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라입니다.
돋보기 안경을 쓰는 분들은 동감하시겠지만 안경 썼다 벗었다 정말 번거롭죠.
그래서 생각하게 된게 안경없이 1m 뒤에 떨어져서 볼 수있는 큰 모니터를 써보면 어떨까 하는 거였습니다.
지난 2년간 재택을 많이 하게 되면서면서 32인치 듀얼 모니터로 업글도 하게 되었지만 1m거리에서 맨눈으로 볼 만큼 큰 글씨로 설정하면 화면에 표시되는게 얼마 안되서 일하는게 힘든건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작년 12월23일에 올라왔던 아리군님의 사용기 38인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 55인치 OLED TV 사용기 만화 를 보고 급히 감화를 받아 55인치 모니터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고르는 조건은
1. UHD 지원 : 모니터로 쓰는거기 때문에 도트가 거친건 거슬리겠죠.
2. 싼 가격 : 55인치 가격이 많이 내려왔더라구요. 그래도 마눌님 허가를 생각하면 제일 큰 고려사항이죠.
3. 전력 사용량 : 장시간 사용하는 만큼 고려해야 했습니다.
이었습니다.
살펴보니 55''는 UHD를 지원안하는 것을 찾기 힘들었고 가격은 예전에 비해 많이 낮아져서 LG 삼성 중저가도 70~80만원대 중소기업 제품은 4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더라구요.
전력사용량은 대기업의 50Wh 대가 땡겼지만 가격 차이를 고려하여 80Wh대까지 OK 하였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게 앤트웍스의 AT-U5500SM이었고 UHD해상도에 각종 스마트TV기능도 있고 그렇더군요. 가격은 46만원 정도였는데 현재는 43만원 ㅠㅠ 작년에 한참 쌀 때는 37만원 정도도 했더군요.
전반적으로 중소기업 제품들이 비슷한 스펙과 가격을 가지고 경쟁하고 있었습니다.
배달도 기사가 와서 스탠드까지는 추가 설치비 없이 설치해주더라구요.
처음 책상에 올려보니 정말 커보이더군요. 베젤도 거의 없어서 좋았습니다.
현재는 글씨를 키우고 1m 떨어져서 작은 입식책상에 키보드 마우스를 올리고 사용중입니다.
앉아 있는 시간이 줄어드니 허리 통증도 자연히 없어지는 부수 효과가 있습니다.
단점은 화면이 약간 글래어라 반사가 있어서 낮에는 집중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점과 밤에는 빛샘이 좀 있는거 같다는점이구요.
아직은 착한 가격에 모든걸 용서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쓰던 32인치 모니터 2개도 같이 사용하려니 몇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노트북에는 전원겸용의 USB-C 하나와 HDMI 하나밖에 없다는 점이었는데
USB-C에서 HDMI 2개로 연결을 지원하고 PD충전도 지원해주는 어댑터를 구해서 해결하였습니다.
노트북이 UHD 디스플레이 3개를 잘 물고 있을 지 하는것도 걱정이었는데 재택 노트북은 게임 같은 용도가 아니기에 무난하게 사용중입니다.
집 PC와도 별도의 연결을 해 놓았는데 모두 화면 전환 하려면 리모콘과 버튼 찾아 누르는게 번거롭기는 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기존 사용하던 32인치는 세로로 양쪽에 배치하려고 해도 모니터 하나는 책상 밖으로 밀려나게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필요해진 게 모니터암.
32인치도 무게와 크기가 작지 않은 편이라 이것저것 고려하다보니 8만원대까지 가격이 올라가다가
배보다 배꼽이 커질거 같아서 최소의 목적(모니터 고정 및 각도조절) 만 충족하는 1만 7천원짜리 NB-F80을 선택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오른쪽 모니터)
여러분들 중에 혹시 55인치를 모니터로 사용하는게 가능할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제 답은 괜찮다 입니다.
무엇보다 장시간 안경 안쓰고 일할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물론 저처럼 안경없이 글자 키우고 떨어져서 사용하길 원하신다면 입식 책상을 고려해야 하기때문에 꺼려지실 분도 있을거 같네요
또한 제가 선택한 것은 중저가 모델이라 게임등에 적합한 모델을 원한다거나 색상에 민감하시다면 가격대를 좀 올려야 할 거 같습니다.
갑갑한 환경에 지쳐가는 요즘이지만 새해에는 클량인 모두 활기 찾고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추가: 아래 댓글에서 지적된 사항처럼 제가 사용한USB-C 어댑터는 듀얼확장에서 30Hz만 지원합니다. 60Hz 를 지원하는 좀 더 성능 좋은 어댑터 모델을 아시면 정보 부탁드립니다
이젠 27인치 글씨가 아른거려요. ㅠㅠ
모니터 대용으로 화질은 정말 깔끔한데 노트북과 듀얼로 쓰면 딜레이가 생겨서 불편하긴 하드라구요. 그래도 가격이 모든걸 용서할 수 있습니다
예전엔 그 작은 셀빅이나 tg50에서도 폰트 줄여서 책 읽고 했는데... 쩝.
http://prod.danawa.com/list/?cate=10224442
궁금한게 있는데 가운데 55인치가 2840x2160 해상도로 추정되는데 좌우 세로로 사용중인 모니터는 어떤 해상도를 사용하시나요? 세로가 2160인 해상도가 있나요?
해상도는 2160X3840 과 3840X2160으로 쓸 수는 있는데 마우스가 넘어갈때 위치가 널을 뛰게 되어서 말씀하신 대로 왼쪽 모니터는 해상도를 낮춰서 2048X1536 정도로 맞추면 프로그램에 따라 창을 가로로 길게 해서 두 모니터에 걸쳐 사용해도 비슷하게 맞습니다. 그렇게 사용하면 프로그램 디버깅 할 때 조사식을 이것 저것 함께 보는데 좋더라구요.
새 사무실에 삼성34인치 커브드 와이드 wqhd? 이거랑 24인치 fhd 피벗 놓고 쓰는데
난시가 심해서 가시거리 70cm안되면 힘들던데..
다음에 55인치어 32인치에 도전해봐야겠어요!!
서서 일하신다니 존경스럽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그냥 불편해도 하루종일 안경쓰고 모니터 봅니다.
회사에서 몇몇 서서 일하는 분을 봤는데 저도 그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이 노트북의 HDMI out이 4k 30hz 까지만 지원을 하는 바람에,
USB-C out - usb 허브 - HDMI in을 시험해 봤을때 4k 60hz까지 나오는 것은 확인했으나,
usb 허브가 전원입력이 안되는 문제가 있어서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어댑터 정보를 보니, 듀얼 출력일 경우 4k 30hz 로 제공된다고 하던데, 실제로 그렇나요?
저는 30hz 는 도저히 적응이 안되서 어떻게든 60hz 를 만들고 싶네요 ㅠ
싱글 출력에 4k 60hz + 전원 In만 되면 바로 질러야 겠어요 ㅎㅎ
나온 d6000 유니버셜 독은 4k 60hz 3대까지 지원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이 비쌉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