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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나니 몇 년 전에 타던 E350 컨버터블이 사고 싶어졌습니다
바닷냄새 나는 해운대의 여름밤, 아델의 음악을 들으며 아내와 드라이브라면 부러울게 없죠
예로부터 우리나라 속담에 한 번도 안 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타본 사람은 없다는 그 컨버터블
포르쉐 박스터는 투시터이고, BMW 4컨버는 너무 젊은 느낌이고, 911 카브리는... 사랑입니다.

나이가 들어 그런지 E 클래스 섀시의 넉넉한 품에 연비와 가성비까지 좋은 E 카브리올레 디젤을 사볼까 했는데
E220 디젤은 단종이고 1억이 넘어가는 E450 모델만 판매 중이고 수익성 악화로 다음 세대 E 카브리올레도 이제 단종
2023년부터는 C 쿠페/ 카브리올레와 E 쿠페/ 카브리올레를 통합한 (예전의 CLK 였던) 조그만 사이즈의 CLE라는 신모델로
출시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길래

작년에 구입해서 신나게 잘 타던
하지만 주위에서 절대 오래 못 탈 거라고 말하던 AMG A45는 좋은 분께 모두의 예상대로 판매를 했습니다
그는 정말 좋은 차였습니다...
그렇게 괜찮은 E220d 카브리올레 매물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지금 주문해도 인기가 너무 많아서 내년에 나올 거예요라고 해서
앗, 이건 주문해놓아야 되는가 보다 라고 덥석 주문해놓은 현대 아이오닉 5가
현대 딜러님이 잘했는지 운이 좋았는지 단 두 달 만에 출고되어버렸습니다.
이놈도 참 좋은 차인데 그러면 뚜껑 열리는 차를 못 사잖아... 어쨌든 출고

차 3대는 아내에게 혼날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잘 타는 테슬라 모델 3를 비싸게 내놓았는데 전화통에 불이 나기 시작해서
어떻게 소식을 들었는지 아는 동생이 차도 보지 않고 가져가며 왜 그런지 고기도 얻어먹었습니다.
그렇게 매물 모니터링만 한달 두달

적당한 매물이 있어서 차를 보러 갑니다
지난주 일요일 라운딩 할 때가 31도였는데 이날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도라니
아내가 이 날씨에 미쳤다고 합니다

아침 7시 50분에 한양에 도착한 저
정상이 아닌 건 저도 압니다

캬, 대략 10년 만에 온 청담동 골목인데 아침이라 조용하네요
붓싼에서 왔지만 사실 2년 정도 논현동에서 살았습니다
아침 8시 50분에 만나면 반드시 이런 느낌으로 차를 봐야지 했는데

차를 보려다가 배고파서 10분 만에 바로 인수하고 국밥 먹으러 감니다

오전 9시 추억의 #하동관 도착

밍밍하고 옅고 약간은 쿰쿰한 10년 전 그 맛 그대로네요
고기는 조금 줄어든 듯

집에 있는 가족을 위해 국밥 포장도 넉넉히 합니다

그렇게 내려가려는데 요즘 핫하다는 #노티드도넛
웨이팅이 그리 길지 않아 저도 슬쩍 줄을 서봅니다

도넛만 살랬는데 스마일 케이크도 예뻐서
아이들 주려고 하나 구입했습니다

넓지만 꽉 막혀 정체되는 도로를 보니 역시 서울이네요
하지만 새 차에 타니 기분은 좋네요
몰랐는데 차주님이 기름도 가득 넣어주셨네요
내려가다 휴게소에 슬쩍 들러 찬찬히 차를 보니 양호한 편이네요
어차피 새로 싹 관리를 해야 하니 이만하면 됩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도착해도 절반이나 남은 연비 수준

아빠 서울 갔다 왔다

오랜만에 가족을 행복감에 젖게 만드는 수준의 노티드 도넛
정말 맛있었네요. 더 사 올걸 ㅠㅠ
가족들과의 첫 운행은 역시나

고깃집이죠!

돼지고기, 오리고기, 엄청난 마블링의 양념 소갈비까지 세트가 10만 원
맛나게 먹었습니다
참. 이 글은 차량 구입기였죠
가져오자마자 서비스센터에서 5년 보증 연장을 하고

늘 맡기는 샵에 알아서 오마카세로 작업을 부탁드렸습니다
실내외 풀 디테일링, PPF, 어두운 틴팅은 매우 밝은 루마 #버텍스 700 틴팅으로 깔끔하게 작업 완료

그저 그런 화질과 편의성의 벤츠 스타뷰S 블랙박스도 주차장에서 교체를 했습니다
작업성이 국산차보다는 떨어지지만 손재주가 조금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최근까지 제일 나은 성능과 가성비의 A800S

컨버터블의 마무리는 탑코트이죠
대체재가 없는 #303패브릭가드
10년 전쯤에는 아마존 직구로 구입했는데 요즘은 쇼핑몰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네요
유리나 도장면에 묻으면 안 되니 마스킹은 필수입니다
이것을 보는 아내; 쯧쯧...
(동영상)
최근 세대 벤츠는 그리팅 세리머니도 환상적이네요
후미등 세리머니도 쿠페/ 카브리올레만의 기다란 스타더스트 테일램프라 그런지 더 아름답죠

여전히 지구본 내비는 그대로네요
달이 생긴듯?

이렇게 구입기와 초기 세팅은 마무리했습니다

세대가 지나며 더 깔끔해진 스티어링 휠

사진에서 보면 새빨간시트라 촌스러운데 실물로는 묵은 버건디 느낌이라 다행입니다
간단히 시트 가죽 코팅만 하면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진득하니 오래 타야 할 텐데요

이제는 단종되어 조금은 아쉬운 메르세데스 벤츠 E220d 카브리올레 구입기였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어느 시간이라도,
매물이 있으면 먼저 거래하는 사람이 임자!
술술 읽혀지네요.
차보다 기억나는 건 맛난 음식...
요즘 뚜따가 끌려서 현 여친 미래 와이프에게 계속 주입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보증 내 차량이면 5년 보증 연장이 되는건가요?
여유가 느껴지는 글이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네요. 잘봤습니다.
세월이흘러 저렴하게 매물로 나오길 기다려 보겠습니다 . ㅎㅎ
아~~ 부럽네요^^
일반인에게 현실적인 낭만 뚜따
간단하게 단거리 성인 4인 가능하고 골프백 1개 여유있고
드라이버 따로 빡빡하게 넣으면 골프백 2개에 탑 오픈 가능합니다
두명이서 라운딩 가면 그냥 뒷좌석, 트렁크에 하나씩 넣으면 편하구요
이제 여기에 줄 서면 되는 건가요??
와이프님께서 너무 좋아라 하십니다.
탑 관리는 무관리가 관리라 배워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였으나
탑색깔 한번 찐하게 다시 해주고 싶네요.
펀드라이브 하십시오~
탑코트는 실제 해보시면 생각보다 매우 쉽습니다
너무 멋집니다
근데 10분만에 인수하셨다면 명의 이전은 언제 하신건가요?
판매자가 인감만 미리 준비해두면 보러갈때 보험가입을 미리 해두고
매매대금 드리고 인감증명서와 차량 받아오면 끝입니다
450은 좀 과한것같고
E300이 딱 좋은데 벤츠의 가솔린 2000cc는 소음이슈도 있고 안나온다고 하네요
디젤이 의외로 매우 조용합니다 ㅎ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유일한 뚜따!!
돈이 계속 돌아야 합니다
사진이 좋아요.
차가 이뻐요!
다시 땡기네요 ㅎㅎㅎ
저도 대기를 타볼까바요
잘 보았습니다.
아내님버전 ㅎᆢㅅ
부싼입니다
줄서면 되나요??
얼맙니꽈?!
제가 해외에서 a207 e350 카브리올레 운용중인데,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급히 한국으로 피신하여 임시로 타자고 마련한 차가 a45인데 색상까지 작성자님과 똑같은 마운틴 그레이네요..
차량은 와이프가 너무 만족하고 잘 타는데, 제가 그놈의 오픈 에어링을 포기할 수가 없어서 a45 가져온지 1년도 채 안되는 상황에서 e450 카브리올레 인디오더 넣어놓고 일각이여삼추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래 e220d 카브리올레를 가성비로 타볼까 했는데, 프리미엄이 너무 많이 붙어서&도저히 디젤은 못타겠다는 편견에, 그냥 신차 계약을 했네요..
게다가 작년부터 인생 첫 부산라이프를 즐기는 중이라, 여러모로 작성자님과 너무 겹치는 점이 많아서 반가운 마음에 댓글 남겨봅니다!..
(유부남들을 위해) 새벽부터 점심까지 헤쳐모여 라는 점이 참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