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로 맛집 유튜브 운영 중인 허리피라우 입니다.
꽤나 인상적이었던 고기집 후기를 어제 사용기 게시판에 올렸다가 광고라는 댓글 보고 시무룩 😥 했었지만...
명예(?)회복 겸 영상 자랑(-_-;;;) 겸해서 광화문역 근처 맛집 총정리 한번 해보겠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주로 점심 때 제가 직접 가서 먹어본 곳만 정리했습니다.
근처 계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 음식영상은 더빙도 안되어있고 v-log 형식으로 남겨 놓은 것들이라 굳이 안보셔도 됩니다 ^^
※ 개인적인 입맛 기준이라 참고만 부탁 드리겠습니다. 같이 간 회사 동료분 중에서 자기 입맛에는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1. 화목순대국
- 한국인의 국밥 사랑은 남다르죠. 저도 국밥충으로 맛있다는 국밥 많이 먹어봤는데 제 기준으로 3 손가락 안에 듭니다.
-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점심 때 30분 정도 웨이팅은 기본이죠. 다행히 저녁에는 웨이팅이 거의 없긴 한데, 회전율도 어마무시합니다.
- 건더기가 푸짐하고, 돼지 곱창 맛이 특이합니다. 뭔가 쇠맛 같은게 느껴지는 독특한 맛인데 매력적이예요.
- 궁물도 얼큰한데 고급진 깊은 맛이 납니다. 일주일에 4번 간 적도 있습니다 -_-;
2. 테이엔
- 벤또라고 해서 일본가정식 도시락을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편.
- 올려진 스테이크나 사시미가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 발사믹 소스로 만든 샐러드가 꽤 괜찮았는데 샐러드 위에 한조각 올려진 계란말이가 일품이예요.
- 남성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한 양이며, 여성분들이 드시기에 딱 알맞은 양입니다.
3. 덕후선생
- 시그니처인 북경오리는 추천하기가 좀 어렵네요. 평범한 장작구이보다 맛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북경오리 맛을 잘 몰라서...)
- 근데 면요리들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전부 수타로 만들어서인지 확실히 식감이 쫀득합니다.
- 개인적으로 향신료가 듬뿍 뿌려진 쯔란갈비가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물론 지인은 향신료가 너무 많아서 별로라고...)
4. 빌라 드 스파이시
- 고급진 즉석떡볶이 식당인데, 가격대비 무난한 맛입니다. 아주 맛있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이 정도면 준수해요.
- 튀김은 깨끗하고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 인테리어가 고급져서 평범한 즉떡인데도 분위기가 좋습니다. 데이트로도 괜찮아 보여요. 남자끼리는 좀....
5. 광화문 라면
- 이 근방 일본식 라멘집들 여러곳 가봤는데, 여기가 제일 괜찮았습니다.
- 양산형 조립 라멘집과 차별화 된 걸쭉하고 진한 육수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 토치로 불에 그을린 챠슈도 엄청 맜있었고, 가느다란 면발도 저는 괜찮았는데 함께 드신분은 면은 불호라고 하시더군요.
6. 도토리브라더스
- 불대창덮밥이 꽤나 매콤하니 맛있었는데, 가성비는 좀 떨어집니다.
- 파스타나 다른 메뉴들은 딱히 추천하기가 어렵네요.
- 인테리어가 좀 독특하고, 테이블이나 접시가 이뻐서 인스타용 맛집에 가깝습니다.
- 궁금해서 한 두번은 갔는데 그 뒤로는...
7. 광화문뚝감
- 이 근방에서 가성비가 아주 좋은 뚝배기감자탕집 입니다. 점심 때는 줄서서 먹어요.
- 일단 푸짐한 고기양에서 놀라고, 잘 익혀진 통감자에 두번 놀라고, 얼큰하고 깊은맛의 궁물에 세번 놀라는 곳입니다.
- 해장하러 자주 갔는데, 1년마다 500원씩 오르는거 같네요.
8. 동가츠
- 돈까스집 찾아 삼만리... 이곳저곳 다녀봤는데 여기가 가장 맘에 들었던 것 같아요.
- 가츠정식을 적극 추천하며, 다른 메뉴는 흠... 드.. 드... 드셔보셔도 되지만 굳이...
- 상당히 부드럽고, 육즙이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요. 웨이팅 없는 곳이라 자주 갔습니다.
9. 고가빈커리하우스
- 인도식 커리 특유의 깊고 진한 풍미가 특징인데, 진짜 엄청 맛있었습니다. (철판립커리 한정...)
- 여러가지 메뉴 중에 철판립커리가 가장 맛있습니다. 다른 커리는 음... 실패를 두려워하신다면 철판립커리 드세요. 두번 드세요.
- 그냥 먹고, 라유 뿌려먹고, 갓김치 비벼먹으면... 한 가지 메뉴로 3가지 독특하고 매력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다만 가격대가 좀 있어서 자주 가지는 못했습니다.
10. 오한수 우육면가
- 근처에 매장이 많아서 광화문역 직장인이라면 한번 쯤 가보는 곳입니다.
- 우육탕면은 이 정도면 괜찮은 맛이라고 생각하는데, 고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넣어서 드시더군요. (저는 고수 싫어해서...)
- 이 집은 겉바속촉 군만두가 예술인데, 크기가 크고 바삭하고 고기와 채소가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매장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긴 했습니다.
11. 후니도니
- 근방에서 돈까스 맛집으로 꽤나 유명한 곳입니다. 점심 때는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자주 못갔습니다 ㅠ_ㅠ
- 제주 흑돼지를 쓴다는데, 아주 정석대로 튀겨낸 것 같은 돈까스 입니다.
- 두툼한 등심에 밑간을 한 뒤 적당한 튀김옷을 입혀 깔끔한 기름에 튀겨낸 바로 그 맛입니다.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 치즈 돈까스도 나쁘지는 않은데, 개인적으로는 바삭 돈까스가 제일 좋았습니다.
- 그리고 세트메뉴는 흠.. 이상하게 매번 실패? 했었네요. 미니돈까스는 분명 바삭 돈까스에 비해 크기만 작은걸텐데 뭔가 덜 맛있는 느낌입니다.
12. 멜팅샵X치즈룸
- 디타워 들락날락 하다가 입구에 전시된 스페인 치즈케이크에 반해서 가본 곳입니다.
- 점심 때는 네이버 예약이 잘 안되서, 현장에서 겨우 예약하고 며칠 뒤 들어갔습니다. 디타워에서도 가격대가 높은 매장인데도 불구하고요. (네이버 예약어워즈 2021 마크가 달려있네요...)
- 일단 치즈를 엄청 좋아하는데... 꾸덕하고 진한 치즈케이크가 일품입니다. 미치도록 달달합니다. 아 또 먹고 싶다...
- 독특한 메뉴들이 많은데, 대부분 맛은 좋습니다. 가격이 문제겠죠 -_-; 고급진 데이트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 지인 중에 영상보고 찾아간분들이 계신데 맛 있다고 합니다.
13. 온센 광화문점
-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왔던 튀김 덮밥 맛집(프렌차이즈)입니다.
- 점심 때 11시30분 전에 달려가서 예약해야 간신히 들어갈 수 있고, 조금만 늦어도 웨이팅 30분입니다 -_-;
- 블로거 추천으로 먹어본 '온센텐동+새우 1마리 추가'가 가장 괜찮았습니다.
- 다만 마지막에 갔을 때는 왠지 처음 먹었을 때 감동은 안느껴지더군요... 근처 '에도마에텐동하마다 종로점'이 더 맛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여긴 영상을 못 찍었네요 ^^;)
2021년 광화문역 근처에서 근무하면서 참 이곳저곳 많이 먹으러 다녔습니다.
맛집이라고 하는데 막상 가보니 그저 그런곳들이 많았고요... 그 중에서 꽤나 인상적이었던 곳들만 추렸네요.
위에 언급된 맛집들 후기 혹은 클리앙 분들이 추천하시는 광화문역 근처 맛집들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는 마포역 근처에서 근무 중인데, 열심히 맛집 찾아서 내년에 또 총정리 한번 해보겠습니다.
동국대 역 인근 돈돈돈까스와 더불어
내돈내고 다시가면 제 성을 바꿀랍니다. 캑 퉷 !
(공통점. 주인이 있으면 엄청 친절한 연기 잘해요.제 말이 이해가 안되시면 오전에 가 보세요. )
/Vollago
그리고 덕수정 메모메모! 다음에 꼭 한번 가보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명란도 밑반찬으로 나오는데 좋아요.
다만 디타워에 있다보니 사람이 몰리는건 좀 단점..
2주전까지 출퇴근하다가 이제 다른 곳에 왔습니다ㅠ
주인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
동국대 인근의 돈돈돈까스의 조선족들과 비슷해서 다시는 안 갑니다.
/Vollago
없는 오전이나 저녁 때 가 보세요. 신세계더군요.
/Vollago
그 아줌마한테 토달면 빨갱이.
단, 아줌마들은 주인이있으면 너무 친절해여. ㅋㅋ
/Vollago
저는 화목보다 더덕순대가 좋더라고요 ㅎㅎ 이건 개인 관점... 입니다!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ㅎㅎ.
그리고 할아버지돈가스 여기도 맛잇구요
저도 뚝감은 자주갔었네요
풍년옥도 야근할 때 자주 갔었는데, 깔끔하니 괜찮죠. 광화문집은 음.. 김치찌개가 뭐랄까.. 너무너무 옛날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김치가 제 스타일이 아닌 약간 신맛이 났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었고, 제 입맛에는 안 맞더라고요. 엄청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는데 실망이.... 위생도 좀 ㅎㅎ
저는 광화문국밥의 평냉과 돼지국밥 추천해봅니다.
못가본곳 위주로 탐방 해보겠습니다~~ -0-
그리고 깍두기가 맛이 좋진 않아요
예전에 일식 가정집 ‘멘쯔’ 자주 갔었는데 폐업 한 이후로 일식집을 좀 알아보고 있었는데 정보 얻고 갑니다 :)
/Vollago
:)
댓글 중 추천해주신 사발, 더덕순대, 후라토식당도 가보고 싶네요.
주말에 광화문 근처에 놀러가면 찾아봐야겠네요.
장수한방 삼계탕도 괜찮았고요.
이리 좋은 정보를...
혼자 안먹고 배풀겠습니다~
위에서는 6, 7번만 가봤네요.
드립커피를 좋아 해서 근처 드립커피도 찾아다니면서 마셨었네요.
점심시간 좀 여유 되시는 분이면
서촌쪽에 가면 맛집 엄청 많습니다.
서촌의 중국이라는 중국집은 그중에 제일 추천드리는 집이고요.
11시부터 줄 서서 오후 2시 이전에 하루 판매량을 다 팔고 문을 닫습니다.
드립커피 좋아 하시는 분이면 노멀사이클코페 라는 매장 들러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카페는 인스타에 그날 그날 볶은 원두와 매장 운영시간을 공지 하니 방문 하실 분들은 참고 하세요.
스크랩했습니다!!
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세종문화회관 뒤 뽐모도로 자주 갔습니다.
지금도 1년에 두어번씩은 꼭 찾아가서 2번 파스타를 먹곤합니다.
파스타 가게가 워낙 많지만 뭔가 한국적이면서도 고급스런 맛이 좋죠.
가끔 같은 상호의 프랜차이즈 체인점이랑 혼동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름은 같지만 다른 곳입니다
갈떄마다 만석이어서 포기 했는데.
나중에 육지가면 가봐야 겠네요.
가끔 갈때마다 뭐먹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적어주신 곳으로 다녀보겠습니다~~
/Vollago
이번 리뷰도 참고해서 몇군데 들려보겠습니다. 특히 치즈케이크 꼭 먹어보고 싶네요.
좋은 정보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는 안 갑니다
거기 회덮밥 진짜 좋았는데요;;
점심에 가는건 항상 포기하고 저녁에 가는데도 웨이팅이 있습니다. ㄷ ㄷ ㄷ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