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갤럭시 워치 4를 3일간 사용한 사용기를 간단하게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갤럭시 워치 4 44mm 블루투스 모델을 구매하였고 기존에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를 사용하였습니다.
1. 디자인

- ①&②: 전체적으로 편평해졌습니다. 액티브2는 2.5D 화면과 볼록한 알루미늄 케이스로 동글동글한 디자인이었습니다.

- ③: 센서 부분 또한 편평해졌는데, 그 때문인지 잘 착용했다고 생각함에도 운동 시 심박수 측정이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액티브2에서도 이런 경우는 자주는 아니지만 있긴 했어서 좀 더 써봐야 할 것 같습니다.
- ④: 두께가 줄었습니다.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액티브2에 비해 고급스러워 보이고 착용감이 개선되었습니다.

(참고) 액티브2는 센서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와있습니다.
2. 성능
- 액티브2에 비해 버벅임이 많이 줄었고 드디어 빅스비가 쓸만한 정도가 되었습니다.(액티브2에서는 너무 느려서 꺼두었습니다)
- GPU의 향상 덕분인지 화면 효과가 다채로워졌습니다.(체성분 분석 화면이나 운동 시작 전 3초 타이머 화면 등)
- 배터리는 켤 수 있는 기능(AOD, 심박수 항상 측정 등)은 웬만하면 다 켜고 하루 써본 결과, 21시간 정도 후 15% 남았으니 절전모드를 켜겠냐는 메시지가 뜨네요. 액티브2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인 듯합니다. 1일 1회 충전은 필수입니다.
3. 기능
- 혈압과 ECG, 운동 측정 등 기존 기능은 잘 됩니다.
- 혈압과 ECG는 기존과 같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혈압은 기존과 동일하게 4주마다 혈압계로 보정이 필요합니다.

- 체성분 분석은 정확하다고 믿겠습니다ㅋㅋ 코로나 이후로 인바디를 해볼 기회가 없어서 비교는 못해봤고 정확도는 유튜버 분들이 많이 실험해주실 것 같네요. 키와 체중은 별도 측정 후 수동 입력해주어야 합니다.
- 산소포화도 측정 및 코골이 녹음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산소포화도는 수면 분석이 아니어도 측정이 가능합니다. 수면 분석 시에도 활용되는데, 수면 중 산소포화도를 그래프로 제공합니다. 산소포화도가 낮아진 시점에 코골이가 녹음되어 있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확인해보니 코골이가 일정하게 30초씩 녹음되어 있는데 제가 정말 30초씩만 곤 것인지 30초만 녹음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 운동 칼로리 계산 방식이 변경된 것 같습니다.(추정)
액티브2를 착용하고, '기타 운동'을 선택한 뒤 운동하면 심박수에 관계없이 30분에 165kcal로 일정하게 측정되었습니다. 반면 워치4를 착용하고 '기타 운동'을 기록하면 40분 26초에 377kcal, 39분 14초에 391kcal로 측정되어(39분 했을 때 더 힘들긴 했습니다) 단순 시간 대비 칼로리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더 정확해진 것인지, 칼로리 계산에 신체정보를 활용하는 것인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4. OS 변경
타이젠OS에서 웨어OS로 운영체제를 변경하면서 플레이스토어에 있는 앱을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고는 하나 아직은 미흡한 수준입니다. Gboard(구글 키보드)가 사용 가능해져서 슬라이드 입력 기능을 이용해 더 많은 답장을 할 수 있게 된 것처럼 앞으로 앱 지원을 기대해보아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타이젠에서 쓰던 워치페이스가 사용 불가하여 지금 당장은 기본 페이스만 쓸 수 있습니다. 또, 이제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5. 터치 베젤
액티브2와 워치4의 터치 베젤이 미묘하게 달라졌습니다. 장점은 베젤 돌리다 다른 곳이 터치되는 현상이 없어졌고 단점은 둔감해졌습니다. 이거는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어서 유튜브 리뷰를 보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 따로 언급하지 않은 부분은 액티브2와 대동소이하거나 제가 미처 알아채지 못한 부분입니다.
마치며...
저는 워치 4 이전의 갤럭시 워치는 애매한 위치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워치처럼 특이한 사각 디자인도 아니고, 성능이 막 뛰어난 것도 아닌데 가격대는 애매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갤럭시 워치는 자신만의 위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체성분 분석과 상세한 수면 분석이 추가되면서 기존의 혈압 측정 및 ECG 기능과 함께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되어 이것들 모두를 할 수 있는 워치는 현재로서는 갤럭시 워치뿐입니다.
게다가 갤럭시 워치4는 깔끔한 디자인, 성능 향상과 기능 추가에도 불구하고 출고가는 낮아졌기에 역대 워치 중 가장 잘 팔리는 워치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워치4 디자인에 스뎅 버전 있음 참 좋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지니뮤직 단독 실행만 가능하면 액티브2 에서 넘어가고 싶네요
다른건 안써봤지만, 스포티파이는 단독재생도 가능합니다. (이건 액티브2에서도 되던거긴 한데...)
1. 예전부터 스마트 와치를 썼지만, 시계 용도 외에는 잘 활용을 못하더라.
2. 안드로이드 웨어 OS 를 탑재한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1세대는 거르는 게 좋은것 같아서
3. 올해 IT 기기를 너무 많이 사서(아이패드 엠1, 에어팟2 등)
4. 기어s2 배터리만 교체하면 아직 쓸만해서
내년 정도에 저도 와치5 넘어갈지 고민해봐야겠네요.
저는 애플워치 se 쓰다가 워치4로 넘어왔는데요. 애플워치 부드러움을 생각하면 아주 약간 실망이었는데요. (100번중에 5번정도 조금 끊김)
안드라고 생각하고 몇일정도 쓰다보니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 정도 기능 가진 워치는 어디에도 없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쭈욱 쓸 예정입니다.
안그래도 호환줄 착용할때 밴드부분과 알부분(?) 거리의 틈이 거슬렸는데, 워치4는 전용줄이거나 비슷한 컨셉으로 나온 줄만 활용할 수 있을 정도가 줄질 종류가 한정적으로 되어버린 듯 합니다.
액티브2에서 넘어갈까 고민 조금 했었는데, 내년도에 새제품이 나오면 더 완성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기존 시계에 배터리를 교체할까 생각 중입니다.
<리빙포인트>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는 기본가죽줄만 따로 구매하는 방법을 제공하지 않습니다..ㅠ
극소수를 위한 기능이니 넣어줄 일은 없겠네요
-갤럭시 폰트가 어떤 폰트인지요?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