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사용기에 글을 올리는 매우신남입니다.
다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한참만에 이렇게 사용기를 쓰려니 뭔가 어색하네요 ㅎ
(그래도 역시 뭔가 아늑합니다?)
저도 참 많은 치킨들을 먹어왔지만 선택장애가 있어서인지 뭔가를 딱! 주문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오랜만에 양념치킨 좀 먹을까해서 알아보다가 처갓집도 양념치킨 종류가 많아서 또 다시 고민이 되더군요.
그래서 사전조사 후 나름 베스트 메뉴를 선정하여 비교해 봤습니다.
(역시나 진리의 점바점 + 저의 개인적 입맛에 근거한 리뷰이므로 편하게 참고만 해주세요!)

1. 처갓집 기본 양념치킨
- 말 그대로 '적당하다' 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양념치킨.
- 매콬, 달콤, 새콤한 옛날 느낌의 양념치킨. 균형잡힌 맛이 매력적!
- 설탕이나 물엿대신 올리고당, 생야채를 사용한 자연스러운 양념맛이 포인트. 그래서 정식 명칭은 '올리고당 양념치킨' 이라고 합니다.

2. 슈프림 양념치킨
- 기본 처갓집 양념이 베이스라 그 특유의 양념맛이 은은하게 깔리고, 그 위에 하얀 소스의 고소, 느끼, 달달한 맛이 풍성하게 더해진 느낌의 맛입니다.
-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후라이드를 먹는 느낌도 들고 굿굿!
(진리의 슈프림이지만 살짝 물리거나 느끼할 수 있어서 호불호는 약간 있을듯합니다 ㅠㅠ)

3. 슈프림 골드 양념치킨
- 사실 슈프림 + 치즈 가루의 조합이라 뻔할 줄 알았지만 슈프림양념과는 완전 다른 맛이라 의외였습니다.
- 좀 더 자극적이고 단짠의 맛이 강해서 닭고기 자체의 맛이나 기본 양념맛은 좀 묻히는 느낌입니닭.
- 생각보다는 물리거나 느끼한 느낌은 없지만 역시나 좀 부담스러운 맛이라 아쉬웠던 녀석. 젊은 친구들(?)은 좋아할 맛입니다.

4. 청양산 고추치킨
- 처음엔 빨간 청양고추의 향이 확올라오며 맵싹한 느낌이 강함. 단맛은 강하지 않고 끝에만 살짝 올라오며, 양념 자체가 기본 양념보다 꾸덕하고 찐한 느낌입니다.
- 은근하게 쌓인 매운맛이 먹다보면 쌓여서 화끈하게 맵습니다. 맵찔이는 도전하면 안되는 매운맛입니다 ㅠㅠ
- 좀만 덜 매웠다면 양념치킨계의 또 하나의 장르가 됐을 치킨. 또래오래도 베스트 메뉴인 핫양념을 덜매운 기본 핫양념과 엄청 매운 리얼핫양념으로 나눈것처럼 덜 매운 청양산 고추치킨을 손꼽아 기대해 볼 정도로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저의 최종 순위>
1위 기본 양념치킨
- 가장 무난, 호불호 없고 우리가 딱 상상할 수 있는 그 맛있는 양념치킨의 맛이라 좋았습니다.
2위 청양산 고추치킨
- 1위를 차지한 기본 양념치킨에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인 '조금 덜 달고 양념맛은 찐했으면 좋겠다' 을 딱 채워주는 맛입니다. 정말 매워도 맛있어서 자꾸 먹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다만 너무 매워서 맵찔이 분들은 진입장벽이 있습니다.(저는 리뷰를 하다보니 단련된 상급 맵찔이지만 흰쌀밥+콜라+슈프림 양념치킨 교대로 먹기 콤보로 간신히 버티는 정도였습니다)
3위 슈프림 양념치킨
- 사실 슈프림 양념치킨은 존맛이라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녀석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항상 먹다보면 좀 물리는 감이 있어서 3위로 선정했습니다.
4위 슈프림 골드치킨
- 이 슈프림 골드를 인생치킨을 찾았다며 극찬한 리뷰들도 있지만 솔직하게 제 입맛엔 나머지 3개가 더 맛나서 밀려난 느낌입니다. 요 녀석 자체만 보고 봤을때는 슈프림과 비슷하면서도 뭔가 색다른 재미가 있는 '양념치킨 같지 않은 양념치킨' 맛이었습니다.
p.s
오랜만에 리뷰하려니 제 느낌들이 잘 정리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여나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클량 사용기에 올린 내용이 훨씬 자세하고 많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말그대로 '클리앙 오리지날' 컨텐츠입니다)
그럼 오늘도 편안한 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갠적으로 양념은 처갓집이라 생각합니다..
슈프림양념치킨은 뭐... 쵝오져
크으 처갓집 슈프림도 맛나죠!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 순위가 좀 밀려난 이유는
아무래도 이 치킨, 저 치킨 많이 먹다보니 입맛이 점점 깔끔한걸 선호하게 되는것 같아요 ㅎㅎ
촬영 끝나고 모짜치즈까지 올려서 치밥에 먹었었는데 참 맛있었어요 슈프림 ㅎㅎ
진짜 밥이랑 치밥할때 더 맛있어지는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셨다면 저도 기쁩니다!
감사합니다.ㅎ
ㅎㅎㅎㅎ
이렇게 함께 찌는 겁니다..
혼자만 살찌면 뭔가 외롭자나요? ㅎㅎ
처갓집 페이카나 멕시카나&ㅁㅔㄱ시칸
페리카나도 참 좋아했는데 그립네요 ㅎㅎㅎ
제일 기본의 양념맛이에요.
요즘 화려한 소스가 장착된 양념통닭들이 많지만 먹다보면 언제나 본연의 양념맛으로 돌아오게 되더라구용.
진짜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처럼
저도 신메뉴 위주로 화려한 치킨들만 먹다보니
점점 더 클래식한 맛에 끌리는것 같아요.ㅎ
제 취향상.. 추억의 맛..
어릴때 운동회가 생각나네요 ㅎㅎ 추억의 맛
그때 저 양념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처갓집, 멕시카나, 페리카나..
고무줄로 봉인된 종이상자에 양배추 샐러드..
상자 열어보면 솔솔 뿌린 깨가 있는 그 양념치킨..
5식구라 치킨은 많이 못 먹는다고 안 시켜줘서 부모님이.. 두마리 시키던 시대는 또 아니여서 ㅠ.ㅠ
운동회때나 먹고 그랬죠 ㅋㅋ
맞아요. 마리당 5천원인가 했었고 2마리 시키던 시절은 아니었죠..
저도 어렸을대 그 처갓집 양념치킨이 어찌나 부럽던지요..
그때 실컷 못먹어서 그런가 이렇게 커서 더 찾게 되는가봐요 ㅎㅎ
추억 보정도 무시못하는거 같아요 ㅎㅎ
요기 바로 위에 사진 하나가 더 들어갔던 것 같은데 엑박으로 나옵니다 ;ㅅ;
그리고 돌아와 주셔서 감사해요 :-)
종현님! 잘 지내셨죠?
오늘도 이렇게 제가 놓친 부분들 피드백 해주신 덕분에 잘 수정했습니다!
그리구 여전히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까만 장갑, 하얀 장갑, 젓가락 등 여러가지 쓰고 있어요 ㅎㅎㅎ
이 날은 아무래도 순살로 주문해서 그냥 젓가락을 이용했나봐용 ㅎㅎ
앗, 기억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 ㅠㅠ
상추 쌈! 크.. 이렇게 또 생각도 못한걸 한 수 배우게 되네요.
아직도 멀었네요 저는 ㅠㅠ
아무래도 조금은 변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ㅎ
저는 제 입맛이 변한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ㅎㅎ
사실 뭘 먹어도 예전에 그맛이 아니라서요 ㅎㅎ
처갓집도 역시나 지점차가 있더라구요 ㅎㅎㅎ
다리살 비중이 높아서 저는 괜찮았어요 ㅎㅎ
정녕... 옛날 양념맛은 이제 없는건가요 ㅠ_ㅠ
옛날치킨 느낌이라면 아무래도 페리카나 양념이나
저는 최근에 먹어본것 중엔 오태식 해바라기 후라이드 치킨의 야념맛도 옛날 양념 느낌 나서 좋더라구요 ㅎㅎ
근데 아무래도 치킨집들도 조금씩 요즘 입맛에 맞춰가는것 같아요 ㅎ
저도 처갓집은 너무 묽은 느낌이라 별로인데
페리카나나 BBQ양념이 그 스타일 같습니다
저도 주변에 일찍 여는 매장이 없을때 너무 아쉽더라구요 ㅎㅎ
처갓집은 보면 햇반 같이 파는 집도 있고 슈프림치킨 컵밥? 같은 사이드도있어서
점심때 먹기두 좋은데 말이죠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 최고는
Kfc 갓양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염지된 닭과 토마토가 많이 들어가서
새콤달콤한 양념이 물리지가 않습니다.
크.. 저도 갓양념 진짜 좋아하는데 주변에 매장도 없고 배달도 안되서 ㅠㅠ
늘 그리워만 하고 있네요..
그렇다고 kfc 한번 먹자고 장애인 콜택시 부르고 찾아가서 또 키오스크 땜시 부탁하고 이런게 넘 번거로워서
그냥 그리워만 하고 있어요 ㅎㅎ 아직도 잊지 못하네요 갓양념 처음먹었을때의 감동을 ㅎㅎ
저도 요즘 치킨 안먹은지 며칠 됐더니 또 뭔가 허전하고 배고프네요 ㅎㅎ
이미지가 귀엽네요
맞아요! 오호 전문가시군요 ㅎㅎㅎ
닭가슴살이 섞이기 시작하면서부터 지점차도 좀 커지고 한거 같아요.
근데 저는 갠적으로 퍽퍽살도 좋아하고 양념과 어우러져서 촉촉해가지구 괜찮았어요 ㅎㅎ
다리살만 쓸때보다 양이 많아져서 일단 만족 ! ㅎㅎ
다음날 남은 슈프림 치킨에 트리플 치즈 넣구 렌지에 돌려먹었는데
와.. 그거에 치밥하니 더 맛나더라구요 ㅎㅎㅎ
근데 역시 갓 나온 슈프림 바삭할때 먹어야 제맛!
오뚜기짜장님 댓글을 보니 저는 짜장면이 갑자기 먹고 싶네요 ㅎㅎ
옛날 치킨 브랜드들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약간 양이나 맛에비해 가격은 비싸져서 그게 좀 아쉽네요 ㅠㅠ
저두 처갓집 양념, 페리카나 후라이드/양념, 멕시카나 양념 다 좋아햏요 ㅎㅎ
근데 멕시카나는 솔직히 치즈볼이 진짜 맛있더라구요 ㅎㅎ(치킨보다도..ㅎㅎㅎ)
여기저기 리뷰를 봐도 그 바삭한 식감+달달한 소스가 느껴지는 모습이 없..
결국 다른걸 시켜먹긴 했지만..
뭔가 옛날 바삭한 후라이드의 식감+달달한 소스가 그리운 요즘입니다..
요즘 그런맛을 찾기가 어려운거 같아요 ㅎㅎ
저는 근데 kfc 갓양념 진짜 매장에서 갓 나온 바삭하고 양념 맛있는 그 맛이 딱 떠오르네요 ㅎㅎ
옛날이 더 맛난게 많았던거 같아요. 요즘은 메뉴는 다들 화려해졌는데 뭔가 메뉴들이 깊이감이 부족한 느낌이에요.
약간 출시해서 소비자들을 상대로 테스트를 하는 느낌..
가게마다 차이가 심하더군요
제가 치킨 리뷰 하면서도 가장 속상한 부분인거 같아요.
그래서 다들 저에게 최애 치킨이 뭐냐고 물어보셔도 딱 대답해드리기가 어렵더라구요 ㅠㅠ
저는 솔직히 신메뉴 개발보다도 진짜 프랜차이즈 매장 모니터링도 좀 평소에도 하고
매장마다 좀 관리가 필요하다 생각해요. 그 부분은 늘 아쉽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요즘엔 같은 브랜드도 지점 별로 맛집이 따로 있을 정도니까요.
전 그래서 한번 실망 해도 한번 더 시켜 먹고 판단합니다
앗! 저도 그래요..
같은 지점 푸라닭인데도 가끔 순살 양도 적고 맛도 없고,, 어떨땐 또 맛있구..
그런 부분들이 가장 아쉽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전 푸라닭은 블랙마요(고추마요 반 + 블랙알리오 반) 요게 참 좋더라구요.
투움바치킨은 좀 밋밋한가 싶다가도 또 생각나는 맛이구요 ㅎㅎㅎ 푸라닭도 좋지요 ㅎㅎ
아 이게 처돌이군요 ㅎㅎㅎ 처음 봤네요 ㅎㅎㅎ 야 처갓집 이런 것도 있고 성공했네 ㅎㅎ
슈프림이 대중적인거 같으면서도 정말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이게 지점차가 큰 메뉴인게 양념을 적당히 발라야 하고 또 바삭하게 기본 베이스 후라이드 치킨도 잘튀겨야하고 무엇보다 위에 하얀 소스를 적절하게 뿌려줘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맛의 편차가 생기더라구요.
저도 같은 지점에 여러번 시켜도 맛의 편차가 있어서 요즘엔 올인 안하고 반반으로 시켜요 ㅎㅎ
그래도 슈프림은 맛나니까요 ㅠㅠ
아무래도 옛날 감성? 인가봐요 ㅎㅎㅎ
청양산 먹고 싶은데 한번 속이 엄청 쓰렸던 경험이 있어서ㅋㅋㅋ
와, 이런 꿀팁을! 매운불치킨 기억하겠습니다!!
청양산 고추는 맛있긴 한데 정말 매워요 ㅠㅠ
감사합니다!
매일같이 신메뉴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아직 기존 제품들을 이길만한 녀석은 없는것 같아요
입맛도 갈수록 아재가 되는지 클래식한게 좋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처가집 화이트치킨 파인유자도 괜찬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네요 ㅎㅎ
처갓집 화이트치킨 파인유자! 기억해 두겠습니다!!
엄청 삼큼달콤할것 같네요 ㅎㅎ
체감상 반반이라고 할 정도로 가슴살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것 같았어요
가슴살이 섞이고나서 아무래도 호불호가 좀 갈리느듯 해요
요즘엔 전 자담 순살이 다 닭다리살이구 맛나서 저도 순살은 자담을 애용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