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컨트리맨 쿠퍼 SD ALL4 (디젤, 2000cc) 6년 사용기 입니다.
수입차에 대한 이런저런 오해가 보이길래 저의 경험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1. 미니를 선택한 이유
어릴때부터 미니를 한번 타보고 싶었습니다. 나이 먹어가면서 더 늦기전에 한번 타보자 하고 골랐습니다. 마음엔 3도어 해치가 맘에 들지만, 가끔은 부모님을 모실 일이 있어서, 미니 중에 제일 크고 부드럽다는 컨트리맨을 골랐습니다.
2. 외관 : 이쁩니다. 그게 다 입니다. 2세대보다도 이쁩니다
3. 내부 : 많이 아동틱 합니다(중앙에 떡하니 미키마우스가 잇어요). 미니치고는 그래도 suv라 넓습니다만, 뒷자리에 성인을 태우기엔 미안합니다.
4. 주행 : 바닥 스캐너가 있어서 어쩔수 없이 바닥상태를 온 몸으로 알게 해 줍니다. 비슷한 금액대의 5시리즈나 3 시리즈 고급형보다 훨씬 거칠고 날것의 느낌 그대로 입니다. 전 세단의 물렁함에 멀미를 느끼는 편이라, 단단한 이 느낌이 좋습니다만. 부모님 모시고 어디라도 다녀오면, 아주 모범운전을 하지만, 꼭 왜 그렇게 거칠게 운전하냐는 소리를 듣습니다. 또 어떤 분은 허리 나간다고 하던데, 제 허리는 아직 쌩쌩합니다.
출발시에 많이 굼뜹니다만. 시속 40 넘으면서부터는 밟으면 밟는 대로 반응해 줍니다. 순간 가속이 필요할때 즉각 반응해줘서 추월시 편합니다. 와인딩시 suv지만, 국산세단으로 50km 로 코너를 돈다면 이 차로는 60이상으로 코너를 돌아줍니다. 바닥을 꽉 잡고 잘 돌아줍니다. 겁이 많아 더 이상의 속도로는 하지 못했습니다.
2세대(요즘 컨트리맨)는 출발시도 경쾌하고, 훨씬 부드럽습니다.
5. 연비 : 디젤이라 연비는 좋은 편입니다. 사륜구동이라 전륜모델보다는 떨어지지만, 누적연비 13, 얼마전 고속도로에서 시속100으로 100k정도 주행햇는데, 18이 나오더라구요. 6살이나 먹은 차 인데도 아직 잘 나옵니다.
6. 옵션 : 제일 많이 듣는 소리가 그 돈이면 뭐 어쩌고 저쩌고, 네, 국산차대비 너무 없습니다. 모닝에도 있는 핸들 열선도 없고 통풍시트도 없지만, 그중에 제일 만족했던게 앞유리 열선, 언덕밀림방지 입니다. 앞유리 열선은, 와이퍼 부분만 있는게 아니고 전면 유리 전체에 열선이 있어서 습기찰때 바로 제거할수 있고, 겨울 눈이 오거나 성애가 끼면 힘들게 긁지 않고 녹여줍니다.
7. 보증수리 : 제가 출고시 msi 5년 5만km, FIX 2년 무제한 이었습니다만 요즘은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msi는 소모품에 대한 보증,, 1년에 한번 와이퍼 무료교체, 엔진오일/브레이크 디스크, 패드 등의 무료교체 이고, FIX는 흔히 알고 있는 보증 부분입니다. 2년이 다 되기 전에 무려 200정도로 5년20만으로 연장했습니다만. 특별한 수리 받은게 없네요. 고질병인 진동댐퍼 2회 교체, 선루프 찌그덕소리, 등 본전
도 못 뽑았지만, 혹여 있을지 모를 중대한 고장에 대한 보험이었던지라, 기간동안 안심하고 탔던 걸로 만족합니다. 다만 가까운 센터가 1시간 이상 거리라, 이게 제일 불만입니다.
8. 소모품비용 : msi가 만료되면 차에 들어가는 모든 소모품은 자비로 해야 합니다. 다행히 1년에 여러번 20%할인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 시기에 맞춰서 교환합니다. 엔진오일 교환비용이 정식 센터기준 16만 정도(20%세일)에 교체하고, 3만 정도 탈수 있으니, 국산차 5000 또는 1만 마다 교환하는거에 비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또 홈커밍 같은게 있어서 무료점검할때가 있습니다. 이때 점검 받고, 수리는 사설에서 하면 저렴하게 할 수 있습니다.
9. 사고수리 : 주행중 사고는 아니고, 주차테러로 센터에서 도장을 한 적이 있습니다. 국산차 1급 공업사 기준 1판 40이었는데, 센터에서는 88만, 몰딩 같은 부착물들 떼고 다시 붙이기 때문에 통상 100정도 입니다. 비싼 만큼 도장 품질도 다르더라구요. 이후 비싼차가 껴 들면 저도 그냥 피해줍니다. 사고는 피할수 있으면 피하는게 최상입니다.
총평 : 작고 이쁘고, 빠릿빠릿하고, 원하는대로 잘 돌아주고, 잘 서고, 기본이 훌륭한 차라 만족하며 6년을 탓습니다. 몇년 더 타려고 했는데, 전기차 뽐뿌가 와서 이젠 놓아주려 합니다. 누가 뭐라던 원하는 차로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내돈으로 사는데, 내 맘에 들어야죠.
저도 관심만 있고 쉽게 구입결정을 하지 못한 차였는데.
이렇게라도 글이라도 보니 좋네요~ ^^
미혼일떄 사서 지금은 애기까지 있으며 주변에서 작지 않냐고 걱정하지만 차를 바꿀 마음은 아직까진 없네요.. ㅎㅎ
국산차 5~6년 지나면, 비슷한 외관 트렌드에 촌스러워 보이게 되지만
미니는 미니만의 외관 디자인으로, 시간이 지나도 전혀 촌스럽지 않을거란 생각에 구매했으며, 현재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음차도 그리고 그 다음차도 미니만을 고집할 만큼 매력적인 차 임이 분명합니다 ㅎㅎ
정말 전혀 오래된 차 같아 보이질 않네요.
누구 태우는거 뺴곤 전반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미니의 단점 : 미니
핸들이 좀 무겁다고 투덜 되더니 이젠 핸들 가벼운 차는 못 타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 2세대 클럽맨으로 왔지만....
미니는 저만 타고 다니면 참 좋은차입니다. 하지만 와이프랑 같이 타는 순간 잔소리가.... ㅠ,.ㅜ
그래도 와이프지인들은 타보질 못해서 이쁘다~ 이쁘다~ 소리 들어서 다행이죠 ㅎㅎ
거의 혼자 차를 쓰기에 딱 좋습니다.
도심주행에서 모자람 전혀없고 오히려 경쾌하고 즐겁고요 ㅎㅎ
단점은.. 요즘 차량들에 들어있는 전자기능이 전혀 없다는것이죠 ㅎㅎㅎ
그냥 D를 운용중인데 무슨 차이일까요
같은 2000cc인데 성능차이가 있죠.
현세대 기준으로는 D가 150마력, SD가 190마력 세팅입니다.
지금 미니는 사실상 BMW고,
BMW 엔진 라인업과 비교하면
D가 18d 엔진, SD가 20d엔진에 매칭됩니다.
위지윅아 50만원만 찍자.
마님께서 뒷자리만 맘에 드셨어도 샀을겁니다.
세컨카로 미니 3도어 사달라 졸라대고 있지만.. 여전히 씨알도 안먹히네요. ㅠㅠ
가끔 생각납니다.
운전하기 재미난 차
님 글보니깐 보고싶네요
시끄럽고 편하지 않습니다.. 미니는 감성으로 타는겁니다.
저도 3세대 미니 오너긴 하지만 고장 문제만 없다면 2세대 미니 다시 들이고 싶네요 ㅠㅠ
저도 1세대가 더 이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Model Y도 데려와서 같이 타고 있는데, 미니는 미니 나름의 운전하는 맛이 있어 나름 2대 다 만족도가 큽니다~
미니 몰다 Y 몰면 등치에 적응이 안되서 아직도 좁은 길을 꺼리는 중입니다.
그래서 미니 타면 좀 더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요.
부가적으로 무지 딴딴한(안전한) 차라고 알고 있습니다.
2.5톤 트럭이 60킬로 속도로 뒤를 들이 받았는데 트렁크 문짝이 생각보다 멀쩡했네요.
옆구리 들이받은 산타페 범퍼 박살난 기억도 나구요
초기에 잡소리 무지 났는데 ㅜㅜ 대신 여지깟 타면서 잔고장은 없었구요
다음차도 컨트리맨 살 생각입니다. (컨맨 전기차 기다리는)
마침 제 연비 찍어둔게 있어서 올리고 갑니다 ㅎㅎ
글쓴님도 그렇고 다들 연비가 좋으시네요. ㅜㅜ
전 10Km 겨우 나오는데, 차가 문제일까요?
시내주행만 하면 연비는 더 안 나올거에요
저도 정말 고민많이했는데 책상 실을려고 조수석까지 제껴서 트렁크끝부터 조수석목위으로 겨우 실었던 기억말고는 아직까지 후회한적없네요
몸이 미니에 적응했나봐요 ㅜㅠ
열심히 탔다 생각했는데 10만 조금 넘겼네요
지난달에 보증이 끝나서 아쉽습니다
그나마 몇몇 파츠를 막바지에 교환받아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자기차 사는데 남한테 뭐사면 좋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제일 한심해보이더군요.
'내돈으로 사는데, 내 맘에 들어야죠' - 이게 정답이죠. 멋집니다.
E46 330i + PSS9 + 19" CH 조합입니다. 도로 상태 보이시죠? 저런 도로에서도, 또 한국에서도 데일리로 썼습니다.
E46 330i + V3 + 18" RC 조합입니다. 한국에서 데일리로 썼습니다.
이제 3만 갓 넘었네요. 솔직히 가격에 비해 승차감이나 옵션등등 아쉬움이 많은 차지만, 저도 성인이 되고나선 항상 타고 싶었던 차여서 오랜 기다림끝에 구매를 하게되었네요.
미니 차내부가 핸폰 거치대 하는게 참 애매한데, 최근에 제 폴드2용 고속무선 충전기를 알리에서 구매해서 쓰는데 스테디하게 잘 잡아주고, 시야도 안가리고 만족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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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얼마예요?
힘은 어때요? 안전해요?
그리고 마지막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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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서 우리딸 사줄려구요~~
(비슷한 경험이 5년새 여태 세네번정도~~^^)
*과연 따님 사줄려고 물어본걸까 살짝 의문이 들긴 합니다~^^
(밟으면 200키로 넘냐고 왜물어 보시는지..
솔직히 말씀하셔도 되는데..^^)
짐없을때 뒷자리 뒤로 밀면 성인 네명 넉넉합니다
천정도 높구요..
짐많을 땐 뒷자리를 앞으로 밀면 짐 실을 공간 충분하구요
단,폭이 좁아 원터치 텐트는 넣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루프 바스켓을 설치해서 적당히 분배하면 탑승공간이 작진 않습니다
원래 이 차가 평소엔 길좁은 유럽 골목길 다니다 짐많이 실을 땐 트레일러를 끌고다니는 개념이라 하더군요
그래서 덩치는 쬐그맣고 힘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생활패턴에 맞는지는 생각해볼 문제구요.)
핸들 조금 빡빡하긴 한데 커브길 돌때나 속도내 달릴땐 길바닥을 움켜쥐고 달리는 느낌이라고 그러더군요(아내왈~)
갑자기 다른차 몰면 물침대 느낌이라고..
다행히 뽑기 잘된건지 잔고장은 없었구요..
이 디자인 바꾸지않고 그대로 엔진만 전기모터로 바꾼버전 나오면 좋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