 쌍코피가 나고 갈비뼈에 실금이 가서 그 트라우마가 꽤나 컸습니다. ㅋㅋㅋ 그 후로 도 스파링을 하면 제가 코가 약한지 얼굴 몇대 맞고 코피로 중단 되는 경우가 많아서 잘 못하겠더라구요.
저렇게 전문가가 받아주는 시스템이면 안전하게 주먹을 휘두를수 있어서 좋아보여요.
첫스파링때 느꼈던 내가 누군가를 눕히기 위해 주먹질을 한다는(물론 상대도) 처음 느끼는 오묘한 감정과 고양감이 지금도 생각나네요. ㅎㅎ 제가 조금만 더 젊었더라면......
허나 늙고 병든 지금은 요가에 정착했습니다.^^
삼혼4
IP 222.♡.131.113
07-10 2022-07-10 10:00:28
·
@SubtleBoy님 와 생체 5년.. 일반인은 손도 못대실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옛날에 다녔던 복싱 도장은 실제로 치는 것은 안되고 매스복싱만 가능해서 좀 답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코치님이 받아주시니 실전감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참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요가도 궁금합니다 ..!
읽어주시고 장문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빈느
IP 61.♡.250.145
07-10 2022-07-10 12:24:57
·
@SubtleBoy님 코보호 되는 헤드기어를 써도 코에 충격이 가나요?
시리우스67
IP 223.♡.175.182
07-10 2022-07-10 09:55:14
·
3 라운드 뛰신것만으로도
칭찬 드립니다
스피드 체력 스탭
거리감 위빙 등등은
지금처럼만 꾸준히
1년만 하셔도 수준급으로
오르리라 짐작합니다
용기에 박수 보내드리고
응원합니다
삼혼4
IP 222.♡.131.113
07-10 2022-07-10 10:01:09
·
@시리우스67님 연륜과 경험에서 나오는 댓글 감사합니다 ^^ 열심히 해서 더 나아진 모습 추후에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간잘타겟지
IP 223.♡.85.200
07-10 2022-07-10 11:00:15
·
10일인데 그정도면 진짜 잘하시네요.
체력은 기존운동빨도 잇겟지만 타고 나신듯.

저도 예전에 한 기억으로 요령 하나만 말씀드리겟습니다.

16온스 글러브끼기 전에 1키로 짜리 아령들고 가볍게
쉐도우 하고 링에 올라가면 글러브가 쪼오끔 들 무겁습니다

그리고 바로 들어가는거는 다 걸립니다 페인트 가볍게 하고
들어가야지 그나마 들 걸립니다
물론 비슷한레벨에서 이야기입니다.

동영상 자주 올려주세요.
옛날 생각나서 기분이 좋네요.^^
삼혼4
IP 222.♡.131.113
07-10 2022-07-10 12:16:51
·
@언젠간잘타겟지님

실제 경험자로써 도움이 되는 팁 정말 감사합니다!

코치님도 페인트 살리라고 했는데.. 가르쳐주신분이라 통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만의 스킬로 승화를 시켜야 겠지요 ㅎㅎㅎ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력해서 다음 스파링떄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어제는 잘 몰랐는데 오늘 보니까 오른쪽 새끼쪽 손바닥 부분이 부어서 약간 아프네요
병원에 가볼까 합니다 ㅠㅠ
Origins
IP 125.♡.213.71
07-10 2022-07-10 13:10:16
·
글러브 8온스 10온스 짜리도 재밌어요 빨라진 느낌
물소가죽으로 된 트윈스 글러브 썼는데 벨크로 타입(찍찍이)이라 편하고 손목보호 잘되었구요
바디칠때 잘못하면 손목 삐끗해서 첫째도 둘째도 안전
복싱화는 그냥 멋있는거 신었어요 ㅋㅋㅋ
깨끗한 시설 선호하는데 집주위에 없네요 ㅠ
정말 재밌는 운동이죠
삼혼4
IP 222.♡.131.113
07-10 2022-07-10 14:09:18 / 수정일: 2022-07-10 14:09:33
·
@Origins님 ㅎㅎ 온스는 운동할때는 12 스파링은 16으로 고정해서 못쓰게 하더라고요..ㅠㅠ
저도 어느정도 자아(?)가 생기면 체육관에서 주는 옷 안입고 제 옷이랑
복싱 글러브 다 커스텀 해서 쓰려고요 ㅋㅋ
지금은 발톱에 멍이 심하게 들어서 맨발로 하고 있습니다 ㅠㅠ
램버트
IP 118.♡.99.188
07-10 2022-07-10 13:18:54
·
잘 봤습니다. 어렸을때 생각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취미로 복싱을 했습니다.
지금 복싱장과는 곰팡이 냄새도 나고 헝그리한 감성이 충만한...ㄷㄷㄷ
덕분에 학교생활은 아주 편안하게 괴롭히는 아이들도 없고 맞고 다니는 애들이나 삥 뜯기는거 구해 주었어요.
한번은 보통 학교짱이라는 아이가 시비를 걸었는데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가드 올리고 원투 어퍼컷 날렸는데
넘어져서 일으켜 새워서 미안하다고 몇번이고...ㅠㅠ
참고로 중고딩 복싱부가 있었는데 거기서 운동하더라구요.
저는 복싱부가 아니었지만 같은 학교라 친하게 지냈어요. 장난도 막치고....다른 아이들은 복싱부라면
말도 못 걸로 돌아갔는데.
고등학교 가면서 공부하느라 포기했어요.
같이 복싱장 다니던 형들은 당시 올림픽 나가서 메달도 따고 했는데, 스파링 가끔 맞춰주면 나이도 어렸지만
오래써서 돌땡이 같이 되어 버린 낡은 글러브 한방 받으면 머리가 띵~....
살려고 아무리 힘들어도 가드를 안 할수가 없는 ...ㅠㅠ
삼혼4
IP 222.♡.131.113
07-10 2022-07-10 14:11:31
·
@램버트님 멋집니다..! 헝그리 복싱.. 그리고 그 배움을 올바르게 사용하신 선한 영향력..!
진짜로 아무리 일반인이 좀 친다(?) 해도 복싱 배운 사람한테는 아예 안되죠..ㅠㅠ
거리감 타이밍이 아예 다르고 일단 웬만한 펀치는 다 흘리면서 가드까지 되니까..거의 뭐 난공불락이라
할 수 있죠.. MMA로 가는 것도 좋지만, 복싱, 레슬링, 주짓수는 다 각 각 따로 배운 다음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일단 복싱부터 1년 이상은 수련하고 주짓수로 넘어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좋은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재미있어요!
빈느
IP 61.♡.250.145
07-10 2022-07-10 14:52:59
·
@삼혼4님 저는 쿠도라는 mma 계열의 운동을 배우고 있는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mma를 배운다면 각 종목을 따로 배우는 것보다 처음부터 mma를 배우는게 좋다고 느꼈습니다. mma에서는 각 파트의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서 하나의 움직임이 되기때문에 한꺼번에 배워서 자연스럽게 녹여 내는게 확실히 좋은거 같았습니다. 물론 이건 내가 mma를 잘하고 싶다!! 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을 때의 접근법이긴 합니다. 생체인 수준에서는 어설프게 여러개를 하는것보다 확실한 자기 영역이 있는게 재미와 효용성 측면에서 나을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격기 운동을 해보니까 어차피 생체인은 자기가 재밌게, 다치지 않고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길려고 이악물고 하는 스파링보다 즐겜 스파링이 항상 재밌더라구요 ㅋㅋ
이만늬개객끼
IP 112.♡.191.111
07-10 2022-07-10 19:23:49
·
좋은 파트너분이네요. 레프트으로만 살짝씩 건드려주셨는데
심혼님은 계속 라이트 맞기 좋은 각도로 움직이셔서 때리고 싶은 유혹 많으셨을텐데...
힘과 힘이 부딛히는 운동은 다 재밌습니다. 그리고 부상 위험도 크죠..
그런데 저런 분이 스파링 받아주시면 크게 부상당하시지는 않을듯... 좋은 체육관 찾으신거 같네요.
삼혼4
IP 222.♡.131.113
07-13 2022-07-13 00:03:18
·
@이만늬개객끼님 맞습니다 ㅎㅎㅎ 정확하셔요
티거100
IP 223.♡.36.236
07-10 2022-07-10 19:27:21
·
다보진 못했지만. 무모하게 들어갔다가 화면 이탈.. 요말에 빵 터졌어요 ㅎ^^ 다치지 마시고 즐거운 복싱생활하세요~~^^
삼혼4
IP 222.♡.131.113
07-13 2022-07-13 00:03:32
·
@티거100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ㅠㅠ 의욕이 앞서서 그런지 요즘 많이 다치네요..
Mp810517
IP 124.♡.82.242
07-10 2022-07-10 23:23:03
·
맨발로 하시면 더 힘들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삼혼4
IP 222.♡.131.113
07-13 2022-07-13 00:03:48
·
@토니디노조님 신발 신고 하다가 왼쪽 발가락이 심하게 피멍이 들어서 ㅠㅠ
맨발로 밖에 할수가 없습니다 ㅠㅠ
redk94
IP 107.♡.177.127
07-11 2022-07-11 05:59:55
·
실제로 링위에 올라가시다니 용감하고 멋지십니다^^
삼혼4
IP 222.♡.131.113
07-13 2022-07-13 00:04:06
·
@redk94님 감사합니다 원래 좀 어그레시브한 면이 있긴 한데..
근 10년 정도는 싸울 일이 아예 없었어서 몰랐는데 여전하네요 ㅋㅋ
마루날
IP 106.♡.225.66
07-11 2022-07-11 16:23:21
·
예전에 살 뻬겠다고 복싱 체육관 다녔었는데.. 살이 절대 안빠지더군요.
운동하고 나면 너무 배가 고파서.. 엄청 먹는데 오히려 살은 안찌고 건강한 뚱땡이가 되더군요.
그때 체육관에 가끔 선수인데 운동하고 가는 고등학생이 있었는데 관장님 덕분에(?) 스파링을 해봤는데,
한대도 못 맞췄습니다. ㅠㅠ

그때 왜 관장님이 그렇게 줄넘기 시키고 스텝 시키는지 알겠더군요.
제가 다시 복싱한다면 로드웍 열심히 할 생각만 있습니다.
삼혼4
IP 222.♡.131.113
07-13 2022-07-13 00:04:33
·
@마루날님 요즘에는 로드웍 시키는 체육관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헬스장처럼 런닝머신도 다 있어서요 ㅎㅎ
마루날
IP 106.♡.225.66
07-13 2022-07-13 12:04:12
·
@삼혼4님 제가 다니던 체육관에도 있었습니다. 제가 런닝머신에서는 잘 못 뛰어서요. 당시에도 저 혼자 체육관 동네를 한 바퀴 도는 정도였습니다.
감잡았어
IP 121.♡.64.157
07-11 2022-07-11 17:17:37
·
저도 복싱을 몇개월하면서 스파링 체험(!)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사람 얼굴에 주먹을 뻗는게 생각보다 쉽게 되지 않더군요.
상대는 프로선수라 알아서 잘 흘리고 피할텐데 뭔가 미안한(!) 마음에 자꾸 끊어치게 되고 결국 잘 안되더라고요.
삼혼4
IP 222.♡.131.113
07-13 2022-07-13 00:05:13
·
@감잡았어님 아아 그런 마음을 버리셔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랬는데
뭐랄까.. 쥐가 고양이 걱정하는..? 그런거라서 ㅎㅎ다 감안하고 임하시더군요
선수들끼리 스파링 하는거 보고 저도 원없이 치기 시작했습니다 ㅋ
은주명호아빠
IP 121.♡.5.98
07-13 2022-07-13 11:31:10
·
저도 궁금하긴 한데, 복싱은 안해봤고 헬스는 몇년 하다가 때려쳐서...처음 복싱하려면 그냥 복싱도장?으로 가면 되나요? 준비물이라던지,..뭐 그런거 있을까요?
삼혼4
IP 222.♡.131.113
07-13 2022-07-13 12:17:43
·
@은주명호아빠님 네 그냥 몸만 가시면 됩니다 필요한건 글러브랑 밴디지 인데 그건
체육관에서 같이 팔아요 ㅎㅎ
실크로드김어후
IP 210.♡.187.103
08-18 2022-08-18 11:12:55
·
이정도면 엄청 잘하시는 편입니다. 뭐 아직 배운지 얼마 안됐으니 조언이 필요한 단계는 아닌 듯 하고, 많이 움직인다는 생각으로 올라가시면 더 운동이 되실 듯 합니다. 그리고 글러브는 스파링시에는 16온즈가 국룰입니다. 더 낮은 온즈는 불순한?의도로 보통 보구요. 실제로 살짝 힘 실어서 쳐보면 맞은 사람이 상당히 아픕니다. 추후에 10온즈 16온즈 글러브 하나씩 장만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우스피스 좋은거 착용하시고 하세욤. 치과에서 맞추는걸 추천드립니다.
느닷
IP 39.♡.24.27
08-28 2022-08-28 22:43:01
·
저는 작년부터 복싱을 시작했습니다.
스파링은 거의 안하다가 두 세 달쯤 전부터 하기 시작했는데 신세계였습니다.

미트, 샌드백, 쉐도우를 통해서 잡힌 자세와 체력은 아무 의미없는 것처럼 느껴지저라구요

나는 닿지 않는데 상대는 닿아 있고
거리와 각을 내주어서는 안되고
피하거나 막거나, 받으면 돌려줘야 하고

무엇보다 선수들이나 관장님 코치님, 고인물 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자라나더라구요

링 밖에서 볼 때, 복싱의 자세가 잡히고 공방을 주고 받는 그 모양새를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그래도 재밌다는건 분명하네요

괜히 샤워하기 전에 거울보면서 쉐도우 하고 있고
바디샷 맞추는 상상도 해보고 중독성이 있습니다

복싱 정말 매력적인 운동입니다

실감나고 공감되는 문장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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