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모 유통사를 통해 국내에 좀 팔린걸로 아는 Colorful ( 그래픽 카드 제조사 거기 맞습니다 ) 의 SL500 512GB 입니다.
이걸 산지 꽤 된거 같은데 ... 언젠지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Crystal Disk Info 로 보니 아래처럼 600시간 정도 쓴거 같습니다.

하루 24시간 켜 두고 썻다면 겨우 25일 쯤 쓴 꼴 이지만 전원 인가 수는 거의 200 에 가까우니 200일쯤 쓴 걸로 쳤을때 과연 이 SSD 는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 라는 관점에서의 리뷰 입니다.
일단 이 SSD 를 쓰는 시스템은 원격 업무용인 Lenovo ThinkCentre m72e tiny 입니다.
한동안 모 회사를 통해 Sandisk 64GB 짜리 SSD, 메모리 4GB 달려 나온게 시장에 10만쯤에 팔리던 제품 그것 입니다.
CPU 가 i3-3240T 2.9GHz ( 2core + HT = 4threads) 제품이라 저전력 CPU 치고 아직도 쓸만한 제품 입니다.
게임성능은 - 이 PC 로 게임을 하지 않긴 합니다만 - 내장 그래픽 가지고 마인크래프트 포지 정도 까진 초반 30초 가량 버벅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할만 하게 돌기에 불만은 없는 정도 입니다.
구입후 개조를 통해 Intel Dual Band AC-7260 을 내/외장 안테나 달아서 현존 5GHz 대역에 BT 까지 모두 쓸만하게 돌아가는 정도라 원격을 돌리기엔 아직 차고 넘칩니다. ( 구글 크롬 데스크탑이나, 팀뷰어, 또는 VNC 등 )
이 시스템 기준으로 이 SSD 를 오래 쓴 경험을 사용기로 써 보자면.
장점
- 일단 SSD
- 빠른 부팅 ( Windows 10 기준으로 전원 넣고 5초 언저리로 로그인 )
- 아래에 서술한 단점을 만나기 전까진 신속하고 빠른 읽기
단점

( 이미지 한장으로 설명 )
- MLC 이라 하기엔 믿을수 없는 놀라운 쓰기 성능, 10MB/sec 언저리
- 믿을수 없는 SLC 성능 ( 중국산 NVMe SSD 들이 SLC 없는 상태로 더 빠름 ... )
- SSD 내 IO 가 느려질때 이를 쓰는 시스템 전체가 같이 느려짐, 21세기에서 20세기 PC 의 답답함을 경험.
결론
이걸 외장 SSD 로 쓰기도 뭐 해서 ( 이미 작고 빠르지만 열이 엄청나는 NVMe SSD 를 많이 쓰고 있어서 ) 원격업무용 PC 에 달아 쓰고 있긴 합니다만 ... 이 시스템이 케이블 문제인지 어떤 SSD 를 달아도 SATA3 가 아닌 SATA2 로 동작을 합니다. 그래서 제일 성능이 떨어지는 이 SSD 를 쓰고 있긴 한데 ... 참 ... 아직 전체 쓰기 2TB 언저리라 SSD가 죽지는 않을거 같은데, 제가 답답해서 죽을거 같은 경험을 자주 합니다.
그래도 부팅은 정말 요즘 PC 못지 않게 빨라서 불만은 없다는점, 뭔가 디스크 쓰기를 자주 안하면 불편함을 안느낄 수 있다는 점 ...
이런정도가 아니면 저 512GB 를 다 채워 볼 일이 전혀 없습니다.
한 180GB 만 쓴 상태에서도 저렇게 쓰기 속도 10MB/sec 나오는 일이 빈번하다 보니, 이 제풍은 NAND 를 정말 쓰레기급을 쓴 것이던가, 아니면 SM2258XT 컨트롤러 FW 를 더럽게 못만들었다던가, 아니면 둘 다 던가 ... 암튼 그렇습니다.
요즘도 SSD 자기네 이름 붙어 파는지 모르겠지만 이 회사에서 나온건 거르는게 맞다는 것을 상기시켜 드리고자 사용기를 써 봤습니다.
번외
이 제품을 뜯어 보면 알루미늄 외장 안에 PCB 가 있고, 이 PCB 와 외장재 사이에 투명 필름이 외장재 안쪽에 붙어 있습니다.
이게 무슨 용도 인지 도저히 모르겠는데 ( EMI filter 용이라 하기엔 투명필름 따위론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 왜 붙어 있는지 도통 모르겠더군요.
온도 센서가 구라센서 인지 항상 40도로만 인식 되는데 사실 동작은도는 더 높습니다. ( 위 캡쳐 이미지 처럼 버벅일때 만져 보면 뜨겁습니다 )
아마 그 필름을 제거 하고 써멀패드를 붙여서 외장재로 열이 빠지도록 하면 좀 더 나아지련지는 좀 궁금한 부분이긴 하군요...
역대 써본 ssd중에 투탑으로 비추하는 ssd입니다
(다른 한개는 국산 리** 파란색 ssd)
메인 os ssd로쓰면 툭하면 프리징 걸립니다
50% 채우면 응답시간 2000ms(2초죠…) 넘어가길 일쑤…
결국나중에는
Nvme 메인 os로쓰고
잠시 자료 저장용으로 썼는데
솔직히 3.5”하드가 더 나은거 같습니다
480이면 512대비 예비용량 잡아둔 것 같은데
이건뭐 역대급 폐급입니다 진짜…
20% 이하로 남으면 프리징 천국이더라구요
Dram Cache 가 꼭 있어야 해요..
맞는건지 의문이네요
https://kbench.com/?q=node/186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