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잡고 토익 공부하시는 취준생, 수험생들을 제외하고 직장인분들 중에 캐주얼하게 영어공부 혹은 출퇴근시 좀 더 건설적으로 인생을 설계하기 위한 추천앱입니다.
예전부터 종이에다가 OMR마킹하고 또 답안지 찾아 체크하고 하는 행위를 극도록 싫어했던터라, 비슷한 유형의 앱들을 많이 찾아봤지만 결론적으로 산타토익(구 riiid?) 으로 정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광고하기는 무슨 AI기반의 어쩌고 광고를 하는데, 정확도는 딱히 모르겠고 그것보다는 근본적으로 그냥 앱구성이 깔끔하고, 심플하게 문제가 제시되고, 답을 고르면 바로 답안과 해설이 나오게 된다는게 장점입니다. 이게 뭐라고 장점이냐? 라고 하실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의외로 많은 앱들이 제시된 모든 문제를 다 풀지않으면 답이 안나오는 앱이 많고, 지저분하고 난잡하게 구성된 앱이 정말정말 많기 때문에...... (도무지 이해가 안감)
전체적인 레이아웃입니다. 심플해서 마음에 듭니다.
직장인이라 취미로 영어공부를 하거나 그냥 현상유지를 위해서 공부를 하시는거면, 각 잡고 모의고사 몇회분을 푼다던지 문제집을 사서 푼다던지 하는 방식보단, 출퇴근 길에 몇분-몇십분 짬을 내어서 공부를 하실텐데, 앱으로 공부하는게 의외로 효과도 좋고 재미도 좋아서 나름 영어 실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2022년 세운 목표중에 유일하게 조기 목표달성한 토익점수 따기..
실제 문제가 나오는 화면구성인데, 위아래 남은 문제수, 책갈피 등이 자리를 차지하고 빈공간이 많아 스크롤을 많이 해야합니다.
그나마 장점인 멀티디바이스 기능을 이용하여, part 7처럼 지문이 긴 경우는 웹으로 접속하여 태블릿이나 노트북으로 접속해서 풀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모바일 화면 구성이 너무 이상합니다.
가격은 워낙 패키지가 다양해서 어떤 패키지는 여러 조건 맞는 경우 (주로 고득점) 의 경우 돈을 돌려주는 환급패키지가 있기도 한데 이벤트성으로 기간한정이니 한번 본인에게 맞는 패키지를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장점]
추천학습이 있어 하루에 하루분만 풀어서 꾸준히 지속 가능
중간 중간 강의도 있고, 단어도 암기퀴즈도 있고 지루하지 않게 문제를 추천해 줌
AI분석을 통해서 점수를 예측해줌
오답노트 등 있을건 다 있음
멀티 디바이스 기능
너무 빨리 풀면 빨리푼다, 대충 찍지말라 등등 멘트가 찰짐
토익책 사러 서점에 가는 것 자체가 힘든 직장인에게는 이보다 더 쉬울수 없음
[단점]
긴 지문의 경우 화면 구성이 답이 없다 최소 8인치 이상의 태블릿 추천
캐주얼하게 풀기에는 좋으나 만점을 목표로 한다면 다른 방법(모의고사)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
뭘 골라도 뭔가 손해보는 듯한 요금구성
고객센터가 좀 불편(카톡만 됨)
딱히 이직을 목표로 하거나, 토익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냥 점수를 유지하고 있으면 쓸데가 있을까 싶어서 3개월 동안 매일 출퇴근 30분을 불태운 결과입니다. 소소하지만, 이 앱과 유튜브(영어로 된 콘텐츠 시청)로만 공부해서 얻은 성적입니다.
추가결재하여 부족한 RC를 채울까 아니면 2년뒤에 다시 도전할까 고민이 되는군요.
이상으로 간단한 사용기를 마칩니다
책 볼 시간이 없어서 이걸로만 열심히 들어서 회사 승진때 유용하게 썼습니다.
이상 50을 바라보는 아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