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행사하길래 호기심에 사봤습니다.
지파이가 뭔가 했더니 鷄排(鸡排), 대만식 닭가슴살 튀김이라는군요.
치킨까스랑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기름에 튀길 수도 있고 에어프라이어에 조리도 가능합니다.
저는 에어프라이어 사용했어요.
고기맛은 나쁘진 않은데 가슴살이다 보니 퍽퍽하긴 합니다.
다만 튀김은.. 냉동식품이다보니 에어프라이어로는 바삭한 맛을 살리긴 힘들어보이네요.
튀김기 있으면 튀겨서 먹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의 문제점은 양념입니다.
맛이.. 그냥 매운라면스프에 쯔란 조금 넣은 느낌이에요.
그 자체로 아주 나쁘진 않지만 양꼬치 집에서 먹던 쯔란 양념 생각하면 실망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또 사먹을 일은 없지 싶습니다.
원래 살코기로만 만드는 길거리 음식이구 저 가루를 전면에 고루 뿌려서 드시면 돼요
담번에는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그 옆에 있던 순살 치킨도 사봤는데 별로고.
코스트코는 치킨텐더. 검은색 포장으로 된게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TMI로 적어보자면, 검색해도 많이 나오지만, 정작 지하철역으로 스린역이 아니라 지엔탄역에서 내려야 합니다
오뚜기 양념치킨 소스를 찍어 먹는게 나은것도 같습니다.
/Vollago
저 같은 경우는 대만 야시장에서 지파이 먹고 반해서 국내에서도 먹을 수 없을까 하고 찾은결과 강남에 HOT-STAR 지파이라고 대만에서 먹던 지파이랑 거의 흡사한 제품을 팔고 있는데 요즘도 영업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대만 특유의 향이 호불호가 있는지라..)
기회 되시면 한번 방문해서 먹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스파이시로 시키셔야 빨간 가루를 뿌려줍니다.
지파이 특유의 크리스피 치킨의 바삭함과 꿔바로우의 쫄깃함이 섞여 있어요.
참고로 롯데리아 지파이는 걍 치킨너겟 수준입니다.
지파이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입니다.
신라면 스프에 쯔란가루 섞은 듯한 양념가루도 그냥 그랬고 튀김자체도 별로고;;
전 오일 좀 위에 떨어뜨리고 에프로 좀 길게 돌렸는데 포장지엔 7분후 뒤집어 7분..이었던거 같은데
그걸론 튀김이 너무 축축하게 되서 15분 뒤집어 10분 정도 햇는데도 별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