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갤럭시S21+의 발열과 버벅임으로 빡쳐하던 차, 최근 아이폰 13 프로로 기변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물론 지문인식과 삼성페이, 통화녹음 기능은...하_) 120HZ로 부들부들, 빠른데다 배터리도 오래가는 팔방미인 아이폰... 참 좋더군요.
갤럭시S21은 집에서 유심이 뽑힌 채로 가끔 충전만 해두던, 그런 상태였습니다. 한번은 동아리 봉사활동을 가던 중 일이 생깁니다.
아침에 급히 일어나느라 집에 있던 츄리닝을 주워입고 나왔는데, 그 바지 주머니에 유심이 뽑힌 제 S21이 들어있었던 것;;
하지만 저는 들어있다고는 생각도 못한 채 소집장소에 모인 후 택시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도배장판 열심히 뚝딱이고 잘 돌아왔죠. 그리고 다다음날, 갤럭시가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분명 집에, 무선충전기 위에 있어야만 할 것 같은 내 휴대폰이 없다니!
구리지만 아직 중고로 팔아도 돈이 꽤 나오는 내 갤럭시가 없다니!!!
내 휴대폰 찾기를 사용해보려 했지만, 유심은 뽑혀있는 상태.
셀룰러 네트웍도 없고, 잠금도 걸려있으니 누군가 집었어도 인터넷에는 연결이 불가능한 상태...
구글 내 휴대폰 찾기로는 마지막 위치가 제가 봉사활동을 출발하려고 집을 나서던 그 시간으로 찍혀있고, 더 이상 기록은 없었으며, 내 휴대폰 찾기는 오프라인으로 어떤 제어도 되지 않는 상황이였습니다.
"하, 어떻하지...." 하던 찰나, '내 오프라인 찾기' 네트워크로 갤럭시태그를 찾을 수 있다는 스펙시트가 떠오릅니다. 스마트폰에 인터넷이 연결되어있지 않아도, 해당 옵션을 활성화해둔 갤럭시 단말기가 있으면 내 휴대폰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표시해주는 그 기능!!!!!!!
떨리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삼성 내 휴대폰 찾기를 들어가서 위치를 검색해보니, 일정 수준 이하로 배터리가 떨어질 경우 자신의 위치를 보내는 기능을 통해 제가 사는 곳과는 정 반대편인 다른 곳의 위치가 마지막으로 찍힙니다!! (한번도 방문해본 적 없는 장소)
바로 택시업체 통해 분실사실을 알리고, "~~~~ 위치에 휴대폰이 있다고 하는데, 혹시 해당 장소가 기사님 댁이나 혹은 택시와 연관이 있나요? 택시에 휴대폰을 두고 내린 것 같습니다."라고 문의하니 어라, 기사님 자택 근처라는 겁니다.
"오, 세상에...."
그리고 3시간 뒤 기사님께 연락이 와서 택시 비용조로 약간 사례하고 신나게 받아왔습니다.
오프라인 휴대폰 찾기... 정말 강력한 기능이더군요.
셀룰러 or WIFI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휴대폰 위치를 찾을 수 있다니...
이거 찾는다고 한 5-6시간 인터넷에서 찾고 검색하고 했는데, 보람이 있습니다 후-
어차피 본인 위치정보는 암호화로 누구도 열람할 수 없다고 하니
'내 오프라인 휴대폰 찾기' 기능... 활성화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요약
1. 댕청하게 유심도 꼽혀있지 않은 휴대폰 잃어버림
2. 어디서 흘린지도 모르니 추적도 불가능
3. 인터넷 연결이 안되어있으니 찾을 방법 없음
4. 삼성 스마트폰의 '배터리 잔량이 부족하면 위치 전송' 기능과 '내 오프라인 찾기' 로 대략적인 위치 파악
5. 추적 끝에 택시에 흘렸다는 것 확인
6. 택시회사, 기사님 통해서 찾음
7. 애플 나의 찾기 서비스 좀 해주면 안되겠니..?
그냥 온라인 상태에서 베터리 낮을때 위치 정보 전송하는걸로 알아요
통신기능이 살아있는 경우는 처음 댓글달아주신 분 말씀대로 배터리가 어느 정도 떨어지면 위치를 내 디바이스 찾기에 쏘고, 통신기능이 끊긴 갤럭시의 경우 주변에 지나다니는 갤럭시 기기가 대략적인 위치를 감지해서 내 디바이스 찾기 서버에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폰의 내 디바이스 찾기에 들어가시면 '마지막 위치 보내기', '오프라인 찾기' 라는 옵션을 확인가능하실겁니다
‘오프라인’상태인 제 휴대폰이 근처의 다른 ‘온라인’상태인 갤럭시 기기를 통해 위치를 전달하는 방식이라..
처음 나왔을 때 “엥, 그럼 내 위치가 다른 사람한테 보이는거 아닌가?”하는 논란이 조금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정보는 익명화된다고 하니.. 쓸만하겠구나 싶었는데
제가 직접 효용성을 경험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ㅎㅎ
네.. 애초에 유심이 없고 셀룰러 연결이 없는 상황이였고, 여기에 더해 잠금도 걸려있었으니 인터넷이 연결되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제 위치정보야 뭐 구글이 이미 다 알고있는데 삼성이 한번 더 알아도 별 차이 없겠죠 ㅎㅎ
네, 단말기가 온라인인 상태에서는 할 수 있는 영역이 유사하나, 만일 데이터 네트워크 접속이 없는 상황이라면 유용성의 범위가 훨씬 늘어나니 꺼둘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
다만, 애초에 사용자가 적은 지역 (시골) 에서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질 수 있겠네요 :(
맨날 켜놓기는 하는 기능인데, 실제 되는지는 아직 겪어보지 못했던 기능이라
생생한(?) 사용기 감사합니다
식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장은 납득해도, 분실로 인한 손해는 짜증이 좀 심하게 나는 성격이라
머리 좀 싸맸는데 다행히 찾았네요 ㅠ
갤럭시가 배터리 아웃되기 전에
주인이 찾았으면 하는 마음에
다른 갤럭시 친구들에게 블루투스 구조신호를 날렸군요!!
그렇죠. “나….여기…. 있어……….” 하는 마지막 신호랄까요..
진짜 ‘위치를 찾았습니다.’ 하는 메시지가 실낱같은 희망처럼 느껴졌습니다 ㅠㅠ
지원되는 기종을 가지고 계시다면 켜두지 않을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
애플 나의 찾기나 에어태그도 유사한 원리를 사용하나, 문제는 한국에서 지도서비스를 하지 않다보니....
앱이 무용지물인데다 위치추적이 불가능합니다.. 어서 아이폰도 한국서 해당 기능이 지원됐으면 합니다 ㅠㅠ
서로 돕고 돕는(?)그런 관계가 되는 거죠 ㅎㅎ
한 5-6년 이전 생각해보면 이런 기능 끄고 뭘 해야 성능이 좋아지고 했을 텐데, 확실히 성능이 올라가니 시스템에서 이런 작업정도는 수행해도 큰 문제가 없는 듯 합니다 :)
에르쥐엔 없는 기능 인가요..???
LG 휴대폰은 사용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온라인 연결시 추적 가능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오프라인에서 찾는 기능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보니 삼성 휴대폰만의 특장점이라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오 버즈도 찾으셨군요. 가시적인 효과가 꽤 보이는 듯 합니다. 특히 스마트기기들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보니 더 효과적인 것 같아요.
식겁했습니다.. ㅠㅠ
으잉.. 위치가 나오네요. 방금 발견된 위치를 알려드렸습니다. 과연 찾을련지.. ㄷㄷㄷ
오오... 그 '위치를 찾았습니다' 하는 메시지 나올 때 쾌감이 크죠. 지인분 휴대폰은 찾으셨나요!/?
정말 신기하네요. 전원이 꺼진 폰의 위치를 추적하다니..
형님이 잃어버린날 사용량이 많아서 전원이 나가 방전된 상태였는데.. 더군다나 그날 술을 먹게 된 상황이라 핸드폰을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전혀 알수가 없어 했습니다. 그런데 본인 차 구석탱이에서 발견했다네요. 제가 저 기능으로 찍어준 장소가 주차장 근처로 나왔고, 그래서 본인 차를 집중적으로 찾아봤답니다.
바다거북님 덕분에 잃어버린 폰을 찾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