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숄더백을 약 3년간 써오다가, 비슷한 크기의 백팩이 새로 나왔길래 교체해보았습니다. (우측)
참고로, 네이버에서 샤오미 미니 백팩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숄더백은 한번도 빨지 않아서 땀이 배어 색이 변했습니다. ..확대해서 보면 티가 많이 납니다.)
숄더백은 만원 중반대로 구입했던걸로 기억하고, 이번 백팩은 배송비 포함 7천원 정도로 구입했습니다.
출시기념 행사가로는 2300원 정도였다고 하네요. 배송비 포함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단히 저렴합니다.
샤오미 숄더백은 제법 두께가 있고 재질이 고급스러운 느낌이지만, 이번 백팩은 대단히 얇고 가볍습니다.
바스락 거리는 재질이라 싸구려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겨우 170g정도라, 지금 제가 사용하는 핸드폰보다도 한결 가볍네요!
그럼에도 방수가 되는 재질이라고 하고,(IPX4 라고 하니, 크게 기대하면 안될거 같습니다.) 내구성도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완충재가 너무 적게 들어가 있어, 패드류를 수납 가능하다고 하지만 과연 잘 보호해줄지 좀 걱정이 됩니다.
등에 닿는 부분은 얄팍하게 나마 완충재가 들어가 있어서 착용감을 괜찮게 해줍니다.
내부 수납 공간은 1개만 지퍼없이 나뉘어 있어, 숄더백(내부 수납 공간 2칸, 하나는 지퍼 하나는 지퍼 없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잘한 물건을 보관하기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외부엔 지퍼가 달린 수납 공간이 1개씩 있는건 동일하고, 양 옆으로 간단한 물건을 보관 가능한 주머니가 1개씩 달려있습니다. 지퍼가 없는 개방된 주머니이니 분실해도 무관한 물건을 보관하는데에만 쓰는게 좋겠네요.
제 경우, 한쪽 칸에 접이식 우산을 끼워두었습니다.
재질이 얇아진 덕택인지, 수납력은 크게 좋아졌습니다. 체감상 거의 2배 넘게 물건을 넣을 수 있네요. 숄더백에 비해 조금 더 큰 물건도 쉽게 들어갑니다.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단점 :
고급스럽지 않은 바스락거리는 재질
내부 수납공간이 2개(기본+한칸) 뿐
장점 :
매우 가벼움
수납력이 크게 좋아짐
다양한 색상옵션(이라곤 해도 여전히 칙칙한 회색 계열 사용중..)
가격 대에 비해 괜찮은 거 같고 잘 쓰고 있는 중입니다.
크기에 비해 수납공간이 참 넓어서 좋더라구요. ^^
내구성만 좋으면 더 바랄게 없겠는데, 아직 사용한지 얼마 안되어서 내구성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어요.
무튼, 맥북 13"에 책이나 노트, 충전기, 경우에 따라 책 빼고 카디건 정도는 들어가서 카페용으로 좋습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 말로는 메니까 바보같다고... ㅠ"ㅠ 169/60이라 체격이 크지도 않은데 말이죠....
나온지 꽤 된 백팩인가 보군요. 저는 최근에야 발견해서 언제 출시되었는지 모르고 있었어요.
제가 알기로는 7리터 10리터 15리터 20리터 4종류로 있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제가 구입한 것은 10L입니다. 4종류나 있는줄 몰랐네요.
알리의 최고의 단점이 배송이라는 건데요
알리에서 보고 4종류라는 걸 확인 했네요
7천원 주고 샀어도 가격 대비 충분히 좋다고 느꼈는데요. ^^
많이 넣는건 힘들고 간단하게 챙겨서 다니시는 분들께는 가벼워서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