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쯤 네스프레소 머신이 하나 생겼습니다. (경품 당첨 선물)

기존에 쓰던 제품이 있지만 이게 최신 상위제품이라, 기쁜마음으로 이용을 시작했지만... 제품이 불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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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 모든 네스프레소 제품은 성능에 편차가 있으며, 캡슐을 3번 추출후 물받이통에 물이 넘치는 정도까지는 정상으로 본다.
2. 위 내용에 대해 인터넷에 공개하는걸 동의받았다..
3. 네스프레소 고객센터가 원탑이었던건 과거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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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은..
예열후에 캡슐구역에서 물이 새서 캡슐통으로 물이 떨어지는 증상입니다.
예열전 레버를 열었다 닫아서 물이 없는걸 확인하고, 예열하고 레버를 열면 수증기가 확 올라오며 밑으로 물이 줄줄 셉니다..
기존에도 다른기종의 머신을 이용했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여럿 써봤지만 이런적은 없어 메뉴얼을 열었습니다.

불량이구나. 하고 네스프레소에 전화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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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통화가 참 안됩니다.. 통화가 안된다고 그냥 끊어지는게 태반이고... 아니어도 대기..대기..
어제는...
마침 그저께 주문한 캡슐이 주문내역에 안뜨는 문제도 있어 그냥 계속 기다렸습니다.
처음 몇번은 그냥 끊어지고 마지막에 그냥 기다리다 연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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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기불량외에 캡슐 주문 조회가 안되는건...... 결제 내역은 보이지만 주문 내역은 안보인다.
그래서 주문처리가 안되고 발송도 안되었다.
지금 다시 수동으로 주문처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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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품불량은 막 이거저거 확인을 합니다.
마지막에 불은 어떤색이 들어오세요?
??? 그냥 예열끝나면 버튼주위로 하얀색만 들어오는데요???
아... 제가 일반 상담원이라 기기는 잘 몰라서 담당부서로 전달해놓겠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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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는 전화가 안오고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회원님 맞으시죠?"
"네"
"예열후 물이 후두둑 떨어지는걸로 전화드렸습니다."
"네"
"정상입니다. 그건 잔수라고해서 정상입니다. 추출이 끝나면 남아있는 압력때문에 흐릅니다. "
"아뇨. 전 추출후가 아니라 예열만 했는데 물이 떨어집니다."
"정상입니다. 그거도 잔수인데 예열후 20~25ml까지 물이 세는건 정상입니다."
"그런데 물이 떨어지는게 너무 많아서 캡슐트레이에 물통이 넘쳐요"
"정상입니다. 그래서 거기 물받이통이 있는겁니다."
"추출후에 물이 흐르는게 아니라 예열만 했는데 물이 줄줄 흐르는데요"
"정상입니다. 그래서 커피를 3번~4번 내리고나면 물통이 찰랑거리고 넘치게되고, 수시로 비워줘야 합니다"
"그럼 커피를 세네번 내리고나면 물받이통을 비워야 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제가 이거 이전에도 다른 제품을 썼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많이 써봤지만 이렇게 예열만으로 물이 많이 흘러내린 적이 없어요"
"이건 제품 설계당시부터 그렇게 진행된거고 제품별로 랜덤인 부분이기때문에 다른 제품도 그럴수 있습니다. "
"그럼 물이 흐르는건 그렇다치고 위로 수증기가 올라와서 손이 데이는건 어떻해요?"
"정상입니다. 추출이 될때 고압으로 추출되는거라 그 열기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아니..... 추출후에 올라오는게 아니라 예열만해도 수증기 열기가 뿜어져 나와요"
"정상입니다. 예열도 보일러가 가동되는거기 때문에 그 열로 물과함께 수증기도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럼 그렇게 손이 데이는게 정상이에요?"
"네. AS센터에서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예열이 되면서 나오는 수증기는 이상없음으로 나가는 부분입니다"
"그럼.... 커피를 3번 내리고 물통을 매번 비우고, 커피내릴때 손이 데이고 하는게 다 정상인건가요?"
"네. 잔수는 정상이고, 수증기부분도 점검을 받아도 이상없음 판정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이 부분들이 다 문제없다는건가요?"
"네.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고지된 스펙하고 성능이 다르고 안전에 위험한 부분들에 대해 인터넷상에 공개해도 될까요? 그 부분들이 다 정상이라고 하시는데요"
"네. 그부분은 회원님의 자유 의지시고 저희가 막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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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는 화를 좀 냈습니다.
제품을 점검도 하지않고 무조건 정상이라고만 하냐.
정확한 증상을 파악하지도 않고 추출구에서 물나오면 정상이라고 하다가
캡슐구역에서 물나온다고하니 그거도 정상이라고 하고
추출후에 물나오는게 정상이라고하다가
예열만으로도 물나온다고하니 그거도 정상이라고하고
수증기가 나와서 손이 데인다고해도 정상이라고하고 무조건 다 정상이라고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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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정상이라고 한게 아니라 정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을뿐이다. 라고 답변을 합니다...
"그게 무슨 말장난이냐. 정상이면 정상이고 아니면 점검을 해야지. 거기다 지금 계속 정상일거라고하면서 AS접수도 안받고 있는거 아니냐."
"AS접수를 안받는게 아니라, 회원님이 요청하시면 AS접수를 도와드릴수 있는데 이상없음 판정으로 나올거다고 말씀드리는거다."
"지금 증상이 이상없는거라고 말씀하시는게 아니냐?"
"이상없을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말씀드리는거다"
"아직 제품을 보내지도 않았고 점검도 안했는데 이상없음이라는 말부터 먼저하면 이상없다는 말 아니냐?"
"잔수는 이상없음으로 판정한다"
"그럼 AS 를 해준다는거냐. 안해준다는거냐"
"회원님이 요청하시면 진행을 해드릴수는 있는데 이상없음 판정이 나올거기 때문에 말씀드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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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대화가 진행이 되지를 않아 다른분과 통화를 하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렇게는 안된답니다.
어제는 다른 직원하고 통화하고 하루 기다려서 전화받았는데, 이번에는 왜 안되냐.
안된답니다.
그냥 끊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중으로 다시 연락주는걸로 진행해주겠답니다.
(누가 전화한다고는 답을 안합니다... 본인이 또 걸겠다는건지.. 다른사람이 연락준다는건지..)
뭔가 전 공짜로 받으면 문제가 생기는 운수가 있나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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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시 고객센터와 통화를 했습니다.
"어제 상담예약이 있어 전화드렸다."
"이러이러한 내용으로 되어있고, 어제 상담사에게 안내는 다 받으신걸로 안다"
"상담 내용중에 라테시마 모델은 픽시랑 다르다 라고 메모되어있더라"
"라테시마는 스팀기능이 있어 픽시랑 다르게 잔수가 많은 모델이다"
"어제는 픽시나 라테시마나 다 똑같다고 하더라"
"그렇다. 픽시도 추출후 혹은 캡슐없이 추출하면 그럴수있다"
"난 지금 예열후를 이야기하는거다"
"예열하고나면 스팀기능때문에 그럴수있다"
"픽시는 스팀이 없지않냐."
"어제는 픽시고 라테시마고 네스프레소 모든 모델이 예열하고나면 물이 흐르도록 설계되었는데 내가 여지껏 접한 10개이상의 제품이 랜덤으로 운이 좋아서 그걸 못본거라 들었다"
"그건 아마 저도 그 모델 써봤지만 여차저차한 모습때문에 그 상담사가 그렇게 말한게 아닐까싶다.. 응대가 미흡해 죄송하다"
"모델별로 기능차이로 인해 그런거라고 하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어제 들은건 모든 모델이 예열끝나면 수증기와 물이 나오는게 정상이고, 제품별 편차가 크기때문에 여지껏 랜덤으로 운좋은 제품을 만나서 못봤을뿐이라 들었다"
"어제 전반적인 응대에 대한 불만으로 다시 요청하신거였네요"
"그렇다."
내부적으로 내용확인후 다시 연락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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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연락왔습니다.
전화한 분은 팀장급이라 밝혔고, 통화 내용을 요약하면...
1. 모델별로 설계상 차이로 인한 차이는 존재한다.
단, 같은 모델이라면 10개 두고 똑같이 동작했을때 모두 같은 동작(같은 잔수량)을 해야한다
- 나도 당연히 모델별로 차이는 있다고 생각한다.
- 첫번째 상담때는 모든 모델이 동일하고 제품별 편차가 있는데 여지껏 운이 좋았다해서 이해가 안된거다.
2. 추출후 잔수는 캡슐상태 및 추출방법에 따른 차이가 커서 설명에 어려움이 있다.
- 추출후 잔수는 구조상 당연히 발생한다 생각하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거도 이해한다.
- 하지만 난 예열후 잔수에 대한 문의였다. (전화와서 처음 설명도 추출후 잔수에 대해 전달받았다 함)
3. 위 이유로 잔수에 대한 문의가 많고, 추출후 잔수에 대해서는 캡슐 및 추출방법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 많아 잔수로 문의가 오면 그렇게 먼저 안내가 나갔다.
이 부분은 내부적인 교육을 통해 해결하겠다.
- 알겠다.
4. 예열후 잔수에 대해서는 점검을 진행하겠다.
- 알겠다. 수리중 임대제품은 우유기능 없는 일반제품이라하니 기존 쓰던 제품 그대로 쓰겠다.
로 정리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거 네스프레소 고객센터에 몇번 연락하고 항상 만족스럽게 끝났는데.....
이젠 어떤 증상이든 다 정상이라고 하네요 ㅎㅎ
그러다 머신 설계가 원래 그런거고... 제품별 랜덤이라 여지껏 운좋았던 이야기까지...ㅎㅎㅎㅎ
1. 캡슐 없이 예열하고 뚜껑열면 뜨거운 수증기와 잔물이 나옵니다. 어느정도 선에는 정상입니다.
2. 통을 깨끗이 비우면 약 10개~12개 정도의 캡슐이 차고, 물통도 거의 찹니다. 밀봉이 괜찮아서 새지는 않습니다.
만일 이보다 더 물통이 빨리 차면 비정상이 맞습니다.
3. 요즘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자체택배(?)로 수거하면서 대체품 줍니다. 캡슐커피 먹는데 맘 편하게 대응하시면 됩니다.
저도 어느정도는 정상범주라 생각하는데..
캡슐 3개째 물이 차서 넘치는거까지 정상이다. 3-4개 내리면 통 비워야한다...
모든 제품이 그건 동일하고 여지껏 운좋은 제품만 쓴거다..
라고 하니 답답한거지요..
거기다 추출구 잔수는 정상이다. 아뇨..캡슐트레이에 물이 세요. 그거도 정상.
추출후 잔수는 정상이다. 아뇨.. 예열후 물이 세요. 그거도 정상.
이런 식이라..
당장 이전에 쓰던 머신이 아직 있으니 대체품도 필요없구요..
저도 추출후 잔수는 이전모델들도 있었고 불편함도 없습니다.. 문제라 생각도 안하구요..
지금은 추출없이 예열하고 레버열고.. 만 반복해도 캡슐트레이물통이 넘치게 만들수있는 상황입니다..ㅜㅜ
저도 지금까지 몇년 쓰다보면 겉 만듬새는 참 좋은데 은근 내부적으로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저도 얼마전에 엑스퍼트 캡슐 넣는 부분에서 스팀 + 물이 분사되는 현상이 발생해서 무상으로 수리 받았습니다
하지만 예열만해도 물이 줄줄 흐르는게 정상이라고하니 답답한거죠...
저도 제품 추출중 계속 전원이꺼져서 관련해서as보냈는데 말도안통하고 말꼬리만계속돌려가면서 말장난하고..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지금 3-4번 추출만에 넘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수준까지 정상이고 그 이상이어야 불량이라고하니...
심지어 전 추출이 아니라 예열후 잔수라고해도 무조건 저 기준만 들이댑니다...
수증기, 잔수.... 놀랍네요...
추출 후에 다시 열어도 물 별로 안떨져서 물통 비울 일이 거의 없었어요.
저게 정상이라고 하는 센터가 충격이네요..
오래된 픽시머신 아껴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는 법 자체도 문제가 많고 그 법을 적용하는 사법부도 문제가 많죠.
소비자가 손 데이면 수억씩 물어줘야 AS 담당자들 대응이 정상화되지...해외유수 대기업들부터 한국들어오면 다 엉망이되네요.
몇년전에는 네스프레소측이 전적으로 잘못한 일로 전화했는데 너무 대응을 잘해줘서 무슨 내용이었는지조차 까먹어버렸는데요...
고객님이 원하시면 픽업신청을 해드리긴할건데 이상없음 판정 받으실겁니다....
정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상없고 정상이라면 보낼 이유도 없죠.....
다만, 상담하는데...
"추출구에서 물세는거 정상"
아니... 캡슐통...
"추출후에 물세는거 정상"
아니... 예열후.....
"예열해도 물세는거 정상"
여지껏 이런거 본적이...
"모든 모델이 그러한데 니가 여지껏 운좋아서 못본거"
무슨 증상이 나와도 다 정상이냐?
"정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을뿐.."
그게 무슨 말장난이냐...
"그럼 원하면 접수해주는데 이상없음 판정 나올거라는거 미리 알려준거다"
이래서 화가 난거죠...
오늘처럼 스팀기능으로 인한 모델별 차이라고만 처음에 이야기했어도 그렇구나하고 끝났을겁니다...
저는 지금까지 네스 만 썼고... 한 10개 정도는 사서 써 본 것 같은데...
이렇게 많이 샀다는 것 자체가... 품질이 그렇게 균일하지는 않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이젠 그냥 소모품 취급합니다.
잔수는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고요.
어떻게 보면 감성불량의 영역이 되겠습니다.
타 브랜드 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어이없는 건..
국내의 네스프레소 럭셔리 마케팅입니다.
캡슐 사다 보면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건 알겠으나
이게 럭셔리 취급할 정도의 브랜드 가치나 커피 맛 기타 기계 관리는 안 된다고 보는데요.
위 10개 말고... 집들이 선물이나 신혼 선물로
몇 개 선물도 해 보았는데
고맙다는 이야기는 아직 들어 본 적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