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랙포인트 2 사용기

이번에는 레노버 트랙포인트 2의 활용기와 코딩 방법을 올려보겠습니다.
제가 트랙포인트2를 아이패드용 키보드로 고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래부터 씽패 X1 C6 사용해오던 유저로서 씽패 키보드의 타건감에 매우 만족해하기도 했고 코딩을 주로 하기 때문에 타건감에 매우 민감하여 최소 트랙포인트2 정도의 타건감이 나오지 않으면 아예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로지텍 K380 등은 예전에 써본 바로는 마우스 기능이 전혀 없어 패드에 계속 손이 가야하는 것도 매우 불편했고 동그란 키캡이 저와는 전혀 맞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가벼운 키감도 별로였고...
외에는 매직키보드 정도가 눈에 들어왔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40만원이라는 가격에 낮은 내구성은 견디기가 힘들더군요...
다만 유일한 불안점은 유튜브를 찾아봐도 트랙포인트2를 IpadOS에서 사용한 영상이 잘 안 나온 다는 것이었는데, 그나마 일본에서 나온 영상 하나를 보니 굴릴 만 할 것 같아 바로 질러보았습니다.
위의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빨콩의 주요 포인트인 중간버튼으로 휠동작도 매우 잘 먹고 타건감도 기계식과 무접점을 제외하면 가장 좋은 축에 속하는 만큼 가볍게 아이패드와 들고다닐 키보드를 찾으시는 분들은 고려해보실 만 할 것 같습니다.
2. 아이패드로 코딩하는 방법
참고로 이 방법은 이미 집에 데탑도 있고 연구실이든 학교든 가서 쓸 컴퓨터가 별도로 있어 가끔만 외부에서 코딩할 기기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저의 경우도 대학원 노예 신분이기에 집과 연구실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더 길다 보니 노트북의 활용도가 바닥을 치고 있어서 노트북과 미니 5세대를 팔고 하나로 합치기 위해 환경을 구축하고 프로 12.9인치를 질렀습니다.
우선 준비물은 당연하지만 패드와 키보드, 서버가 있습니다. 서버는 저는 DS720+에 VMM을 올려 사용 중입니다. 시놀로지를 지를 돈이 안 되시는 분들은 1년 무료지만 AWS라는 선택지도 있고 혹은 본인 집에 있는 데스크탑 따위를 상시 켜둔 상태로 원격 접속을 허용하거나 최후의 수단으로 라즈베리파이를 사용한다는 방법이 있습니다.
위의 영상과 관련하여 팁을 몇 가지 드리자면
1. 시놀로지를 사용하는 경우 CPU의 성능 탓에 윈도우, 기타 우분투 등은 실용적으로 쓰기에 무리가 있으므로 Lubuntu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Lubuntu는 우분투 서버에 데스크톱 환경으로 매우 가벼운 LxQT를 올려둔 것으로 우분투의 명령어가 모두 먹으면서 훨씬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Lubuntu에 VNC를 깔고 싶으시다면 제가 기억나는 범위 내에서 했던 내용을 정리해 두었으니 다음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링크
2. 윈도우를 서버로 사용한다면 RDP를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지만 리눅스 계열을 사용한다면 VNC가 더 편합니다. VNC 서버로는 tigetvnc-standalone-server를 추천드리며 여기에 추가로 fcitx-remote를 까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록 이 경우 한영키는 안 먹지만 Shift+Space 등으로 언어 전환하는 것이 쉬우며 맥이나 윈도우에서 TigerVNC Viewer로 접속하면 미리 설정해둔 해상도와 별개로 뷰어의 창 사이즈에 맞게 해상도가 바뀐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글을 잘 못 쓰는 관계로 가독성이 낮을 수 있습니다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맥에는 무선USB 연결하고 패드에는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다만, 빨콩키보드가 공식적으로 애플기기를 지원하는게 아니라서 커맨드 키 위치가 맥용 키보드와 달라서 생기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맥은 카라바이너로 커맨드와 알트키 위치를 바꿔서 맥용 키보드처럼 쓰는데 아이패드에서는 그게 안되니, 같은 키보드인데 맥에서 쓸 때와 패드에서 쓸 때 커맨드 위치가 달라서 헷갈리고 불편한게 크네요.
반대로 빨콩의 유용성은 대단합니다. 제스쳐는 안되지만 마우스로 할 수 있는건 다 되니 휴대용으로 키보드+마우스를 충분히 대체 가능하더라고요.
생각보다는 윈도우+CV가 누르기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언어 전환만큼은 맥에서는 카라바이너로 한영키로 대체해서 쓰고 리눅스에선 Shift+스페이스로 써왔는데 갑자기 캡스락으로 해야해서 적응이 잘 안되요.. ㅠㅠ
이 기능을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는데, 매직키보드나 폴리오키보드만 되는 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키보드별로 각각 설정까지 될 줄은 몰랐네요.
조합은 굉장히 훌륭했다 라고 생각됩니다 ㅎ 특히 마우스와 키보드가 합쳐진 울트라나브키보드는 정말 태블릿에 걸맞는다고 생각되요 ㅎ
저도 대학원생인데 파이썬하고 매쓰매티카를 사용하고 있어서, 실험실 PC에 jupyter lab 서버를 열어놓고 웹으로 접속해서 코딩같은걸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 오히려 언어 전환을 윈도우PC도 캡스락을 한영전환하도록 바꿔놨습니다 ㅎ
중국버전...탐나네요.
https://m.smartstore.naver.com/lj0620store/products/2890721064
무선이라 신호 혼선 문제가 생겨서 그런 건지 참 orz
트랙포인트2와 비교하다 싸서 구입한 삼성 트리오500이 배송출발해버렸는데...ㅜ
사용기가 궁금했었는데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