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전의 클리앙 사용기에서 우연히
토스에서 더치트를 통해 걸러주는 기능과 소액 사기(50만원) 보증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 후에 중고거래는 가급적 토스를 통해서 입금하고 있습니다.
사용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6891454CLIEN
여기까지는 서론이었구요.
최근 n5005를 들이면서, 큐델릭스를 구매하려고 눈팅 중이었습니다.
당근과 네이버 중고나라에 알림을 걸어두었는데.
저 말고도 찾는 분이 많다보니, 거의 순삭이더군요 ㄷㄷㄷ
혹여 알림이 와도 업무중에 오거나, 손이 느려서 구매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어제 밤에 운좋게 알림을 보자마자 연락을 하고 구매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때 좀 찝찝함이 있었습니다. 전화는 안받고, 답이 매우 느린것(?)
하지만, 이미 이성은 마비되고 큐델릭스를 구매 할 수 있다는 기쁨에
일사천리로 주소를 주고(먼저 주소를 요구), 계좌를 받은 후 입금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받은 계좌로 입금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알림이 뜨더군요.
뭔가 설정을 한것도 아니고 해서 살짝 당황했는데.
일단 멈추고, 판매자에게 사기 의심 계좌로 뜨기에 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만약 토스로 보내지 않았다면, 그냥 무지성입금을 했을텐데 말이죠.
여튼, 소액이지만 사기 당하고 속 끓이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저 기능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카뱅은 저런게 안 뜨더라고요.
별거 아닌데, 참 고맙고 좋네요.
카뱅은 메인이 아니라 안써서 몰랐네요.
다른 시중은행들은 못본거 같습니다.
저게 1번만 등록되도 뜨는지, 몇번 등록되야 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걸러주는게 다행인것 같습니다.
좋더라구요!
이자 매일 받는건 뭐 별로 효용이 없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ㅎㅎㅎ
기분은 좋드라구요~
예전처럼 한달에 한번씩 자동으로 이자 지급되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네 그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신기해서? ㅋㅋㅋ
한번 눌러봤었습니다~
카뱅은 이상하게 저도 정이 안가서...
그나저나 큐델릭스라 함은 dac 말슴하시는건가요?
네 맞습니다. 큐델릭스 5K 제품이 새제품도 입고가 별로 없고.
있다 하여도, 전 중고를 알아보고 있어서요.
여기 장터는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갑자기 토스 송금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 새제품을 거래하면 중고거래라 판단하지 않아 보상에서 제외됩니다.
- 개인이지만, 회사와 거래를 하는 것처럼 의심할 정황이 있다면 그것도 보상에서 제외합니다.
- 중고거래를 중고거래 플랫폼이라 알려진 곳에서만 해야 해당됩니다.
다 되는것처럼 상담받았다가, 마지막에 안된다고 하니 좀 황당했고,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마지막 상담원의 한마디가 많이 황당했습니다.
"이번에 해당이 안되셔서 아직 1번의 기회가 남아 있으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했을때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이게 상담사들의 내부 가이드가 맞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기당한 사람들의 심정앞에 다시 사기 당해도 아직 한번의 기회가 남아 있다는 얘기가 참..
황당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