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기내서 글 한번 적어 봅니다.
타 커뮤니티에 올린적이 있긴 한데, 클리앙은 처음이라 떨리는 군요
글이 길면 눈에 잘 안들어오실테니까 최대한 간략하게 핵심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 과거상태 : 앞쪽부터 정수리까지 폭넓게 비어보이는 스타일 (아래 사진)
시작.
군대 다녀오고나서 24살정도부터 슬슬 기미가 보이기 시작함
(화장실 조명아래 거울을 보면 머리카락 속으로 두상 라인이 조금 보이기 시작)
탈모에 대해 별다른 고민을 해 본적이 없어서 (앞머리 숱도 칠 정도였음) 그냥 저냥 세월 보내다보니 점차 심해짐
티가 나기 시작할 무렵부터 샴푸 이것저것 바꿔서 써 봄 (덜 빠지거나, 머리가 두꺼워지는 느낌? 정도 말곤 효과 없었음)
15년도초 마른머리일때
15년도초 젖은머리일때
탈모인의 피해야하는 것 : 밝은 조명, 햇살 밝은 날, 물에 젖은 머리 , 짧은머리
중간.
샴푸외에 특별한 걸 해 본적은 없고 어떻게해서든 스타일링으로 버텨보려고 별 짓 다 해봄 (효과없음, 밝은 조명 아래 쥐약)
결혼식장 앞쪽 사진 (최대한 스타일해서 가린 겁니다)

모발이식은 겁나고 돈들고, 피부과 두피관리는 별 효과 없다고 주변에서 많이 들은 바, 그냥 약 먹자 싶어서
15년도 중간부터 프로페시아 처방 받아서 복용 시작.
3개월 이상 복용 후 결론 : 정수리쪽 탈모에는 효과가 있으나 앞쪽부터 비어보이는 나에게는 도움이 안되는 구나 ㅠ
엄청난 폭풍 검색 후 미녹시딜(바르는) + 아보다트 (먹는약)가 효과 좋다는 외국 글 발견
미녹시딜은 좀 바르다가 성실하게 열심히 바르지 못하고, 아보다트만 열심히 먹었습니다.
결론.
18년도 사진

16년도부터 지금까지 쭉 처방 받아서 아보다트 먹는 중입니다. (매일 1알씩)
정리
별달리 해 본건 없지만 우선 제 상태는 제가 먼저 말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잘 모르구요 (현재 짧은 머리)
프로페시아 먹을 땐 정수리쪽만 좀 머리가 나고 앞머리에는 효과가 없었구요
아보다트는 사진대로 효과가 좀 컸습니다.
제 주변에 탈모지인들 경우 약이 효과 없었다는 사람도 있는 걸 봐서는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흡연안했고, 술도 거의 마시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성격상 좀 예민하고 꼼꼼한 스타일이라 자기 자신에게 스트레스 많이 주는 타입이구요 (잠도 누우면 바로 못 잡니다)
소화기관도 좀 약하고 걱정도 많은 사람입니다
아보다트는 근 6년정도 복용한 사용기를 말씀드리자면
동네병원 최대 3개월치 (3박스분)만 처방
큰병원 최대5개월치(5박스) 처방 가능.
비뇨기과용으로 처방되는 게 아니므로 3박스 기준으로 약8만원정도 비용 나옵니다.
약간이 꼼수?라면 의료보험되는 약을 같이 처방 받으시고 같이 약국에서 구입하면 의료보험되는 약 때문에
조금 싸져요 ... 나눠서 결제가 안되나봐요 (보험되는 약과 안되는 약)
(예 : 보험되는 약 2000원, 아보다트 8만원이면 8만2천원이어야 되는데 실제는 6만원대후반으로 결제됨, 아보다트까지 적용되어버리는 거 같아요)
부작용
1. 성욕감퇴 (개인차있음)
일부 성욕이 감퇴한다고 하는데 이게 약때문인지 나이 먹어서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구요 (현재 44살)
체감되는 부분은 사정량이 줄어든거 같습니다. 이건 확실한 거 같아요
그리고 섹스 바로 직전까지 굉장히 귀찮습니다. 즉 미혼 기준으로 연애하고 분위기 잡고, 전희하고가 다 귀찮아짐
막상 본 게임들어가면 예전과 다를게 없지만, 그 전까지 단계가 세상 귀찮습니다. 그리고 사정량 감소 및 사정시 쾌감이 좀 줄어든 듯합니다
발기는 잘 되고요, 야한거 찾아보고 관심도는 뭐 여전합니다
2. 임신, 출산 (혹시나 걱정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보통은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는 임산부 또는 일반여성이 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이 위험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프로페시아 잘라 드시는 분들 가루 조심, 아보다트는 캡슐같은 형태라 깨지 않는 이상 안전한 거 같아요)
그래서 임신 계획이 있으시면 탈모 관련 약 복용을 중단했다가 임신, 출산까지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계획된 임신이 아니어서 아보다트 복용 중에 임신이 되었거든요
무지하게 걱정했습니다만, 현재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5살)
걱정되시는 분들은 복용 중단했다가 하세요 근데 저처럼 갑작스러운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까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의사분도 특별히 이상 없을 거라고 하긴 했어요 , 당시 너무 걱정돼서 찾아가서 물어봄)
혹시 아보다트 관련해서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 해 드릴께요 댓글 주십시오
부끄럽지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1. 여성분이 복용을 하면 그 아이가 성기능 장애가 생깁니다.
2. 여성분이 복용을 하면 체내 잔류기간이 굉장히 깁니다 - 하루 이틀 한달 두달 개념이 아닙니다.
3. 남성이 복용을 했을때, 정자에 해당성분이 있을 수 있고, 이게 자궁을 통해 체내 흡수 될수 있다.
- 처방시 의사의 말입니다.
4. 남성은 체내 잔류기간이 길지 않으므로 임신 계획중이 있으면 복용을 중단하는게 안전하다.
1번 2번은 제가 조사한 내용이고, 3번 4번은 의사한테 들은 말입니다.
눈썹많아지는건좋은데 다른데도 많아진다니 큰일이군요ㅋ 브라질리언 레이저제모할까도 고민했던터라서요
성욕은 좀 줄어드는것 같긴한데 나이랑 회사 업무 스트레스때문에 인거 같구, 운동을 꾸준히 할때 확실히 ㅇㅇ의 여러방면(*?)에서 나아지더라구요.
확실한건 이거 아니였으면 유지가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예를 들어 감기약 처방받으면서 같이 받으면 비용 세이브가 된다는 말씀이시죠??
성기능쪽은 무슨 운동 해야되나요 ?
오리지날?
아보다트 복제약 복용한지 6년정도됐네요. 둘째낳고 부작용 상관없어져서 복용시작했어요.
왼쪽이 2015년 오른쪽이 오늘이네요.
효과는 확실히 있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