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사용기를 보고 저도 이번에 작업한것 추가 정보를 드릴수 있을거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이사갈 부모님댁인데 호흡기가 안 좋으시고 예민한 편이시라서 미리 체크해보니 포름알데히드랑 voc 수치가 너무 높아서, 각종 미친짓(?)을 했습니다. 모든 시공은 집안에 가구가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진행하였습니다.
1. 새집증후군 시공+입주청소 : 그냥 입주청소 깔끔하게 잘한다고 생각하면 되고 각종 수치 변화없음. 청소로만 따지면 뭐 아주 만족하지만 새집증후군 시공?? 이건 완전 돈낭비 그자체입니다.
2.베이크아웃 시공업체 : 40~45도 올라가는 등유 전열기를 가져와서 5시간 정도 베이크아웃해주는 시공입니다.
1번 했는데 큰 의미가 없어서 한번 더 했는데.. 역시 수치상으로는 큰 의미 없었습니다만 또 아주 의미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게 온도가 높을때 엄청난 수치를 보여준걸 봐서 그래도 꽤 많이 배출되었을꺼라 예상은 되긴 합니다. 이후 수치가 크게 줄지가 않아서 그렇긴 하지만요..(미세미세 S4 기준)
3.세이프코트 코팅 시공 : 벽2회, 바닥3회 풀시공 받았습니다. 일단 포름알데히드는 1/4로 줄었습니다. 가장 드라마틱했습니다. voc 도 줄었으나 제가 가지고 있는 voc 체크 기기가 허접해서 확실하진 않습니다.
혹시 몰라서 2주 경과후 한번더 시공받았는데 일단 줄어들은 수치에서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습니다. 조금 더 시공이 오래가길 바라는 마음+미미한 부분 좀더 되길 바라는 마음에 시공했습니다.
4. 전열교환기 교체 : 기존의 전열교환기를 유럽산 전열교환기로 교체하려고 결제까지 다 했으나 유럽산 전열교환기는 덩치가 크고 국내 전열교환기와는 다르게 천장에 설치하는것이 아니라서 공간때문에 설치가 불가능하여 하츠로 변경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하츠도 충분히 괜찮은 제품입니다. 전열교환기를 틀지 않으면 집안의 포름알데히드 수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누적에서 올라가서 1주일 지나면 200넘게 올라가지만, 24시간 약으로 가동시 약 30-40정도 유지합니다.
여기까지 했는데도 묘한 매운냄새가 나고 오래 있으면 머리가 아프고 목도 아파서, 이거저거 더 해봤습니다.
(어떤 전문가가 하는 말씀이 수치보다 중요한게 사람이 느끼는 정도라고 하더군요. 100% 공감합니다.)
전통의 양파 까서 놓기 : 양파 냄새가 날때는 다른 냄새를 마스킹효과로 덮어씌워서 냄새가 안나지만(물론 똑같이 목아프고 머리아픈건 동일) 몇일지나서 양파 냄새 다 빠지고 나니까 똑같아 졌습니다.
야자활성탄+합성제올라이트 : 왕창 사다가 이러저리 배치해놨습니다만 수치상 변화는 1도 없습니다.
네추럴폴리머 시공 : 제가 사다가 몇일에 걸쳐서 집안 전체 3회 시공했습니다만...역시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광촉매pc1 시공 : 역시 제가 사다가 몇일에 걸쳐서 집안전체 2회 시공했습니다. 포름알데히드 수치는 조금 줄어들었으나 오차범위 내인것 같습니다.
공기청정기 에어퓨라 p600(최상위버전) : 무슨 리플랙트 램프와 엄청난 활성탄용량을 자랑하는 공청기입니다만.. 일단 소음이 무지막지하고.. 미세먼지는 잘 잡는거 같지만 수치의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그냥 기부니가 좋아집니다.
환기 : 바람부는날 환기 시작후 1분후 재면 이미 거의 수치가 제로를 찍고 있습니다. 역시 환기가 짱이긴 하죠..너무 춥거나 미세먼지가 너무 강력하거나 한날 아니면 역시 환기가 최고입니다.
(편백수라던지 피톤치드는 1도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는 거의 만병통치약(?)수준으로 광고하지만 그냥 아로마와 다를게 없습니다. 해외 구글링해보면 포름제거나 vos 제거 관련글에 피톤치드 얘기는 단 1개도 찾아볼수 없습니다.
보통 해외에서는 환기,양파,레몬즙,베이킹소다,식초,활성탄,공기청정기 등이더군요.)
어쨌든 환기 같은 당연히 해야 할거 빼고 시공한거 만족도 및 효율로 따지면..
전열교환기 및 세이프코트 코팅입니다.
뭐 업체에 돈 받은거 아니고, 정말 개고생+돈x랄 한 시공 후기입니다.
똑같은 시공이어도 집에 따라 다 다르고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게 느낄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에는 경동이나 힘펠등의 업체들의 진출이 눈에 보여서요. 문의 드려 봅니다!
저도 전열교환기를 교체해야 하는데 바로 밑에 실외기땜시 엄두가 안나네요
경동은 가격대가 훨 높지 않나요? 하츠나 힘펠이 비슷한데, 하츠가 쫌더 최신기능이 있어서 저도 하츠로 했습니다. 하츠 코나S제품요.ㅎㅎ
수리도 안되고 그러다보니 중소기업제품이 은근 꺼려져서요 문의 드려 보았습니다
그리고 기존 전열교환기가 혹시 아파트 기본 입주시 달려있는 제품이라면 교체를 추천드립니다. 기본제품이면 최저가 입찰제품이거나 자회사 밀어주기용 제품이라서 풍량도 택도 없고, 필터도 허접하고, 누기율도 안좋고 대부분의 제품들이 거의 폐급이더군요..
창문 환기가 제일 좋고요, 입주 2년동안 전열교환기를 24시간 틀었습니다.
입주전 베이킹 아웃을 보름정도 했습니다.
확실히 전열교환기가 포름알데히드 수치 낮춰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입주 후 4년차인데, 3년차부터는 전열교환기 안틀어도 수치가 안높아지더라고요.
만 4년정도 되어 가는데, 요새는 창문 안열어도 0에서 움직이지 않더라고요.
잔열교환기 24시간 가동하면 전기요금은 얼마나 더 나올까요?
전열교환기는 겨울에 외부 차가운 공기를 데워서 들이고 여름에 더운 공기를 식혀서 들여보내는거 아닌가요?
그냥 팬만 돌리는거면 전기요금 걱정할 필요는 없겠어요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파트 처음 입주하면 달려있는 전열교환기는 거의 폐급이라(입찰 최저가제품들),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였습니다.
VOC 측정(각기기들마다 부착되어 있는..)해보면 잠깐이라도 창문들 열고 환기하는게 제일 빠르고 수치 감소가 확실합니다.
물론 전열교환기는 24시간 계속 가동되고 있습니다만... ^^
그래서 저도 답은 환기라 생각하고 LG 센서허브를 CO2 기준으로 맞춰두고 녹색으로 최대한 맞추고 있습니다. 청색 > 녹색 > 황색 > 적색 순 입니다.
전열교환기는 한번도 안켰는데.. 저도 24시간 켜봐야겠네요 ㅎㅎ
저도 인테리어 공사하고 입주 후 10-1월 석달간 문을 아주 조금이라도 항시 열어놓고 살았습니다. 가스비는 엄청 나왔지만요
뭐 새집증후군 시공, 피톤치드 이런건 안했고요.
신축아파트 입주할땐 피톤치드 했었는데 하면서도 이게 뭔 소용인가 싶더라고요. 기승전 환기입니다... 전열교환기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1년 정도 지나니 많이 낮아졌습니다. 베이크아웃/환기를 자주 하는게 답인듯 합니다.
죽지 않더라도 아이들 아토피나 천식등 멀쩡한 애들 병원다니게 만들고 평생 그런 알러지를 달고 살게 만들죠..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눈알이 빠지는 느낌.
저는 환기(취침 때 빼고 거의 종일 열어놓고 지내기) 6개월 빡세게 하니까 사라졌습니다.
그나마 전연교환기 켜 놓으면 올라가는게 느리더군요 근데 웃긴게 집안에 디퓨져가 있거나 룸스푸레이 뿌리면 또 수치가 치솟아서 이게 뭐가 맞는건지 햇갈릴때도 있네요
그나마 E0급 PB를 사용한 시스템 가구라면 한샘 일룸등의 국내 브랜드중에서 최고급라인 정도에나 사용되는 형편이고, 인테리어 업체가 맞춤제작하는 공장에선 자재의 환경등급을 확인하는 것조차 불가능합니다. 상당수의 인테리어 업자들은 자기네가 거래하는 붙박이장 공장에서 어떤 등급의 자재를 사용하는지 파악하고 있는건 고사하고, se0/e0/e1이 뭔지조차 모르는게 현실입니다ㅎㅎ
부엌까지 싹다 이케아로 하거나, 돈이 아예 많으면 수천 들여서 원목가구로 싹 두르면 해결되긴 하는데.. 그래봐야 인테리어가 또 복병입니다. 왜냐면 인테리어의 목공 공정중에 합판과 mdf가 엄청 사용되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환경등급 확인이 불가능한 자재가 정말 많습니다. 보통은 제일 저렴한 일반합판과 고/중밀도 mdf를 발주하는데.. 지금 지도앱 열고 '목재상' 검색해서 계신곳 근처 목재 파는 아무데나 들어가서 한번 검색해보세요. 미송같은 인테리어용 일반합판은 환경등급 자체가 써있지 않은게 대부분이고 초고가의 수입 가구/마감용 합판(아라우코, 자작, 발크로멧 등) 정도가 되야 SE0나 E0급이라고 확인되고, 정말 일부 E0급의 국산 합판 같은게 드문드문 발견되고 그럽니다. 물론 그런건 용도도 다르고 최저가 합판에 비해서 많이 비쌉니다ㅎㅎ
견적 금액 올라가도 상관없으니 인테리어 상담할때 최소 E0급 이상 써주세요 라고 주문해도... 업체에선 그런 자재 발주를 못합니다. 파는데가 없거든요ㅎㅎ
부모님을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요샌 더 어려워졌네요~~
거참.
강으로 틀면 수치가 어땠나요?
거의 대부분의 voc 가 바닥재 본드에서 나오는걸 그때는 몰랐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