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출시된 맥심 카누 라이트 로스트를 마셔 봤습니다.
제대로 비교하려면 다크, 미디엄 로스트와 비교해야 하지만 집에 디카페인 밖에 없어서 일단 이걸로 비교했어요.
미니라서 물은 100mL로 맞췄습니다.
일단 라이트 로스트는 뒷맛이 더 깔끔하네요. 디카페인은 확실히 뒷맛이 좀 텁텁하구요.
기억에 의존해서 비교해 보면, 뒷맛은 미디엄보다 더 깔끔한 편입니다.
쓴 맛도 그다지 강하지 않구요.
산미는... 라이트 로스트라고 해서 기대했으나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듯합니다.
드립 커피로 쳤을 때 씨티 느낌은 전혀 아니고, 풀 씨티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포장에는 에디오피아, 콜롬비아 블렌딩이고 꽃 향기와 과일 향이 느껴진다, 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꽃 향기와 과일 향도 거의 느끼기가 어렵네요.
대신 미미하지만 견과류의 맛이 느껴졌는데, 이건 인스턴트 커피 치고는 꽤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연하게 만들었다기보다는 밸런스를 잘 맞춰서 출시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개인적으로는 맥심 카누 라인 중에서 제일 입맛에 맞는 제품이네요.
드립 커피 만들기 귀찮을 때 한잔씩 마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요새는 베트남산 G7이 향이 좋아서 갈아탓네요 ㅎㅎ
조만간 사다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