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공부도 할겸 책을 하나 샀는데 너무 두껍기도 하고 탭도 있겠다 전자책을 만들어서 공부를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여러방법들을 찾아봤습니다.
직접 파괴스캔- 재단하는것도 너무 힘들고 스캔작업자체도 노가다 엄두가 안남..
그냥 책넘기면서 스캔- 읽기도 좋지않아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재단도 해주고 스캐너도 지원해주고(스캔 시작버튼은 직접눌러줘야함, 그외 준비는 다 해줌)
바로 pc에서 클라우드나 메일로 보낼수있는 업체가 있더라구요.
간만에 시간예약 해두고 여유 시간에 출동했습니다.
pdf만 깔끔하게 잘된다면 책이야 복원안되고 파괴스캔으로 해야지 생각하고 갔는데
샘플로 나와있는 스캔완료후 복원한 책 상태가 정말 말도 안되게 좋더라구요.
그냥 원래 있던 책 그대로 입니다. 상하 측면이 아주 살짝 작아지긴합니다.
그래서 복원까지 했습니다.
한권 재단에 pdf, 복원까지 단돈 오천원, 두권해서 만원ㄷㄷ
복원안하면 권당 이천원 꼴로 됩니다.
탭에 넣고 노트앱으로 pdf 불러와서 필기하면서 공부해보는데
이걸 왜 이제 알았을까하는 신세계네요.
기출문제도 펜으로 풀어보고 낙서하고 다시 초기화 해서 보고..
와 진짜 좋습니다!
조만간 집에 쌓여만있고 버리지못하는 책들 다 처분할 생각입니다.
오. 2미리미터밖에 줄지 않는군요..
그중 한곳만 네이버 예약이 되네요. ㅋㅋㅋ
저도 책좀 정리해보려구요 ㅎㅎ 안그래도 재단기를 사야하나 스캔기는 뭘로 사나 했는데 좋은 정보 미리 감사드립니다
업체명은 '굳'으로 시작하는 '스캔' 업체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스캔한원본은 뭐 책장만 차지하니 줄여나가는거죠.
아 위에 다 적혀있네요 ㅋㅋ
1. 먼저 책에서 책등 안쪽 풀칠 된 부분을 들어 표지를 뜯어냅니다.
2. 남은 내지 덩어리에서 풀칠 된 부분을 재단기에 넣고 잘라버립니다.
3. 낱장으로 된 내지를 가지고 스캔 등 필요한 작업을 합니다.
4. 작업 후 내지를 다시 잘 정돈하여 뜯어냈던 표지에 물려 함께 제본기에 넣습니다.
5. 제본기가 책등 안쪽 부분에 풀을 묻혀 떡제본을 합니다.
6. 기존 잘라냈던 풀칠 부분 때문에 내지 면적이 작아졌으므로 기존 표지와 제본하면 약간의 크기 차이가 생깁니다.
7. 제본 된 책을 재단기에 넣어 짧아진 면 안쪽으로 2mm 정도 잡아 다시 재단합니다.
8. 완성! 판형이 몇 미리 정도 줄어든 책은 전문가나 예민하신 분이 아니면 차이를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동일한 원래 책과 대보면 확 티가 납니다.
단. 스캔후 복원된 책을판매하는것는 엄연히 불법이고요. pdf를 남에게 주는것 역시 불법이죠.
최소한 종이책을 서점에서 정당하게 구매한 1차구매자임을 증명하면
로그인 하는 온라인 서비스 형태로라도 e북형식으로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저는 리디북스, 밀리 2가지 서비스를 정기결제 하는데 라이브러리가 너무 빈약해서 구독취소하고 싶은 생각이 매달 듭니다.
알맹이 없는 동어반복 자기계발서, 쓰레기 BL 웹소설 합본 같은 것만 쌓여있고 정작 제가 읽고싶은 책은 거의 없더라고요.
재단하고 스캔준비까지는 뭐 누가 해도 머라할수없죠
하지만 스캔버튼을 누르는 순간
파일이 생성되고 부터는 본인 스스로 해야됩니다. 본인의 책임이 따르는거죠.
이후 스캔본유출,책 되팔이등 불법적인 행위를 할수있는 방법들이 생깁니다. 조심하셔야되요.
저도 회사에 이북 이렇게 만들었다 정말 좋았다. 등의 경험을 이야기하는데
직장동료가 바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 PDF 파일 저도 보내주시면 안되요?
불법인거 몰라요? 하면서 바로 거절했고 대부분의 인식이 저럴꺼라고 생각은 하지만 기분이 참 그렇더라구요.
감사합니다
1. 책 제단(절단)
2. 스캔 작업(고속 양면 스캐너 - 1000페이지 약 20여분 내외)
3. 피디에프 생성 및 구글 북스 업로드
4. 지금은 전차책 위주로 구매 하고 있네요. 구글북스에서요.
근데, 북스캐너라고 있어서..비파괴 스캐너인데요.
이것은 정말 노가다 입니다.
하여간 지금은...전자책만 구매 중입니다.
가격 계산하다보니 아예 제가 북스캐너 사는게 더 나을 거 같아서
중고 북스캐너 하나 구매해서 직접 스캔하고 있읍니다
DR-2580C 였던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