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습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며 사용하지 않을 물건을은 받지않고 (커피집 음료빨대, 음료컵 종이홀더?)
장바구니, 면주머니 사용, 비닐 사용시 씻어서 재활용 등
또 다른 제로웨이스트 실천 방법 중에 음식물 쓰레기 퇴비함을 사용하고 있어 소개합니다
이 방식은 약 70만원대의 미생물 발효방식의 음식물처리기와 유사한 방식입니다
아내가 제작법을 배워와서 사용한지 1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퇴비함입니다
박스의 숫자는 한달 중 사용기간 표시입니다
한 박스당 보름을 사용하고 보름간은 휴지기를 가지며 퇴비화를 시킵니다
따뜻한 온도도 중요하기에 베란다 같은 외부에 설치하면 안됩니다
저희집은 냉장고 열기 배출구 앞에 설치했습니다 (열기 배출에 방해하지않게 설치)
대략 20도 이상이면 문제없는 것 같습니다


제작법은 간단합니다
상자뚜껑에 숨구멍을 뚥고 양파망으로 구멍을 막습니다
이렇게 만드는 이유는
사진을 보시면 습기가 맺힌것을 볼수 있는데
1. 공기 순환
2. 습도 조절
3. 벌레 방지
이런 이유로 구멍을 뚫고 망사로 막습니다
벌레 방지를 위해선 망사가 촘촘하거나 2중으로 망사처리를 하면 좋습니다

저희집은 2인 가구로 (처제도 같이 거주하지만 집에서 같이 식사하는 일이 드뭅니다)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양이 적습니다
위의 사진 정도가 1일 음쓰 배출양입니다 ( + 요리 하면서 생기는 야채껍질, 자투리 등)
사용하고 있는 퇴비함 사이즈는 일반적인 음식택배용 스티로품 박스 사이즈 입니다
성인남성이 들었을때 가슴에 곽 차는 사이즈 (약 40~50 X 30~40 X 30 / 가로 X 세로 X 높이)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함에 버리고
흙과 잘 섞어줍니다
(중요) 음식물이 추가되지 않더라도 매일 1회 뒤섞어준다
밑바닥부터 최상단까지 완전히 한바퀴 뒤섞어줍니다
하단 흙이 상단으로 / 상단흙이 하단으로 뒤섞이게 충분히 섞음
유의사항은
1. 음식물은 5센티 이내로 잘게 썰어준다
2. 뼈, 씨앗등은 불가
3. 염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물은 배수구망에 모아서
설거지 등 싱크대를 이용하며 염분을 씻어내고 버린다
음식물의 염분을 충분히 씻어내야하며 버리기 전에 물기도 잘 짜주어야 합니다
4. 저희는 2인 가구로 음식물 쓰레기양이 적습니다
사용 중 수분이 많아 진흙처럼 되직하게 뭉친다면 음식물양이 처리용량보다 많은 것 입니다
흙의 양을 늘리거나 음식물 투입을 몇일간 멈춰야 합니다
이대로 몇일이 지나면 발효가 아니라 썩어 버립니다
5. 육류(단백질, 지방)가 많이 포함되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고기를 버린다고요??? 저희집은 자주 발생하지 않는 일입니다...
여름에 수박을 한통을 다 썰어서 껍질이 나오면 처리 불가입니다
그냥 음식물 쓰레기봉투로 버립니다


이 사진은 휴지기 중인 퇴비함입니다
음식물 투입 후 3~10일이면 분해가 되어 흙과 같은 상태로 변합니다
저희집은 3~6개월 정도 사용하고 퇴비함이 가득 차면
화분을 키울 때 사용하거나 외부 화단에 뿌려줍니다
1년간 사용하며 장점으로는
1. 음식물 처리가 간편하다
2. 냄새가 거의 없다
3. 음식물 처리기 유지비가 매우 저렴하다
4. 부가적으로 퇴비가 생긴다


시도해보진 않았지만 퇴비제조용 미생물을 섞어주면 더욱 효과가 좋을거라 예상합니다
Q&A
1. 아무 흙이나 사용가능한가요?
외부에서 흙을 퍼다 사용하면 벌레유입의 우려가 있어
상토, 배양토 등의 농작물 재배용의 흙을 구매하여 사용합니다
인터넷에서 1만원이면 한 포대 구입가능합니다
2. 냄새가 나지 않나요?
흙을 뒤섞을때 약간의 흙냄새, 곰팡이 냄새 정도가 미미하게 납니다
신기하게도 음식물이 부패하는 악취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3. 벌레가 발생하지 않나요?
매일 뒤섞어주는 것이 습기가 제거되고 벌레가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듭니다
벌레가 침입 한적이 한번 있는데 아래의 약을 조금 썼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기업들이 너무 신경쓰지 않고 포장재를 많이 쓰는거 부터 좀 제한해야 하는데...
이게 매우 신기합니다
덩어리가 크면 일주일은 걸리는 것 같습니다
(직접 섞기, 온도조절 어려움, 처리기간 오래걸림 = 처리량 작음) 쓸만합니다
일반적인 음식물은 하루만 둬도 형체가 안보일정도로 흙처럼 변합니다.
와이프가 최근 산 주방제품 중 가장 만족하는 기기네요.
그다음이 식세기구요. ^^
(직접 섞기, 온도조절 어려움, 처리기간 오래걸림 = 처리량 작음)
저도 미생물 음쓰처리기 한달 넘게 사용중인데...
와이프 만족하지만
저는 여전히 뚜껑열때 냄새 적응이 안되네요.
한약냄새 비스무리하게 ㅠ
< 미생물 음식물쓰레기 퇴비함 , 에서 앞으로 -> 플라스틱 쓰레기 미생물 함도 판매 되길 >
생분해 플라스틱이라는 거도 효율이 안나서...
그 옥수수분말 성분으로 만든 플라스틱같은것도 결국 안썩는 비율이 큰가보군요..
생산가격도 비싸며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없습니다
폐기 시 분리배출 효율도 떨어져서 소각비율이 높습니다
기존 플라스틱 제품보다 조금 더 나을뿐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80416.html
https://www.greenkorea.org/activity/living-environment/zerowaste/85095/
이런 방식도 대안이 될것같습니다
직접 분리회수시 보증금 돌려 주는방식
해외 유튜버에서 본 제작법과 많이 틀리네요
겨울에도 퇴비화 과정에 발생하는 열로 잘 안언다고 들었어요
저도 빨리 제작해야되는데
처음 시작하는 방법에 대한 언급이 없으셔서.. ^^
그냥 흙이에요
감사합니다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립니다.
이거 잘 모르시는 분들 계시더군요.
집에서 커피머신 사용중인데 이 원두찌꺼기를 섞어줘도 비슷한 효과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컴포스트카페"가 제품이름 같습니다
저 제품말고도 사진첨부한 바이오플러스F 같은 미생물 발효 촉진제가 여러종류 있습니다
중고나라에서 미개봉 상품 30 만원대에 산거 같은데 만족도 최상입니다.
https://milen.co.kr/milen1
님의 노동의 가치는 소중한겁니다.
이 맛에 클리앙 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비닐 플라스틱도 참 문제지만. 저도 음쓰가 항상 신경쓰엿는데 이런방법이 있군요
환경도 좋아지는데 버리러 나갈필요도 없고 굉장하네요
잘못하면 날파리가 아니라 파리가 알 낳아서 집안에 파리가 날아다녀요 ㅋㅋ 해봐서 아는거라
희안하게 퇴비함은 멀쩡했습니다
양파망 2중으로 막아놨는데 날파리면 모를까 파리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음쓰 버리러 나기기 귀찮아요~
저도 쓰레기 줄이기 나름 노력한다고는 하는데
제가 하는건 노력도 아니였네요 ㅎ
편한것만 찾고 일회용품 남용하는 사람들이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클리앙에서
집에 걸레도 없고 행주도 없고 모조리 다 물티슈로 해결한다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데에 충격 받았었습니다.
애기 있는 집은 생필품입니다
구할 수 있으면 얻어다 쓰면 좋겠네요
아내에게 낚시를 취미로 들여주시면, 또 모릅니다.
도전해 보세요~
시중에 유통되는 음쓰 처리기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대안이 없을까 고민했는데 좋은 노하우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게시물 볼 때 진짜 클리앙 느낌? 분위기?를 많이 느낍니다.
혹시나 이 댓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웬만하면 잘 준비해서 시도하시길 바랍니다. 글쓴이께서 쉽게 설명하셨지만 저렇게 관리하는게 절대 쉬운게 아닙니다.
음식물은 배수구망에 모인채로 충분히 염분이 씻기도록 했고요
수분제거도 신경 썼습니다 이야기 하신대로 수분이 많아지면 발효가 안되고
뭉치고 썩을려고 하는 느낌이 왔습니다
이게 유지하기 어려운거 였군요...본문에 주의사항 추가해야겠네요
설명 감사합니다
상자텃밭에 냥이가 똥을 그렇게 자주 싸 대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 말라가면서 분해과정을 거쳐 흙처럼 되더라고요.
처음엔 속아서 사셨다고 놀렸는데 여지껏 잘 쓰고있으니 잘 산거 같아요.
주방 베란다에 놓고쓰는데 이상한 악취는 아니지만 좋은냄새는 아니라 실내에선 쓰기 좀 그렇긴해요
미생물을 10년간 보충하진 않고 램프만 갈고 지금껏 썼습니다
세탁기 대신 손빨래도 할 수 있고, 식세기 없어도 설거지를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편리를 찾지요. 린클은 웬만한 찌꺼기는 하루면 사라지더군요.
그래도 좋은 정보와 정성글은 강추입니다!
돈과 자원(유지비)를 쓴다면 더욱 간편하게 관리가 됩니다
퇴비함 만들기는 제로웨이스트 교육에 활용되고 있으며
환경보호 측면에서 가치가 있습니다
초기비용이 발생하지않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다면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여주며 전기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세탁기 - 손빨래 비유와 다른것은
교반, 제습, 온도유지를 직접 해봤을때 어렵지 않고 수고스럽지 않습니다
하루 한번 음식물을 버리면서 한번 뒤섞어주는것 외엔 쳐다도 안 보고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