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출고하자마자 휠+타이어를 변경한 이유
저는 무슨 게임을 하든 OP직업, OP캐릭터를 공부해서 시작하는 요즘말로 효율충, 성능충 입니다.
그래서 작년 7월 출시때부터 계약과 취소를 반복하며 제 손에 차키를 받기까지 약 9개월의 시간동안 많은 자료 조사를 하였습니다.
많은 오너 분들이 아반떼N의 매우 비싼 순정 타이어(미쉐린 PS4S - 신품 구매시 160-180 예상)를 헐값에 넘기면서까지
인치 다운을 하시는 이유를 찾아보게되었고, 제가 조사해본 결론으로는 크게 2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A. 현가하질량을 줄여서 물리적 움직임에 이점을 주기 위함(경량휠로 정지 상태에서의 가속을 민첩하게 + Inertial force 줄이기)
B. 타이어 선택의 폭을 넓히고, 타이어 비용 절감을 위함(245/40R 18 -SUR4G, RE004, RS4, PS4, MC6 등)
언급한 1번의 영향(현가하질량감소)이 매우 궁금하여 차량 계약시 익스테리어 즉 패션 감성을 올려주는
N퍼포먼스 옵션은 최대한 배제하고 휠&타이어 변경을 하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합리적인 소비였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글을 너무 길게 적었네요...ㅠ
2. 금액 - 총 약 168만원
지불한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타이어 - RE004 245-40-18 52만원(한대분)
휠 - CR5 8.5J +50 18인치 기준 100만원(한대분, 정찰가로 국내 어디를 전화해도 동일가격)
조금 더 비싼 경량휠을 선택 하고싶었지만, 나중에 휠 1짝만 파손시 별도 구매가 불가할거같아서 저렴한걸로 선택하였고,
스포크(날)가 많고 얇은 형태의 휠이 더 가볍지만 단조가 아니기 때문에 깨지는 경우가 좀 더 빈번한거 같아서 조금더 무겁지만 스포크가 두꺼운 형태의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얼라이먼트 - 4만원
휠너트 - 튜익스 휠너트 - 약 5만원(한대분 - 20개)
TPMS(타이어 공기압) 센서 - 약 7만원(한대분-4개, 기존 휠에서 뜯어서 써도 되지만, 그냥 신품으로 준비했습니다. )
여담으로 저처럼 누적주행거리 20km 미만의 순정 휠 + 타이어를 판매시 80-100만원을 받는점을 감안한다면,
휠 + 타이어 변경은 68-88만원의 추가 지출 비용으로 가능하고 이는 상당히 매력적인 옵션이라고 생각됩니다.
3. 작업
작업 사진입니다.
(작업사진은 업체측에 요청하여 원본을 제공받았지만, 어떠한 할인 혹은 혜택도 받지 않았습니다.)
순정 19인치 휠 , PS4S 타이어

구매한 CR5 휠(검은색 무광)과 RE004 타이어
준비해간 튜익스 휠너트 입니다.
출고시 얼라이먼트가 간혹 잘 안맞는 이슈가 있어서 휠 타이어 변경 완료 후 얼라이먼트 확인 작업
딱히 날자를 예약하고 간것도 아닌데, 이날 총 4대의 N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전부 휠타이어 변경 작업..ㄷㄷ).
사진처럼 딱 떨어지는 모양을 위해서 8.5J +50 의 옵셋을 절대 타협하지 않았더니 선택 가능한 휠의 범위가 상당히 제한적이었습니다.
휠 타이어는 각각 개별 판매를 위해 따로 넣어달라고 부탁드렸고,
정말 친절하게 구매한 18인치 휠 박스에 19인치 휠을 힘들게 우겨 넣어주셨습니다(감동ㅠㅠ).
구매한 휠 뿐만 아니라 판매를 위해 담아달라고 부탁드린 순정휠도 기스 나지 않도록 조심조심 다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얼라이먼트 작업 후 시운전도 해주셨는데 누적 주행거리가 19km였고 굉장히 섬세하게 길들이기 중이였는데,
마감시간이 다가와서 그런지 저한테 묻지 않고 시운전하러 나가신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ㅠ
여담으로 해당 지점에 샘해밍턴을 닮은 한국어 잘하시는 마이크? 라는 직원분이 신기했습니다ㅋㅋ
어쨋든 트렁크에 휠2개, 뒷좌석 레그룸에 휠2개, 폴딩시트 위에 타이어 4개를 넣고 안전하게 집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반응이 좋을경우 차량 구매 후 장착한 애프터마켓 제품들(소화기, 애프터블로우 등)에 대한 사용기도 적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가격대도 거의 비슷한데 휠너트가 블랙 재고가 있었군요 저는 없어서 비싼 은색 썼는데 가끔 후회하는 중입니다.
제 경우는 얼라를 안 봤는지 시운전을 안 하던데 바꾸고도 이상은 없었습니다.
높아진 타이어만큰 승차감은 확실히 부드러워졌는데 제가 둔해서인지 적응해서인지 가속이나 핸들링은 차이를 잘 못 느끼겠더라구요...
대신 타이어 수명은 순정 대비 좀 긴 것 같긴 합니다.
작업날 사장님께 시운전에대해서 여쭤봤더니, 얼라이먼트 했을경우에만 시운전이 들어간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승차감은 확실히 부드러워졌고, 초반 가속감의 차이가 좀 느껴졌습니다. (플라시보일수도 있어요ㅋㅋ)
타이어 수명은 확실히 하이그립일수록 지우개에 가까운거같습니다ㅠ
전부 비교해봤지만, 적당한 스포츠 주행을 위한 타이어 중 RE004의 가성비를 넘어서는 녀석이 없더라구요ㅎㅎ
단, 간지는 빼고요 ㅋㅋㅋㅋ
그럼 쪽지 한번 부탁 드립니다~
타이어에 관심 많으신 것 같은데요 재미로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몇 년전에 고속도로 달리다가 여주휴게소 근처에서 노면 공사중(평창 올림픽 준비로 1차선 포장)에 마무리가 잘못되어있어서
타이어가 충격을 받고 그 여파로 왼쪽 앞 타이어가 펑크난 적이 있었습니다.
가까스로 휴게소 들어갔는데.. 그 뒤로 줄줄이 타이어 터진 차들이 들어오더라구요..
순정휠을 장착한 차량들은 타이어는 터졌어도 휠은 괜찮았었는데..
경량휠을 장착한 차량들은 휠이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그 이후로 휠은 순정만 써야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크로스스피드 휠의 품질이 어떤지 알 수는 없지만..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