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은 https://blog.naver.com/mp810517/222614811448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만화책, 음반, 게임, 그림, 전자기기 등 많은 분야를 취미로 하고 있지만 의외로 "장난감"은 크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본여행중에 만원이라 샀던 인조인간 18호 피규어와 70%정도 세일해 만원에 구매한 옵티머스프라임 정도가 사고싶어서 산 장난감들이고 "사거나 먹으면 이것도 준다" 라는 별책부록의 개념으로 모은것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런 제가 아기가 생기고 아이가 정말로 좋아하는 중장비 자동차들을 선물로 사주다가 알리발 미니블록 자동차에 빠졌습니다.
미니블록 자동차 자체가 좋은건 아니고 "이가격에 이렇게 오밀조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게 신기해서 빠졌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저는 디자인이나 성능이 제 취향이 아니더라도 만듦세가 좋으면 한번 만져보고 싶더라구요. 물론 조립하는 재미도 있구요.
문제는 아기는 올해 막 4살. 수준에 안맞습니다. 작년 초 블록 소방차를 사줬다가 부수고 입에넣어서
와이파이께서 대노 하시고 노노해서 제방에 연말까지 놔뒀다가 제가 있는 시간에만 가지고 놀기로 하고 퇴근후 꺼내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광군절... 저는 십여만원어치의 장난감들을 구매했습니다. 단일제품으로는 몬스터 RC카가 가장 비쌌고,
나머진 미니 블럭 중장비, 탱크 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틈틈히 조립해서 선물로 주고, 퇴근후에만 아이와 함께 가지고 놉니다.
덜 부숴지게 투명테잎으로 보강해서 주는건 필수!!
이제(서야) 본론으로 들어가서 3개째 조립중인 저의 심경변화를 작성해보자면
화난다
판매페이지와 미묘하게 다릅니다. 당연히 나쁜쪽입니다. 이미지와 묘하게 다릅니다.
블럭이 헐겁거나 틈이 있는건 양반이고 대놓고 싸구려틱한 컬러가 제일 불만입니다.


3번째 조립하다 멈춘 이 카캐리어 트럭은 판매이미지와 설명서, 제품이 조금씩은 다 다릅니다.
화난다
설명서도 엉망입니다.
몇백피스되는 미니블럭 설명서에 미니멀리즘을 실천해서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길이만 다른 기둥을 비슷하게 표현하는것도 많고-이리 저리 하다보면 되긴 됩니다만 그게 잘 맞춰서
된건지 어거지로 끼운건지 제가 만들면서도 물음표가 가득합니다.
화난다
누락된 블럭이 있습니다. 처음엔 엄청 많아 보이다가 조립하다가보면 한두개 빠져있는데 신기하게도
조립하는데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미스테리 합니다.
자기반성
여러문제가 많지만 대부분은 제가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짜증을 냈지만 생각보다는 누락된 블럭도 적고, 지나고보면 이가격에 이정도 설명서라도 대단한거란 생각이 듭니다.
일,이만원에 몇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덤으로 아이도 좋아하면 충분히 제몫을 다 한거죠.
다음에는 좀 더 비싸고 스케일이 큰 미니블럭을 사봐야겠다.. 라고 훈훈하게 끝내려고
(2번째까지 조립하면서) 생각했었지만
3번째가 블럭 열개이상 누락돼서 조립을 더 진행할수없고

이걸 주문했는데

공주님 블럭이 와서 멘붕엔딩으로 대체됐습니다
참고로 누락된 부품들을 설명서로 체크해서 다시 보내주기로 했고 (아직배송정보도 안뜸),
잘못온건 백원정도 결제하고 아주아주 아주 천천히 오고있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오면 좋겠네요.
근황에 근황


얼마전 플래쉬를 샀는데 충전도 안되고, 배터리 제품이라 반송도 쉽지 않고... 제품 불량이 오면 대처하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레고로는 듀플로 하기엔 많이 컸고, 주니어 제품들이 적당할 거에요.
아들녀석 4살 때 코에 넣어서 병원가서 뺐습니다.
글고 애들 입에 들어가는건 중국산 절대 안삽니다.
엄마랑 아빠가 이틀 걸려서 만들었네요 ㅋㅋㅋ
뭐.. 일주일만에 아이가 박살을 내긴 했습니다 ㅎㅎ
부품은 딱 한개 빼고 다 괜찮았고 구동도 잘 됐습니다
저도 이거 크리스마스에 사서 조립했는데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굳이 사서 도와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같은 중국산이라도 검증된 브랜드 제품이면 몰라도 뭔 재료를 썼는지 모르잖아요.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는 제품들도 심심찮게 부적합 판정나서 뉴스도 뜨는 마당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