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사용하는 256GB 메모리가 불안하다보니 백업용으로 256GB를 추가 구매를 했는데 뭔가 이상하더군요.
홀로그램 스티커가 없는건 수입품이라 그런건가 했는데 컴퓨터에 꽂고 보니 268GB이 뜹니다...?
아 이거 가품이구나 싶어서 용량 테스트 방법을 찾아서 따라해보니 Bad Sector가 주르륵 뜨고 실 용량 약 5GB...
바로 구매 취소하고 반송해서 다행히 환불 잘 받았습니다 ㅠ
혹시나 몰라서 비교한 내용 남겨놓습니다. 구매하시고 이상하다 싶으시면 꼭 확인해 보세요!
사진을 급하게 찍어서 퀄리티에 약한 점은 이해해 주세요!
포장지의 용량 표시가 스티커로 부착돼 있습니다. 이걸 살살 떼어보니
2GB라고 표시돼 있어요. 실제 5GB 인데 뭐 하나 맞는게 없네요.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홀로그램 스티커도 없었습니다.
이건 포장지 안쪽인데 오랜만에 구입해서 당연히 아무것도 없는게 맞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정품을 구입해 보니
Sandisk에서 제공해주는 복구 프로그램 시리얼이 있더라고요... 꼭 필요한 프로그램은 아니어도 이건 정말 다른 부분이었습니다.
사진에서 위에 있는 메모리가 정품, 아래가 가품입니다. 자세히 보면 진회색과 금색 정도로 색상에서 차이가 있고 가품의 경우 고리와 USB단자 부분에 흠집이 보였습니다.
이 사진으로 보면 색상 차이가 아주 조금 더 느껴지실까요...? USB 단자를 보면 왼쪽의 정품 USB는 파랑색 플라스틱이 금속으로 마감이 돼 있고 오른쪽 가품 USB는 파랑 플라스틱이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뒷면입니다. 홀로그램 스티커를 붙여놓은 쪽이 정품이고요. 오른쪽 가품을 자세히 보면 모델명 SDCZ74 라는 내용이 정품에서는 E1B3라고 보이는 위치에 SDC774라고 한 번 더 적혀있습니다. 글씨체도 다르고요. 인쇄 퀄리티도 차이가 납니다. 정품은 레이저로 약간 파여있는 느낌이 나고 오른쪽 가품은 실크 스크린 인쇄를 한 것 같아서 사용하다보면 지워질 것처럼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뻘짓 연구소에서 USB 하드 가품은 봤는데 USB 메모리도 가품이 있는 줄 처음 알았네요. 정말 예상하지 못해서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요....아무튼 구매하실 때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요즘엔 Sandisk 국내 총판 인증은 아래 사진처럼 하늘색 상자에 회사명 적혀 있더라고요. 이것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게다가 그쪽이 싼경우도 많아서요
정말로 2기가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1, 2, 4, 8, 16 으로 갈건데요.
정품은 테두리가 둥글게 처리되었고 가품은 직각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조심해야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