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20평 초반 화장실 1개짜리 아파트에서 신혼이 시작 되었습니다.
화장실이 1개이기도 하고, 환풍기가 없는 아파트 였습니다.
처음엔 그런가 보다 했지만, 의외로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점 3개. 이하 생략)
이후 화장실 환풍기가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화장실이 2개로 늘었지만
화장실 습기로 인한 냄새와 곰팡이(붉은 곰팡이, 줄눈 검정 곰팡이)문제는 여전했고,
저와 함께 사시는 분의...
암튼 화장실 환풍기를 빈번하게 사용하게 되었는데,
화장실 사용중에만 켜 놓으면 냄새나 습기 해결이 거의 안 되었고
그렇다고 항상 켜놓으니 얼마안된다 하더라도 쓸데없이 켜 놓는 것으로 나가는 전기요금도 아까웠습니다.
밤에 샤워하고 자려고 하면 계속 돌고 있는 팬소리가 시끄럽고 잠에 방해가 되기도 했고요.
냄새 관련해서도...
레알... 아이가 엄마 나오고 나서 들어갔다가 구토를 하는 사례까지...
(그 뒤로 엄마가 다녀온 뒤에는 다른 화장실 갑니다 ㅋ 제가 다녀온 뒤에는 같은 화장실 씁니다. --b)
이러한 이유로
환풍기용 타이머, 스마트 콘세트 등등으로 검색을 하다가
이 제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샤오미 스마트 콘센트를 사서 환풍기에 달아볼까도 고민 해 봤지만 이 제품이 더 낫고 간편한 듯 해서 이걸로 샀습니다.)
개당 1.5만원 수준이고
하나만 사서 테스트 하고 괜찮으면 하나 더 살까 하다가,
가격이 그다지 비싸지는 않고 배송비가 아까워서 2개 한꺼번에 구매 했습니다.
(처음에 고민할때는 개당 만원 미만인 제품도 있었는데, 10분짜리라 안샀었습니다. 냄새만 해결 하려고 했으면 이걸 샀을 듯 합니다.)
브랜드는 잘 모르는 곳 입니다.
홈페이지 주소로는 판매몰도 잘 안나오고요.
녹색창에 '에피 스토어' 라고 검색하니 스토어가 나오긴 하네요.
설치방법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두꺼비 집 내리고 작업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군대 있을때 한번 감전 당했더래서...

다들 잘 아시는 화장실 스위치 입니다.
밑부분에 일자 드라이버로 넣고 지렛데 원리로 들어올리면 쉽게 빠지...는줄 알았는데 1개는 부러뜨렸네요... --;;;;
살살 하셔야 합니다. 너무 확 하면 의외로 더 쉽게 부러지네요.
위 아래 고정 드라이버를 풀어주고요.

살살 빼 낸 다음에 뒷 부분에 제품은 연결 해 주면 됩니다.
아래에서처럼 스위치 타입이 A타입과 B타입이 있는데,
처음에는 이게 A타입(핑크색 처럼 연결)인지 B타입(녹색 처럼 연결)인지 모르겠어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저희 집은 환풍기 스위치가 맨 아래여서 오른쪽은 맨 아래(1)가 맞는데, 빨간선 쪽(A)에 연결 해야 할지 비어있는 곳(B)에 연결해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왼쪽에 구멍이 없으니 B타입인가보다 싶어서 일단 연결 해 보고, 두꺼비집 올려서 확인 해 보니 정상적으로 작동!

사용 방법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항상, 환풍기 스위치를 off 하면 바로 안 꺼지고 15분 타이머가 작동 됩니다.
(바로 끄고 싶을때는 on-off 조작을 3번 더 해야 합니다. 한번 더 하면 30분, 두번 더 하면 60분, 세번 더 하면 끄기
단, 돌아가는 도중에는 언제든 한번 하면 꺼짐)
근데 한번 딸깍 on-off 하면 30분으로 늘어나고요
한번더 on-off 하면 60분으로 늘어 나며, 거기서 한번 더 on-off 하면 꺼 집니다.
언제든 팬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 끄고 싶으면, 딸깍하고 on-off를 한 번만 해 주면 꺼 집니다.
환풍기 사용도 사람마다 다르더라고요
저는 보통 화장실 들어갈때 환풍기를 켜고 들어갑니다.
그래서 나오면서 끄고(깍) 두번 더 딸깍 딸깍 하면 60분이 작동 됩니다.
저와 반대로 아내는 들어가면서는 안 켭니다. 나오면서 켭니다.
이런 경우라면 딸깍 딸깍 딸깍 3번 스위치 조작을 하면 60분이 작동 됩니다.
작동 중에는 언제든 딸깍 한번 하면 바로 꺼 집니다.
이사 갈때는 저 흰색 부분을 눌러서 빼서 가면 되니까 간편하다고 생각 되기도 하고,

깜빡 잊어서 두고 가더라도 비싼 돈 아니니 새로 사도 부담이 크지 않겠다 싶습니다.
조명용 스위치도 있는데,
나름 아이 책 읽어 주다가 잠들거나 핸드폰 보다가 잘 때 편하겠다 싶긴 했지만 저희 집 사용상황이랑 잘 맞지는 않아서 구매는 안 했습니다.
사용 후기.
안방에 있는 화장실은
시간이 90분 또는 120분짜리 제품이 있다면 그 제품이 좋을 듯 합니다.
저희집 안방은 60분으로도 샤워 후 물기 건조가 완전하게는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훨씬 편합니다.
아침에 샤워하고 출근 하면서 켜 놓고 집에 와서 끄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 듯 합니다.
밤에 잘때도 조금 시끄럽기는 하지만 한시간 안에 꺼지니 계속 도는 것 보다는 나았습니다.
거실쪽 공용 화장실은 60분으로도 거진 다 말랐습니다.
환풍기가 같은 브랜드의 제품인데 왜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덕트 거리 때문이라는 말도 있는데... 더 궁금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아내 왈
딸깍, 딸깍 딸깍, 딸깍 딸깍 딸깍
이런거 난 모르겠고 난 그냥 켜 놓겠으니 알아서 조정 해라 하시네요...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바로 주문 해봐야 겠습니다.
제품 소개 감사합니다.
실제적으로는 습기를 날려줘야하니 아예 60분짜리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응아면 15분이 맞긴 하겠네요.)
15분 90분 또는 15분 120분 모델이 있어도 좋겠다고 생각 됩니다.
환풍기 예약 타이머 스위치용으로 마땅한게 없어 외부에 붙이는 스마트 스위치 샀었는데 너무힘쎄 도배가 뜯어지거나 스위치박스에 붙이면 박스가 떨어져 환불도 못하고 짱받아뒀는데요.
이 제품 바로 사서 장착해 봐야겠네요.
언듯보기로는....
저 제품은 스위치와 병렬로 사용하도록 권장하는건데...
스위치와 직렬로 연결하면 readme님이 원하시는 동작이 이루어질것 같네요.
다만, 다시 on하려면 껏다가 켜야되는 불편함이 있겠지만요^^
스마트 스위치를 설치후 최초 작동후 끄지않아도 원하는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끌수 있도록 자동화를 설정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금액은 매우 비쌉니다..
화장실에서 샤워하는 시간이 주중 저녁때도 항상 다르고 주말은 더더욱 달라서요.
스마트 스위치 검색하면 헤이홈이 나오는데 사용하시는게 이 브랜드 제품이세요? 가격은... 비싸긴 하네요
스마트 싱스로 구성하시려면 스마트 싱스 허브가 필수 입니다.
할인없으면 12만원정도 하니 참고하세요..
스마트싱스 네이버카페에 자료들 많습니다.
꼭 다원이나 헤이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요.
스마트싱스를 지원하는 스위치라면 알리에서 구매하셔도 됩니다.
바로 검색 및 구매 하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화장실에 탁상형 미니 선풍기(서큘레이터?) 하나 돌리시는것도 추천드려요~
모션 센서로 움직임을 인식하면 불이 켜지고 문을 닫으면 환풍기가 동작하기 시작하며 점등이 유지돕니다.
화장실 사용이 끝난 뒤 문이 열리면 문이 닫혀 있던 시간을 기반으로 즉시, 5분, 15분, 30분간 환풍기가 더 동작하고 꺼지며 그 사이 문이 닫히면 시간은 리셋됩니다.
문이 열리고 모션이 일정시간 감지되지 않으면 전등을 소등합니다.
이렇게까지 해두니 화장실 이용하면서 버튼 누르는 일이 전혀 없어졌습니다.
사실 저도 습기 제거하려고 온습도 센서도 하나 붙여두고 습도가 거실과 비슷할때까지 동작하게 하려했는데 빠르게 습기가 제거되며 건조되는편이라 습도기반 동작은 구성해 두지 않았습니다.
조작이 귀찮지 않으면 지금의 방식도 괜찮습니다만 좀 더 다양하고 세세하게 조절하려면 자동화를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궁극적으로는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다만 비용과 시간소요가...
라즈베리 파이 4B에 Home Assistant를 Docker로 설치했고, 사용할 센서들이 Zigbee 통신을 사용하므로 CC2652P 지그비 스틱을 추가구매해서 붙였습니다. HA에 MQTT Broker 및 Zigbee 2 MQTT(Z2M)을 설치해서 로컬로 동작하는 허브를 완성했습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Home Assistant 네이버 카페에서 자세한 설치기 및 강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를 위해 사용한 제품은 모션 인식을 위한 아카라(Aqara) 모션 센서, 문 닫힘을 인식하기 위한 도어센서(저는 저렴하다는 이유로 Sonoff 제품을 사용했으나 지그비 통신을 사용하는 다른 모델도 많습니다), 욕실의 2개의 조명과 1개의 환풍기를 제어할 3버튼 스위치로 제미스마트 2선식 지그비 스위치를 사용했습니다.
설정은 조악한 코드라 부끄럽지만... 2개의 자동화가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구조이구요.
조명은 모션인식 > 켜짐
모션이 없을때를 트리거로 1) 문이 열려있으면 소등, 2) 문이 닫혀 있으면 사람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점등 유지
문이 열리고 사람이 나가면 모션이 다시 인식이 되므로 다른 설정 없이도 다시 모션이 없는 상황이 되면 소등됩니다.
환풍기는 문이 닫히면 켜지고 닫힌 시점의 시간을 기록
문이 열리면 템플릿 컨디션으로 현재 시간 - 닫힌 시점의 시간을 계산하여 차이가 5분이하면 바로 꺼짐, 5~10분이면 5분 동작, 10~20분이면 15분, 20분 이상이면 30분 동안 켜짐을 유지한 후 꺼지도록 설정해줬습니다.
자동화 부분의 대부분 설정은 GUI로 쉽게 만들어 줄 수 있고 시간 계산 부분은
service: input_number.set_value
target:
entity_id: input_number.bathroom_time
data:
value: '{{ now().strftime("%s") }}'
으로 시간을 기록,
컨디션 템플릿은
{{ ( now().strftime("%s") | int - states('input_number.bathroom_time') | int ) > 900 }}
으로 하나씩 시간을 비교 했습니다...
더 삽질하면 훨씬 깔끔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비 이공계 출신으로 코드는 잘 동작하면 건들지 말라 배워서 실천중입니다. ㅋ
너무 감사합니다.
대충 12시간 돌아가는데요....화장실이 항상 뽀송합니다.
3시간정도 되는 제품이 있음 좋겠는데요.
저희 아내도 이사와서 화장실 환풍기 항상 켜 놓아서
스마트 싱스로 집안을 꾸미면서 하나하나 기기들 추가하고,
자동화 하나 만들었네요. 얼른 입문하세요 ~ ㅎㅎ
온습도 센서에
스마트 벽스위치 조합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