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QCY T16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지난 T13을 구매후에.. 관심이 생겨서 또 구매를 해본 제품인데.. 사람들은 이 회사의 제품을 월간 QCY라고 부른다더군요.. 거의 매달 신제품이 나온다고.. 실제로 제가 이거 구매하고 2일인가 뒤에 T17이 나왔습니다..
일단 패키지는 뭐 비슷합니다. 다만 좀 눈에 뛰는 부분이 APTX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검색해보니 이 제품은 좀 독특하게도 퀄컴칩을 쓰는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다른 QCY 제품들은 정확하게 어떤 칩을 사용하는지 밝혀진게 없다는데. 요제품만 좀 특이하게 그렇습니다.
그리고 블투 5.2를 지원한다고 써있는데, 그게 어떤 차이인지 잘 모릅니다.. 뭐 좋은 거니까 적어놨겠죠?
저는 큐텐 사이트에서 21달라에 구매한 제품이라서 사실 스펙이나 뭘 그런거 하나도 기대를 안했습니다. 그냥 QCY제품들이 너무 많아서 아무 생각없이 가장 최신꺼 사면 젤 좋은거겠지?!!!
라는 생각으로 지른 제품입니다. 지난 극찬을 받았던 T13도 저에겐 좀 아쉬운 제품이었고, 이것도 뭐.. 2만원 중반정도에 구매가 가능한 저려미 모델이다보니 별 기대를 안했습니다.
제품도 딱 까보면 저려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뭔가 조약돌디자인에, 비대칭형 디자인을 차용하는듯 나름 디자인에 신경쓴 느낌이 들긴하는데.. 그냥 플라스틱 마감 품질 자체가 싸구려입니다. 저렴한 느낌이에요.
엄청 못생기거나 그런건 아닌데 절대로 고급진 느낌은 아닙니다. 어설픈 디자인처럼 보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심지어 뚜껑을 열면 T13이 더 이뻐보이기까지합니다. 사진으로 담기긴 어려웠지만 실제 제품을 열어서 만져보면 T16의 플라스틱 마감 상태가 더 저렴한 느낌입니다. 그만큼 마감이나 디자인이 좀 아쉬운 제품이에요.
그런데.. 그란데..Grande 말입니다.
이거 음질이.. 좋습니다.. 우왕....
막 엄청 미쳤다! 쩐다!! 이런 느낌은 아닌데, 확실히 T13이랑은 확연히 다릅니다. 출력 자체가 달라요. 소리가 크고 좋습니다. 들으면서도 뭐야 이거.. 왜 음질이 좋아?!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지난 번에 리뷰 글을 올렸던 3만원대 이어폰인 오스티아 라이트보다 일부 곡을 들을때는 음질이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정확하게 말해서 음질이 좋기보다는.. 출력 자체가 더 좋고 전달이 잘되는 느낌입니다.
제가 관련 지식이 전무해서 정확하게 표현하긴 어렵지만.. 코덱 자체가 더 좋은 코덱을 지원해서 데이터 전송량이 더 많기 때문에 손실이 줄어들기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막 개장한 2차선 고속도로레 차 없이 혼자 달리는 느낌이랄까.. ( 비싼 이어폰은 8차선 고속도로.. ) 뭔가 야생마 같은데, 음질이 들을만합니다?!!
좀 더 자세한 개봉기 및 리뷰 및 테스트들은 영상으로 올려놨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더 많은 사진과 개인적인 후기들은 블로그에 정리해놨습니다.
https://blog.naver.com/progagmer/222579761052
그리고 리플로 통화음질 문의도 많이해주셨는데, 마이크 녹음을 해본 영상을 공유합니다.
마이크는.. 그냥 있는데 의의를 두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안좋아요 ㅠ
뭐랄까, 저번 오스티아 라이트도 가격대비 음질이 좋아서 엄청 훌륭하다고 생각했고 제조사 대표님의 튜닝에 대한 고충과 노하우 무용담을 들으면서 우오오오오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품을 써보니 그런것보단 그냥 코덱이, 출력 성능이 깡패인건가 이생각이 들기도합니다..
개인적으로 QCY는 좀 미친것 같습니다. 뭔가 각잡고 브랜드 살짝 바꾸고 좋은 디자인팀이랑 협업해서 가격 조금 올라도 조금만 품질 올리면 진짜 무서울정도로 좋은 기기를 찍어낼 것 도 같습니다.
위에서 제가 극찬을 한것은 어디까지나 가격대비이긴하지만.. 매달 새로운 기기가 부담없는 가격으로 나온다는 점에서 저처럼 가성비 제품을 취미처럼 사는 사람에게는 아주 꿀 같은 회사인것 같기도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재미를 이어가기위해서 T17을 사고.. 바로 받아서 큰 내상을 입게되는데..
가성비 이어폰을 탐구하기 여정은 다음에도 이어집니다.. 주화입마 후기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걍 그저그렇습니다 ㅋㅋ 있는데 의미를 둬야할 정도?
QCY 기본앱 그대로 사용되는 물어보신 것 같아요
이거인듯하네요?
리뷰제품과 같은 건가요?
뚜껑부서진 t2c (tws)메인으로 쓰는 제게 너무 솔깃한 리뷰네요.
다들 가성비칭찬이 자자해서
간만에 돈주고 이어폰 사봐야하려나요 ㅎ
그나저나 이웃신청좀 받아주세용
귀통증이 좀 걱정입니다
착용감도 디자인보면 괜찮아 보입니다.
T1x 보유중인데 가격대비믿을 수 없는 소리를
내줍니다만 통화시는 한쪽유닛빼고
그냥 받습니다
Akg n400도 마찬가지였는데
버즈프로는 잘 들리나봐요
변화가 되었더군요
t1을 한창 비쌀때 2만원 넘게 주고 샀었는데, t13은 배송료 포함해서 18000원에 구매해보니
쓰다가 망가지면 부담없이 버리고 새로 살수도 있고 참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음질이 많이 향상 되었다면 개인적으로 통화품질도 t13정도만 유지한다면 구매해보고 싶네요
무배에 14962원이라니...
t300 도 조만간 나오겠습니다.
???: 800 먼저 나왔네요
2개 동시 구매로.. 개당 13000원 정도입니다.
2개 합쳐봐야 26000원....
미쳤습니다. 미쳤어...
가격만 문제가 아니라 음질도 상당합니다.
최대 볼륨이 좀 작은 단점 빼고는...
특히 해상도와 부드러운 느낌의 저음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음질 꽤 괜찮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T17 보다 T13 에 한표 주겠습니다.
귀에 더 잘 맞아 들어가면서.. 전반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케이스 휴대성은 T17 이 훨씬 더 좋구요.
새로나온 T17이 더 안좋은가요?
t17은 이어폰에 qcy마크가 붙어서 없어 보이는 마이너스 요인이 있구요
t16이 2만원이라서 더욱 음질이 좋게 느껴지는걸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음질은 anker정도는 돼야 괜찮은거 같습니다 대신 5만원이에요
산지 일주일만에 잃어버렸습니다만, 다음 가성비 버전 나오면 또 사보려고 합니다.
T16,17도 한 번 알아봐야겠네요.
이런 추세라면 몇번 정도 되면 A사 S사 급에 근접할까요? 시간문제겠죠?
늦은 밤 혼자 영화볼때 소리 좋습니다! (다소 막귀인편이지만....음악/영화 다 좋네요)
애플TV 4K가 애플 이어팟은 2개 동시 작동한다고 본거 같은데..
참고로..갤럭시 버즈랑 QCY T16 둘다 잘 작동하지만, 동시 작동은 안되네요~ (와이프랑 동시에 이어폰 끼고 영화보기는 안된다는 말씀)
그런 시도는 안해봐서 몰랐네요.
블루투스 분배기 같은게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