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 고양이가 힘이없고 잠만 자요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t/16452166CLIEN
[8.30] 복막염 의심 소견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t/16455634CLIEN
[9.6] 복막염 치료 중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t/16474330CLIEN
[10.29] 복막염 치료 60일차 진행 중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t/16639141CLIEN
우선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냐옹이당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고영희님이 8월 27부터 힘없이 잠만자고,
31일부터는 숨이 껄떡껄떡 넘어가는 상황에서 85일간의 치료끝에 기적적으로 살려낸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혹시나 복막염으로 힘든상황을 보내고있는 환묘집사님들께도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 8.27(목) 부터 고양이가 하루종일 힘이 없고 잠만자기 시작합니다.

▲ 8.30(월) 결국 병원에 다녀와서 혈액검사 결과 복막염 의심 소견을 받았습니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다행히 흉수는 없었고 매우 강력한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및 수액을 처방받았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 8.31(화) 이튿날 다시 병원에 방문하여 혈액검사를 다시 진행하였으나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더이상 항생제나 스테로이드가 소용이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호흡 수는 분당 80회 까지 치솟았습니다. (정상은 3~40회)
와이프와 긴급 회의 끝에 병원 치료를 중단하고, 미리 구해둔 신약을 투여하기로 결정합니다.
다급한 마음에 1병을 통째로 투여합니다 (원래는 투여 공식이 있습니다)
이렇게 동일한 시간에 12주간 치료를 해야되는 대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 9.1(수) 투여 후 3시간도 채 안되어 호흡이 안정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사료를 갈아 강제 급여(강급)를 시작했습니다.

▲ 억지로 먹이는것도 참 못할짓입니다. 그래도 살리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 9.2(목) 단 이틀만에 고양이가 편하게 잠을 잡니다. 신약에 대한 신뢰도가 점점 올라갑니다.

▲ 9.3(금) 일주일만에 스스로 밖으로 나와서 사료도 먹고 그동안 밀린 스크래치도 합니다.
이때부터 신약을 신의약이라고 칭송하기 시작합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9.4토 이제는 혼자 햇볕도 쬐고 컨디션이 거의 회복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9.28 아주 세상편하게 자고 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10.16 살이 올라 점점 뚱냥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11.23 드디어 85일간의 치료 끝에 치료 종료하기로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제가 진행했던 복막염 치료 관련 내용입니다.
(고양이 복막염 치료관련 네이버카페에 작성했던 글을 그대로 인용했음)
1. 사용 약 : 알리익스프레스 신약
1) 사용 이유 : 긍정적인 구매후기 & 구매 비용
2) 주사제 (gs함량20mg/5ml → 한병당 약 43,000원)
3) 경구제 (gs함량5mg/개 → 100개당 약 250,000원)
☞ 초기 며칠은 알약 강급을 하였으나, 나중엔 갈아서 츄르나 캔간식 따위에 섞어서 급여
2. 약 형태 : 주사제, 경구제 섞어서 사용
1) 주사제(지용성) → 주사제(수용성) → 경구제 → 주사제 → 경구제 → 주사제
☞ 주사는 중반까지는 2인주사하였고, 종료즈음에는 1인주사 했습니다
2) 개인 사정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투여함. 결과적으로 특이사항 없었습니다
3. 치료 비용
4. 체중 변화 : 치료초기 3.4 kg → 종료 시 5.4kg
1) 메인 : 건식 사료 → 자율급식 (오리젠 캣앤키튼, 블루베이 노란색/핑크색)
☞ 치케 같은 경우 사료를 가리지 않고 잘 먹었습니다
2) 서브 : 생식 → 반려견 식단 스케쥴에 맞춰서 급식,
3) 츄르는 여러제품 섞어서 급여했어요. (일 최대 2개)

▲ 생식은 치료중에는 권장하지 않으나,, 저희는 반려견 식사시간에 맞춰 특식 개념으로 급여했습니다. (잘 먹음)
5. 혈액 검사
1) 치료 초기 Albumin/Globulin 수치 0.4~0.5 (A/G 수치가 0.4 이하일 때 복막염 의심 소견)
2) 치료 중간부터 종료까지 식욕 / 활력이 정상으로 회복됨으로 판단되어 혈액검사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 검사 비용으로 간식이나 장난감 하나 더 사주는게 나을것 같다고 판단하였습니다.
6. 치료 후 느낀점
1) 무엇보다 초기에 빠른 약투여 및 강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 컨디션만 돌아오면 체중이 빠르게 증가하며 크게 걱정할것이 없었습니다
3) 초기에는 가급적 주사제를 투여하고 식욕이 돌아왔을 때 경구제 투여를 추천합니다.
신약 관련내용은 구글이나 네이버, 알리 등등에 'GS441524' 검색하시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처럼 다소 저렴한(?) 방법으로도 치료를 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최근 몇년 전만해도 고양이 복막염은 100%에 가까운 사망률이었습니다
GS441524 다들 아시는 코로나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대사물질인데 아직 한국에서는 허가가 나지않아서
'합법적으로' 구입할 수도 치료할 방법도 없으나 조만간 모 업체에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치료후에도 안과질환등의 휴유증이 있을수 있으니 잘 케어해주세요~
under 0.4 = 거의 확진
0.4 - 0.8 = 의심 입니다 그런데 그것만 보면 안되고
PCR 등등 여러가지 검사를 종합적으로 봐야 합니다
조선왕조실록급으로 치료과정을 잘 정리하여
고양이 집사들에게 큰 참고가 되겠네요. 고맙습니다.
'밀린 스크레치' 너무 웃겨요 ㅋ
좋은 약으로 아픈냥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시대 좋은 약도 그렇지만
직구로 매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더 나아진 겁니다.
이거 이대로 동물병원 치료하면
정말 쉽게 감당하기 어려운 비용이 나오지요.
가족 같은 동물들이라...
자신의 애완 동물에게는
주사를 놓고 치료약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구명의 노력이 큰 보람으로 , 후회없이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족에 대한 최선의 노력. 그리고 나누시려는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재발하지 않도록 유심히 케어하겠습니다
정성글 공감 드립니다.
다만, 잘 몰라 질문이 있습니다.
주사제(지용성) → 주사제(수용성) 이건 GS441524의 종류 차이라 이해하면 될까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지용성 : 점도가 높음, 뻑뻑해서 주사하기 힘듬 / 수용성은 그 반대라 보시면 됩니다.
둘 다 써본 입장으로써 수용성이 훨~씬 주사하기 편했습니다. 지용성은 고양이도 무지아파하더라고요
복받으실거에요. 고양이와 오래오래 행복하길 빌겠습니다.
제가 구매했던 링크는 이제 판매가 종료 되었구요. 같은 판매자 경구제만 지금 판매중 입니다.
https://a.aliexpress.com/_mOz5zzaAliExpress
모쪼록 잘 회복하길 기원합니다.
여유가 있다면 큐어핍 검색하여 구매하셔도 됩니다. 다만 알리보다 약 가격이 다소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