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장마가 왔더군요.
저는 집에 예전에 장인어른이 주신 위닉스 제습기가 있기에.. 후후.. 에어컨과 함께 가동해주면 되지!!!
하고 안심하고있었습니다.
오래된 제습기이긴하지만 나름 제습 성능은 짱짱..
그런데 연식을 이기지 못해서 그런가.. 무슨 제습기가 계속 사자후를 날려주네요.
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마루에서 뛰놀던 아이가 두손을 귀를 막는 것을 보며..
습도를 제거하고 쾌적함을 얻고, 청력을 포기하는 것인가.. 이생각이 들면서, 제습기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결국 기승전엘. 가전은 엘지다.
제습기는 엘지 듀얼 인버터 제습기. 비싸도 이거. 라고 이야기한걸 보고 2022년형 제습기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엘지는 2022년형애 20리터 기준으로 크게 2종류의 제습기를 출시한듯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몰라서, 편의상 기본형, 고급형으로 표현하겠습니다.
고급형의 경우는 기본형 대비 UV나노, 자동건조, 신발건조관을 제공한다고 하더군요.. 자동건조는 알겠는데 UV나노는 도저희 뭔지 모르겠어서.. 굳이 이걸 사야하나.. 엄청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이미 좀 시기가 늦어서 가장 고사양 제습기는 좋은 가격에 구매하기 어렵고, 기본형은 큐X 이라는 직구 사이트? 같은 곳을 통해서 좀 그나마 저렴하게 살수 있다는 점을 알고, 기본형 핑크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남자는 핑크죠..
가 아니라 핑크가 인기가 좀 더 없는지 좀 더 싸게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워낙 요즘 습해서 제습기 대란이다!! 구매하녀 몇주는 기다려야 한다!! 하면서 쫄아있었는데, 저는 구매한 다음날에 화물택배로 바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토요일인데 말이죠.. (오모모)
사실 저는 엘지 제습기를 사고 싶진 않았습니다. 뭔가 디자인이 제 취향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죠.
요즘 얼마나 이쁜 가전 제품이 많은데!! 이 비대칭의 이상한 모먕은 뭐냐!! 했는데, 실물은 훨씬 괜찮습니다.
생각보다 크지않고 생각보다 슬림해서, 이쁘고, 저 맘에 안드는 손잡이도 오히려 옮길때 편리합니다.

물론, 저는 여전히 좀더 단정히 정리되어있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전원을 꼽고, 본체에 테이프 다 제거하고 버튼 눌러주면 끝입니다.

후면에 나있는 흡기구를 통해서 흡기를 하는 구조입니다.
나름 필터가 있고, 홈페이지를 보니 공기청정 필터도 낄 수 있다는데, 저는 박스에서 못 발견했습니다.
좌측 상단의 뚜껑은 신발 건조관을 연결하는 부분이라고하고, 좌측 하단의 구멍은 연속 배수관을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쪼잔하게 기본 고무관은 안주더군요. 내경 16mm 고무관을 구매해서 사용하면 된다고 나와있습니다.

기본 모드는 스마트 제습이고, 크게 강풍/약풍 모드가 존재합니다.
그밖에도 쾌속제습 (젤 시끄러움) , 저소음 제습, 집중건조, 의류건조등의 기능이 존재합니다.
차마, 타이머도 있네요.

일단 총평을 하자면..
진짜..
제가 원래 쓰고있던 위닉스 제습기에 비해서는...정말 비교가 안될정도로 조용합니다.
그냥 약간 시끄러운 선풍기 튼거 같아요.
강풍 모드일때 그렇고 약풍 모드나 저소음 모드 구동시에는 선풍기 2단정도인거 같습니다.
다들 이래서 엘지 엘지.. 하는 것 같습니다.
소음이 없는건 전혀 아닌데, 이정도 소음이면 정말... 있어야죠 당연히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열교환이라는 기능을 해주는데 소음이 있으셔야죠.. 성능이랑 소음은 정말 짱짱맨입니다.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사용기 리뷰 및 간단평은 영상으로 제작해놨습니다.
자 그럼 한 4일정도 사용해보면서 느낀 단점위주의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먼저... 비쌉니다.
제품 가격도 비싼데 ( 최저가 기준 기본형이 43만원수준, 각종 할인신공하면 37~8만원 수준 ) 그래도 성능 자체는 제품의 가격을 하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기료가 생각보다 비쌉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 제품이고, 본체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보면 월 9000원 정도만 든다고해서..
오~~~ 별로 안비싼데?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홈페이지에 가서 몇시간 기준인지 보니 ㅋㅋㅋ 어라? 하네요.
하루 5.7시간 ( 뭐야 이 근본없는 기준 시간은..) 기준으로 8,000 원 정도라고합니다.

즉, 요즘처럼 습해서 하루종일 제습기를 돌리는 경우는 한달 기준으로 약 32,000원 정도가 나온다는 이야긴데..
이 쾌적함을 위해서!! 그정도 돈은 지불할 수 있지!! 생각이 들지만..
제습기이의 원리상 습기를 모으기위해서 열교환을 하는 과정에서 건조해진 공기는 뜨겁게 배출이되게되죠.
즉, 제습기를 돌리는 공간의 온도는 올라가게 되기때문에.. 쾌적함을 위해서는 제습기만 돌려서는 별 의미가 없고..
에어컨도 같이 사용을 하게 됩니다.
에어컨의 전기 사용량이 만만치 않기때문에, 아마도 한여름에 에어컨을 계속 가동하고 거기다가 제습기까지 가동하게된다면..
당연히 엄청난 전기사용량이..예상이되고 무서워서 측정을 해보진 않았지만.. 누진단계가 빠르게 올라가며..
엄청난 전기세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됩니다.
물론, 애기를 7월에 낳으면서 24시간 에어컨 가동을 몇번 경험하고, 난생 처음 겪어보는 관리비를 몇차례 내본 이후로..
전기세 <<<<<< 쾌적함 의 선택지에 익숙해지고 살고 있긴 하지만.. 제습기를 에어컨과 같이 돌리는 것은.. 확실히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어려움이 꽤나 큰 이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당연히 해당 LG제습기만의 문제는 아닙니다만..
전기세가 많이 걱정되네요..
자세히 계산을 해본건 아니기때문에.. 정확하게는 얼마나올진 모르겠습니다.
전기사용량 측정 기기를 연결해놨는데..에어컨 키기 시작했을때부턴 무서워서 그냥 안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다른분들의 사용기에서도 본 단점인데..
이 물통이.. 좀 에러입니다.

처음에는 뭐 어때?! 괜찮은데 했었는데.
이게.. 물이 꽉차면 꺼내는 과정에서 손쉽게 물이 샙니다.
이게 양쪽으로 뚜껑이 열리게 되어있는데, 정확하게는 안쪽 입구로만 열리는 구조인거 같은데,
세척등을 위해서 뚜껑 자체가 아예 빠지도록 만들다보니 반대쪽도 미세하게 열려요.
근데 물통을 꺼내는 과정에서 기울이게 되면서 그 미세하게 열린 부분으로 물이 넘쳐 흘릅니다. (뭐여 이게..)
검색해보니, 구 버젼에서도 계속 생긴 문제인거 같은데.. 개선을 안해서 출시를 했나봅니다.
물론, 꽉 차기전에 물을 비워주면 되긴하는데... 과연 그렇게 쓰실 분들이 얼마나될까요.
뭐 그밖에도 특징을 적어보자면.. 씽큐앱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긴한데..
처음에 등록한뒤로는 앱을 켜본적이 없네요. 외출할때 제어하는거 빼고는 장점을 잘 모르겠어요.
뭐 어쨌든간에 전체적인 총평을 하자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가족들이 좋아하네요. 다들
' 제습기가 이렇게 조용한거였어? 물 모이는거봐!! 쾌적해!! ' 라는 반응입니다.
그리고 이쯤되니.. 새로운 궁금점이 생깁니다.
' LG제습기가 조용한게 아니고.. 우리가 사용하던 위닉스 제습기 구형모델이 유난히 시끄러웠던게 아닐까? '
제습기를 주셨던 장인어른에게 말하니, 그 제습기도 처음에는 조용했다고.. 말을 해주시더군요.
그러니 갑자기.. 다른 제습기들도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저와 같이 해당 모델과 같이 구매를 하려고 가장 고민하시는.. 삼성 인터버 제습기..
중국에서 제조해서 ODM 으로 판매중이니!! 별로다!! 라는 평을 많이하시던데.. 제습용량은 조금 적지만..
LG제습기에 비해서는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볼 수 있는 제품이라 저도 구매 후보군에 있던 제품인데
너무나..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에게 드린다는 명목으로 구매를 냉큼해서 현재 배송중에 있어서..
한번 써보고 비교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내한테 허락을 얻는다면, 아가 방에 놔둔다는 명목으로 가성비 제습기 모델도 하나 구매해서 테스트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부디 저의 이런 실험정신이 성공하길 바라며..
다음 후기도 기대해주세요...
좀 더 개인적은 평 및, 구매 정보등은 블로그에 정리해뒀습니다. 참조하세요.
https://blog.naver.com/progagmer/222802746582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에어컨을 쓰는데 왜 제습기를 따로 쓰시는건지.. 그게 궁금하네요
어차피 에어컨을 키면 집안에 습도가 순식간에 사라지는데욥
에어컨 or 제습기+선풍기
에어컨 바람을싫어하시거나 에어컨의 전기세가 부담이신게 아니라면 둘중 하나만 사용해도 되지않을까요?
전오늘도 캐리어 형님께감사드리며 에어컨 풀가동 중입니다ㅎ
에어컨이.. 6년전모델이라.. 제습성능이 좀 야리꾸리해요..
제습을 위해서 막 모드를 바꾸면 너무 춥고..
온도를 좀 높이면 습도가 잘 안떨어지고 ㅠㅠ
아.. 그런 사연이 ㅜㅜ
저희집은 비교적 최신 모델인데
냉방 26도 절전모드만 켜놓아도 거실습도 45정도 유지가 되더라구요
일부러 실외기 계속 돌라고 방문은 일부러 다 열어놓구요..
일단은 잘 굴러가서 잘쓰고는 있습니다.
저희는 26도 거실 설정해놓으면 습도는 70프로 미만으로 떨어지질 않더라고요..
습하고 애매하게 시원함...
호스꼽고 연속배수 기능 있조??
어떤가요??
연속배수 기능은 있는데, 호스도 없구.. 사용하는 위치가 거실 한가운데라서 사용을 생각 못해보고있네요.
코코에서 파는 위닉스 뽀송 16리터 작동 소리 들어봤는데 소음도 소음이지만 갈리는듯한 기계음 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려서 포기했습니다. 역시 가전은 엘지.....
에어컨만 쓸 때엔 더움의 정도를 온도 조절로 (23~27도)만 해결해야 했는데
지금은 에어컨 온도는 미세조정(26~27도)하고 제습기를 추가로 돌립니다.
잘 땐, 안방 에어컨 온도 고정(27도)하고 제습기를 돌립니다.
쾌적한 취침을 위해 에어컨 틀고 이불 장착을 안해도 되요.
더 쾌적하고 냉방병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었어요.
뺄때 물 세는건 본적이 없어요 단지 통 제거후에 응축수아 아래쪽에 떨어지는건 매번 그러니 그건 불량이라고 볼수는
없구요
타사들은 대부분 물통내부에 보강 이 되어 있어서 청소하기도 별롭니다.
해운대는 해마다 이맘 쯤이면 해무가 워낙 심해서 제습기 필수입니다.
에어컨은 2-3시간 350w-550w유지하고 잠깐 20-30분 정도 1kw -1.5kw씩 소비하더라구요~
저희 집은 에어콘이 시원찮아서 틀어도 제습이 될까말까한 상태 (사물 표면에 미세한 물방울 모인 상태)가 되어서 더 눅눅한 느낌을 주는지라…
작년에 구입한 저 제습기가 정말 좋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내온도가 높은 쳔이리도 습도가 낮을때 쾌적하더군요.
요즘 같은 장마땐 습기가 침투하는 베란다 쪽에 두고 가동하니 그렇게 쾌적할 수가 없습니다.
꼭 사세요. 두번 사세요
방에서 빨래대 놓고 옷말릴때, 밑에 제습기 놓고 말린 기억이 있네요. 그땐 짱!
보일러 온도 27도, 에어컨 온도 25도에 맞춰놓으면
방바닥은 살짝 따땃하지만 공기는 시원하면서 건조해서 쾌적합니다.
제습기 따로 들이는 것도 생각 해봤는데, 평소에는 적정습도라서,
1년에 한달 남짓 쓸까말까한 제습기 들이느니 보일러 잠깐씩 돌리는게 낫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오호.. 보일러를 돌린다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보일러가 성능이 막 훌륭하지가 않아서 ㅠㅠ
찾아보니 비슷한 증상인분들이 많더라고요.
금 생기면 강력접착제로 메꿔서 쓰고있긴한데 영..
뭔가 물통쪽에 ㅠㅠ 다들 불만이 있으신듯 합니다.
사용하고 계신 물통만 불량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한번 문의해봐야겠네요,
두번째 알파벳이 손잡이부분 컬러의 이니셜이더라구요. G는 골드, S는 실버, B는 블루, P는 핑크인거 같습니다.
UA모델에 U는 uv나노인거 같고, A는 아마 악세사리(신발건조 어댑터) 유무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uv나노는 내부의 팬을 uv라이트로 살균을 한다는거 같은데.. 제습기가 그렇게 살균된 바람을 내보낸다고 해도 같은 원리인 에어콘에서는 그런 기능이 없으니 어차피 그게 그거 아닐까 싶긴 합니다;;
고급형에만 있는 기능이라는 자동건조는 자동차에서 애프터블로우 같은건데 이론상으로는 있는게 훨씬 도움이 되는 기능일거구요,
신발 건조용 어댑터는 여름 폭우에 신발 젖었을 때 진짜 유용한 꿀템이긴 한데.. 고급형엔 포함이고, 기본형은 별도 구매해야 한다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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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늦게 이 댓글을 보실 분들을 위해서 남겨놓습니다. 저도 다른 글 보고 지금 알게됐는데, PSUA는 고급형이지만 자동건조기능은 빠져있다고 하네요!
특히나 열심히 작동할 때 "소음"이 궁금하네요. ^^;
저도 궁금하네요.
아마 위니아께 고장이 난게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