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님들의 관심사와 흥미를 빅데이터로 분석하여
가장 높은 조회수를 이끌어낼 만한 제목을 도출했습니다.ㅋ
< 이 드립을 사용해 보고 싶었습니다... ( •_ •̥ ˳ ˳ ) >
3~4년 째 단골인 가평에 있는 캠프스테이라는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캠핑장도 종종 방문합니다만 새로운 사이트가 완성됐다는 소식에 예약 후 단걸음에 달려왔네요.
위치도 저희 집 분당에서 차가 안 막히면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라 여지껏 캠핑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방문했던 곳이 아닐까 싶어요. 그만큼 시설도 개별샤워실과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는 곳이라
개인적으론 만족도가 높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안 머니까... 집에서 천천히 짐을 옮기다가
퇴근박을 하게 되어버려서 저녁 8시 정도에 도착하게 됐습니다...
학교가 가깝다고 지각을 안 하는 건 아니겠죠ㅎㅎ
반나절이 사라진 기분입니다.
2박 3일을 풀로 즐겨도 아쉬웠을텐데 말이에요.
커크햄 패캠과 헬리녹스 터널, 엠타프를 피칭했고요.
늦게 도착했지만 아쉬운대로 전실을 꾸며 보았습니다.
4인 가족 구성 세팅입니다.
늘 갖고 다니는 골제로 등에 씌우는 쉐이드인데 이번에는 에디슨 팬던트 4구로 씌어봤습니다.
쉐이드 하나로 전실 안 분위기가 달라집니다.ㅎ
확실히 골제로 처럼 충전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리함이 더해졌습니다.
카이카이키키 플라워와 찰떡 궁합인 무지개 쉐이드입니다.
가장 큰 사이즈의 쉐이드와 작은 사이즈의 비교샷이고요.
이번엔 주문제작 후 4개월? 만에 수령 후 첫 개시를 하게 된 키친쉘프입니다.
풀세팅시 'ㄱ'자 형태의 쉘프가 되고
길게 연결하면 240cm의 쉘프로 변신합니다.
허전한 쉘프 위를 채워 줄 소품들 (어떻게든 사용은 합니다 ㅎ)
마실 물 보다 더 많이 가져온 와인
쿨러 안에도 와인이 있습니다.
두 병이 쏙 들어가네요.
이날 제가 버너만 3개를 가져왔나봐요. (테이블, 쉘프 위에도 있습니다.)
작은 소품용 테이블
타공테이블 구멍에 음식이 자꾸 들어가는 바람에 테이블보를 깔아보았습니다 ㅎㅎ
스티커 갈이로 새생명을 얻은 크레모아 랜턴과 노랑이
별빛을 안주삼아 술 몇 잔하고 잠을 청해봅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이 캠핑장은 유독 별이 많이 보여서 참 좋네요. :)
빛나는 별이 지고 더 밝은 아침이 찾아옵니다.
햇살 받은 초록빛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곳은 캠핑장 입구입니다.
저 다리를 건너야 캠핑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캠프스테이 로고가 보이네요. (이 건물에 매점도 있습니다.)
낚시하는 캠퍼분도 보이고 수영하기에도 적당히 얕은 계곡입니다.
매점을 지나 위로 올라가면 왼편에 에코하우스라는 펜션이 3동 보이고요.
에코하우스 바로 아래에는 파쇄석 사이트 4동이 있습니다. (왼편에 개별 샤워실 겸 화장실이 각 사이트 별로 있습니다.)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수영장도 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잠시 운영을 보류 중이라고 하십니다.
예년 같으면 아이들이 수영하기 딱 좋은 사이즈의 풀장이 됩니다.
산뷰를 배경으로~
오른쪽에는 데크사이트 다섯 자리가 있습니다.
정확한 사이즈는 모르겠는데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지만 스노픽 랜드락이 딱 피칭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 멀리 끝에 보이는 오렌지색 가건물이 개별 샤워실 겸 화장실입니다)
데크사이트 위에는 글램핑동이 4동 있고요. 역시나 화장실과 샤워실, 에어컨등이 각 동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글램핑동 뒷편에는 스틸하우스라고 넓직한 데크 마당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곳인데요.
이곳 역시 개별 샤워실 및 화장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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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위쪽으로 제 커크햄텐트와 터널텐트가 보이는 사이트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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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및 어른이용 트램폴린장이 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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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로 올라가는 길에 만난 딸이 뜬금 포즈를 취해주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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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단을 밟고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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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동이 피칭 가능한 신규 사이트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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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무로 경계를 만들어 두셨네요.
캠장님 말씀으론 이 나무가 상당히 빨리 자란다고 하시더라고요.
스크린 가림막 등이 필요 없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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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위에 올라가 신규사이트 자리만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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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더우니까~ 엠타프 아래 전실 용품을 가지고 나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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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담긴 예티쿨러와 운치가 느껴지는 나무잔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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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지는 반년은 넘은 거 같은데 ㅎ 첨 꺼내본 소형 쉘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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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리터 짜리 로그아이스쿨러입니다.
벨트형식으로 잠글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동시에만 잠그고 캠장에선 풀어두고 있습니다.
뚜껑 부분에 자석이 장착되어 있어서 냉기가 빠져나갈 일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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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박스 용으로 구입한 받침대인데 쿨러에도 딱 맞게 얹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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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티 45리터 쿨러 보다 내용물을 더 들어가는 듯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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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광욕을 하고 있는 미니테이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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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보는 모습 아니면 사진 찍기가 어려워진 1호...
쳐다보라고 하면 표정을 망가트려서 바라보는 통에 사진을 못 찍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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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향 분리할 때 마다 실패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 매우 유용한 모기향꽂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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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이름은 시바견...(욕 아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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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냥 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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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삼색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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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 사이트에서도 아래에 있는 트램폴린장이 잘 보여서 아이들이 잘 놀고 있는 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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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캠퍼님들의 관심사와 흥미를 빅데이터로 분석하여
가장 높은 조회수를 이끌어낼 만한 제목을 도출했던 그 개별 샤워실 겸 화장실 입니다.ㅎ
흰색 문은 개수대로 사용되고 있고요. 뒷쪽에도 똑같은 구성으로 화장실과 개수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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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공간이 약간 더 있습니다만 혼자 사용하기에 넉넉한 사이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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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샌달 신고 사진 찍느라 캠핑장을 헤집고 다녔더니 배가 고파지네요.
같이 온 지인이 만든 버섯샐러드로 허기짐을 달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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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퍼져나가는 고기 익는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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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까지 얹어져 더 푸짐해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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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온 이 많은 짐들은 언제 다 정리하나 싶은 마음으로 노을 진 캠핑장을 바라보며 마무리 해봅니다. >_<
+ 미니멀 캠핑하세요~ 꼭이요...
근데 정말 사진도 예술이고 캠핑에 대한 애정? 관심이 엄청나게 보이네요...!
하지만 불멍 사진이 없으므로 불합격!(농담입니다 ㅎㅎ)
은하수는 스맛폰으로 찍은건가요?@@
과연 오늘 밤 잠을 편하게 잘 수 있을까가 최대 고민이었다면 요즘엔 이번 주 금요일 캠핑 전에
주문한 제품이 안 오면 어떡하지 뭘 대신 가져가나로 고민이 바뀌었습니다 ㅎㅎㅎ;
불멍은 당연히 해야만 하는데... 비 예보가 있어서 안 가져갔더니 날씨가 넘 좋았네요. ㅠㅠ
모든 사진은(산 꼭대기에서 찍은 사이트 뷰 제외하고) DSLR로 찍은 사진입니다. :)
원룸 이사 급 캠핑을 수월하게 하시는 슈퍼맨을 본 것 같아 현실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이 짐들 보다 작은 양으로도 테트리스를 잘 하지 못 했었는데요 ㅎ
이게 하면 할 수록 늘더라고요. 물론 더 컴팩트하게 접히는 제품들을 선호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
그나마 부담 되는 게 커크햄 패밀리캠퍼와 엠타프 정도 될 듯 싶습니다.
나머진 얇게 수납이 되거나 해서 테트리스 신공만 레벨업 하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ㅎ :)
대체 저렇게 세팅하시려면 얼마나 걸리시나요?
방출 없이 계속 소장중이고요. 암튼 각설하고 이 세팅은 대략 두 시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근데 정리하는데 세 간 넘게 걸리는 게 함정이에요. 각 물건 마다 케이스를 없으면 주문제작이라도 해서
만드는 통해 맞는 케이스 찾아 수납하는 게 또 다른 즐거움(?) 입니다 ㅎ :)
그리고 전 와알못이라 와이프가 사주는 와인만 마십니다. ㅎ 갠적으론 독주를 좋아해서요. :)
저 같은 경운 빠른 예약은 포기하고 두 세 달 뒤로 예약하고 있습니다. ^_ㅜ
저는 게을러서 못할거 같은데 말이죠.
저도 게을렀는데 아니 지금도 게을러요 ㅎ 집에 돌아가기 위해 짐 정리할 뿐입니다 ㅎㅎㅎ :)
특히 키친쉘프가 탐이 납니다... ^^ . 주문 제작이라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모기향 꽂이도 너무 이쁘고 좋아보여요.
그나저나 다녀오신 캠핑장이 어딘지 좀 찾아봐야겠어요. 개별샤워실과 화장실이라니 요즘 시대에 정말 괜찮은 곳 같습니다.
ㄱ자도 가능하게 요청하고 우드 상판부터 지지하는 봉도 원형으로 요청해서 시간이 상당히 소요된 듯 싶습니다.
요즘 같은 코시국에 적격인 캠핑장이죠. 전실이 개별 샤워실 겸 화장실이라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
....라고 상상만 해 봅니다. ㅎㅎ 아직 제 아들은 정리 도와주진 않아서요 ㅎㅎ :)
자세한 소개와 정보 감사합니다
(물론 저만 주시는 건 아니고 오시는 모든 캠퍼분들에게요.) 고마운 마음에 단골인데 제대로 포스팅 한 번 못 해 본 거 같아서 각잡고 기록해 보았습니다 ㅎㅎ :)
근데 2박 3일에 늦게 도착이라도 하면 넘 아쉬워요. ㅠ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
사진과 글 잘 읽었습니다. 꼭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사실 전 짐을 많이 줄여야만 하는 상태에요. 하지만 욕심은 ㅠㅠ
역시 클리앙의 힘!
수년에 걸쳐 테트리스를 하다보니 레벨업이 저도 모르게 되어 버렸습니다 ㅎ :)
제가 체력이나 힘은 상위 3% 안에는 든다고 말하고 ~ 싶네요 ㅎㅎㅎ
어릴 때 운동을 많이 해서 캠핑에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
근데 제가 이번 캠핑에는 화롯대를 안 가져와서 ㅠㅠ
그나저나 제 기준에 소품이 정말 후덜덜 하면서도 마음에 드네요. 혹시 키친 쉘프와 모기향 꽂이 구매 정보 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대신 주문제작이라 엄청 오래 걸리실거에요. 제꺼 보고 반하셔서 대기하신 제 지인분들도 계셔서요.
모기향꽂이는 아마존등에서 검색하시면 배대지 이용 안 하고 직배송으로 받으 실 수 있습니다. :)
다만 아쉬운 점은 크기가 1미터? 정도만 더 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습니다. :)
기회되시면 방문해 보세요. 캠장님 마인드도 넘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