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쓰면서 터치팬에 대한 이슈가 늘 있었습니다.
필기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아무래도 생산성 있는 업무를 위해서는 팬이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이전에는 끝이 뭉뚝한 터치팬 많이 사서 사용했었는데 팬팁이 뾰족하지 않아 작은 글을 쓰거나 정밀한 작업 등에는 어울리지 않았죠.
이후 팬슬이 나와서 그림그리기나 전문가용으로 매우 좋은 용도의 팬슬이 나왔고,
당연히 저는 사지 않았습니다.
12만원... 뉘집 개이름인가요.. 못사요 그런거 ㅎㅎ
게다가 성향이 다양한 기기 활용해보는거 좋아해서 사보기 시작한게 짭슬펜슬입니다.
사진 왼쪽부터 gd13 , 유오직(잇섭이 소개했던), 빈다노팬(gd12 이름만 바꾼듯) 입니다
*사진상 안보이지만 유오직 팬은 팬팁이 겔럭시팬처럼 뾰족합니다.
24달러 정도에 gd13을 나오자마자 샀습니다.
사용기에도 있어요.
ㅜㅜ 베터리 불량이라 충전에 사흘걸리고, 사용에 3분 걸리던.. 그 .....
다행히 환불받고 다른 팬들 썻었는데 알리에서 12달러에 올라온걸 낼름 샀습니다.
그리고 그게 오늘 왓는데.. ㅎㅎ 박스가...
다행히 기기는 문제가 없으니 ㅂㄷㅂㄷ
오늘 사용한 후기입니다.
-베터리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하면 베터리 확인이 가능하고, 꽁다리 불들어오는게 각각 적/파/녹 으로 각각 베터리 요율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불량이었던 제거는.. 3분따리... 울트라맨수준이었던 아이는 불량인 것으로
무선충전으로 패드에 붙여놓으면 충전되는 속도는 준수합니다. 10분정도에 75%->90% 나왔어요.
-버튼형 전원
빈다노팬이라 불리는 팬이 상당히 좋았는데요. 이게 문제가 터치형이라는 겁니다. 팬 꼬다리쪽에 닿게 쓰거나, 팬 슬슬돌리거나 하면 뒤쪽이 자극받아서 꺼집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시간지나면 알아서 꺼지는줄 알고 새거 찾던건데 제 팬 사용습관이 문제였습니다.
gd13은 클릭을 해야 켜지고, 패드에 붙여서 충전중이었으면 때서 필기를 시작할때 바로 쓸수 있습니다.
(불량 gd13은 이마저 한탬포 늦었는데..; 새건 빠르네요)
-자력은 좀...
정품팬슬은 1버전까지만 써서 2버전은 안써봣지만 패드에 붙였을때 찰싹 붙는 느낌은 아닙니다.
탁 붙어있는 느낌에서 살짝만 힘주면 떨어집니다.
이게 문제가 들고다니면서 툭 치면 떨어져서 오늘 개봉했는데 아스팔트에 3번 굴렀습니다;;
-팬팁 정품 호환가능
정품을 쓸일은 없죠. 너무 딱딱해서 바꾸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정품이랑 호환되니까 정품용으로 나온 짝퉁팬팁들을활용할 수 있습니다.
-멀티 등록 가능
아시는분은 아시지만 짭슬펜슬을 쓰려면 정품 팬슬을 등록하시면 안됩니다.
다만 짭슬끼리 호환성은 무궁무진해서 걍 몇개 돌려가면서 쓸수 있습니다.
(gd13이나 베터리 볼라고 연결하지 보통 연결없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이상 드디어 gd13 제대로 사용하는 입장이라 3줄 정리하면
-무선충전, 즉시사용가능, 버튼형 전원 짱짱
-자력이 강하진 않아서 들고다닐거면 감싸주는게 필요할지도
(아니면 살때 주는 레자 파우치에 넣고 다니는것도)
-애플팬슬 살돈으로 이거 두세개 사서 집, 직장, 가방 등에 비치해서 씁시다.
이상입니다 ㅎ
다만 팁이 좀 미끄러워서(?) 팁만 다른걸로 한번 갈아줄까 고민이네요. 필기에 좋은 팁 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
4b, hb 느낌대로 쓰시죠 ㅎㅎ
현재는 GD13이 최강인듯 합니다.
어짜피 똑같은 제조사거 상표만 달아 나오는 느낌이라 별차이 없을거같긴 하네요 ㅎ
지난 주에 11만원 딜 떠서 애플펜슬2 들였습니다.....
다른 펜슬들이 무쓸모가 되었습니다ㅠ
그러고 싶지는 않다는 마음에 결정했습니다 ㅎㅎ
정품보다 더 기능적/스펙적으로 우월한 면과 떨어지는 면이 섞여 있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