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모공에서 글을 보다 급 흥미가 생겨 인센스 스틱을 구매해봤습니다.
인센스는 불을 붙여 연기를 내는 향을 이야기 하는데, 다양한 향이 있어
긴장 완화, 명상, 종교적 이유, 향이 좋아서 등등의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제가 구입한 인센스 스틱은 가는 막대 모양이고, 원뿔 모양의 인센스 콘도 있습니다.
호흡기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이 있어 망설이다가, 한 번 도전이나 해보자 하고 구매했습니다.
나그참파 인센스 스틱이 가장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트레이 위에 홀더를 올리고, 홀더에 인센스 스틱을 꽂아 불을 피우면 연기와 함께 향이 퍼집니다.
향은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고, 마치 인도 어딘가의 사원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창문을 열어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향이 너무 진하게 나고,
머리와 목이 아프면서 기침도 나더군요.
다음 날에는 창문 근처에 놔두거나, 일부러 환기가 잘 되도록 창문 방향으로 선풍기를 틀어뒀음에도 크게 나아지지 않았고요.

거기다 타고 난 재가 바로바로 떨어지는게 아니라, 한번에 길게 툭툭 떨어져서 트레이에 다 들어가지 않더군요.
만약 누군가에게 인센스를 추천할 땐, 꼭 세로가 아닌, 가로로 꽃아 사용하는 트레이와 홀더를 구입하라고 추천할 듯 합니다.

(이렇게 생긴)

그래서 결국 당근마켓으로 보내졌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향초나 디퓨저 같은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향수를 제외하고 인위적으로 향을 내는 것들은
저와 잘 안 맞는 듯 합니다. 그래도 재미있었고, 분위기 있어서 좋았습니다.
첫 번째 사진 세트(스틱 3종 + 트레이 + 홀더)가 만 원 초반대인데다 선물 포장도 가능해, 선물용으로 괜찮을 듯 싶습니다.
그러다 어느정도 향이 날아가면 태우는데, 그럼 향이 좀 연해요.
가로 트레이도 조금 넓어야 하더군요. 너무 얇으면 아슬아슬 해요;
앗.... 이걸 제가 미리 알았더라면 한 번 도전해봤을텐데... 😂😂 다음 번에 기회가 되면 이렇게 한 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이바이 했습니다.
대신 아로마 오일로 ~
맞습니다.. 아무래도 캔들 같은 것도 그렇고, 태우는거다보니 공기질이 좀 나빠지나보더군요.
엇 맞습니다! 택배 상자를 열 때부터 엶과 동시에 좋은 향이 확 풍겨져 나오더군요. ㅎㅎ
집에 있는 스틱 중 하나가 저런 타입이 아니라 일반 향 굵기에 길이는 절반 정도 되는데, 이정도는 심하지는 않아서 종종 태우고 있습니다. : )
이걸 제가 미리 알았더라면 한 번 도전해봤을텐데 😂😂 아쉽습니다...허허 ㅜㅜ
지퍼백에 밀봉해서 봉인중이네요 ㅎㄷㄷ
첫 입문을 죽향으로 시작하셨군요.. 죽향 말고 선향으로 시작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오이뮤 인센스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인센스인데 정말 은은하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