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구게가 내게 텅장을 선물한 과정(음향기기편)
시작은 이놈이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jirum/15839409?po=0&sk=title&sv=215&groupCd=&pt=0
막귀이지만 좋은 음향이 궁금했던 저는 들이지 말아야 할 세계에 손을 대고 만 것 이었습니다.
슈어215가 가성비가 너무 좋게 나왔단 소식을 듣고, 부담할 수 있는 가격, 직구라면 몇번해봤지 란 생각을 가지고 유지성 지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수령하고 정착용 후 음악을 들으니 머리가 찡!! 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즘 TIDAL 구독 이벤트가 시작되어 저를 음향기기 기왕이면 병...에 들게 한 것이었지요.
요 공고를 보고 산것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블투로 듣는 슈어215는 슈어가 아니란 이야기를 듣고, 용돈을 털어 큐델릭스를 영접하게 됩니다. 더욱 빵빵해진 사운드와 전용 어플로 제어되는 음감은...아 이거슨 헤어나올 수 없는 세계이구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ㅠ
같은 금액대면 이어폰은 헤드폰을 이길 수 없단 이야기를 듣고 궁금했습니다. 얼마나 음향이 좋아지는거지? 그리고 피델리오 X2HR을 질렀죠..
헤드폰은 엠프에 물려야 제맛을 알 수 있다하기에 옆동네에서 딜을 보고 헤드폰 엠플를 샀습니다 -_- 사실 그전에 헤드폰 엠프로도 쓸 수 있겠지 란생각으로 알리에서 FOSI사의 앰프를 샀는데 호환이 안되엇습니다. 몇번의 삽질끝에 바나나잭와 3.5파이는 어떤 수로도 이어질 수 없는 사이란 것을 알게 됩니다.
DS600에 물려서 주로 게임과 넷플을 보다보니 컴퓨터가 심심합니다. 그래서 피델리오 L2를 사고 컴퓨터용 이어폰대신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jirum/16740952?po=0&sk=title&sv=fly&groupCd=&pt=0
겨울이 되니 이어폰을끼고 다니긴 춥더군요… 제가 사는 동네는 무척이나 추워서 스마트한 귀마개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https://www.harmanaudio.com/akg/AKGN5005BLK.html
그리고 대망의 n5005…. 2년의 낙방 끝에 2021년 백오더로 구매 성공했지만 카드사가 주소불일치로 취소 시켜버립니다 ㅠ
하만사에 애걸볶걸해서 복원시켜 달라하니 그건 안되고 30%쿠폰 하나 줄께...해서 스피커를 사게 됩니다…. 쿠폰을 먹이면 관세 내였거든요.. 배송비는 감당되겠지 했는데 엄청 ㅠㅠㅠㅠㅠ 나왔더군요 ㅎㅎ
https://www.harmanaudio.com/akg/AKGN5005BLK.html
그리고 결국엔 성공한 n5005^^ 지난 금요일에 받았습니다. 정착용하니 슈어215를 처음 접했을때의 감동이 다시 몰려 옵니다!! 그리고… 2개의 n5005가 더 오고 있….. 취소를 하도 되서 취소 되겠지하고 질렀는데 전부 쉽이 떳어요 -_- 배대지에서 주소 변경을 해서 팔란 조언을 받았지만 평소 습관대로 배송비 바로결재..를 해놨더니 배송지 변경이 안되더군요^^; 작년부로 결재후 배대지 변경은 안되는걸로 바뀌었다합니다… ㅠㅠㅠㅠ 선물하던지.. 묵혀두던지 해야겠네요..
이거 외에도 소소하게 알리에서 산 꼬다리댁이라던지 바나나잭선 이라던지 사소한 것들이 있지만 사소하니 넘어가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가 들었지? 란 계산은 하지 않겠습니다. 음향의 세계에서 저는 발도 디딛지 못한 존재라는것을 알았으니까요 -_-
(dap을 알아보던 중 갈꺼면 한번에 가란 제품의 가격을 보고 마음을 닫았습니다 ㅎㅎ SP2000.. 로또가 되지 않는 이상 내생에 살일은 없겠네요..)
앞으로 소소한 업데이트는 있겠지만 대대적인 변화가 없을 저의 알구게가 내게 텅장을 선물한 과정(음향기기편)입니다.
요즘 헤드폰 얨프 20만원 미만으로 보고 있는데... 진짜 필요한가 자신에게 묻고 있습니다..ㅡ,.ㅡ 피델리오 x3에 물리려고.... 굳이란 생각이 계속 들고 있어서..... 헤드폰은 자주 쓰지 않으니...
적정선에서 멈추는게 좋다고 보는데.. 이게... 쉽지않...
지금 피시에 연결한게 5만원짜리 fosi audio 엠프에 엘탁스 모니터1 아톰2 dac 정도거든요... 여기서 멈춰야지 하고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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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인풋은 디지털이고 아날로그는 없어서 지금 시스템에 연결하기 곤란해요
컴퓨터 부품과는 lifecycle이 꽤 차이나죠. 예를 들어 젠하이저 HD600을 1997년에 지르셨으면 - 네 접니다.. HD580, 600, 650까지 샀죠 - 25년 지난 지금이라고 최신 음악 재생이 안 되거나 음악의 박자가 느려지거나 하진 않으니까요. 또, 그 1997년에 Headroom Max를 질렀다면 - 네... 역시...누구겠어요... - 마찬가지로 지금이라고 최신 음악 재생이 안 되거나 음악의 박자가 느려지거나 하진 않기도 하구요.
막상 저는 지금 에어팟 프로로 다닌다는 점은 함정입니다만.
스피커 같은건 발전이 거의 다 되었다는 소리가 있던데 헤드폰도 마찬가지 일라나요 ㅎㅎ
좋은거 오래 쓸수 있으면 그게 최고인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앰프 같은 경우는 엄청 컴팩트화 되어서 요즘엔 저렴하고 작게 나오더라고요. 집적의 힘인가 봅니다.
결국.... SABAJ A10h Desktop Headphone Amplifier 요놈 질렀........ 아몰랑...
https://www.wassada.com/
한 때 집 옮겨봤던 1인입니다. '못 따라오지'의 정의에 따라서 참/거짓이 달라질 것 같은데요. 어느 정도 일정 예산에서 헤드폰 vs. 홈 오디오일 때, 해상도 면에서 헤드폰이 유리합니다 (=홈오디오가 헤드폰을 못 따라오지요!).
해상도는 헤드폰에 안되지만 오디오에 해상도만 있는건 아니니 말입니다 ㅎㅎ
오디오에 사운드 스테이징이나 베이스만 있는 것도 아니죠. 그래서 한 쪽이 옳다 그르다보다는, 범위나 조건, 그리고 단어의 정의에 따라 결과가 전혀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를 한 겁니다.
비슷한 생각입니다만 대저 소리통은 커야 맛이죠 ㅎㅎ
궤짝당이라서요 ㅎㅎ
공간도 크고 스피커도 커야 한다는!!
탄노이 (웨스트민스터, DMT)는 당연하고 던래비까지 써봤습니다. 소리통 큰 것 때문에 집 옮겨봤구요. 그러면서 든 생각입니다.
집까지 옮기셨다니 잘 아시겠군요 ㅎㅎ
네. 홈오디오 얘기하시길래 대형기 얘기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서 첫 댓글에서 집 옮겨봤다고 말씀드렸죠. 어지간히 할 만큼 해본 것 같습니다. 말씀드린 던래비는 집 옮기지 않으면 답이 안 나옵니다.
그리폰!
v50s, 큐델 , fiiol q3 , m11pro , 플레뉴L 이렇게 텅장하다가
q3으로 정착하였습니다. 중고가 10만원 대로 극강 가성비라고 추천드립니다.
저는 se535ltd랑 umpro30 트파 이런 친구들 쓰면서 리시버질 재밌게했었네요.
요즘은 그냥 버즈프로 하나에 만족합니다. 3.5파이도 없어졌는데 기계나 케이블 여러개 들고다니는거 너무 귀찮아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