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Y 스탠다드 1년 사용기입니다.
2021년 설날즈음 테슬라 모델Y스탠다드 나온거 듣고는 어라? 이게 나오네 하고 그냥 예약했습니다.
차값 5999만원 - 보조금 1150만원정도 + 취등록세 약 350만원 = 약5200만원
들었던거 같습니다. (정확하지 않음.)
차는 2021년 6월25일에 이대목동병원지하주차장에서 직접 인도받았고 지난 금요일에 딱 1년 채웠습니다.
사용패턴은
매일 출퇴근 왕복 50km이상 * 주5일 * 50주 = 12,500km
본가 월1회 이상 왕복 400km * 12개월 = 4,800km
그리고 주말에 왕복 200km이상 단~장거리 여행 자주 다닙니다.

<전비>
1년간 22,169km사용했네요.
총 에너지는 3,357kWh를 사용했습니다.
여름>겨울>봄 지나고 딱 1년이니 계절보정 충분히 되어서
이제 전비 체크해보면 평균 전비는 151Wh/km = 6.62km/kWh 나오네요
예전에는 전비표 보면서 전비운전 하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는 그냥 탑니다... 돈때문에 아끼는건 큰의미없고
주행거리때문인데, 충전도 이제 문제없이 잘 하다보니. 더 신경을 안쓰게 되었습니다.
<충전요금>
충전비는
70%는 집밥, 30%는 밖에서 급속밥 먹이고 있습니다.
kWh당 300원 잡아도 3,357kWh x 300원/kWh = 100만원정도 밖에 안들었겠네요.
구매초기엔 테슬라 슈퍼차저, 평소엔 데스티네이션 무료충전도 많이 써먹었고
부모님댁가면 태양광에서 뽑아낸 전기도 쓰고
집밥이나 외부충전시 신한EV카드 50%할인은 거의 매달 풀로 다 써먹고 있으니
실제 충전비는 1년간 한 넉넉잡아서 30~40만원정도 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꼼꼼하게 체크해본적은 없지만 대충 그렇습니다.
<충전하기>
모델Y스탠다드 배터리가 56kWh인가? 뭐 그렇다고 하니 계산상으론 한 340km정도
완충하면 한 380km정도 갈수있다고 뜹니다.
전비계산으로 배터리는 57kWh정도 측정하는거 같습니다.
장거리 여행가기전에는 100%를 다 채우고 당연히 380km를 다 타는 경우는 없고 최소 60~70km(10%이상) 남을때 충전물립니다.
평소출퇴근에는 90to30%정도만 쓰고 있습니다. 출퇴근에 15%정도 쓰는데 4일 한번씩 충전합니다.
저희집이 경기도 남부인데 여행으로 강원도 자주 가거든요.
강원도는 지대가 높아서 갈때랑 올때 전비가 많이 차이납니다.
편도 150km타고 갈때 50%정도 쓰는 느낌이면 올때는 한 30%정도 씁니다.
당일치기를 하진 않지만 당일치기도 가능은 합니다.
물론 중간에 밥먹으면서, 숙소에서 등등 충전 자주하고요. 요즘은 잘 되어있습니다.(DC콤보기준)
충전이 편하냐 물으신다면.
최근에 DC콤보 어댑터가 나와서 은근히 잘 써먹고 있습니다. (30만원 추가구매)
요즘은 공영, 관공서, 대형몰, 마트 같은 주차장가면 DC콤보가 하나씩은 있습니다.
20~30분 충전하면 20% > 60~70%정도 찹니다.
테슬라 슈퍼차저v3 있으면 20% to 80%정도도 가능합니다.
고속도로 환경은 확실히 배터리 사용량은 많습니다.
잔잔바리 국도가 배터리 오래 쓰는 '느낌'인데
명확하게 체크해본것은 아닙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충전할 수는 있습니다. 포터들이 많이 차지않는 구간도 있고요.
대부분 숙소등에서 충전하고 여행을 다니지만
급할때는 고속도로 휴게소보단 근처 슈퍼차저 찾아서 가는 편입니다.
웬만하면 편의점하나쯤 같이 끼고 있고, 더 한적하고 충전속도도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V3기준)
배터리가 넉넉한 느낌은 아닌데 그렇게 불편한지 모르고 탑니다. 그러라고 싸게 판 차였기 때문에..
우리집이 서울, 본가가 부산이었으면 불편하다는 생각을 했을거 같습니다. 중간에 충전을 꼭 해야 했기 때문에.
아마 그럼 롱레인지를 샀을것 같고요.
집이 서울이 아니고 경기도 남부라서 배터리 압박을 좀 덜 받는영향도 있습니다.
어디놀러 갈때 서울보다 몇 십km줄어드니까요. 북쪽으로 올라가는건 큰 문제없고요
요즘은 충전인프라 잘돼있어서 크게 스트레스 안받고는 있습니다.
<편의사항>
- 자율주행
FSD나 EPA를 사는건 가성비 모델Y스탠다드의 컨셉에 맞지않다고 생각해서 안사고 있습니다.
사실 돈도 없습니다.(진실)
대신 오토파일럿으로도 제 주행 환경에선 충분한데요
최근 2022.16. 업데이트로 기존 어떤 업데이트보다 더 부드러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차와의 간격유지도 자연스러워졌고 말타기 현상도 없어졌습니다. 저속시 매우 자연스럽네요.
역시나 차선유지능력은 정말 좋습니다.
정면 응시 잘하고 있으면 핸들 꼭 잡으라는 메시지가 덜 뜨는것 같기도 합니다. (실내 감시가 활성화 된거같습니다.)
고속도로나 국도 주행편의도가 엄청 좋아졌습니다. 두시간까지는 거의 운전피로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 트렁크
트렁크용량은 기존에 BMW 3GT를 타서 그렇게 좁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세식구 타기 넉넉합니다.
솔직히 캠핑짐이 아주 많이 들어가진 않습니다. 캠핑 다니는 분들은 조~금 아쉽습니다. 짐을 줄여야 하빈다.
요즘 유행하는 맥시멀 캠핑은 무리입니다.
그렇다고 전기차중에 이차의 대안이 있냐?
ix3나 EQC정도. 그런데 그 차들이라도 모델Y랑 큰 차이는 없을거 같습니다.
뭐 가격을 엄청올려서 BMW ix50이나 모델X정도가 있겟는데 비싸니까 그냥 참고 삽니다.
캠핑을 좋아해서 브롱코나 지프 EV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그럼 그 차들은 1억 넘을거 같고...
그 돈 더들일거면 캠핑용 구형 레인지로버스포츠나 르노마스터 캠핑카 사는게 낫다는생각을 합니다 ㅋㅋ
<총평>
차의 성능과 별도로 중고차값이 많이 올라서 뭐 이런차가 있나 싶습니다.
운이 좋았는데 얼른 이런 전기차들이 많이 풀려서
경쟁도 하고 할인도 하고 막 그랬음 좋겠어요.
그래도 작년에 홧김(?)에 사길 잘했다. 뭐 이런생각입니다.
저와 다른 건, 저는 경기 서북부에 산다는 것.
1년 주행거리를 저는 2만 밖에 못채웠다는 것. 정도네요.
탈수록 기분좋고, 왠지 돈버는 느낌인 모Y스탠
오래오래 타보아요. ^^
당연히 단점도 있지만... 단점 없는, 혹은 적은 차는 너무 비싸요.
중국은 충전 인프라가 한국보다 더욱 좋아서 충전 스트레스는 받아 본적이 없고, 오히려 주유소 안가서 좋네요~
글을 읽을때 이렇게 자연스럽게 읽어지다니
글을 쓰시는 기술이 너무 부럽습니다
책을 쓰셔도될 능력이 되시는것 같습니다
모3 유저로서 신청했던 Y스탠 걷어찬걸 1년사이 가장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하네요ㅜㅜ
실내카메라 감시는 2022.4 업뎃쯤에서 활성화 된 것 같습니다. 이때 이후로 터널같은곳은(지가 자신이 없는지..) 한눈팔면 바로 띡띡 울립니다.
잘샀구나 생각합니다.
제가쓴글인줄...
3GT에서 모YS로 기변하고, 경기남부살면서 강원도 자주 가는 1인입니다....소름;;
저도 맨날 주변사람들한테 말하고 다니는데
이거 오른 가격으로 살 차는 아니다. 라고 하고 다닙니다..
최근 2022.16. 업데이트로 << 요부분 6월 맞겠죠? ㅎㅎ
오른 가격으로 살 가치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 사려면 1억은 넘을거같더군요
현재 26개월인 아기가 있는 3인 가족인데 패밀리카로는 어떨까요..?
캠핑 계획은 일단은 없습니다.
제껀 9월생이라 광명이케아 태생입니다
캠핑 : 4인가족 캠핑 구겨넣어서 가능합니다
돔텐트/타프/타프스크린
자충2개에, 코코테이블, 해먹 등등 뭐 적당한거 다 들어갑니다. 그리고 꾸역꾸역넣으면 워터저그에 장작 1박스까지 다 들어가긴합니다.
물론 뒷자리 애들 발밑에 중간자리 다 구겨넣습니다
패밀리카로 딱입니다
유딩 초딩 자녀가 엄청 좋아합니다.
그 이유중 하나가 차에서 자동차게임을 할 수 있는게 큽니다. 그림도 그리고 산타도 불러내고 유튜브도 보고하기땜에, 이런저런 용도로도 괜찮아요
이제 8000킬로 넘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