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년 실버브론즈로 살다가
377판, 약 2달만에 골드로 올라왔습니다.
- 왜 골드에 집착을 했는가?
한 100판 까지는 브론즈 2인가 브론즈 1쯤에서 그냥 지든 말든 즐겜으로 게임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게임할때마다 너무 비아냥대던것, 어디가서 롤 한다고 했을때 실버 브론즈라고 하면 놀리는 밈, 그냥 게임하면서 조금만 못하면
나는 너희 실론즈와는 다르다 라는 골드부터의 선민의식 토크를 듣기가 싫어서..
골드를 목표로 삼고 게임을 했습니다.
- 나의 플레이 분석
몇번의 리플레이 검색과, 제 플레이 지표를 남들과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보니까
장점은 시야 확보가 좋다 ( 와드 설치 및 제어와드 구입, 와드 지우기만 잘 함 )
나머지는 그 외 전부였습니다..
게임 내적으로는
게임을 하면서 뭐가 중요한지에 대한 판단을 못 내림.
시간대 별로 이길 수 있는 싸움, 지는 싸움 구분을 못 함.
챔피언별 성능과 특징, 스킬을 모름
라인 관리를 하는 법을 모름 등
게임 외적으로는
멘탈 컨트롤이 안 됨
채팅을 많이 침 해결책
닷지나 전적검색을 활용하지 않음 등
내, 외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 챔피언과 주 라인 선택
지금까지 플레이할때는 그냥 남는 라인 아무거나 갔습니다. 그냥 팀원끼리의 분쟁도 싫고, 게임 한판에 그렇게 목메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보통 서포터를 했습니다.
하지만 서포터의 문제는 원딜만 보는 라인이기 때문에 게임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없다는 점, 즉 원딜이 못하거나 던지면 게임이 그냥
끝나버린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글로 포지션을 변경하고, 정말 어쩔 수 없을때만 서포터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주 챔피언은 손을 많이 타지 않아 간단하고, 현재 통계상 강력한 챔피언을 골랐습니다.
챔피언 빨, 아이템 빨로도 승률을 올릴 수 있으니까요.
- 믿음직한 듀오를 구해서 플레이하기
위에 적힌 사항을 다 지켜서 플레이했을 경우 제 승률은 53%정도였습니다, 계속 플레이할 경우 올라갈 수 있지만,
시간과 스트레스 등 조금 더 빠르게 올라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은 승률을 그대로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푹 패인곳이 트롤들을 만나서 지는 구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서 멘탈을 잡지 못했을 경우 아 더러워서 안한다는 마음이 생기고,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저는 다시 한번 뭐가 잘못되었는지 분석 후, 트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기본적으로 5:5 게임입니다.
하지만 트롤이 생길 경우 6:4 게임이 되고, 심할 경우 7:3 게임까지도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팀원 중 한명 만이라도 100% 트롤링을 하지 않게 할 수 있도록, 듀오로 게임을 하는 것이 승률을 올리는 비결입니다.
5명 중 4명이 던지지 않을까 고민하는 것과 한명이 확실하게 줄어들어 3명이 던지지 않을까 고민하는 것, 확률은 정말 천지차이였습니다.
마음맞는 듀오를 구하는 것 까지가 굉장히 힘들지만, 듀오를 구하고 나면 승률이 확실히 올라갔습니다.
실버 1 ~ 2 구간에서 계속 트롤을 만나서 정체기가 왔을 때, 제대로 맘맞는 듀오를 찾고 나니 승률이 80%까지 직행했습니다.
게임 내용은 보통 어느 한 라인 터지지 않게 잘 관리하면서 5:5 싸움으로 간게 최악으로 간 게임,
보통 6:4 혹은 7:3으로 압도해서 손 쉽게 이긴게 대부분이었습니다.
- 결론
제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은 자신이 기본만 할 수 있으면 일단 골드까지는 올라갑니다.
라인전을 엄청나게 잘하지 않아도 됩니다. 피지컬 엄청 좋지 않아도 됩니다.
기본만 하면 일단 N값 ( N = 총 게임 수 )를 늘려 자신의 실력에 대충 맞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기본을 하고 여기에 자기가 부족한 걸 찾으면,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올라갈 수 있고, 덜 스트레스 받으면서 즐길 수 있다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CS먹는거나 정글에 대한 이해도가 없어 잘하는 서포터 풀을 좀 늘리고(4개정도) 상대 픽을 보면서 조합맞춰주니 금방금방 올라가더군요. 플레 승격전은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성공했습니다.
성공하고나니 롤이 아니라 배그를 자꾸하게되네요 ㅋㅋ
옛날이긴 하지만 저도 비슷한 루트로 올라왔습니다.. 브실에서 한참 헤매다 순식간에 골드 플레가 달리더라구요.
글 내용으로 추측컨데 작성자님께서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시고 게임에 탄력을 받는다면 플레티넘 까지도 금방 다실수 있을것 같아요
요즘 해봐도 골드 2~4는 고만고만해서.. 그리고 골드 1정도 가신다면 꼭 캐리한다는 마음은 버리시고 원래 자신있는 포지션으로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화이팅
아 그리고 브실골플 다마챌 입니다 ㅋㅅㅋ
칼바람으로 떠났습니다
이제 브실골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라인전은 맨날 개털리고.. 정글만 하니까 올라가지더군요
이거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ㅜㅜ
근데 롤은 참 절제가 안되더군요.
2년간 내 인생 갉아 먹던 게임이라 얼마전 지웠습니다.
마이, 문도, 자크, 헤카림, 녹턴 정글이었구요,
재미는 있었지만,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다시 돌아간다면 이게임은 손도 되지 않을겁니다.
근데 하는 게임이 철권...
반성하게 됩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