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라는 사이트에서 약3주간 거래한 사용기이며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7. 가격의 조정 또는 조작

챠트를 보면 가격이 몇 분동안 움직이지 않거나 어느 순간 몇 분만에 몇 백포인트씩 움직이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단순히 매수/매도자의 힘겨루기만으로 이런 챠트가 나온다고 보기는 어렵죠. 특히 횡보하는 경우 거래소 프로그램이 어느 방향으로 물량을 모으면서 방향성을 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한가지 예시일 뿐이며....
8. 챠트와 매매
패턴은 일정하지 않지만 단타 초보분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방향성 주기가 짧지 않습니다. 유튜브에 1분봉으로 거래하시는 분이 있던데 최소 0.12%수익을 내야 본전이 되는 수수료 생각하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분은 마진 거래 30배를 주로 하던데 거래 한 번 할 때마다 수수료가 몇 십만원씩 나가는데 이걸 모르시더군요. 지정가의 의미도 잘 모르고.
개인적으로 위/아래 변동폭을 길게는 약4%정도로 보는데 $60,000기준 $2,400입니다.
4%는마진거래 25배 설정시 강제청산 가능한 지점입니다.
변동폭이 2% 정도가 가장 많은 이유는 거래소 프로그램이 마진거래 50배 설정한 투자자들을 기본 타겟으로 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2%변동은 하루에 3~4번, 4%변동은 이삼일에 두세번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거래량이 폭발하면서 RSI와 Stoch RSI가 꼭지 또는 바닥에서 겹치는 지점이 대체로 상하 변곡이 생기는 시점인데 이 또한 변수가 많고 결국 수수료와 펀딩비 부담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9. 단상
주식이나 선물옵션은 수많은 지표와 데이터가 존재하고 거래소나 자본이 장난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가 존재하고 진짜 열심히 분석하면 돈 벌 수 있는 틈새가 있긴합니다. 물론 돈을 잃는 개인이 더 많긴하지만.
그러나 가상화폐 단타 거래와 마진 거래는 거래소 배불려 줄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판단하며 98% 개인은 이길 수 없는 게임으로 보입니다. 거래회수가 많아질수록 개인이 불리하고 레버리지 배율이 높을수록 절대적으로 개인에게 불리한 게임입니다.
2배 3배 정도의 마진으로 몇 달 몇 년 장투 계획하시는 분들은 그나마 승산이 있을 수있지만 10배 이상의 마진으로 주 1회 이상 거래를 한다면 6개월~1년 이내에 제로에 수렴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고배율의 마진거래로 돈 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상승장에서 잘 올라타신 분들이 대부분 아닐까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펀딩비와 거래수수료는 너무 높은 벽입니다.
마진거래의 위험성과는 별개 문제로
가상화폐가 금융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이미 금과 같은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모쪼록 투자하시는 분들 항상 건강조심 몸조심 마음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마진거래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유동성은 거래소가 공급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드는데 이게 펀딩비와 관련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코스피200 옵션 거래를 해보면 매도자가 프리미엄과 시간 가치를 먹게 되어 있어 매수자가 장기투자를 못하도록 되어 있는데 가상화폐 마진거래에서 장기투자를 막기위한 방편으로 펀딩비가 같은 원리로 설계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거래소 마진거래 시스템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주관적인 판단으로는 마진거래는 절대적으로 거래소에 유리한 룰이라는게 결론입니다. 마진 배율이 높을수록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
일단 마진거래 브로커(즉 거래소)는 가격 시그널을 어디선가 받아와 유저에게 제시하고 유저로 부터 매수/매도 주문을 접수합니다.
유저가 주문을 내면 그 주문은 브로커의 장부 중 A북 또는 B북에 접수가 됩니다.
A북 : 나의 거래를 같은 순간 거래를 하고 있는 지구상의 누군가의 주문과 매치를 시켜주는 방식
B북: 나의 거래를 브로커가(거래소가) 자기의 계산으로 반대포지션을 잡음. 내가 매수를 하면 브로커는 매도, 내가 매도를 하면 브로커는 매수 (이것을 마켓메이커 라고 합니다)
A북은 우리가 흔히 아는 일반 거래소의 작동방식 입니다.
부정은 B북에서 발생하는데, 나의 주문의 현재의 시장가격에 근거하여 공정하게 체결되고 정산되면 문제 없는데
거래소는 자기가 수익을 보고 손실을 피하고자 하니, 부정의 동기가 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님이 삼성전자 주식을 증권사에서 살 수 도 있지만, 저와 내기를 하는 것입니다. 저에게 약간의 증거금을 주고, 주가가 오르면 오른 만큼 내가 님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내리면 내린 만큼 님이 저에게 주셨던 증거금에서 차감하구요. 그럼 님의 이익은 저의 손실이고, 님의 손실은 저의 이익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님이 수익이 안나도록 장난치고자 하는 동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B북은 선물거래 대여계좌 입니다. 만약 유저가 큰 이익이 나면 먹튀하죠
사람들이 자산을 늘리고 싶어서 예금/적금을 하고, 더 큰 수익을 위해 주식/부동산에 열망하듯 그냥 그 대상에 코인이 추가됐을 뿐입니다.
코인이라는 존재에 진정한 값어치가 있냐 없냐를 따져봐야 별 의미없달까요?
특히 사이트 가입도 쉽고, 돈 보내기도 쉽고, 버튼 누르기도 쉽고 완전 게임같은 느낌?
분석해주셨다시피 돈버는건 항상 카지노와 하우스인것처럼 코인 마진 역시 결국 거래소가 대부분 이기는 도박장이라 생각하고 저런곳이 있구나~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ㅎㅎ
현물로도 못이기는 개미가 마진으로 어떻게 이기길 바라겠습니까...
참고로 본문의 바이빗 테이커 거래수수료는 0.075로 거의 다른 거래소의 두배에 달합니다. (바낸 등은 0.04) 링크 참조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https://coinmarketcap.com/ko/rankings/exchanges/derivatives/
지금 다들 엄청 롱치느라고 펀딩피가 장난 없거든요..
지정가든 시장가든 0.05%
그나마 바빗은 지정가로 수수료안내고 돌려받을 수는 있으니까요
/Vollago
코인 마진거래는 변동성이 크고 위험이 더큽니다. 실체가 없고 정량적으로 가치 측정이 어려워서 누구 말한마디, 뉴스만으로도 급등락합니다. 거래 시세만 있을 뿐입니다.
해킹 위험, 수수료 높음, 양도세 높음, 상한가, 하한가 없음, 투자자를 보호하는 안정장치 없음, 24시간 거래로 절제 어려움, 일상이 피폐해짐
코인투자 장점보다 단점이 많습니다. 정말 위험하고요.
시작 안하시는 분은 함부로 안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차라리 부동산이나 주식 공부하셔서 투자하는게 안전하게 편하게 돈법니다. 코인보다 수익이 안나는게 아닙니다.
투자는 일상 현재의 삶과 행복도 지키면서 해야합니다. 행복하기 위해 돈버는데 소탐대실, 대탐대실 합니다.