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는 새 버전이 나올때마다 항상 호다닥 설치해서 쓰는편입니다.
이번에 윈도우 11이 나올땐 사실 마소에 조금 의야했는데 윈도10이 마지막 버전이고 업뎃으로 풀어간다고 그랬으니깐요..
여튼 듣기로 레거시 코드도 많이 걷어내고 안드로이드 앱도 실행이 된다고 하여 기대에 부풀었는데
아직까지도 안드 앱 실행이 안되는거 보면 아직도 먼 이야기 같습니다. (개발자 프리뷰는 한번 데인적이 있어서 섣불리 설치가 두렵네요)
윈도11 설치후에 윈도10과 딱히 큰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하드코어 유저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느끼는건 UI의 차이정도겠지만
그래도 윈도10 보단 조금더 디자인 부분에서 다듬어 졌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다듬는것 까진 좋지만, 기존의 사용성을 뒤집어 버린다는 것은 OS가 가진 무게로 볼땐 그리 달갑게 느껴지진 않더군요
제 경우엔 크게 불편할 정도로 거부감이 들었던 것은 우클릭으로 열리는 콘텍스트 메뉴입니다.
그동안 EditPlus를 주로 썼기에 git 관리는 TortoseGit을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편의상 거북깃으로 부를게요~)
요놈의 거북이는 탐색기 베이스로 깃을 관리합니다. 그래서 거북기 깃을 좋아하고요~
하지만 윈도우11의 콘텍스트 메뉴에서는 마소에서 설계한 콘텍스트 메뉴를 열어주더군요.
물론 [더 많은 옵션 표시] 메뉴로 기존 메뉴로 접근 방법은 마련해 두었습니다.
하지만 우클릭 후에 다시 [더 많은 옵션 표시] 메뉴로 접근하여 쓰기엔 너무너무너무 불편하게만 느껴지더군요.
한동안 그래도 윈도11을 설치한 만큼 잘 적응해보자란 마인드였지만 업무와 연관되어 작업하려다보니 너무 짜증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기존의 콘텍스트 메뉴로 돌아갈 방법을 찾게 되었고, ExplorerPatcher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었네요.
https://github.com/valinet/ExplorerPatcher/releases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몇가지 설정을 만져주면 손쉽게 과거 윈도우10 스타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설치후에 작업표시줄도 맥 스타일처럼 아이콘으로 표시되던 것을 윈도10 스타일로..
전 윈도10 쓸때도 굳이 옵션을 설정해서 작업표시줄이 하나로 합쳐지지 않고 펼쳐져 있는걸 좋아했거든요.
여러가지 설정을 통해서 윈도10 스타일로 복원해갔지만, 차마.. 시작 메뉴는 건들기 싫었습니다.
그래도 이왕 윈도11을 설치해놨는데 시작메뉴만이라도 새로운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죠

그렇게 몇달이 지난거 같은데
아무리 아무리 써도 적응 안되고 불편한 윈도11의 시작 메뉴 스타일....... 하..
결국 포기해버리고 윈도10 타일 스타일로 바꿔버렸네요
일단 윈도우11은 고정된 앱의 정렬이 무척이나 불편합니다.
정렬하는 방법이 불편한 것이 아니라 카테고리 라던가 위치, 개수등등 여러가지 커스텀할 수 있는 요소가 별로 없어요.
밑에 있는 맞춤이란 녀석은 사실 도움이 전혀 안되고, 고정된 아이콘도 18개 뿐이라서 대부분 검색을 통해서 접근하게 되던군요
스마트폰 + 타블렛에나 어울리는 UI를 PC에서 마우스를 이용해서 쓰라고 하는 느낌?
대부분 쓰는 프로그램을 자주 쓰게 되니깐 항상 시작키를 눌러서 프로그램들을 접근 했는데
윈도11에서는 시작 누르고 검색을 하게 되더라고요.
회사에서는 윈도10을 쓰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마우스질로 되는데...
여튼 결국은 ExplorerPatcher를 통해서 시작 메뉴도 윈도10 스타일로 변경해 줬네요.

파일이 남아 있어서 그런가 예전에 윈도우10에 썼던 타일들이 그대로 있더군요
몇가지 정리해 주었더니 정말 속이다 시원하더군요.
그동안 왜 불편함을 감수하고서 윈도11 시작메뉴를 쓰고 있었지?란 의문도 들고요.
회사는 윈도10 쓰고 집에선 윈도11 쓰는데
다크모드 적용이라던가 QHD + 4K 모니터에서 프로그램들의 해상도 변환이라던가 알게 모르게 꽤 최적화된 부분도 많고
하지만 사용자에게 OS를 가장 크게 느끼는 UI / UX 부분은 정말 많은 부분이 아쉽네요.
예전에 윈도8과 8.1도 설치해서 썼는데 그때의 기분이 드는거 같습니다.
최근에 맥북을 받아서 맥OS를 처음 써보고 UI UX에서 참 잘만든 OS란 생각이 들더군요.
맥북을 유튜브 머신으로만 쓰고 있어서 크게 활용은 안해봤지만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사람들이 맥OS를 찾는 이유가 있구나 싶더라고요.
전 개인적으로 애플 제품들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써보니깐 사람들이 좋아할 이유를 알게된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뭔가 작업하고 정리하고 할때면 아직까지도 윈도우가 편한데,
윈도11도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하던가 새로운 버전이 나오던가 해서 사용성 부분에 크게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밤에 글을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떠들게 되었는데
여튼 윈도11 쓰는 분들은 ExplorerPatcher도 한번 설치하면 윈도10 스타일로 손쉽게 돌아갈 수 있다는게 핵심이겠네요 ㅎㅎ
그럼 좋은 주말밤 되십쇼!~
가령 포토샵 창이 미세하게 떨리는 느낌이라던가.. 몇몇 프로그램 창들이 미묘하게 느리다던가.. ㅎㅎ
이번에 시작메뉴까지 윈10으로 바꾸고 나니깐 조금 현타가 오는데..
빨리 안드 앱 구동이나 됐음 좋겠네요!~
아직 윈11은 깨짝깨짝 뭔가 불편하더라고요
작업표시줄 정렬 같은 경우 디폴트가 '가운데' 라서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지려니 했지만
가운데 정렬이 산만한 느낌을 주는걸 느꼈습니다. 시각적으로나 접근성으로나 장점이 없는것같아요.
가급적 순정으로 쓰고 싶은데 워낙 불편해가지고 ㅠㅠㅠㅠ
현재 startallback 을 사용중입니다.
그나마 비슷해 졌습니다.
진짜 이유는 이거 한가지 입니다.
그 외에도 그래픽작업이나 게임시 엄청 버벅대서 ... 따로 최적화된 드라이버 하나하나 찾는 것도 일이어서 그냥 10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10이 쾌적하고 좋네요.
화면이 작아진 기분이들어서 롤백 했습니다
1920이상 해상도에서나 쓸만 할것 같아요
윈도우 11에서 그거 지원안되는거 보고 그냥 포기했습니다. ㅠ.ㅠ
레지스트리 수정으로 위치는 옮겨지는데 표시는 오류가 나서 안되더군요.
저걸 왜 강제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