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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LG 86 나노셀 TV 구입했던 글을 썼다가 예상외의 호응을 받아 얼떨떨한 차에
댓글에 사용기 이야기가 있어서 이왕 TV 산다고 이리저리 찾아본 정보들 나누는 측면에서 몇 자 써볼까 합니다. ^^
8월 초 기준으로 찾아본 정보들이며 집안 가전의 통일성(LG 씽큐 사용)을 위해 삼성 말고 LG로만 알아봤음을,
엄청 정리된 정보글이기보다는 제가 구입하면서 느꼈던 사고의 흐름대로 쓴 글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TV 구입 결정할 때만해도 최신 TV에 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라 그냥 티비는 거거익선이니 80인치 이상, 우리 집은 LG 씽큐로 가전 관리하니까 LG로 사야지 하고 모델들을 살펴봤는데 뭐가 이렇게 고려해야하는게 많은지;;
처음엔 해외직구로 찾아봤는데 로컬 변경 안하면 티비 기능의 많은 부분에 제한이 있으며 AS 기간도 1년으로 짧고 배송이나 교환/환불의 과정도 긴데 그만큼 직구 가격이 국내 제품에 비해 매리트가 있지도 않더라구요. 로컬변경한 미사용 리퍼도 알아봤는데 그럼 가격이 국내 신품이랑 50~60만원 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 그럼 AS 2년인 국내 가격이 더 낫겠다 싶어 직구 제품은 패스했습니다.
OLED 좋은건 알지만 전 영화보다는 게임을 주로 하고 매일은 아니지만 한번 빠지면 하루 18시간도 돌리는 하드한 패턴이라 번인 위험없는 LED를 봤는데 그것도 뭔 QNED가 있고 나노셀이 있더라구요. 가격상 QNED(86인치 기준 800만원 정도)는 패스하고 나노셀로 결정하고 나니 이것도 미세 스펙 차이, 출시 년도에 따라 모델이 엄청 많았어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구입하는 86nano75kpa 제품(375만원 정도)으로 마음의 결정을 하고 제 페이스북에 올려서 지인들에게 한번 컨펌을 받았는데...
댓글이
"아니에요. OLED 안사면 후회사실 거예요."
"저도 OLED 한표요."
"나도 OLED 사려고 돈 모으는 중.."
등 OLED 좋다는 댓글이 우수수. ㅜㅜ
물론 OLED가 좋은건 아는데(하지만 본 적은 없음) 가격이 너무 넘사벽이잖아!!! 하고 찾아봤더니
900만원대 83인치까진 무리지만 77인치 OLED가 440만원대더라구요. 어? 이 정도면 인치 약간 손해봐도 OLED 살만 하겠는데?가 됐습니다. 근데 모델마다 가격이 천지차이라 우선 모델부터 파악해야하겠더라구요.
LG OLED는 모델명이 'OLED77(화면크기)*(등급)*(출시년도)***(유통망 유형)'입니다.

우선 모델명으로 알 수 있는 기능 차이점은
1. 인공지능 3 or 4세대? 칩셋 7 or 9?
2. 사운드 출력 20w, 40w?
3. G-Sync 지원?
4. 주사율 60 or 120 헤르츠?
정도 입니다.

<이미지 출처 : 다나와 http://plan.danawa.com/mobile/info/?nPlanSeq=4746 >
우선 인공지능 프로세서가 작년 모델은 3세대, 올해 모델이 4세대라 21년형을 골라야하고 등급의 경우 Z > G > C > B > A 순이고 작년엔 B(보급형)가 제일 아래였는데 올해 A 등급이 추가되었습니다.
Z1, G1은 제가 찾는 것관 다른 종류라 제외하고 B는 낀 모델이니 A1과 C1을 비교해보니
C모델은 G-Sync 지원, 알파 9 칩셋, 주사율 120헤르츠이고 A모델은 G-Sync 미지원, 알파 7 칩셋, 주사율 60헤르츠입니다.
그리고 뒷부분은 유통망 유형인데 기능이 조금씩 달라서 다 설명하긴 애매한데 대표적으로 KNA, QNA 이런식인데
K모델은 사운드 출력 40W, 리모컨 NFC 기능 탑재이고 Q모델은 사운드 출력 20W에 NFC 기능 미탑재였습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것만 가격을 알아보니
C1K 630만원대, C1Q 520만원대, A1이 440만원대더라구요.
제가 봤던 나노셀 사느니 좀 비벼볼만한 OLED 모델이 A1이었어요. 하지만 OLED 장점 하나만으로 고르기에 A모델은 뭔가 성에 안차고 C1Q 정도는 괜찮은데 이건 또 HDMI와 USB 포트수를 하나씩 줄였더라구요.(HDMI 3개, USB 2개) 기기연결을 많이 하는 제 입장에서는 썩 달갑지 않고 그렇다고 C1K로 가기엔 번인 위험이 있는 OLED TV에 쓸 수 있는 저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500만원대가 넘었습니다.
거기다가 LG가 번인보장을 5년으로 늘였다고 기사가 나와서 그럼 사야지!!! 했는데 1주일만에 철회했다고;;.. 그래서 2년인데 대부분의 번인이 2년 이후 발생한다는게 학계의 정설.
그렇게 '구관이 명관이다. 그냥 86나노셀 가자!'했는데 국내 나노셀 모델은 2가지더라구요.

(그림에선 나노셀 제일 처음 모델의 86 숫자가 지워져있음. 참고하세요)
이렇게 된거 86nano75와 86nano93 차이도 알아봤습니다.
93모델의 특징은 블록 디밍 방식, full-array(직하형), 사운드 출력 40w, FreeSync 지원, 갤러리 디자인이라면
75모델은 로컬 디밍 방식, 엣지형, 사운드출력 20w, FreeSync 미지원이더라구요.
사운드 출력은 그렇다치고 디밍 방식 차이는 뭔가 했는데 블록 디밍이 뭔지 제대로 설명해놓은 곳이 없어서 패스. 가장 큰 게 직하형과 엣지형인데 엣지형에 비해 직하형이 암부 표현이 더 좋고 빛샘 현상이 없어서 왠만하면 직하형을 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 하고 가격을 알아보니 440만원대? 이 가격이면 93 고고씽! 했지만 더 자세히보니 작년 모델이더라구요.. 올해 93모델은 550만원대. 그럴꺼면 OLED77 C1Q를 사지...
그런데 보통 75모델이 93모델에 비해 확연히 기능들이 많이 빠져있지만 86인치에 한해서는 상위 모델의 기능을 낭낭하게 넣어줬더라구요.

(해외모델 기준이라 75/86/91로 표시되어있는데 국내 93이 저 91과 동일하고 국내 75가 저 75와 같습니다.)
86인치는 TruMotion 200, HDMI 2.1도 들어가있고 4세대 인공지능 알파 7에 돌비 애트모스도 넣어줬더라구요. HDMI 4개, USB 3개로 괜찮고 사운드는 사운드바로 보완하면 되니..이렇게보니 150만원이나 더 주고 93을 꼭 고집할 필요가 있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사려고 할 때 75모델이 375만원 정도였는데 신한카드 5% 할인되서 355만원 정도가 되고 엘포인트 6만7천점을 얻을 수 있어서 더욱 200만원 차이의 93을 사야해??가 된 상황.
(그런데 최근 제가 설치 포스팅 올리며 찾아보니 93모델을 450만원 정도에 파는 걸 봤어요. 단, LG 온라인 직영점은 아니고 동일한 업체에 딱 그 업체만 싸게 팔고 있어서 그런거 신경쓰는 새가슴은 안샀을 듯 하지만;; 어쨋든 450만원 정도면 살만하다 싶고..)
그러다가 필립스 휴 싱크박스 + 그라디언트 조명을 단 후기들도 보면서 결론은 86인치 75모델을 사고 필립스 휴 조명빨로 떼우자!가 제 최종 결론이 되었고 결과는 얼마전 쓴 설치기입니다. ^^
TV 부분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구입 전날에 정리한 글이라 꼼꼼히 검증하지 않은 글이기 때문에
틀린 부분이 있으면 교정 부탁드려요(살살요; ㅎㅎ)
그리고 가격은 그때그때 달라져서 지금은 또 가격이 많이 다를테니 혹시 제 글 보고 구입하실 분들은 가격비교 새로 해주시고 댓글로 업데이트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 어려운 TV 구입 고개를 넘었더니 이제 사운드바 고개가 나타났어요. ㄷㄷㄷ
구글홈 미니 2개를 스테레오로 묶어서 연결하면 된다싶어 사운드바 생각안했는데 오늘 연결하니 블루투스 연결이라서인지 유튜브 음성 딜레이가 떡하니;;; 공연 실황을 많이 찾아보는 저로써는 용납할 수 없는 품질이라 ㅜㅜ
흑흑. 전 이제 사운드바 검색하러 갑니다.
정성가득한 글이라 추천!!
/Vollago
참고하겠습니다
(전에는 엘지 pdp를 10년 넘게 써서)
근데 이건 스마트tv라고 팔지만 멍청이에요.
tv사면서 스마트tv니까 필요없을 줄 알고 쉴드tv 팔았는데
완전 오산이였습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티빙 되서 스마트라고 파는거 같아요.
웹os는 보기만 좋지, 필요로 하는 어플이 대부분 없어요.
크롬캐스트도 안되고, 갤러리에서 구글포토 볼수있던 기능도 업데이트 하니까 없어졌어요.
뭐가 스마트 한지 모르겠네요 ㅠ
예전 위피시대의 스마트폰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다시 사라면 절대로 안드로이드tv로 살껍니다/
LG TV는 크롬캐스트 될텐데요. 모든 모델을 아는건 아니지만 왠만한 webOS TV에서는 크롬캐스트 다 될겁니다.
구글 로그인도 하게 되어 있는데 크롬캐스트도 안되고 사진도 막아버리고 .
액자 모드는 있는데 내 사진은 못봄(usb로 넣어야 하나...)
뭔 생각으로 업데이트를 한건지 모르겠어요.
딱 유투브,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정도에 plex 정도까지만 이용 가능한 "스마트"tv입니다.
크롬캐스트의 어떤 기능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WIFI 등 접속이 동일 네트워크이면 유투브등 앱에서 cast 버튼 누르면 TV가 뜹니다.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앱등에서도 되고요.
oled 내구성이 빨리 좋아지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samsung family out
크기 / 화질 모두 맘에 듭니다. 최고의 화질을 가족들에게 선물하고 싶었어요.
번인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어차피 5~6년 정도 사용하고 QNED 방식 TV 고려할 예정입니다
올레드 패널 교체 비용 저렴해지면 5년 정도 후에 한번정도 교체해서 써도 되고요.
요새는 번인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한번 게임하면(그래서 일년에 한 두번만 합니다.) 관리실에서 전기사용량이 폭증해서 누전 조사 나올만큼이라 ㅋㅋㅋ 안전하게 가려구요. :)
윽~ OLED 안 본 눈 삽니다~!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때까지 열심히 그걸 달 수 있는 집과 티비살 돈을 모아놔야… ㅎㅎ
(oled 안본 눈은 의기양양 ㅋㅋ)
밤에 모닥불이라던가, 별빛이라던가 등등.
그 외에 일반적인 상황에선 뭐...그냥 같은 가격이면 큰게 더 좋죠. (보통 아주 커지게되면 막 싸구려 패널도 아니기도 하고요)
그래도 조언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9.1까지 올라갔는데 최근 문제가 많다는 글들을 다수 확인하고 고민중이었어요. 이럴바에 더 올라가야하나! 했다가 에어컨 실외기만 돌아가도 뭐라하는 초예민 아랫집을 둔 사람으로써 사운드바 좋은 거 사서 활용이나 할 수 있으려나 싶고. ㅠㅠ
실구매 가격은 같은데 사운드바를 서비스 받았고
이미 사용중인 사운드바가 있어
당근에 18만원에 팔아 세이브 했습니다.
요즘 TV 크기만 커지고 사운드는 많이 아쉬워서
별도 사운드바 필수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사운드바도 사야한다는...
아주 좋은정보네요..
글 링크 좀 퍼가도 될까요?
얼마전에 OLED55A1 을 부모님댁에 놔드렸는데 엄니가 밤에 TV를 켜놓고 주무셔서 번인 때문에 찝찝했는데요.
LG에 혹시 패널 교체비용 얼마냐 물어보니 거의 TV값 나온다 길래 걱정했는데 이런 혜자스런 정책이라니 좋네요.
혹시 관련 설정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lg 블루투스로만 스테레오 되는줄 알았거든요.
VRR 미지원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그건 GPU 파워로 밀어 올려버리시면 어떻게든 됩니다.^^;
(인풋랙이 문제인데, 아마 처음부터 고려를 안하셨으니 그게 중요한 게임은 안하시는 것 같고...)
매장가서 옆에 놓고 비교하면 oled가 너무나 선명해서...
하지만 저의 결론은 금액을 정해 놓고 그 금액에서 제일 큰 걸로 사자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항상 티비교체할때 이유는 화질이 아니라 크기더라구요
양사가 추진하는 방향이 틀려서
아직까진 완벽한 디스플레이는 없다
돈 있으면
순실전자와 올레드를 같이 사서 쓴다
로 결론이 나더군요
그리고 2~3년마다 바꾼다
올레드도 비싼만큼 좋은줄
알았는데 부족하지만 비싸고
이런저런 문제가 있으니
그냥 led 티비로 사야 겠더군요
그나저나 베오사운드 멋있더라구요. 블프가 곧 다가오니 좀 지켜볼까 싶네요. ㅋㅋ;;
이것저것 고려할 것들이 많아 찾아보다 중단하고
또 찾아보다 중단하고을 반복하고 있읍니다
님의 글을 보니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OLED가 LCD에 비해서 최대 밝기도 약하지만, 뭣보다 반사가 너무 심해요.
OLED는 방에서 불끄고 각잡고 보는 것이 최선이고, 불켜고 보는 거실용으로는 LCD가 나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