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서버 겸 개인 PC가 하나 필요했습니다.
<조건>
- 무소음
- 와이파이+블루투스+C타입 전면단자
- 평면적이 작을 것 (높이는 얼마든지 OK)
- 게임 안 함, 간단한 인코딩이나 포토샵 가능하면 감사 (대충 7~8세대 데탑용 i7정도 성능)
- 이런 데다 돈 많이 들이고 싶지 않다. 하이엔드 X, 근근히 쓰다 갈아치우면 그만인 스펙으로
<구성>
| CPU | 인텔 코어i3-12세대 12100 (엘더레이크) |
| Cooler | 써모랩 TRINITY WHITE LED 7.0 |
| M/B | ASRock H670M-ITX/ax D4 디앤디컴 |
| RAM | 삼성전자 DDR4-3200 16G x 2ea |
| Case | 써멀테이크 Tower 100 (SNOW) itx |
| SSD | 삼성전자 980 Pro M.2 NVMe 2TB 정품 |
| PSU | 시소닉 FOCUS GOLD GX-850 Full Modular |
<소음>
무소음의 핵심은 케이스팬인데 최상급 팬들을 알아보고 기함했습니다.
팬값만 100만원 넘게 쓰신 분도 있더군요.
게다가 팬리스 아닌 완전 무소음은 구현이 쉽지 않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저소음"입니다. 정확히는...
Tower 100 itx의 번들 케이스팬은 120mm 2개입니다.
요란한 건 아니지만 웅웅대는 저음의 공진음을 냅니다.
특히 고 RPM에선 상당해요.

미련없이 케이블 다 뽑았습니다.
시스템 전체에 팬이 딱 2개입니다.
1. Trinity White 7.0
미드레인지 이하에서 최대한 조용한 게 목표였습니다.
RC300, RC310, 팰러딘, AS500 등 싸고 좋은 쿨러가 많았습니다.
다 필요없고 조립하다 손 베여도 좋으니 조용하고 싶다...니까 단연 Trinity 추천이 많더군요.
사실 초안은 Grand Macho RT였으나, 11만원이나 쓰기가 아까워 낮췄습니다.
10만원 넘는 미친 쿨러는 좋은게 얼마든지 있어요.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NH-D15 최저속 포함, 제가 써 본 모든 쿨러 가운데 가장 조용합니다.
저 RPM기준으로 트리니티 7.0 130mm쿨러 소음은 케이스에 귀를 대고 들어야 감지가 가능한 정도의 크기이고
전원이 켜진 건지 아닌지, 소리로 판단이 힘듭니다. Bios 팬컨 설정은 Silent입니다.
2. 시소닉 FOCUS GOLD GX-850 Full Modular
이 시스템에 완전 오버스펙인건 알지만, OEM말고 저도 시소닉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팬리스 모드가 지원됩니다. 50% 출력인가 넘어야 팬이 돌거에요.
팬이 돌지 않습니다. 당연하겠죠. 한 10%는 쓰려나...
<성능>
충분합니다 12100은 cpu점유율이 도무지 올라갈 줄 모릅니다. i3느낌이 아니에요.
980 pro는 이전 세대 SSD들과 체감속도 차이는 없습니다. 그냥 다 빨라요.
<온도>
보름동안 끄지 않고 기록해 봤습니다.
CPU 30~55도, SSD 40~61도입니다. 팬 토탈 1개 돌아가는 시스템임을 감안하면 준수합니다.
<선정리>
인터넷-와이파이
헤드폰-블투
키보드-블투
마우스-블투 (유선이 필요하면 모니터(델4k)에 달린 USB허브로 해결)
<결론>
전방향 통풍형 케이스+1팬이라 기류 간섭이 0인 점이 저소음에 큰 역할을 한 거 같습니다.
Trinity White 7.0은 설치가 번거로우나 저와 같은 목적으론 매우 적합, 시소닉 GX도 마찬가지로 적합
상향식 배기가 저전력 저소음 조합에는 꽤 잘 맞음, 그래픽 카드 없는 PC라면

근데...이미 팬달고 만족하셨으니 ㅎㅎ
노팬 시리즈나 NH-P1 정도만 고려해봤습니다.
1700소켓 지원이 불투명하기도 하고, 최대한 평범한 구성으로 가는 것도 목표 중 하나였기에 바로 탈락했지만요.
NH-P1은 안정성과 평이 너무나 좋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케이스 이쁘네요
개인 서버시면 24시간 켜두시는건가요??
그렇습니다. 밖에서 일할 때 이 친구가 도와줍니다.
사실 제가 쓰고 싶었던 건 TX-700 ...인데
가격 보고 자신 있게 포기했습니다.
외장그래픽이라면 수냉이 저소음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제 경우 최소 무팬 라디여야 수냉 메리트가 있어서(케이스 구조상 상부결착이므로 1팬 이상이면 반드시 현재보다 요란) 그냥 포기했습니다. 비용도 저거보다 더 들 거 같고...
hwmonitor입니다. 잘 알려진 모니터링 앱이니 한번 써보셔요.
저도 비슷한 용도로 NUC 쓰고 있지만
예쁜 케이스 보면 NUC는 너무 못생겼어요 ㅋㅋ
하긴 NUC는 빡세게 돌리면 팬이 많이 돌긴 하겠네요
NUC도 한 대 있습니다. 컴팩트하고 좋지요.
인형뽑기 기계같아요
가로 x 세로가 각각 30조금 안되는거 같고 높이가 40 조금 넘는정도일까요?
소모전류같은것도 궁금하긴 하네요.
저는 Akasa turing a50 케이스에 Asus 미니PC인 PN50 4700U 를 이식해서 사용중인데 대만족중입니다
근데 디자인은 제건 조금 투박한데 반해 이건 투명한게 밤에 인테리어 느낌도 나고 좋을거 같네요
정확히 가로세로 각 266mm 입니다. 생각보다 작지요?
밤 사진 하나 덧붙였습니다. 진짜 오밤중 길거리에 인형뽑기 기계 느낌이 있네요..
맥북 에어 M1 펜이 아얘 없습니다.
공감합니다.
1. 팬과 흡/배기구 사이 거리가 어느 정도 있고, 배기구는 팬과 반드시 평행 방향 동일 크기
2. 팬이 매우 크고 (160-200mm 쯤?), 저RPM, 1팬으로 모든 시스템 커버
이게 가장 올바른 저전력 저소음 공랭시스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형 실링팬 달린 거실이 떠오르네요.
회사용으로 맞췄습니다. 저도 아래 위로 팬 교체했는데,
내장 그래픽 카드가 없어 가운데가 허전해서 뭐좀 집어 넣었어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본체를 가끔 켜놓고 외근가서 , 현장에서 노트북으로 본체를 연결 ( 팀뷰어 ) 해서 쓰기도 하는데
개인서버라는건.. onedrive 개념과는 다른걸까요?? 나스.. 이런 개념이 원드라이브랑 다른게 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해 주실분 계신가요? ㅠ ㅠ
써 보니 12100의 온도/전력 대비 성능이 생각보다 준수해서 맘 편히 고려할만 합니다.
마감(분체도장, 라운딩, 단차, 견고성)도 합격 줄 정도 되고
가격(12만원? 쯤 준 거 같습니다)도 고려해볼만한 범위입니다.
타공 모서리 등 눈에 안 보이는 부분의 연마가 덜 된 곳이 있고(만질 일은 없어도 케이블은 종종 쓸려서 중요)
단차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물론 저가형 케이스처럼 여러 번 허우적대며 앞판 옆판 걸쇠 겨우 걸고, 걸쇠 한개 휘고, 나사 누워서 박히고 헛돌고... 그 정돈 아닙니다.
ㅋㅋ인형뽑기에 팝콘기계에 3D프린터에..
미디어 나스처럼 쓰려면 HDD가 있으면 좋을텐데 저소음에 좋은 HDD는 어떤 모델이 괜찮나요?
어떻게 해서라도 HDD를 쓰겠다고 하시면 5400rpm 제품을 찾아보시는게 최선이겠지만, HDD 있고 없고의 소음차이가 많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게임용으로는 따로 본체를 구성해서 게임할때만 돌립니다. 평일엔 게임할 시간도 없고 하니..적당하네요.
이쁘긴 한데 한번 딱 조립하고 다신 손 안대야 정신건강에 좋은게 조금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