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사전예약 첫날
스타리아를 계약하고
4개월을 기다려
드디어 인도 받았습니다.
정확한 모델은
스타리아 투어러 LPi 11인승 입니다.
아직 장거리를 뛰어보지 못해서
한계가 있겠지만,
몇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외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뭔가 우주선 같은 날렵한 디자인입니다.
스타리아가 고급형(라운지)와 보급형(투어러)로 나눠져 있는데,
보급형의 제일 아쉬운 부분이 전면 그릴 부분입니다.
투어러 흰색 같은 경우
k8 흰색 모델처럼
바디 도색과 그릴 도색 모두 흰색으로 되어 있어
매우 어색합니다.
그럴 어색함을 피하려고
블루를 선택했는데
가볍지 않고, 나름 깊이 있는 블루라서
오히려 검은색 보다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2. 내장
내장 역시 라운지와 투어러 모델이 차이가 있는데
메인 계기판이 풀LCD 이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하더군요.
투어러의 경우 부분적으로만 전자패널이고
나머지는 전자패널처럼 보이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햇빛에 잘 안보일 수도 있다고 판단했는지
메인 계기판 전용 선바이저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운전석 앞 디자인이 뭔가 조잡합니다.
시인성은 뭐, 나쁘지 않습니다.

옵션의 경우
테크1,2를 모두 선택해서 그런지
네비, 블루링크, 주차보조 등의 기능은 준수합니다.
하지만 보조계기판 매뉴들이 너무 난립해 있어
다소 산만한 디자인입니다.

3. 주행
이 부분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지금 몰고 있는 개인차량이 올뉴카니발인데
디젤모델이다보니 소음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전 법인차량이 2007년형 스타렉스 였기 때문에
이 정도 소음이야 괜찮지, 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LPi 스타리아 몰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승합차가 이 정도로 정숙할 수 있다니.
더군다가 스타리아 lpi는 3.5 엔진인 반면
디젤의 경우 2.2 엔진이라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lpi 모델의 엔진힘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모카의 김한용 기자님도
왜 디젤 모델을 별도로 출시했는 지 알 수 없을 정도로
lpi 모델의 메리트가 출중하다고 평하더군요.
만약 여러분이 스타리아를 구매하게 된다면
LPi 강추합니다.
4. 연비, 주유비
연비의 경우야 당연히 lpi 이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공인연비가 6.5 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그래도 요새 엘피지가 리터당 900원 때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따져보면
디젤이랑 비슷한 수준의 주행요금이 든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카니발과 비교
원래는 법인으로 카니발 4세대를 뽑으려 했지만
많은 사람을 태우고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전고가 높은 스타리아로 결정했습니다.
다행이도
확실히 많은 사람이 탈 거 라면 스타리아가 좋은 것 같습니다.
뒷좌석에 앉아본 사람들이 다들 만족하며 타더군요.
하지만 가족용으로 스타리아가 어떠냐 묻는다면,
캠핑을 자주 다닐 게 아니라면
카니발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스타리아는
화물 모델도 겸하여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안락함하고는 거리가 있습니다.
안락함은 실내공간이 넓은 것 하고는
또 별개의 문제더라구요.
다음에 차를 사게 된다면
전기차 일 듯 하지만,
스타리아 lpi는
내연기관 끝물(혹은 정점)에 있는
충분히 만족스런 차량인듯 합니다.
이전 세대 스타렉스와 비교한다면
승차감은 장족의 발전을 했지만,
아무래도 카니발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게 사실입니다.
업무용이다. 짐을 많이 싣는다. -> 스타리아
출퇴근용이다. 패밀리카다. -> 카니발
축하합니다.
그건 스타리아 라운지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ㅠㅠ
투어러는 럭셔리와 거리가 먼...
궁긍한게 편의옵션이나 반자율 최근차만큼 옵션이 들어가나요?
옆모습은 그냥 매끈...
옵셥은 모두 돈이지만...
편의옵션이나 반자율주행(차선이탈방지 등)
요새 출시되는 다른 차들만큼
충분히 들어가 있습니다.
스타렉스가 점점 못생겨지더니,
스타리아로 성형수술에 성공했어요.
제 생각에도 그래요.
지금 3세대 카니발 이용 중인데
4세대는 왜 이렇게 조잡하게 디자인했는지 모르겠어요.
개방감이 엄청납니다.
카니발에 비해 전고도 높은데 유리창까지 커서
과장을 많이 보태면, 우주선 타는 느낌이예요 ㅎㅎ
그래도 상용차인데 영업용으로 스타렉스 낮은 트림 선택해서 쓰던 분들은 이제 선택지가 없어 진거네요
잘 알아보시면
카고 모델의 경우 이래저래 지원 받아
1천만원 대에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원 전혀 없이 구매하다 보니
3천 중후반에 구매하게 되었어요.
이전 스타렉스 생각하면
많이 비싸진게 사실입니다.
로보캅 눈 불빛이 나와야 하는데,
저는 익스테리어 옵션을 모두 빼서
주간주행등이 안나와요 ㅠㅠ
카니발 대안이 되려면
카고 모델을 버리고
라운지 모델로 특화했어야 했는데...
뭐 내부 사정이 있겠죠.
하지만 상용차로서는 굉장히 훌륭합니다.
얼른 신고하기 전에 실내사진 운전석 조수석 그외 옵션을 올려주세요...
ㅎㅎ 졸지에 범법자가 되었네요.
사실 운전석, 조수석, 그외 옵션 등에 대해서는
별루 할 말이 없어서 ...
컴포트 옵션 등은 선택하지 않았거든요.
예상대로 배기량이 깡패고 정숙성은 덤이죠.
스타리아 리뷰어들이 대부분 스타렉스 보다 좋지만 승차감은 카니발보다는 떨어진다고 입을 모으더군요.
기본베이스로 용도에 따라 어려 모델로 출시하는 르노 마스터의 영향을 많이 받은듯 보입니다.
아무래도 스타리아가 스타렉스와 다르게
멀리링크를 채용해서
여러모로 승차감은 비교가 안되게 좋아졌지만,
기본 컨셉이 상용차이다보니
한계 또한 명확하더군요.
계기판 앞쪽으로 뺀게 HUD 필요없이 잘한 디자인으로 평하고 싶네요.
기능적으로는 편리한 거 같은데,
매인 계기판에 생각보다 다양한 정보가 나오는 건 아니라서
좀 아쉬워요.
짜피 짐차라 하이그로시 듬뿍인 10인치짜리는 필요없는데...
그렇군요..
그래도 10인치 네비는 보기에 시원시원합니다.
ㅜㅜ
카니발도 가스가없어서 이급의차를뽑을거면
저라도 스타 가스 뽑겠어요
연비가나쁘지만 가스값이아직은싸서
유류비가 거의반이자나요
깡통모델로 보이는 차가 있길래 자세히 보다가 깜놀 했는데 옵션을 얼마나 넣어야 저걸 저렇게 메꿔주지 않는지..
차라리 아예 테슬라처럼 큰 디스플레이로 넣는게 낫지 싶은데..
이건 물리 버튼도 아니고 애매하네요.
여튼 과거 스타렉스 생각은 전혀 안날만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