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번에 아이폰 13 프로 맥스를 사전예약으로 구매해서 어제 받아 사용을 해봤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시에라 블루 256기가 자급제 모델입니다. 11번가를 통해서 구매를 했고 CJ대한통운 택배로 어제 저녁때쯤에 받아서 사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2일차밖에 안되지만 기존 아이폰 12프로 맥스 유저로써 혹시 구매를 고민중이신 분들을 위해서 짧게 사용해보면서 느낀 내용 위주로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단점으로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1) 아이폰 12 프로 맥스랑 거의 똑같은 디자인?
아래 좌측이 원래쓰고 있던 12프로 맥스이고 우측이 13 프로 맥스입니다. 한눈에 차이가 눈에 들어오시나요?
거의 같은 시즌에 나온 폰이라고 믿을 만큼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자세히보면 두깨도 좀 다른것 같고 카메라 크기도 다르고 조금씩 다르긴하지만.. 디자인은 그냥 말그대로 재탕입니다. 흔히 아이폰 12.5, 12S 가 아니냐라고 말하는 것도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물론 저는 원래 12프로 맥스의 디자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만족 스럽습니다 (응? 단점이라매..)
2) 역대급이라고 말하기엔 미미한 성능향상?
아래는 긱벤치로 측정한 점수인데 좌측의 12프로 맥스는 싱글 1595점, 멀티 4167점이고 우측의 13프로 맥스는 싱글 1689점, 멀티 4416 점으로 측정 되었습니다. 각각 약 6% 정도의 성능향상이 된부분인데.. 이걸 역대급 성능향상이라고 말해야할지는 .. 글쎄요..
그리고 아래는 3디 마크 점수 인데, 아이폰 12프로 맥스가 8008점, 13프로 맥스가 9196 점으로 대략 13%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었습니다.
애플 발표회에서 막 50% 성능향상! 어썸! 한거치고.. 뭔가 빈약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이 들기도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존의 12프로 맥스는 이미 차고 넘치는 스맛폰 시장에서 거의 독보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기기였습니다. 물론, 아이패드 프로가 M1을 달고 오면서 일반 세단에 람보르기니 엔진을 달고 하이브리드급의 연료소비량을 보여줘버리는 사기캐가 되면서 약간 각종 벤치 점수에서는 1등을 빼앗겼지만..
1년만에 그 엄청난 성능을 대략 6~15%정도 향상시킨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기존의 12 프로 맥스도 너무 좋은 성능이라.. 성능때문에는 굳이 안바꾸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최근 긱벤치에 Compute 라는 항목이 있어서 한번 보니 그래픽 성능을 체크해주는 것이라는데, 꽤 높은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무려 13프로 맥스가 전작대비 36% 정도 상승한 높은 점수를 보여주더라고요. 오오오오.
뭔가 벤치마다 성능을 체크하는 방식이 다르긴하지만.. 위 점수대라로면 이번 A15 바이오닉이 엄청 향상된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 뭐야, 단점이라며.. 왜 쓰다보니 칭찬 같아..?!)
전날에 아이패드 미니6를 테스트하면서도 우아아아 놀랐던 부분이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아이폰 13과 아이폰 미니에는 GPU코어가 하나씩 덜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애플이 M1 출시 이후로 같은 해에 나오는 라인업에 다 같은 코어를 넣고 GPU코어나 쿨링 차이등으로 급을 나누는 전략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왜 들어갔는지 잘 모르겠는 Prores 포맷
이번에 발표된 내용을 보면 애플의 유명한 코덱인 프로래스 코덱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죠. 지금은 베타 OS를 올려야만 사용할 수 있긴 한데요. 영상을 찍어보니.. 16초 분량을 찍었는데 영상 용량이 무려.. 1.3 기가나 되었습니다.. 후덜덜..
그리고 리뷰 제작을 위해서 찍은 영상을 프리미어에 올려보니 하이라이트가 아주 확 날라가더라고요. 이게 색 표현 범위가 다르다보니까 색 프로파일에서 감마 설정부터 바꾸고 영상을 제작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그렇게 찍은 영상을 바로 유튜브로 올리거나 인스타로 올리거나 아니면 다른 mp4 형식으로 변환하거나 할때,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고, 그 장점을 잘 찾기가 어렵습니다.
10년전쯤에 어쩌다보니 자동차 모델 촬영 일을 해야해서 고화질로 찍느라고 프로레스니, 소니 코덱이니 막 찾고 422, 4444, 8비트, 10비트 촬영, 나아가 에이조 모니터를 사용해서 칼라 캘리브레이션을 하고 막 난리 부르스를 치던 시절이 있었는데, 영상에 대한 조예도 부족하고 열정이 부족하다보니 정말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이번 아이폰 13 프로 맥스의 신기능을 테스트할때만해도 프로레스? 프로레스 422? 좋지않았나? 뭐 이런생각으로 암 생각없이 촬영하고 테스트하다가 갑자기 주마등처럼 10년전 지식들이 하나둘씩 떠오르며 고려해야할 것들, 색 보정등에 대한 스트레스등등 각종 PTSD 가 나오더군요. ( 그 덕분에 평소에 암 생각없이 하던 칼라 보정 작업을 무려 2시간 가까이 해봄.. )
과연.. 이런 것들이 스맛폰으로 영상을 편하게 찍으려는 분들에게 필요할까..? 생각이 듭니다.
다만, 위에서 2번으로 언급해놓은 코어의 급격한 발전을 생각하면, 뭔가 앞으로 애플이 아이폰을 활용해서 기존의 디카 시장과 나아가서 편집 시장까지 먹어버리기 위한 포석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괴물같은 코어 성능과 나아가 점점 늘어나는 스토리지 용량, 클라우드 저장 기능 등등을 고려하면.. 언젠가는 폰 만으로 전문가급의 영상을 찍어내는 시대가 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 이것도 쓰고 나니.. 장점같은? )
네 지금까지 단점이라고 위장하고 있던 약간 애매한 포인트였고요, 이제 노골적으로 제가 느끼는 장점을 적어보려고합니다.
1) 미친 카메라성능
최근의 하이앤드 스맛폰 시장을 끌어가는 것은 역시 카메라 성능일것입니다. 그리고 애플은 카메라성능 자체와 OS의 우수성 및 괴물 코어 성능등을 바탕으로 그중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회사중 한곳입니다.
그래서 매번 발표에서도 어썸을 남발하며 카메라의 우수성을 이야기해왔는데요. 뭐 하지만 매번 결과물을 보면 센서 자체가 획기적으로 커진 것은 아니기때문에 광원이 확보가 된 곳에서만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곤 해서, 그냥 애매하지만 그래도 가장 좋으니까 쓰는? 그런 일들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접사모드라던지 시네마틱 모드라던지 신기하고 멋져보이긴한데.. 과연 이걸 잘쓸까? 했는데
써보니.. 엄청 나더라고요.
먼저 접사모드는 신기함 그자체더라고요. 뭐야 이거 왤케 잘되? 이런느낌?
뭐 아직은 줌이 이상하게 전환되는 문제도 있고, 접사 모드때 뭔가 노이즈가 많아보여서 불안하기도 하고 그런데, 찍어보면 결과물이 기똥차게 잘나옵니다. 폰카의 스펙상 단점을 소프트웨어랑 코어 성능으로 메꿔버린 느낌.. 이랄까요?
정말 결과물이 기대보다 잘나와서 놀랐습니다. 각종 사용자 및 리뷰어들이 칭찬하는데 이유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저처럼 스맛폿 카메라에 돈을 쏟는 이유가 육아를 하면서 쌓이는 추억을 촬영하기 위한분들이라면 시네마틱 모드도 감동 그자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폰 받아본다음에, 아내가 왜또 폰 바꿨어? 물어보시길래 위기를 극복하기위해서 그냥 아는거 말해볼려고 시네마틱 모드가있데!! 한번봐봐 하면서 아무생각없이 구동해봤는데, 막 포커싱이 너무 잘되면서 사람 잘 따라다니고 막 얼굴 따라다니고 어머어머.
아무생각없이 폰 끄냈다가 아내랑 둘이서 어머어머 외치면서 아들 따라다니면서 벌써 10개정도 영상을 찍어놓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미친것 같습니다. 넘나 좋아요.
아직 야간 촬영이나 기타 촬영 기능들을 다 테스트해보진 못했지만 갑자기 256기가 산게 좀 후회되기 시작했습니다. 512 기가나 1테라 샀어야 했던거 아닐까.. 그리고 막 편집해지고 싶어지는게.. 이래서 애플이 코어도 계속 변태마냥 끊임없이 진화시키는 걸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서 야간촬영 테스트도 해보고싶은데, 그때도 만족스러웠으면 좋겠습니다.
2) 드디어 적용된 120HZ 주사율
주사율이다보니 사진이나 영상으로 담진 못했지만 스무스하게 움직이는게 아주 좋더라고요. 그리고 겸사 겸사 12프로 맥스보다 뭔가 화질이 쨍하진거 같은데.. 그낭 느낌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 ) 프리미엄급 치고 가성비?
150만원대 기기를 구매해놓고 왠 가성비 타령의 미친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폴드 3를 한번 질러본 경험을 갖고나니 뭔가 아이폰 13프로 맥스를 살때 죄의식없이 결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폴드 3처럼 멋지게 화면도 안펴치고 펜도 못쓰지만.. 카메라쩔고 성능 좋고, 이쁘고 iOS고? 오올? 가성빈데?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옹.. 삼성이 애플의 전략 파트너인건가..??
작년 12프로 맥스를 살때만해도 뭔가 손을 덜덜덜 떨면서 구매를 했는데 1년동안 덕분에 편하게 좋은 사진, 영상을 편하게 찍었던것을 생각해보면 금년에 구매했을때의 가격이 손해는 아니겠구나 생각이 들고, 기존의 12프로 맥스도 중고 판매나 중고보상 프로그램등을 통해서 처분하면, 꽤 합리적인 가격에 1년동안 애플의 신형 플래그쉽을 사용할 수 있는 거잖아!!!
라는 기적의 논리로 가성비!! 라는 생각이 드네요.
( 그냥 주말에 육아에 지쳐서 써보는 멍멍 소리로 봐주셔도 됩니다. )
그밖에도 무게나 지문이 잘 묻는 재질이나, 파손 위험성이나 기타등등 문제로 여겨질 수 있는 요소들이 원래 애플 제품을 오래써온 유저로써, 작년에 12프로 맥스를 사면서 뇌이징으로 다 해결된 입장으로써 오히려 익숙해서 편하다..? 라는 느낌으로 장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샀던 제품들중에서 가장 감탄했던 폴드3는, 막상 망가질까봐, 익숙하지 않아서 자주 사용을 안하게 되더라고요..
혁신은 없었지만 익숙한 경험가치를 진보시켜주는 애플의 신제품 자체가 장점인것 같습니다.
그밖에 개봉기부터 기타 테스트 과정들은 영상으로 열심히 제작해봤습니다. 재밌게봐주세요.
이상, 2일간 두뇌를 풀가동해가면서 아내님에게 왜 내가 이걸 샀고, 우리 가족을 위해서 어떻게 잘 써먹을 것인지, 불과 2달전에 200만원에 가까운 폴드 3를 사놓고도 신형 아이폰을 사야만 했는지, 그리고 왜 둘다써야하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하고 겸사겸사 클리앙에도 사용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아직 구매를 고민중이신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는 겸사겸사 아내 뇌물용으로 구매한 아이폰 미니 13레드 간단 사용기도 올려볼게요. 살아남는다면
감사합니다.
/Vollago
다만 테스트를 위해서 아이폰 13 미니를 들어보고 뭐야 이거 종이조각이야?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엄청 좋더라고요 가벼워서 ㅠㅠ
전 위에 리뷰에써논 생각을 11 -> 12로 넘어올때도 했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애플의 노예가 되어가는가..
아이폰 13 미니 보고 만족스러워 하는거같은데, 애기 사진 찍을라면 그래도 이것보단 13 프로 가 나을것 같아, 이거 당근행하고 13 프로 지를까? 하니까 좀 솔깃하는거같아요.
아 참고로 아직 아내는 이게 100만원 넘는 폰인지 모릅니다. 통신사 할인받으면 한 50만원이면 살수있나? 그러고 있어요.
아내는 회사에서 폰 요금이 지원이 되다보니 그걸로 비싼 요금제쓸수 있어서 옛날에는 기기할인도 많이 받고 그랬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폰을 싸게 살수있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카메라 성능, 120hz 이 2가지가 이번 13 Pro / Pro max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ㅎ
X를 쓰다가 기변한거라 성능 체감이 너무 확 오네요~ㅋ 너무 좋습니다.!!ㅋ
X도 3년전에 150주고 샀는데.. Pro를 150, 감사합니다. 애플??ㅋ
게다가 13프로부터는 카메라 업그레이드가 엄청났으니 신세계 경험하실 듯 하네요 ㅎㅎ
전 분위기상(눈치밥 ㅜㅜ) 14가 풀체인지 이길 바라며 내년으로 미뤘습니다..
진짜 이전엔 저걸 저돈주고? 싶었는데
애플이 확실히 쓸모있게 갖고싶게 잘만듭니다
애플페이좀 ㅠㅠ
저도 곧 바꾸려고 하는데 결정에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아 그리고 50% 더 빠른 성능 얘기는 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대비라고 얘기했었어요~~
아하 안드로이드 대비군요. 그럼 뻥은 아니네요?
사실 2세대 전만해도 노트10 카메라가 아이폰 11 이나 프로보다 낫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그사이에 코어 발전 + 카메라 시스템 개선으로 갑자기 너무너무 차이가 확 난거 같아요.
갤럭시 진영에서 작심하고 괴물같은 기기 내주길 바랍니다.
보통 긱벤치5 싱글은 1700이상 멀티는 4700-4800대 입니다. 제것도 4777 정도 입니다.
헛.. 왜이렇게 나올까요?
한번 다시해보고 있습니다.
전 15.0이랄 15.0.1만 사용했습니다.
긱벤치 돌리기전에 이미 발열이.어느 정도 있었나 봅니다.
안드만 써오고 쓰고 있지만 통녹과 페이만 해결된다면 애플 생태계도 경험해 보고 싶네요.
갑후..였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그냥 다음달, 나아가 내년의 제가 갚아줄꺼라 생각하고..
그런데 저도 느끼지만 한쪽 생태계에 적응이 되버리니 다른 진영으로 넘어가는게 어렵더라고요
/iPhone 13 Pro Max
디카를 대신 + 더 편리하게 역할을 해주는 기기로 확실히 자리매김 한것 같습니다.
리고 GR3가 120만원정도에 구매를했었는데, 아무래도 매번 챙기고 다니다보니.. 상대적으로 잘 안쓰고 되는데, 아이폰 이 카메라가 좋아져버리니 심리적으로 20만원만 더내고 폰기능까지써? 이러니까 개이득인것 같습니다.
지금 이래버리니 내년쯤에 풀체인지 되면서 카메라까지 더 좋아지면 정말 엄청 좋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과도기적 제품이라서 14가 되면 훨씬 더 좋아질 것 같기도합니다.
용량 많이 부족허신 느낌이실까요?
전 사진을 자주찍지는 않는데, 아내는 256기가를 순식간에 다 채워서 매번 클라우드로 옮기고 지우고 그러길 반복했거든요. 그래서 아이클라우드 2테라를 쓰거나 아니면 1테라 폰을 써야하나 고민도 하였었어요.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지만 동영상이 훅훅까질거같아서..1테라로 가야되나..고민이네요 ㅠ
글 잘봤습니다.
대충 보니까 색이 엄청 풍성하게 잘나오던데.. 나중에 아웃풋해서 할려니 색이 다 터져서..
512 로 저는 샀는데 묻지마 환불하고 1tb 해야되나 고민입니다 ㅠㅠ
512.. 부럽네요. 저도 256으로 괜히 산거같아요 ㅠㅠ
살다보니 용량에 돈 더 못써서 후회하는 시간이 올줄이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론 애플이 언젠간 넣겠지 했던 기능 중 하나 입니다.
사진 찍을 때 raw 포맷으로 찍으면 아니 왜 이렇게 용량이커? 이러지만 사진 보정의 폭이 엄청나서 사용하죠. Prores도 마찬가지 입니다.
언젠가 폰 기본 용량이 2테라 정도가 되면 그때의 코어 성능과 폰에서 기본 제공하는 편집 기능 + 업로드 기능등으로 인해서 빛을 낼 업데이트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말씀하신대로 설정 맞춰서 임포트 시켜서 보니 색이 풍부해서 조금만 보정해도 확 이쁘게 나오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걸 어떻게 결과물로 뽑아서 공유할까... 생각해보니 좀 아직은 사족이더라고요.
전문가 분들도 아직은 다 전문 장비를 쓰실텐데.. 그래도 좀더 저변이 확대되면 아이폰 만으로도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젊은 크레이터들이 막막 나오지 않을까 기대도 해봅니다.
미니도 써보니 가볍고 성능좋고! 아주 좋습니다.
다만 위에 언급한 프로라인의 카메라 장점을 못쓰다보니 ㅠㅠ 아쉽더라고요.
애플이 급나누기를 잘한거 같아요.
하지만 엄청 나게 가벼워서.. 참..
정말 가벼워서 좋습니다. 너무 가벼워요.
어짜피 비싼 기기 쓰다보니 두꺼운 케이스, 특히 카메라를 보호해주는 케이스를 껴서 쓰다보니. 카메라쪽을 만지기보다는 케이스를 ? 만지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언젠가 이런 프로급 카메라가 원래 바디 안에 들어가는 세월도 오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고양이 집사님들한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겠네요!
512, 1테라 써야 하는군요 ㅋㅋ
30분만 넘어도 250기가 돌파는..
사실 256 기가에 40분정도 기록되는것도 짧은 것 아니지만..
프로레스 를 쓸정도로 전문적인 일을 하실려는 분들은 너무 짧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해 줘 좀 해주라고!!!”
해줘!! 저도 해달라고 하고싶네요. ㅋㅋ
이런짤은 어디서 났는지 ㅋㅋㅋ
스잡이라면 더 안해주지 않았을까요?
마진쿡이라면 돈되면 해줄 것 같은데
맞습니다 ㅎㅎㅎ 당시에 오두막으로 우와하면서 영상찍다가. 막상 시연용으로 보려니 영상미는 좋은데 선예도가 약해서.. 대안을 찾다가 레드 카메라도 리뷰해보고, 가성비 솔루션으로 GH2라는 것을 알게되서 도입하려고 DOF카페 가입하고 스터디하고.. 그러다 F뭐시기였나? 소니 솔루션으로 쨍하게 영상찍어서 당시에 4K로 영상 편집하느라고 SSD 256기가 4개 레이드해서 묶어서 파티션 잡고 편집하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용을써서 결과물 뽑았더니 해외로 나가야되는데 보안 문제때문에 용량이 너무 크다고 보안팀에서 난리쳐서 결국 WMV로 포맷 바꿔서 100메가 안되게 영상을 내보내야했던.. 쓰라린 기억이..
개인적으로 무게가 정말 감당불가라 13프로를 구입했지만, 다음 세대가 진짜 가벼워진다면 꼭 맥스로 갈껍니다. 맥스... 그 크기와 무게 때문에 새끼손가락으로 파지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 농담 않고 새끼손가락이 저립니다...;;
QLC도 일정 용량 이상에서는 문제가 거의 없다는걸 봤던것 같은데.. 일반 지식을 가진 소비자 입장에서는 문제없이 쓸수 만 있으면 사실 그냥 저렴한 가격에 큰 용량만 쓸수 있으면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곰곰히 생각해보니 애플이 내년에 14 프로 맥스 내면서 성능은 거의 비슷 비슷한데 무게만 한 10% 만 감소시켜도 또 엄청 어썸하고 저도 만족하게 쓸수 있게 되지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모두 마진쿡의 전략인건가..
작업하려면 카피 시간만해도 장난 아닐듯 합니다.
근데 확실히 무겁고 비싸요..
짧은 동영상도 이제 50기가는 될텐데 usb 2.0 안습...
언제 usb C type을 넣어줄지...
젭알.. USB C 도입좀 ㅠㅠ 집에 케이블 시스템에서 라이트닝좀 버리고 싶어요..
마진쿡 집안 사람이나 고위 관계자 집안중에서 라이트닝 케이블 소켓 제작 납품회사라도 있는게 아닐지..
(한국식 사고방식 )
객관적일수 없는 100% 주관적인 리뷰였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뷰 잘 봤습니다 ㅊ ㅊ
헛 감사합니다!!!
힘이나네요!!
까보면 디자인 말고는 바뀐게 많다면 많고
다른 제품들도 디자인 말고는 바뀐게 별로 없다면 없고 그런데
디자인 안바꼈다고 바뀐게 없다고 늘 그러는건 좀..
근데 정말 보시면 디자인은 바뀐게 없어요..
노치 조금 줄은거랑 카메라 위치 바뀐거? 말곤 거의 같음..
아무래도 아이폰은 디자인으로도 구매를 하는 구매층이 많다보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뭔가 기대가 높아서 그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진짜 디자인은 바뀐게 없어요.
디자인이 크게 안바뀐건 처음도 아니라는거죠
예전부터 쭉 디자인 안바뀐건 별로 바뀐게 없으니 사지 마라
디자인 바뀌면 애플 1세대는 거르는 거다
늘 이런 패턴이 반복이었죠
순순님께 뭐라 그러는건 아니구요
그런 인상을 심어주려고 하는게 있는 것 같다는 그냥 혼자 생각입니다
아 누가 사지말라고 하던가요..?
전 그런 뉴스나 글은 못봤는데..
저처럼 오히려 디자인 안바뀐걸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냥 개인의 선택의 문제가 아닐까요?
저도 13 프로 맥스 예약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리뷰 글을 보니 잘 산거 같네요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카메라 부분이 소프트웨어만 좀 더 안정화 되면 정말 한 획을 그을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자연스럽게 내년에 나올 기기들이 기대가 되네요.
파이널컷은 10년전 이후로 안써봤는데.. 원래 프리미어가 넘 구려서 넘어가려다가 M1칩셋이 나오면서 다시 프리미어가 갑자기 잘 돌아가서 잘 안착해서 쓰고있는데..
파이널컷 도입도 한번 고민해봐야겠네요.
x,xs 때는 같은 가격이어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13프로 받아서 쓰다보니 가격이 안오른게 신기하더군요...
렌즈부터해서 호화사양을 다 때려넣은 느낌...
이상하게.. 공감이 되죠?
가성비가 아닌데.. 결과적으로 할수있는 퍼포먼스를 생각하면 가성비가 되어버리는..
좀 비약해서 말하면
아이폰 13 + 하이앤드 똑딱이 + 고성능 처리가 되는 액션캠? 을 합쳐논 느낌이랄까..
그러니깐요... 아무래도 두뇌가 성능이 좋으니 처리할 수있는게 많은가봐요.
신기하고 영상찍을때 스트레스를 안받게 되네요.
이쁘게 나오는데 해상도가 낮아서ㅠㅠ
아직 덜 여문 기능 같습니다.
아직은 포커스 전환이나 블러가 어색하고 불안한 부분이 좀 있고,
화질도 그렇고... 나중에 바꾸실 때 되면 개선 되지 않을까요? :)
사용자가 늘어나고 개선이 되다보면 늘려주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리소스 연산을 많이쓰나봅니다.
얼리어답터쯤 되면 어떤 할인을 적용해서 얼마에 사는지 궁금해 할 저 같은 사람이 저 혼자뿐이진 않을것 같아서요.
아이포니앙에 가보시면 고수님들 많으세요. 참조해보세요!
넵! 카메라 성능 테스트 해볼때 그부분도 꼭 같이 테스트해볼께요
지금 미니를 3일째 충전없이 냅두고있는데 아직 배터리가 40%가 넘네요. ㄷㄷㄷ
처음부터 완충도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실사용 테스트는 방전 및 완충 테스트등이 쉽지 않아서.. ( 사용 방법이 다르다보니까.. )
테스트가 쉽진 않을것 같아서 ㅠㅠ 이해부탁드립니다.
대략적인것은 한번 해볼께요!
며칠 전에 12 들였는데...손해 감수하고 넘어가야 하나 싶네요 ....
시네마틱 모드는 그저...기믹에 불과하다고 평가해서 그냥저냥 저렴하게 잘 샀구나 했는데...윽 ...
좀 더 기다렸다가 할인 이벤트 많이 나오거나 그럼 한번 고려해보세요 ㅎㅎ
일단 육아 하는 입장에서는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사길 잘했다 생각이 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