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조용히 즐길 취미가 없을까 하다
10년전 도전하려다 말았던 별보기가 떠올랐습니다.
딸내미 보여준다는 핑계로 망원경을 구입

코동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셀레스트론 NEXSTAR 90GT 녀석인데
지금은 단종돼서 나오지 않을겁니다. 가성비로 정말 유명했던 녀석인데
몇달을 기다리다 당근에 뜬 녀석을 바로 낚아챘죠. 20만원에 득템했습니다.
얘로 달도보고 목성도 보고 신기해하다가 여기에 카메라를 연결하면 사진도 찍을 수 있다고 해서
그만 발을 들이지 말아야할 사진의 세계에 발을...


시작은 역시 친근하고 가장 크게 보이는 달
작년 월식 때 달이 거의 없어졌다 점점 차오르는 것까지 보며 신기해했지요. 붉은 달

처음찍은 딥스카이 사진
유명한 오리온성운인데 처음엔 이렇게 찍은거만으로도 너무 신기하고 좋았죠.

같은 오리온성운을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프로그램으로 사진을 여러장 합성하고 손보니 좀 나은거 같네요.

보데와 시가 은하

오리온 자리에 유명한 불꽃성운과 말머리성운
우리의 잃어버린 개념의 고향 안드로메다


그러다 또 당근에서 작은 5만원짜리 망원경을 발견합니다.
얘는 초점거리가 400mm인 단초점 망원경이라 좀 더 넓은 화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겠구나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7자매별이나 쫌생이별이라고 불리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입니다.

또리온성운

또드로메다 은하

마카리안 체인
저기 노란공들이 다 은하입니다.

장미성운
대략 20만원짜리 망원경으로도 이렇게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촬영장비는 기본적으로 있으실 경우 ㄷㄷ)
이래저래 10만원정도는 더 든다고 봐야하지만 ㄷㄷ
암튼 이렇게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라고 보시면...
갑자기

이런게 생기고

요런게 생기고

요런게 생기면서 통장잔고가 증발하실 수 있습니다 ㅠ
넘모 무서운 취미 별사진...
그냥 인터넷으로만 보세요.
쓰다보니 망원경 사용기인지 별사진 사용기인지 정체모를 글이 됐네요 허허
아직... 살아는 계신거죠??? ㅠㅠ
구경대비 가성비(?)가 좋은 망원경 입니다.
wifi 모델은 컨트롤러가 없나요?
여기까지 오게 될줄이야.
최근에 관련 장비 가격이 더 올랐더군요
그래서 저는 다 중고로 구매를...
그래도 돈이 엄청 깨지는게 문제지만요.
돕으로 촬영까지 하려면 goto돕이어야 하는데 그럼 가격은 ㄷㄷ
저도 코동선에서 멈췄다면 이보다 가성비 좋은 취미가 없었을텐데
이게 장비빨이 꽤 큰거라..
사진용으로 뽑으면...ㅎㄷㄷㄷ 합니다.
전직 스스륵의 오랜 논의였죠
오디오, 오토바이, 낚시보다는 카메라가 싸게 먹힌다!
하지만 와잎님 입장에서는 그저...
저 밑에 장비들은 아직 구성이 다 안끝나서 찍어보지 못했어요.
저 정도 수준 사진으로 만족할 수 있다면 30만원정도면 끝날수도 있습니다.
처음 별 보면 좋아에서 잘 보고 싶어라고 하면 10 -> 100만원대로 상승
잘 찍고 싶은 욕심이 생기면 100 -> 1000만원대로 상승합니다.
나는 어디까지가 적당한 수준인지 잘 판단해야죠. 모든 취미가 사실 그렇습니다.
LPF 개조된 카메라로 찍으면 붉은색 훨씬 많이 담겨서 말머리도 잘 나올거예요.
마지막은 헉인데요
이거 뭐냐고
너무 무거워요.
저 부실한 삼각대라면 1초 노출도 안되겠죠.
코동이 요즘은 많이 비싸졌더라구요.
생각보다 꽤 성능이 좋네요. 적도의는 세팅 안하고 찍어도 저 정도가 나오나보네요.
광해가 아주 없진 않은데 그래도 근처에서는 좀 나은가 싶은데라...
적도의는 확실히 더 좋던데
그래도 저 사진들은 코동 경위대로 찍었어요. 코동도 나름 성능 괜찮습니다.
딥스카이 찍으려면 적도의도 있어야하고 적도의에 DSLR등 이것저것 올려놓으려면
적도의가 엄청 무겁고 커야하고 이걸 다 옮기려면 엄청 큰 차도 필요하고
광해 없는데까지 가려면 교통도 편해야하고...
진짜 이래저래 많이 드는 취매더라구요.....ㅠㅠ
경위대 -> 적도의 -> 좀 더 큰 망원경 -> 좀 더 페이로드가 높은 적도의 -> 좀 더더 큰 망원경 ... 무한반복
저거로 어찌어찌 해나가고 있습니다.
도심에서는 광해가 심해서 노출을 오래주면 하얀 화면만 나올거예요.
딸 천문대 다니는데 거기서 백만원짜리 망원경 팔길래 살까 고민중이었는데;
20만원 당근으로 해결 가능하면 저도 열심히 당근 뒤져보려구요;
새거로 구매하시려면 BCTO 90이 50만원정도 하는데 코동하고 거의 비슷해요.
아.. 적도의도 따로 구입하셨네요 @.@
사진에 욕심이 생기다보니 결국 적도의로 가게되더라구요.
기능 이름이 아스트로 트레이서였나...
k-3ii부터 들어가있습니다.
변태적 기능인데 몽골가서 한번 써먹어봤네요 ㅋㅋ
5분 정도의 노출을 추적해줍니다 ㅋㅋ
음... 왠지 대충 렌즈 정보를 입력하면 이런 망원경에도 대응할꺼 같은데 말입니다?
왠만한 적도의 수준이네요.
카페에도 k3로 오리온 사진찍는 분 계시긴하던데
대단하네요.
간만에 꺼내서 달이라도 한 번 봐야겠네요. :)
별사진 모인 사이트도 있겠죠??
여기 괴수분들이 가득합니다. 좋은 사진도 엄청 많구요.
고둥 사용하시는 분들만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븎에 안 드네여.
저희집 고둥은... 초기에 달표면 몇 번 본 후에 창고에서 잠만 자고 있거든요...
근데 저걸 구하시는 분이 있나보네요...
창고에서 꺼내보고 당근에 올려봐야겠습니다 ^^
마지막은 대포군요!
대신 카와이한 대포로 사진찍어볼께요 ㅎ
쌍안경 항상 차에 두고 다니기에 너무 좋아요
차에 항상 코동을 넣고 다니죠 ㅎㅎ
엄청 큰 쌍안경에 의자가 달려있더군요 ㄷㄷ
천만원 넘는거 같던데 ㄷㄷ
부럽습니다
오래된거에 비해 상태도 좋았구요.
GSO XQ-8인치(200mm)라고 합니다.
2인치 GSO SV30mm, 68도 아이피스 상태 좋구요, 콜리메이터 광축기, 성능 좋습니다. GSO 9mm 수퍼프레슬, GSO 2배 바로우렌즈, WA 12mm 와이드앵글, 60도 나옵니다. 도트파인더는 덤이라고 합니다. 추가비용이 필요한지도 궁금합니다...
돕을 보고 계신거면 안시위주실테니 저 구성이면 충분할거 같네요.
서울천문동호회에 올린 사진만 남아있네요
(백업 장비가 완전 망가져서 ㅠㅠ)
2008년도 찍은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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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 경기도 양평균 양동면 금왕리 임도
Vixen SXW 적도의
빅센 R200SS (F4.0)
Canon 30D, No Guide
110sec x 1장 ^^
iso 1600
역시 고수분들은 다르네요.
하늘을 좋아라합니다.
vixen sxd2
vixen ax103s 815mm f8 0.7 reducer
asi 294mc
멋진 오리온입니다. 오리온이 참 어려운 대상인거 같아요. 가운데도 안태우고 외각 구름도 살리려면
그나저나 저도 294mc 써보고 싶어서 구하고 있는데 참 안나오네요.
냉각카메라를 어서 구해야하는데
저는 토성이 가장 이쁘더군요 ㅎㅎㅎㅎ
토성도 찍게되면 올려볼께요.
눈으로도 성운이나 은하를 저렇게 볼려면 어떤 장비 정도 해야 하나요?
혹시 눈으로 볼려면 더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건가요? ^^;;
광해가 적은 강원도 홍천 같은데 가면 밝은 오리온 성운 같은건 잘 보이기는 하는데
사진처럼 저렇게 칼라로 보이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플레아데스를 개밥바라기라고 하셨는데 개밥바라기는 저녁에 보이는 금성(샛별)을 가리키는 말이고 , 플레아데스는 좀생이별이라고 한다고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