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앞서서.. 이 글은 제 하소연입니다.
*상담사들은 메뉴얼대로 했다고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서는 저도 이해합니다.
유심을 본인 책상에 뒀다가 잃어버려서 재발급 받은 바보가 있다?!
네 그게 바로 접니다. ㅜㅜ
해외 거주하시는 친척분이 인증용 번호를 하나 가입하고 싶어하시길래, 알뜰폰 회선을 하나 개통해드렸습니다.
나밍을 하려고 제 아이폰 SE(서브폰)에 있던 제 서브 회선 심을 빼고, 새 심을 넣어 통화/문자/데이터 수, 발신 확인 후 전달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전달 후 제 원래 심을 찾아보니 책상위에서 사라져 없는 겁니다?!
크기도 조그마해서.. 유심 포장지 같은것 버리면서 딸려간건지, 어디에 떨어진건지 찾을 수가 없어서 재발급 신청을 하기로 합니다.
저는 지금 모*이라는 알뜰폰 회사의 6개월 무료 프로모션으로 서브 회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초 발급되는 유심비까지 무료라서, 인증용으로 쓰는 회선 유지에 딱이다 싶어 일단 번호이동을 해두었지요. (심지어 SKT망..)
잃어버린 것을 알고 포기한 시각이 지난주 금요일 5시쯤 됩니다.
6시까진 상담이 되니 바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재발급 요청을 했습니다.
유심 재발급 비용은 4,400원으로 안내해주더군요.
다만 유심 변경 신청서를 써서 메일로 보내달라길래 아이패드로 슥슥 적어서 신분증이랑 보내니까 곧 연락이 옵니다.
서류는 처리가 되었으나 이미 택배 발송이 마감되었답니다. 근데 금요일이라 월요일에 보내주겠답니다.
선 개통 후 보내주니 유심 넣어서 바로 쓰면 된답니다.
솔직히 좀 짜증은 났지만 제 잘못으로 발생한 일이니 감수하기로 합니다.
월요일에 우체국 택배로 발송이 되었고, 화요일 오후에 도착해서 바로 유심을 다시 넣어봅니다.
그런데?! 전 분명 심을 넣었습니다만 'SIM 없음' 이라고 표시됩니다.
보통 개통이 안된 공유심이면 '서비스 안됨'이라고 표시가 되죠.
불량임을 직감했지만.. 기기 문제일 수 있으니 다른 갤럭시 S7에서 테스트를 해봐도 인식이 안되는 것을 확인합니다.
아.. 이러면 또 심을 받고 해야해서 시간이 또 걸리고.. 지금 해결 못한다는 생각에 혈압이 뽝! 오르더군요.
별 수 없으니 고객센터에 전화를 합니다.
나 : 유심을 기기에서 인식을 못하네요. 불량을 보내신 것 같은데 다시 보내주세요.
고객센터 : 다운로드는 다 해보신건가요? 유심 넣고 2~3회 재부팅 해주셔야 합니다.
나 : 네. 아이폰에서도 해봤고 잘 사용중인 안드로이드 기기에 넣어서 진행해보아도 안됩니다. SIM 없음이라고 나오는 걸 보니 아예 불량인 것 같아요. 새 걸 보내주세요.
고객센터 : 네. 관련해서 다시 확인 후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끊고 한참을 기다립니다. 다시 전화가 다시 옵니다.
고객센터 : 우선은 저희 측에 유심으로 유심 기변 후에 다시 고객님 유심으로 등록하면 되는 경우가 있다고 전달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고객님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라서 미리 동의를 구하고 있습니다.
나 : 유심 자체가 불량이라 그렇게 해봤자 기기에서 인식을 못하는데 무슨 기변을 해요. 그냥 새 걸 보내주세요.
고객센터 : 고객님, 지금 어차피 택배 발송은 마감되어서(!) 지금 해볼 수 있는게 이런 방법이 최선이라 그렇습니다.
아.. 생각만 하다가 말을 들으니 화가 슬슬 납니다.
내일 발송하고 저는 목요일에나 받을 텐데 그럼 제 회선은 최소한 6일간 공백 확정인 거지요..
도대체 이 회사는 택배 마감을 몇시에 하는건지..
다른 회사들은 저녁 6시에 신청해도 당일 저녁 7~8시에 접수 되서 다음날 오던데..
그래도 최선을 다해주려는 모습이 보여서 일단 참고 그렇게라도 해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또 다시 전화가 옵니다.
고객센터 : 고객님, 방금 말씀드린 유심기변 진행 완료했으니 확인 후 안되시면 다시 연락 부탁드립니다.
어차피 안될 걸 알고 있는 저는, 무의미하게 이 기기 저기기 끼워가면서 나밍을 시도해봅니다.
또 당연히 결과는 실패지요. 지친 상태로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합니다.
고객센터 : (다른 상담사가 받음) 유심 기변 후 나밍은 해보신건가요?
나 : 네.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두 해봤습니다. SIM 자체가 불량이라 소용이 없네요. 그냥 새 걸 보내주세요.
고객센터 : 혹시 와이파이가 켜진 채로 나밍하셨나요?
나 : 네.
고객센터 : 꺼진채로 나밍해주셔야 합니다. 시도 후 다시 연락해주세요.
와.. 제가 SIM이 불량이라고 지금 몇 번을 말했는데 화가 폭발하더군요.
무의미한 짓을 계속 하라는거잖습니까? 솔직히 이 정도 했으면 새거 보내주는게 정상이죠..
나 : 아니 유심 인식이 안되서 나밍 자체가 의미가 없는데 뭘 자꾸 시도하래요. 제가 여기에 시간을 얼마나 더 버려야하는건데요? 그냥 새거 보내주면 해결될거 아닙니까?
고객센터 : 그래도 고객님 나밍을 와이파이 끈 채로 시도해주셔야 됩니다.
나 : 그러면 끊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지금 바로 해볼게요.
당연히 인식 자체를 못한 상태인데, 와이파이를 끈다고 유심 다운로드가 될리가 있겠습니까..
아이폰에서도 수차례 해보고, 안드로이드 가서 다운로드 코드를 키패드에 입력해도 무 반응이더군요. (물론 메뉴얼이겠지만)
나 : 상식적으로 SIM 인식 자체가 안된 상황에서 어떻게 다운로드가 됩니까.. 지금 해보니 다 안됩니다. 새 거 주시라니까요?
고객센터 : 그러시면 저희가 재발급 하는 것으로 다시 진행해드리겠습니다. 이 경우에는 유심비 4,400원이 추가 청구될 수 있습니다.
나 : 아니 애초에 거기에서 불량 유심을 보내서 이렇게 된건데 돈을 또내나요?
고객센터 : 아 네네.. 그럼 확인 후 다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끊고 기다리라는 상황이 너무 짜증나더군요. 또 기다리니 전화가 왔습니다.
비용은 무료로 다시 보내주고, 택배 발송은 마감되서 내일 발송될 예정이다.
다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상담사분은 단순히 전달만 하는 분이니 화내서 해결 안되는걸 너무 잘 알기에.. 겨우 참고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니 엄청난 화가 밀려오고 현타가 찾아왔습니다.
유심 자체가 불량이 왔고, 전화 연결은 바로되는것도 아니라 최소 2~5분을 대기시켜놔야 겨우 상담사랑 통화할 수 있고..(살짝 빡침)
메뉴얼일 수 있겠으나 SIM이 불량이라 새걸 보내줘야 해결되는 상식적인 상황에서 뻘짓을 계속 시키고. (소노)
택배는 마감되서 회선을 최소 6일 간 공백 확정에, 이미 1시간 이상을 여기에 시간을 버린 상황.. (중노)
새걸 보내달라고 5번이나 말했음에도 계속 메뉴얼대로 진행하고 결론적으로 새걸 보내줘야 해결이 되는 상황(대노)
처음에 그냥 유심 새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했으면.. 제 시간도 안버려도 되고 스트레스도 안받았을 것을 생각하니!! 극대노!!!!
그러고는 어디에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여기까지 글을 적어뒀습니다. 홧김에 올리려고 했지만..
그래도 좀 지켜보고 올리던지 하자~ 하고 목요일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참 별로라 오늘 이어서 써봅니다.(목요일 저녁)
이번엔 로젠택배로 배송이 왔습니다. (살짝 실망스럽더군요?)
저희 동네는 참고로 로젠택배가 저녁 5시 30분 ~ 밤 12시 전까지 옵니다.
오자마자 원래 쓰던 아이폰 SE에 넣 바로 유심을 넣습니다.
당연히 처음이니 '서비스 안됨' 이지요.
3번 정도 재부팅해봅니다. 여전히 똑같습니다. 뭔가 느낌이 또 쎄합니다.
3번을 다시 재부팅해봅니다. 여전합니다. 화요일에 겨우 가라앉혔던 빡침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기기 문제일 수 있으니 다른 아이폰 SE에 넣고 시도합니다..
10번 이상 동일하게 재부팅해도 똑같습니다.
그 자리에서 욕 한번 시원하게 질러주고 다시 갤럭시 S7에 넣어서 재부팅해봅니다.
역시 안되죠. 이번엔 나밍번호 입력 후 나밍 시도합니다.
3번 시도했으니 실패입니다. 이 때 시각은 5시 40분 쯤이었습니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겁니다. 이제 자포자기 한 상태라 화도 안납니다.
얼마나 걸었는지 아예 ARS 선택 번호까지 외워서 빛의 속도로 입력이 될 경지까지 갔습니다.
(한국어 1번 > 내 전화번호 입력 후 * > 상담사 연결 0)
나 : 방금 받아서 꽃았는데 또 안되요.
고객센터 : 기기 재부팅과 나밍번호로 나밍은 해보신건가요?
나 : 당연히 해봤죠.
고객센터 : 몇 번정도 해보신건가요?
나 : 재부팅은 각 기기에서 10번 넘게 시도했고, 나밍은 5번 이상 해봤는데 안되요.
고객센터 : 그러시면 지난 번 진행해드린 유심기변 다시 진행해드리려고 하는데 동의가 필요합니다.
나 : (포기) 네 해주세요.
고객센터 : 네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6시 10분까지 연락이 없길래 전 그냥 퇴근한 줄 알고 빡쳐있는데 다시 전화가 오더군요.
고객센터 : 처리가 완료되어서 다시 시도해보시고, 안되시면 내일 다시 연락해주세요.
나 : 이번에도 안되면 어떻게 되는건데요?
고객센터 : 우선 지금 상담 시간 마감되어서 여러번 시도해보시고, 그래도 안되시면 내일 다시 연락 주셔야합니다.
나 : (완전히 포기) 네. 감사합니다.
여기까지가 방금까지 진행된 상황입니다.
결론적으로 전 그냥 포기한 상태입니다. 오늘로 6일째 제 회선은 죽은 상황입니다.
거기에 내일 오전에 처리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일 오전에 뭔가 전산쪽 처리가 되서 해결되면 1주일간 공백 확정,
만약 또 유심 불량 판정이면 내일 발송, 토요일 도착일테고.. 토요일에는 고객센터도 안해서 과연 받자마자 해결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결국 최소 7~8일간 제 회선은 공백인거지요.
무료 프로모션으로 쓰고 있는 통신사이긴 하지만, SKT망이라는 장점도 있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해서 계속 유지하려고 했는데..
번호 살아나면 지금 사은품 왕창주는 SK7모바일로 번호이동하려고 신청서 써놨습니다.
그래도 여기는 다른 데가 연결조차 안되는 것에 비해 연결 대기 시간이 최대 5분을 안넘길래 나름 연결이라도 되고 빠르네.. 싶었는데
제 시간을 수 시간 버리고, 무려 새 걸 보내달라고 수 번 이나 말해야 하는 것..
유심 테스트 해서 보내달라했는데 도착했을 때 분리한 흔적이 없었던 것(의심이긴 하지만)도 아주 실망스럽습니다.

실 기기에 넣어서 테스트 해달라는 의미였는데 다른 방법으로 테스트를 한 것 인지 전산상 기기명이 'USIM 단독' 이었습니다.
예전 SK7모바일에서 미국판 아이폰7 VOLTE 활성화가 안되서 유심 불량 판정 받고 유심 재발급 받을 때 생각해보면..
요청한날 서류 발송하고 당일 저녁 접수되서 다음날 유심넣고 해결되었거든요.
진짜.. 너무 화가 나네요.
내일 오전에 고객센터 전화연결 후 처리해보고 또 글 남기겠습니다.
제가 화가 난 부분은,
1. 불량 심을 보내준 것
2. 불량심임을 확인하는 과정과 재 발송까지의 과정이 너무 길었던 것(한 시간 이상..)
3. 전산 상 유심 기변 후 재등록 조치 후에 분명 "이래도 안되시면 재발송 바로 해드리겠습니다. 상담값 남겨두겠습니다"라고 해놓고는 다시 연락하니까 나밍은 시도해본거냐고 물어보고, 와이파이를 안꺼서 그럴 수 있다고.. 다시 시도해보라면서 의미없는 짓을 하게 한 것
4. 마지막에 분명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테스트 해서 보내달라고 요청했음에도 오늘 바로 사용이 안된 점입니다.
유심 불량률이 생각보다 높은가보네요..
제가 운이 정말 나쁜가봅니다 ㅜㅜ
내일은 제발 전산상 문제로 그냥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전 테스트 해서 보내달란게 실 기기에 끼워서 테스트 해달라는거였는데, 그냥 테스터에 넣어서 테스트 한다는 의미였군요 ㅜㅜ
따지는건 아니고요.. 테스트기기에 잡히는데 실제로 안되는 경우가 많으면 테스트가 아닌 것 같아요 ㅋㅋㅋ..
제가 책상 위에서 비슷하게 심카드가 없어졌던 적이 있는데 정말 찾다 찾다 못찾아서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 생각하던 찰나 팔뚝에 붙어 있던게 뚝 떨어지더라고요(...)
쩝.. 제가 유심 분실한 죄인거지요 뭐.. ㅎㅎ
저도 유심 분실후에 불량유심으로 고생했는데 유플에서는 유심의 불량유무만 판단해주고 나머지는 알뜰사 고객센터와 해결해야합니다 다행히 유플알뜰은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해서 택배를 기다리지는 않았네요
유심불량인데 유심 비용까지 덤탱이 썼습니다.
'skt, kt에서 VOLTE'는 원래 안됩니다'라고 아이x모바일에서 구두로 듣고 바로 개통철회했습니다.
(상담사 통화하는데 50분 넘게 통화대기 걸리더군요)
대란중에도 프리티나 헬모는 거의 5분만에 상담사 연결이 가능했었습니다..
어이가 없네요. 상담사도 정말 케바케인게 이쪽 지식이 많은 사람은 잘 알아듣고 처리해주는데..
그게 아니면 뇌피셜 시전하면서 자꾸 전화를 돌리더라구요.
고객센터 전화할 일만 없으면 싸고 좋은데 고객센터 걸리면 답 안나오죠.
KTM모바일은 명의 변경 건으로 연락했더니..
오전 10시에 전화해서 담당자가 연락 준다더니 저녁 6시 30분에 연락와서 짜증이 나더라고요.
명의변경 대상이 어르신들이라.. 제가 다 해드려야하는데..
동의 통화도 해야하고, 서류도 보내야 하고 하니 아침 일찍 전화한건데.. 집에 돌아오고 전화오니까 동의통화고 서류고 하나도 처리 못했어요.
다음날 다시 걸어서 지금 바로 처리해줘야하는건데 어제처럼 6시 넘어서 연락주면 곤란하다고 하니 바로 처리해줘서 다행히 해결하긴 했지만요.
대응이 중요해서요. 안되면 매장에라도 갈수 있으니까요
저 지금 한참동안 전화 못쓰고 있습니다. 고객상담 문자 전화 모두 응답을 안하고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구요. 여긴 피하세요...
ps) 얼마전엔 카톡을 하루만에!!! 답을 주더니, 그저께 개통철회라도 해달라고 전화 120통과 카톡 상담을 48시간째 씹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말을 맞이했어요. 대단한 곳이에요 여기
기존 번호이동건 취소때문에 전화했더니 연결 안되길래 그냥 진득허니 앉아서 계속 전화를 걸었더니 안끊어지고 신호가 가더라고요. 신호는 가는데 연결은 계속 안되어서 스피커로 해두고 한참 기다리니 받더라고요. 미친듯이 전화 걸어보면 한번은 신호가 가고, 기다리면 연결 되는 듯 해요.
서브폰이어서 번호를 아는 몇몇 지인만 알려줬으니 망정이지 업무용폰이나 메인폰이었으면 끔찍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